최대집 소나무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평광 원형로 돈사돈 앞 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우천 속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송영길 신당’인 소나무당 황태연 당대표권한대행, 손혜원 선대위원장, 박형준 전남도당 위원장 등 당 핵심 관계자들과 나영진 전 목포 MBC 노조위원장 등 일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목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대집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필승결의를 다졌다.이날 최대집 후보는 “목포에서 태어나 동부시장에서 뛰놀고, 산정초등학교, 영흥중학교,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6일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 20명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3월부터 4월말까지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6개소 120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우리 농산물 수확 체험활동’이다.이 소식을 접한 고려인마을이 지난달 관련 서류를 갖춘 후 공모에 응모한 결과 참가 가능한 지역아동센터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이에 따
광주고등법원장과 지방법원장이 재판장으로 직접 민사사건 업무를 시작했다.29일 광주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는 박병태 광주지법원장(56·사법연수원 25기)이 재판장을 맡은 민사5부가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이날 20건의 민사 항소심 재판 변론기일을 진행한 박 지법원장은 지난해 2월 이후 오랜만에 법복을 입었음에도 오랜 연륜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재판을 이끌었다.민사사건 특성상 법률대리인 없이 직접 원고·피고인 석에 선 당사자들이 두서없이 주장을 쏟아내도, 박 지법원장은 쟁점을 정확히 정리해 주기도 했다.특히 법률대리인의 변론은 화상 중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광주 지원 유세에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의석수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보다 한 석이라도 많아야 멋대로 국정을 운영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광주 북구청 사거리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 북구갑·을 정준호·전진숙 선거 캠프 합동 유세 현장에 참석해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닌 더이상 대한민국 제멋대로 굴러갈 수 없는 공동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선거에 나섰다”며 “광주 시민의 든든한 벗이 되고자 나선 후보들에게 기회를 한 번 달라”고 호소했
29일 오전 6시 35분께 전남 완도군 노화읍 고막리 선착장 해상에 1t 화물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화물차 운전석에서 50대 A씨를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분석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당에 침입해 헌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를 받는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성당에 들어가 공구를 이용해 헌금함을 연 뒤 안에 있던 3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헌금함 속 돈이 없어졌다는 성당 관리인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지난 22일 북구 유동 한 숙박 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도망칠 우려 등에 구속영
광주광역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월 1일부터 14일까지를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구제역은 소,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발생하며, 입술과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적은 없다.이번 접종 대상은 소·염소를 키우는 지역 우제류 사육 190농가 5200두다.광주시는 전업 축산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는 농가에서 자가 접종하고, 소규모 축산농가(소 50두 미만,
광주광역시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제6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할 100명의 아빠를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29일 시에 따르면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 또는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를 모집해 육아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남성 육아 실천모임’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7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이며, 선정자는 4월 11일 개별 통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다.‘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광주광역시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피해접수 신고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광주시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원예작물 수확량 감소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기상상황 및 품목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 정부에 건의,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광주지역 평균 일조시간은 137시간으로 평년 일조시간(177시간)보다 23%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강수량이 111㎜로 평년(30㎜)보다 73% 증가
광주·전남지역 제조·비제조업 기업경기가 내수 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다.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3월 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6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다음 달(4월) 전망도 68로 3월보다 4p 낮았다.3월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광주·전남보다 4p 높은 71로 전월보다 1p 상승했고, 4월 전망은 73으로 전월대비 2p 낮았다.업황 BSI는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으로 답한 업체 수가 부정으로 응답한 업체 수보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선거운동원 또는 선거권자인 조합원들에게 면세유·농산품 선물 등을 제공한 낙선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61)씨와 B(62)씨에게 각각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김 부장판사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다.A씨는 모 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 후보로 선거 전인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선거운동원 B
전라남도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공개 구입하고 기증·기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공고 기간을 거쳐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의병 유물 매매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이번 공개 구입에선 활, 화살, 포, 화약통 등 무기류와 의병 활동(인물) 관련 서화류 및 민속품 등에 집중한다. 시대는 을묘왜변(1555년)부터 3·1운동(1919년)까지다.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국립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흥미를 가진 중·고등학생을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주니어 화이트 해커’로 키우기 위해 교육생 80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호남지역(광주, 전남, 전북) 중·고등학생들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교육은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주말교육과 여름방학 집중교육으로 구성된다.주말교육은 4월 27일부터 6월 22일,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집중교육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예정돼 있다.이번 과정에서는 중등기초와 중등심
음주 측정 도중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위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광주 남구 운진각 사거리에서 주월교차로까지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남구 주월교차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도중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를 검토한 뒤 부실·왜곡이라 혹평하며 대통령·국회에 보고할 종합보고서 초안을 신속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민변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 함께 29일 성명을 내고 “5·18진상조사위가 순차 공개한 조사 결과 개별 보고서를 시의회·시, 5·18기념재단 등과 함께 검토한 결과, 현 보고서는 심각한 수준의 역사 왜곡을 담고 있거나 왜곡 조장 우려가 있어 그대로 공개돼선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5·18 역사 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사의를 표명했다.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만, ‘수사 회피’ 논란 속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면서 “저는 방산 협
전남 담양군은 ‘제43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옛 선조부터 이어온 대나무공예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사용성을 접목한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은 대나무 융·복합제품과 실용디자인 2개 분야로 관광기념품, 생활소품, 사무용품 등을 출품 대상으로 한다.융·복합제품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용디자인 부문은 전국 대학 디자인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군은 대나무공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창작품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적
전남 장성보건소가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문의 상담은 매주 수요일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군은 주치의 상담 결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경우에는 검사비와 치료비, 프로그램 참여 비용도 지원한다. 상담 예약은 장성군보건소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장성군 관계자는 “불안, 우울 증상 등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이하 공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충돌·전복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단은 선주 및 선장 등 어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업 및 항해 시 안전이라는 대명제가 지켜질 수 있도록 ▲구명조끼 상시 착용 ▲항해 중 충실한 견시 ▲자동식별장치(AIS)·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무선설비의 작동상태 확인 ▲어구 등 과적 금지 및 기상특보 시 무리한 조업 금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또한 해양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광주 서구갑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 하루 만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TV토론회 불참을 통보했다.29일 조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조 후보는 일단 피로누적 증상으로 진단받고 정확한 병인 파악을 위해 진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캠프의 관계자는 “현재 조 후보는 입원으로 후보자토론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일 뿐 아니라, 설사 참석하더라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토론장이 그저 앉아만 있어야 할 정도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캠프 관계자를 통해 “공약과 정책 설명을 통해 유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