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여수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발족한 ‘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 (전의연)가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을 정부에 촉구했다.전의연은 18일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문에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은 환영하지만,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았다.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으로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면서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전남 여수시에서 발생한 졸음쉼터 살인사건의 배후자인 30대 남성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17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은 살인,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31세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사 측 공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오전 전남 여수시 엑스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피해자 31세 B씨와 30세 C씨에게 서로를 때리도록 지시해 사망·중상을 입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과거 채권추심원으로 근무를 하던 중 피해자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피해자들에게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소방서 등은 지난 16일 오후 9시 51분께 화재가 일어난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에 인력 76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4분 만에 진화했다고 17일 밝혔다.불은 소금물 원료를 분석하는 현장 분석기 판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장 측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과 공장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
전남 여수시 율촌면 장도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율촌장도 파크골프장’은 율촌 1산단 장도공원 내 2만1천218㎡ 부지에 2개 코스 18홀 규모로 사무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여수시 직영으로 운영된다.이용료는 여수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인은 2천원, 국가유공자 50% 감경, 경로우대자 면제, 관외거주자는 5천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여수시는 10월 말까지 현장접수 순으로 골프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앞서 여수시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전남 여수시 한 산길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한 산길에서 8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약 3m 아래 비탈길로 떨어졌다.해당 산길은 인적이 드물고 가로등이 없는 곳으로, 운전자가 울린 경적을 들은 마을 주민이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조된 A씨와 70대 동승자는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동부취재본부/양준혁
전남 여수시는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市 부문과 관광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SNS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그간 여수시는 SNS를 대표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널리 알려왔다.우선 여수시는 공식 SNS채널
여순사건 75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공연이다.‘바다에 핀 동백’이라는 주제로 지난 70여 년 동안의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아 평화와 인권의 존엄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여순사건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 각본에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작곡에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1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65세 이상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과 함께 ‘도전! 청춘 환경골든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2016년도를 시작으로 올 해 8회를 맞이한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친환경 퀴즈를 진행함으로써 친환경 생활 습관 정착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교류와 친목의 장을 형성하여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천6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전남 여수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 민간인 및 군ㆍ경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상생과 화해,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3시 정각 1분간의 묵념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면서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이후 여순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추모영상이
전남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13일 제2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해 공직기강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석주 의원은 올해 여수시 소속 공무원이 일으킨 각종 비위사건을 ‘부적절한’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여수시의 미래, 시민의 신뢰에 큰 타격을 줬다”고 비판했다.이어 사건 배경으로 공직기강 약화를 꼽았다. 이러한 공직기강 약화는 “행정 경험 부족, 시정 운영에 대한 철학과 의지 부족 등 여수시장의 리더십과 방향성 문제가 주된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꼬집었다.이 의원은 “사건 경
전남 여수소방서는 13일 박종로 소방위와 김한다 소방위에게 초급현장지휘관 자격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박종로·김한다 두 소방위는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인증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는 전남 도내 두번째이자 여수 최초 초급지휘관 인증서 취득이다.박종로 소방위는 16년차 베테랑 구급대원으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김한다 소방위는 화재대응능력 1급, 소방설비기사 등 직무 관련 자격을 보유한 14년차 화재진압대원이다.이들은 이번 초급 현장지휘관 인증평가를 통해 선착대장으로서 재난현장지휘 전문성을 확보
해양경찰교육원은 1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해군대학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과 김학연 해군대학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한 해양 인재 육성에 노력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교육과정 공유와 교수·시설·자료(교육용 콘텐츠 포함) 등 교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각종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및 교육용 사이
전남 여수시와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이하 여수작가회의)가 ‘제2회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성인부 소설 부문에는 양영제 소설가의 ‘이중구속된 아버지’, 시 부문에는 고주희 시인의 ‘만성리 형제묘’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에는 하동현 소설가의 ‘디어 마이 파더’, 박홍재 시인의 ‘크레바스의 풀’이 선정됐다.청소년부는 시 또는 수필 자유 부문으로 공모해 대상에 오인영 작가의 ‘동백이 필 무렵’, 금상에 김소영 작가의 ‘어째서 나는’ 등 10편이 선정됐다.앞서 시는 올해 문학상에 청소년부문을 신설, 공
전남 여수시가 오는 19일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를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행사준비에 총력을 기했다.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종기 부시장 주재 하에 행사관련 유관 부서장, 대행사 등 16명이 참여해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해양정책과의 행사에 대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9개 부서장은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행사기간 지역축제와 연계 방안, 지역 명소?여수만 탐방 프로그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
전남 여수시가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수상자는 고(故) 정경수 진남관 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 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다.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향토 문화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민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앞서 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를 신청받았다. 총 5회의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최종 4인을 선정했다.고
2만8천258t급 호화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6일 오전 미국과 유럽권 승객 등 총 740여 명을 태우고 전남 여수항에 입항했다. 지난 4월에 이은 재입항이다.여수시에 따르면 ‘실버 위스퍼’호는 올해 여수항에 입항한 3항차 선사로,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거쳐 여수항에 10시간가량 머문 뒤 일본 나가사키와 벳푸 등을 거쳐 도쿄로 귀항할 예정이다.크루즈선이 입항 시각 여수시립국악단 취타대가 항구에 나가 환영 행사를 펼쳤다. 시는 특산품 판매장과 관광안내소, 개별관광객 셔틀버스 운
전남 여수의 한 도로 주차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2분께 여수시 소라면 한 도로 인근 공터에 차량이 오랫동안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에서 47세 A씨를 발견했으며 이미 숨진 상태로 보고 경찰에 현장을 인계했다.경찰은 차량에서 탄화된 인화성 고체가 놓여있던 것을 확인했으며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전남 여수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로 옹벽 일부가 무너진 돌산읍 노인요양시설 ‘하얀연꽃’ 시설 복구비로 국도비 5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많은 비로 ‘하얀연꽃’ 건물 옆 벽면 토사가 흘러내렸다. 다행히 옹벽 토사가 건물 내부로 유입되지 않았고, 사고 직후 시설 입소자 전원이 인근 요양병원 등으로 대피하면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시는 피해 시설의 항구복구를 위해 피해 직후 재해위험지구 지원 요청 등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시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시는 확보한 국
전남 여수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여수시와 그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제보대상은 여수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 및 사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시비 보조금 부당수령 및 주요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또 제보자 신분은 공개되지 않으며 제보내용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개 활용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의회 의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규
전남 여수시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시설물에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가 숨졌다.3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57분께 전남 여수시 만흥동 한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던 30대 남성 A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부딪혔다.충돌 충격으로 중심을 잃은 차량은 갓길에 조성된 옹벽을 다시 한번 강하게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다.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