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농협은 최근 자재센터 앞에서 ‘과수농가 냉해피해 예방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이상기후에 따른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과수의 개화시기가 빨라져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평동농협은 50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냉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영양제(70세트)와 충전식 전정가위(50세트) 등 총 2천3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전달했다.최삼규 조합장은 “냉해피해 발생 후 영양제 등의 지원은 피해극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없고, 올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피해가 클 수 있다는 기상예보에 발 빠
정부가 오는 4·10총선에서 사전투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 사전투표용지를 우편으로 이송하는 모든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하고, 사전투표함 보관 모습도 모니터를 통해 공개한다. 수검표 절차도 도입한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기간 개시일인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이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사전 투표는 4월 5일과 6일에는 진행되고, 4월10일에는 선거일 투표를 실시한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국민께서 참여하고 계시는 사전투
광주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집중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광주선거방송토론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각 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29일부터 광주지역 8개 선거구 후보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KBS광주·광주MBC·KBC광주를 통해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토론회는 29일 서구갑·북구을, 30일 북구갑·서구을, 4월 2일 동남갑, 3일 동남을·광산갑, 4일 광산을 순으로 진행된다.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광주 지역구 후보인 이낙연(광산구을)·정형호(광산구갑)·박병석(북구을) 후보와 당직자 등 50여명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굵은 비 속에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후보들은 민주의 문을 지나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비를 맞으며 무릎을 가지런히 꿇고 5·18 희생자와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이 후보는 방명록에 ‘오월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광주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기록했다. 참배를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서빛마루도서관에서 열린 ‘50대에 시작해도 돈 버는 이야기’ 저자 서미숙 작가의 북콘서트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강연은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적 자유’를 주제로 고물가 시대의 어려운 경기 속에서 절약과 독서 그리고 올바른 습관 형성으로 더 현명하게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또한 작가의 진솔한 경험담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작가님의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늦은 때란 없다. 지금까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전담 지원할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역 의료기관인 KS병원, 하나아동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28일 광산구에 따르면 새싹지킴이병원은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신속한 검진·치료·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의원급’ 이상의 병원으로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협력이 가능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피해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한다.광산구는 지난 2021년 학
광주 서부소방서는 오는 12월까지 ‘몸스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출동대기로 인한 경직된 신체의 긴장도를 완화하고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지난 1일부터 진행했다.몸스터치는 ‘몸을 스스로 만지다’라는 의미로, 매주 목요일마다 서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탄성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 등 운동을 실시한다.화재·구조·구급 현장 대원들의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근골격계 질병 예방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몸스터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현장 대원은 ”지속적으로 이 프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미상의 화재 발생·대피자 압사사고 발생으로 설정, 인원 112여명과 차량 16대가 참여했다.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불시 재난 대비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배양 ▲대응계획 가동절차 ▲통제단 운영사항 숙달 ▲다수의 환자 발생에 따른 선착 구급대의 임시 의료소
광주광역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10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8일 북구에 따르면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평가다.이번 평가에서는 243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4개 평가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예산현액 대비 집행실적 ▲지난해 3·4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등을 점검, 최우수 21개와 우수 44개 등 총 65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 신속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북구의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인접한 양 지자체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2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와 화순군은 최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 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오랜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를 공유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생활 인구 확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 동구 11개 부서와 화순군 9개 부서 관계자들은 각 지자체가 발굴한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나라키움 광주종합청사에서 빛고을초등학교 앞 천변도로 190m 구간을 ‘동천동 차 없는 벚꽃거리’로 운영한다.2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동천동 차 없는 벚꽃거리는 올해 힐링음악회 ‘새봄’과 연계, 동천동 광주천변의 벚꽃을 관람하러 온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이외에도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신촌블루스 객원가수 홍주연의 길거리 버스킹이 함께 진행돼 이곳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허후심 동천동장은 “올해 처음으
광주광역시 남구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브랜드 관광상품 발굴·육성에 나선다.2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김병내 남구청장과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지효 전문위원, 관광두레 사업 지역 활동가인 최영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육성을 위한 관광두레 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관광두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특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과정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28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다음달부터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으로 심한 통증과 피부발진·수포 등을 동반하고 신경통 등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이에 서구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5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올해 1천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예방접종 대상자는 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분양권을 싸게 준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4억원대 금품을 가로챈 5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피해자 4명에게 아파트 분양권을 판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실제 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지인이 소개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분양권을 싸게 넘긴다는 소식에 접촉해 온 피해자들에게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30평형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최근 2024학년도 새내기들과의 소통 강화와 인성 함양을 위해 ‘총장과의 토크콘서트’를 열고, 신입생들에게 성공의 결실을 맺을 때까지 쉼 없이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광주대학교는 지난 27일 오후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문화산업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신입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교양 교과목 인생을 바꾸는 시간(이하 인바시) GU인성 과정 ‘총장과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김 총장은 ‘실패가 용인되는 캠퍼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연애, 공부, 일 분야에서 실패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마을공동체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한다.28일 송정2동 지사협은 송정2동 자원봉사캠프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지역 청·장년 단독세대 20세대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반찬 지원은 송정2동 주민, 업체 등 후원으로 진행한다.12월까지 고립 위험도가 높은 청·장년층을 발굴, 반찬을 지원하며 외부와의 관계 형성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송정2동 지사협은 ‘건강장수마을 만들기’를 내걸고 어르신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놀면뭐하니 운동
로또 번호, 코스피 지수, 비트코인 가격, 통장에 찍힌 잔고, 경기 결과, 예산 집행률, 성적 순위, 득표율까지…. 오르내리는 숫자에 환호와 절망이 교차하고, 틀리고 맞히는 수 싸움에 울고 웃는다. 그야말로 숫자가 지배하는 시대다.숫자의 기원은 고대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인들은 먹이나 물건의 갯수를 손가락으로 세다 이후에는 돌이나 나무조각에 표식을 통해 셈을 했다.가장 초기의 숫자 체계 중 하나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용했는데, 그들은 상형문자를 사용해 다양한 양을 나타냈다고 한다.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는 인도 숫자체계
3연패 늪에 빠진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이 대구광역시청을 제물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광주도시공사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과 맞붙는다.광주도시공사는 5승 1무 11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 있다.5위 부산시설공단은 6승 1무 10패, 승점 13점, 7위 인천광역시청은 4승 2무 11패, 승점 10점으로 하위팀 간격이 촘촘하다.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상위 팀과의 승점 차가 벌어져 5위 싸움이 치열한 상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자원빈국, 1인당 소득이 아프리카의 콩고·가나보다도 낮았던 1960년대. 배고픔과 가난의 질곡을 벗어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은 처절했다.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은 유전탐사까지 지시했고 허망하게 끝나긴 했지만 한 드럼통 분량의 석유가 나와, 한때 국민들은 산유국의 기대를 품기도 했다. 그만큼 부국(富國)의 꿈은 절절했다.20세기를 풍미했던 석유의 시대가 변곡점을 맞으면서 우리는 한국경제의 족쇄가 되었던 석유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희망으로 설렌다. 20년전 미래학자 리프킨 교수는 석유 중심 경제가 수소
프로축구 광주FC가 시즌 첫 ‘달빛 더비’에서 홈 3연승에 도전한다.광주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2승1패 승점 6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광주FC는 대구와의 ‘영호남 라이벌 대결’ 승리를 통해 다시 1위 복귀를 노린다.광주는 지난 2017년 3월 이후 맞붙은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6차례 대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7승 4무 7패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독 홈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