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에서 실종된 여중생이 실종 일주일만에 집에서 300㎞ 상당 떨어진 경기도 이천에서 발견됐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세 여중생에게 집을 제공한 혐의(실종아동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지난 15일께 광주 남구 주월동의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여중생에게 머물 곳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미귀가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여중생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실종수사로 전환, CCTV 등 추적 끝에 광주에서 300㎞ 정도 떨어진 경기도 이천시의 한 빌라에서 이 여중생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와
5·18기념재단은 22일 성명을 내고 지난 21일(현지시각) 별세한 테리 앤더슨(Terry A. Anderson) 전 AP 특파원을 추도했다.재단은 “그는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폭동이 아닌 민주주의를 위한 항거로 생생히 기록, 전달했다”며 “테리 앤더슨의 숭고한 기자정신으로 우리는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정의를 위해 앞장섰던 광주시민들의 용기와 정신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5·18 진상규명 과정 속에서도 언론인으로서 5·18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광주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최근 봄비가 내린 광주와 전남에 또 이틀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23일)은 구름 많고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광주·전남에 비가 시작돼 수요일(24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지난번과 같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오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5~10㎜다.특히 수요일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대기 상층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낮 기온은 20도 이상
지난 2월 출범한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역민들의 ‘일상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남 장성군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인근에서 기동순찰대 직원들이 차량으로 순찰 활동중 70대 노인으로부터 “함께 산행중이던 아내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기동순찰대는 즉시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2개팀을 편성, 임무를 분담해 휴양림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그러던 중 신고 현장에서 1㎞ 정도 떨어진 산 비탈길에서 탈진해 앉아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남편에게 안전히 인계했다.또 지난 9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교수들의 사직이 이번 ‘의정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22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시작될 전망이다.앞서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지난달 25일부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 의사를 밝히고 1개월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실제로 사직하는 교수들이 생길 수 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19일 개최한 온라인 총회서 “적절한 정부의 조
광주지역에서 최근 3년간(2020~2022년) 장애인 학대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면서 지역 곳곳에서는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차별·침해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2일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기관)이 발표한 2020·2021·2022 장애인 학대 현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 3년(2020~2022년)간 광주지역에서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는 총 403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26건 ▲2021년 160건 ▲2022년 117건 등이다. 이 중 장애인 학대 의심사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119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22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을 교관으로 다양한 재난현장 활동 사례와 활동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119생활안전대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7개 119안전센터의 3개 팀에 대해 5월 17일까지 순회교육으로 실시되며, 주요내용은 ▲동물포획 절차 및 대형견 등 위험동물 포획 요령 ▲문개방 대응 절차 ▲파괴장비 활용 실습 및 주의사항 ▲기타 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훈련 등이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강물 속으로 뛰어든 경찰관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광주 북구 산동교 아래 영산강에 20대 A씨가 빠졌다.“살려달라”는 구조 요청 소리를 들은 목격자가 신고했고, 북부경찰서 동운지구대 소속 김경순 경사·정유철 경위가 3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물에 빠진 A씨를 보고 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을 파악한 김 경사는 평소 순찰차에 싣고 다니는 구명조끼와 로프를 활용, 영산강 한가운데까지 헤엄쳐 가서 A씨를 끌어올렸다.육지에서 대기하던 정 경
광주북부경찰서가 최근 이상동기·중독성 범죄 등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FTX(Field Training Exercise)를 실시했다.22일 북부 경찰에 다르면 이번 훈련은 경찰서장 주관으로 지역·교통·강력 등 부서 간 공조 ‘흉기 난동 도주’ 피의자를 신속한 대처, 검거로 시민 불안감 해소 및 현장 경찰관 피습 대비 안전확보를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이들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추가됐으나, 5인 미만 사업장은 해당 규정에서 제외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실정이다.또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광주 지역 내 공장 화재 발생 건수는 총 99건이었으며, 인명피해(2명)와 재산피해(74억 4천818만 7천 원)도 뒤따른 것으로 집계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혈액원)은 22일 광주광역시의회 4층 열린시민홀에서 ㈜애드하임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전유태 ㈜애드하임 대표, 김동수 혈액원장과 함께 헌혈홍보위원으로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혈액원은 애드하임의 기부를 받아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1천44대 내에 헌혈을 독려하는 영상 및 자막을 송출함과 동시에 시내버스 20대에 한해서는 외부 측·후면 광고를 게시하게 된다.애드하임의 시내버스 내·외부 광고료 기부금액은 10억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우즈베키스탄 지방의회인 시르다리야주의회와 우호 협력 증진에 나섰다.22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완 의장과 조영임 운영위원장은 광산구의회를 대표해 ‘광산구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지난 19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도시를 공식 방문 중이다.이들은 2일 차인 20일, 시르다리야주의회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양 의회는 이번 협정을 통해 경제·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 상호 번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우호친선과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김태완 의장은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50년이면 10명 중 4명이 넘을 만큼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초고령화는 장지시설 부족으로 이어져 죽어서도 주택난을 겪을 만큼 화장장과 봉안시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특히, 광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고인을 모시고 있는 도시공사 영락공원 추모관의 경우 매장 시설 및 제1추모관 봉안당 시설 1만5천295기는 이미 만장이 됐고, 약 4만 5천분의 고인을 모실수 있는 제 2추모관도 곧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함평 용천사는 꽃무릇 축제로 유명한 함평 용천사에서 꽃무릇수목공원 내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로당 보조금 운영 회계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 정산북’을 제작했다.22일 서구에 따르면 정산북은 ▲경로당 운영 ▲경로당 지원 ▲보조금 사용사례 및 회계지원 ▲다기능 경로당 운영 방안 및 활성화 프로그램 ▲회계 및 운영 관련 각종 서식집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서구는 정산북 한권에 필수서류 3종(금전출납부·영수증·통장사본)을 모두 담아 회계처리를 간소화하고 회계서식을 통일해 경로당별 혼선을 방지했다. 정산시기도 기존 분기에서 반기로 바꿔 경로당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서구는 이날 경로당
광주 광산구가 자율적인 건강 관리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23일부터 시작한다.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기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을 어르신이 스스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광산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230명을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만성질환자이거나 건강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급받는다.이 사업에 함께하는 어르
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충장로 일원 빈 점포에 음식업, 뷰티 관련업 등 각종 업소를 입점시키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충장로 상권이 긴 침체기를 뒤로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 속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동구에 따르면 충장로를 대표하는 구 와이즈파크 건물이 최근 상업시설 전문 개발사인 ㈜시너지타워를 통해 오는 2025년 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앞서 동구는 지난 1일 ㈜시너지타워와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T
광주광역시 남구가 나눔을 통해 행복까지 얻어가는 ‘소확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22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소확행 나눔장터가 오는 27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첫 개장을 시작으로 5월과 9월,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백운광장 일대를 공유 경제와 나눔 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바탕으로 전시 작품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의 장까지 집적화해 주민간 활발한 소통까지 촉진하기 위해서다.소확행 나눔장터에서는 물품 나눔과 전시 나눔, 정보 나눔, 체험 나눔, 공연 나눔까지 5개 나눔 마당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4동 주민자치회가 염주어린이공원에서 지난 17일부터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서구에 따르면 염주어린이공원은 화정4동의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화정4동은 마을 BI인 ‘문화놀이터 화사마을’ 구현을 위해 서구청 문화예술과와 협업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공연을 진행한다.전문가 공연팀과 주민참여 공연팀이 격주로 공연을 실시하며 문화마을에 걸맞은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17일 첫 무대는 화정4동 주민참여 공연팀인‘포뮤러’의 다양한 악기연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휴게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외식업소 경영 전문컨설팅에 나선다.22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업소별 사전 진단 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컨설팅 분야는 ▲원가분석·손익관리 등 경영관리 ▲온·오프라인 마케팅·스토리텔링·디자인 개발 등 홍보·마케팅 ▲맛 개선·신메뉴 개발·메뉴 분석·상품력 강화 등 메뉴개선 총 3개 분야로 업소별 3~5회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서구는 향후 컨설팅을 수료한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광주광역시 서구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22일 서구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직접 전국 민원 현장을 방문해 생활 속 주민 고충 사항을 청취·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이다.이날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등 8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행정·복지·세무·노동·환경·교통·도로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