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최상위 상장기업인 한국전력의 지난해 경영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의 2023년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95조4천874억원으로 전년보다 22.00%(17조2천160억원) 증가했다.영업손실은 5조9511억원으로 전년대비 27조6천45억원 줄었고, 순이익은 2조9천68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적자가 22조3천32억원 축소됐다.이는 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 37개사(코스피 16개사·코스닥 21개사) 중 실적이 비교 가능한 32사개사(코스피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첨단, 본촌 등 광주지역 대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북구 소재 기업들의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애로를 해소하고자 북구청과 ‘북구 산업현장 밀착형 굿 잡 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지역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우수인재 확보로 인한 고용창출형 성장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고질적인 고용 미스매치는 지속 발생되는 문제로 이번 ‘북구 취업매칭 지원’을 통해 광주경총에서는 북구에 소재한 우수기업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우수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0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소공인의 성장·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이달 기준으로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 중이다.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신규 센터 운영기관의 선정 규
4·10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 등으로 전기·가스요금 인상 필요성은 꾸준히 거론됐지만, 관련 논의 시점은 사실상 ‘총선 이후’로 미뤄진 상태였다.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부문 요금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상황, 국제연료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여부와 시기 등을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전력·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다음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간다.도시가스 요금은 원료
한국전력은 광역정전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대용량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1년간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제도는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으로 전력계통 주파수가 평상시(60.0㎐)보다 낮은 59.5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 제도에 참여한 고객의 전기공급을 중단(최소 10분 유지)해 계통 주파수를 신속히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다.전력계통 주파수가 급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고장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전력 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 사용자가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이에 한전은 154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SNS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과 검색엔진 활용 바이어 발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4년 무역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진행한다.강의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총 세차례로 진행된다. ‘핵심 무역실무 및 검색엔진을 통한 바이어 소싱 노하우(1차)’과정을 시작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활용한 수출마케팅(2차)’, ‘화장품 수출입 A to Z 및 2024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3차)’까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북광주농협은 최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 52명을 대상으로 5천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자녀 장학금 사업은 미래를 이끌어 갈 후계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531명을 대상으로 10억4천66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구상봉 북광주농협 조합장은 “우리농협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꿈을 갖고 진취적으로 성장해 사회에 나가 지역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농업· 농촌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광주 지역 유통업계들이 M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팝업스토어 유치로 젊은층 고객을 유입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전체 매출 증대까지 꾀하겠다는 전략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이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방식의 팝업스토어를 앞다퉈 열고 있다.먼저 광주신세계는 오는 25일까지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핫플레이스’인 카페 ‘눈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광산구 신창동에 본점을 둔 ‘눈치’는 생과일이 들어간 롤 크레이프가 유명한 카페다. 시즌 과일과 크레이프 조합으로 흔하지 않은 맛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는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후원 조인식은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현대성우쏠라이트 고장환 레이싱 담당 이사 및 이재우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지난 1997년 창단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국내 최고의 레이싱팀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이다.올해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명실 공히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팀으로 국내외
광주은행은 최근 K리그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등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인기 스포츠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3월 광주FC와 제휴를 통해 출시된 광주FC체크카드를 이용하면 광주FC 홈경기 입장권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입장권 매표(온라인 예매 포함)시 본인에 한해 경기당 1회로 홈경기 입장권 40%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성인 기준 일반석(W석) 결제 시 최대 7천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광주은행 KJ카드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매표(온라인 예매
광주지방조달청은 올 제1회 우수조달물품 심사에서 지역 내 3개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미르텍 주식회사(대표 김미선)의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발열객체 감지용 CCTV 시스템’ ▲㈜아이아이에스티(대표 서범석)의 화재 및 지진동을 감지하는 ‘IOT 재난감지시스템’ ▲유한회사 애니체(대표 박점희)의 가변 구조 의자용 틸팅 ‘모듈러 접이식의자’ 등이다. 김종열 청장은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조달청은 진입장벽 완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경제강좌’의 2회차 강의를 22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유종민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초청해 ‘기후변화·탄소중립, 시장경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유종민 교수는 강연에서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파리협정 등)에 동참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노력중인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시장경제 메커니즘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유 교수는 현재 환경부 2050 저탄소 사회비전포럼 위원으로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광주·전남 지역 3월 수출량과 수입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어들었으나 무역수지는 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2024년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8% 감소한 52억 달러, 수입은 12.5% 감소한 42억5천300만 달러로 무역수지 9억4천7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올해 3월 말 누계기준으로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고, 수입은 2.3% 감소해 무역수지 44억4천8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광주지역 3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0.5%
오비맥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 2024)’시상식에서 1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는 국산 맥주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맥주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국제 맥주 품평회다.이번 품평회에는 16개국 76개의 양조장이 347종의 맥주를 출품했다. 16개국에서 초빙된 50여 명의 맥주 전문 심사위원들은 각 맥주 스타일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맥주의 밸런스, 음용성, 전체적인 조화 등을 엄격
전남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전남 쌀 생산을 위해 ‘볍씨 종자소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15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벼에 발생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과 같은 종자 전염병은 종자를 통해 전파될 위험이 크고, 사전에 차단하지 않으면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정부 보급종 등 소독 처리되지 않은 종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종자소독은 먼저 볍씨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선별한 후 약제를 적정 비율로 희석해 볍씨 10㎏당 20ℓ의 물에 30℃의 온도에서 24~48시간 동안 담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정부 중앙부처와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국내 총 7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 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최고등급인 S등급부터 A, B, C,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 결과를 부여하고 있다.특히 이번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촌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 청년의 수도권 쏠림은 가속화하고 있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를 확대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지만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쉽지 않다.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촌지역 청년정책 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한 농촌지역 청년 관련 정책은 지난해 기준 38개, 광역지자체는 145개에 달한다.하지만 이런 정책이 효과적이었는가 하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0명’이었다. 농경연이 만 19∼39세 1천73명을 대상으로 설문
㈜광주신세계가 ‘핫플레이스’인 디저트 팝업을 릴레이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 ‘핫플레이스’인 카페 ‘눈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광산구 신창동에 본점을 둔 ‘눈치’는 생과일이 들어간 롤 크레이프가 유명한 카페다. 특히 당일 생산·판매를 원칙으로 제작하는 과일 롤 크레이프가 유명하다. 시즌 과일과 크레이프 조합으로 흔하지 않은 맛 뿐만 아니라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모두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시그니처 메뉴인 롤 크레이프는 일반 케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올해 두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눈 깜짝할 시간보다 훨씬 짧은 빛, 아토초 펄스’라는 주제로 GIST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를 초청해 아토초 펄스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기술발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김경택 교수는 가천대학교에서 물리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초고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대표 임지선)가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잎새주와 1천2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가 만난 특별판을 선보인다.이번 택시운전사X잎새주 특별판 제품 라벨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의 상황을 취재한 독일기자 힌츠페터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보해양조는 영화를 오월을 기억하는 매개체로 보고,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함께 기억하기 위해 라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