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행안부는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파악해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시도교육청 등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국적인 공공데이터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의 16개 세부 지표에 대해 이뤄졌
전라남도의회는 12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 수수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농어촌공사는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를 위탁받아 다른 농민에게 임대하는 농지임대 수탁사업을 운영하면서 임대료의 5%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하지만 임대인들은 임대수수료 5%, 사용대수탁은 건당 10만원을 임차인에게 전가해 임차농민의 임대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이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형대(진보당·장흥1) 의원은 “농업직불금 신청기간이 되면 농지가 변경된 농민들은 농어촌공사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나주 · 화순 선거구 예비후보는 12일 민생 21호 공약으로 ‘농어업회의소 법제화’를 발표했다.신 예비후보는 21대 국회 입성 후 첫 법안으로 ‘농어업회의소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올해 2월 안건조정위원회를 거쳐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예비후보는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을 통해 기초·광역·전국 농어업회의소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농림어업ㆍ농산어촌 관련 정책 과정 참여, 자문, 건의, 정보ㆍ자료의 수집 및 제공 등 구체적 역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2024년 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순천대, 목포대, 전남도립대 등 3개 대학에서 위탁 운영 중인 농업경영자과정은 농촌 융복합산업 및 농업경영·가공·유통분야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심화과정이다.개설과정은 ▲농산업경영마케팅관리자·농촌융복합산업리더·스마트첨단농업·식품가공(순천대) ▲귀농심화·농산물 저장과 가공차(목포대) ▲발효식품전문가·커피융복합산업리더(전남도립대) 등 총 8과정이며 각 과정별로 20명씩 총 160명을
전라남도는 12일 환경친화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 60호를 확정, 251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깔짚 구입 및 축산물 원료 구입 등 전업규모 미만의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선정했다.구체적으로는 ▲축사 신규·개보수·증축 및 내부시설 등 시설자금 44호 대상 234억원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입, 원료 구입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 선거구에 출마한 전직 기초단체장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칙 없는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은 전직 단체장들이 잇따라 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면서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맛봤던 전직 단체장들은 웬만한 국회의원 못지않은 인지도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은 이날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민심의 지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전남에서 진흙탕 선거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도내 곳곳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잇따르면서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바빠졌다.전남선관위는 22대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 23건을 적발, 이 중 4건을 고발하고 19건은 경고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구체적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 A씨와 B씨는 자체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선관위 유권해석을 거치지 않은 채 공표한 혐의로 지난 5일 전남경찰청에 고발 조치됐다.공직선거법상 언론매체가
전라남도가 주민 주도형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재선정돼 2년간 국비 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초 최대 5년 지원 후 종료 예정이었으나, 2년의 추가 지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연계한 전남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템을 가지
전라남도는 다음달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친환경농업(유기·무농약)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친환경농업 직불금의 지급 한도는 농가당 5㏊다. 지급단가는 인증단계 및 품목별 지급단가에 따라 재배면적에 비례해 지급한다.논은 ㏊당 유기 70만원, 무농약 50만원이다. 과수는 유기 140만원, 무농약 120만원을 지급한다. 채소·기타 밭작물은 유기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지급 기간은 유기는 최대 5년(무농약 3년 포함), 무농약은 최대 3년이다. 유기 6년차부터는 유기지속 직불금으
전라남도는 3월의 임업인에 조규탁(74)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조 원장은 2017년부터 음나무 순과 두릅 순,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독활을 조기 생산하기 위해 남해안의 가장 따뜻한 진도에서 임산물 재배를 시작했다.좋은 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묘목을 현지에서 구입해 비교·분석하면서 재배한 결과 전국 최상의 음나무 순 품질을 확보, 고품질의 임산물 순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또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경영하면서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석형 예비후보는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를 통한 무소속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한 박노원 예비후보가 기권했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필요성에 합의하고 ‘무소속 단일화 합의서’ 작성과 세부적인 내용, 여론조사 일정, 업체 선정까지 마치고 오늘 이 자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전날(10일) 박 예비후보가 당에 남기로 했다는 말로 무소속 단일화를 기권했다”고 설명했다.또 이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의 기권으로 저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는 11일 민생 20호 공약으로 ‘한국판 촐페라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 프로젝트는 화순 폐광지역을 폐광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고 근대문화유산·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것이다.신 예비후보는 “그동안 화순군과 함께 화순탄광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활용하고, 에너지 전환에 따른 폐광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앞장서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12월 국비 870억원이 반영 예정인 ‘화순광업소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전남의 농수산식품이 글로벌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 전날 베트남 호치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곳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구축을 완료했다.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전남 나주·화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3선에 도전장을 낸 신정훈 의원에 맞서 손금주 전 국회의원,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세 후보가 피 말리는 승부를 벌이고 있어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선 투표는 11~13일 사흘간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비율의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6~17일 결선투표 한다.3선에 도전하는 신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력이 강점이다. 지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경선은 재선에 도전하는 윤재갑 의원과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 간 빅매치가 펼쳐진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박 전 원장을 윤 의원이 과연 꺾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경선은 11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먼저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윤 의원은 해남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해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소장)을 역임했다. 4년 전 국회에 입성해서는 전·후반기 모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사)숲속의 전남은 최근 산림청과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황금영 이사장, 박성규 부이사장, 박영수 전남선도임업인 회장, 이국섭 곡성군 산림조합장, 윤병선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활동을 지방자치단체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합의됐다.이를 위해 전남의 대표적인 산림자원 육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 산림복지서비스 및 산림문화 증진사업,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숲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 등을 우수 사례로 선정하여 매년
“200만 전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7일 제12대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재철(더불어민주당ㆍ보성1) 의원의 당찬 포부다. 김 의원은 3선 보성군의원 출신으로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 출마해 도의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보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 대표 정치인으로서 중량감도 키웠다. 훌륭한 인품과 성품을 가진 자타공인 ‘풀뿌리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도의회에 입성해서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 의원이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동들을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더불어민주당·순천4)의 불법 금권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서 의장은 지난 2022년 실시된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7일 남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경찰청은 이날 서 의장의 금품살포 의혹과 관련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 검토에 나섰다.아직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는 아니지만 경찰은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특히 관련 녹취록도 공
4·10 총선을 앞두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관권선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 불똥이 전남도의회로까지 튀었다. 지난 2022년 실시된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과정에서 서동욱 의장(더불어민주당·순천4)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관련 녹취록도 공개되면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폭풍이 클 것으로 보인다.6일 남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 의장의 금품살포 의혹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소병철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처음 불거졌다.소 의원은 지난달 27일 순천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6일 오후 전남 해남읍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박 전 원장은 국회의원 5선에 도전하게 된다.박 예비후보는 “해남 완도 진도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며 “해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탄소중립 선도 특구로, 완도는 국제해양 치유 관광 및 바이오산업 특구로, 진도는 전통문화 예술 특구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국·도비를 확보하고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해남·완도·진도 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