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광주시, 자치구, 유관기관, 시민이 참여하는 소등행사와 각 기관·단체의 자체 행사, 홍보·캠페인이 진행된다.먼저 20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34개 단체·유관기관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지구의날 경과보고,
광주광역시관광공사(사장 김진강)가 16일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화순군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광주관광공사는 이번에는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손잡고 ▲관광정책 및 사업관련 정보 상호 공유 ▲상호기관 관광사업 진흥을 위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시행 ▲상호 협력사업 및 모범사례에 대해 적극 홍보 및 협력할 계획이다.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광주는 서남권 관광허브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들 기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검토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구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전했다.앞서 YTN은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한다고 보도했다.서울/임소연 기자
정부가 구상 중인 전라선 고속철도(용산~여수) 노선 조정과 관련해 소요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남도의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전라선 고속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여부를 검토 중인데,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 시간이 현재 2시간 44분(최단 시간 기준)에서 2시간 34분으로 10분 단축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소요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라선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고속철도를 개통했으나, 익산∼여수 구간은
전라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민주당·완도1)이 16일 제379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남도 남도의병 선양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남도의병 선양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콘텐츠 발굴 ▲남도의병의 날 지정 ▲자문위원회 설치와 구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기초연구 수행 뿐 아니라 AI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발굴과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추진할 수 있을
전세사기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가 마련됐다.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광일(여수1)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주택임대차계약 종료 후 전세보증금 미반환, 경·공매, 사기 등 부당계약 행위로 발생한 임차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 교육·홍보,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특히, 전세사기 피해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관련 부동산 법률 등 전문가 상담과 도내 주택
전라남도의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은 16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매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학교 성교육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지게 운영되고 있다”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성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일부 학부모 단체 및 보수단체의 오해로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가 동성애와 조기성애화를 야기시킨다며 공동발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자원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10월까지 7개월간 순천 등 16개 시군, 16개 수역에 뱀장어, 쏘가리, 자라 등 내수면 7개 품종 11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첫 방류는 지난 11일 순천 등 16개 시군에서 이뤄졌다. 유관기관,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수역에 건강한 어린 뱀장어 72만 마리를 방류했고, 이어 15일 7개 수역에 은어 26만 마리를 방류했다.10월까지 단계적으로 메기, 쏘가리, 동남참게 등 112만 마리를 방류하고, 방류수역에 대한 포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도회와 함께 전세 사기 예방 및 중개서비스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도민의 주거 안정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함께하기로 다짐했다.결의대회는 최근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임차인의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도민의 주거 안정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전세 사기 척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진행됐다.행사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권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도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 등 650여 명
전라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공모 절차에 나선 가운데 공모에 떨어진 대학이나 지역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통합 의대 방침을 단독 의대로 급선회하면서 (목포·순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간 갈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공모에 탈락한 대학(또는 지역)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깊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공모 결과 최종 선정된 대학이나 지역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모두 설치되는 일종의 ‘승자독식’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간담회에는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함께했다.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농축산업도 첨단농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과 기후위기대응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및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공동 선도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천연물소재 전주기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국립의대 단독 유치를 줄곧 추진해 온 목포대가 의대 신설을 위한 전남도‘공모’에 참여키로 전격 밝히면서 전남권 의대 신설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특히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 출석, 한 곳으로 의대가 결정되더라도 공모에 탈락한 지역에 대해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의대 유치를 둘러싼 갈등을 풀 실마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1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이날 지역 신문·방송·통신사 편집·보도국장과 간담회에서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남권 국립 의대 신설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아들지 못해 죄송하다” 사과하며 국정 쇄신의 첫 번째로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국민의힘의 총선 참패의 요인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꼽았던 만큼 이를 개선해 민심과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육성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여당의
전라남도가 국립 의대 설립 방식을 기존 목포대-순천대 통합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로 선회한 것을 두고 전남도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남 국립 의대 설립 관련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긴급 현안질의를 가졌다.도의원들은 긴급 현안질의에서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신설 방식, 즉 기존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 공모 방식으로 급작스럽게 선회한 배경을 추궁했다.최선국(더불어민주당·목포1)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지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 1천400억대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운송사업자의 부정·비리가 적발되어도 마땅히 제재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현진 광주시의회 입법조사관은 “운송사업자의 부정 및 비리가 적발된 경우 제재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면서“막대한 시민 세금을 투입하는 준공영제의 근본적인 보완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조사관은 제
문재인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전공대) 설립 과정에서 전남 나주시가 부영CC 잔여 부지 용도 변경을 두고 검토를 소홀히 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다만 감사원은 한전공대 출연 검토 과정과 인허가,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16일 공개된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은 2019년 1월 부영이 나주시 내 부영CC 부지 중 일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한전공대 부지로 제공하고, 잔여 부지에는 부영주택을 짓는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등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권익 옹호에 앞장선다.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기관, 이용자들의 인권 옹호를 위한 사업들을 펼쳐 시민들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 광주의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을 16일 밝혔다.지난해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인권 침해 경험과 대응 방법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상 인권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