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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를 방문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와 관련해 광주시민들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계안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혀 지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에선 신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담당 업무를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입장과 상반된 것이어서 신충지 못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신 차관은 지난 6일 광주지역 언론사 간부들과 만남 자리에서 “전당 완공 시점이 1년여 정도 늦어지는 것에 대해 지역사회 공감이 이뤄진다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계안을 변경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이어 “전당 공사가 늦어지더라도 이와 관련된 예산은 그대로 투입할 계획이며, 5월 단체와 합의가 안될 경우 별관 철거를 강행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 차관의 이같은 입장은 이달 말께게 옛 도청 별관 철거를 추진하겠다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의 입장과는 전혀 상반된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추진단의 한 관계자는 “신 차관의 발언 내용은 현재 문광부 내에서나 추진단 내부에서도 전혀 논의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5월단체 관계자도 “공사 재개 등을 놓고 추진단과 협상 중에 있으며 일정 부분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에서 신 차관의 이같은 돌발 발언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상에 혼선만 가중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 차관의 발언대로 공사가 지연될 경우 2012년 건립을 목표로 하는 전당공사 또한 향후 미래를 장담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5월단체가 받는 중압감은 더 클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 김현중(43·회사원)씨는 “신 차관 발언의 이면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광주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긴 했으나 오히려 이를 이용해 다시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고위 공직자의 신중한 못한 행동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신 차관은 8일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부정책과는 상관없이 광주시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일 뿐이다”며 “이 같은 차원에서 여러가지 논란이 불가피한 별관철거 공사도 강행하지 말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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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수 10년 이상된 도로 등 상반기 내 완료키로 광주시는 올해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년 이상 미집행 상태로 남아있는 도시계획시설 부지 중 지목이 대지인 토지에 대해 소유자가 매수청구를 할 경우 단계적으로 매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0년 7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돼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시설의 설치에 관한 사업이 시행되지 못한 경우 당해 시설부지 중 지목이 대지인 부지에 한해 토지 소유자가 2002년 1월 1일부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매수청구를 하고 있다. 시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해까지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계획시설 중 도로부지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매수 결정일로부터 2년 이내 매수가 원칙이지만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반기에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청구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매수 결정여부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해야 하며, 매수결정 토지에 대해 매수결정 통보일로부터 2년 이내에 이를 매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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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4거리 교통불편 개선된다 市, 3단지 앞 육교철거 횡단보도 등 설치 광주시는 북구 운암지구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라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운암 4거리 주변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운암 4거리 주변 교통섬 확대, 차로선형조정, 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 이설, 주공 3단지 앞 육교 철거, 횡단보도 신설 사업을 착공해 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운암주공 3단지 앞 육교는 노약자와 장애인, 아동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 불편으로 육교 통행을 기피해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빈발해 왔었다. 이에 따라 시는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육교를 철거한 후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지역이나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교통혼잡 지역에 대해 주변 교통여건을 파악해 문제점을 분석·검토한 후 시급히 개선해야 하는 지역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선진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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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투자자본 지역으로 이동 기대 앞선 대구·경북 수백억 조합으로 확대 광주시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벤처케피탈을 광주로 유치, 추가 조합 설립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투자자본 이동=10년 이상 수도권에 집중돼 온 창업투자 자본이 최근 대구와 경북, 충남 등 지자체 및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70억원 이상 회사 출범 후 지자체와 지역금융권을 중심으로 200억원 규모의 1차 조합을 설립한 뒤 이중 50% 이상을 지역에 투자하고, 모태펀드와 투자 수익금으로 해서 400억원에 이르는 2차 조합을 설립한다는게 시의 계획이다. ◇타 지역 사례= 창업자와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하기 위해선 창업투자회사는 지식경제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중소기업청장에게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로 등록받도록 돼 있다. 지난 2006년 대구시는 대구은행과 대구·경북 테크노파크, 삼보모터스(주) 등을 참여자로 한는 자본금 70억원으로 대경창업투자(주)를 설립, 대구은행과 산업은행, 농협, 기업은행, 서울증권, 개인기업이 참여하는 300억원에 이르는 1호 조합을 출범시켰다. 충남도도 이와 비슷하게 지난 2007년 6월 충남창투를 설립했으며, 부산시도 지난해 9월 90억원을 자본금으로 하는 창업투자회사를 출범시켰다. 이처럼 수백원에 이르는 창업투자조합이 출범하면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능력이 부족한 초기 벤처 및 중소기업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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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디자인으로 전남 가치를 높여라” 道, 공무원 공공디자인 마인드 변화 유도키로 ‘녹색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꾸며 전남의 미래 가치를 높여라.’ 전남도는 5일 도 및 시·군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디자인을 통한 전남의 가치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박준영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8년 9월 외부전문가로 채용한 정기석 공공디자인과장이 정책결정을 담당하는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에 나섰다. 정 과장은 Design과 Art, 경영 등과 상호관계, 공공디자인의 개념 및 필요성, 목표 및 발전전략, 국내외 동향, 선진사례 등을 소개하고 공공디자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BEST BEAUTY(아름다운 디자인), ECOLGY(환경디자인), SERVICE(고객만족디자인), TECH(과학기술디자인) 등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전남도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으로 서남해안 해양자원 산업화를 위해 해안 경관디자인, 해양레저 문화상품, 친환경 에코상품, 농수산물 지역특화상품, 캐릭터 문화상품 등 6대 디자인 상품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성 강화, 투자유치 효과 유발, 지역 아이덴티티 구축, 체계적 가로시설물 디자인 적용,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도입 등으로 모든 사업에 공공디자인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독려했다. 김영안 전남도 인력관리과장은 “공공시설물 시공, 행복마을 설계 및 리모델링, 은퇴타운 조성 등 경관 관련사업 추진시 반드시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 후손들을 위해 디자인한다고 생각하고 시골, 중소도시를 잘 가꿔 놓으면 나중에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돼 관광객 유치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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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나주 국도 ‘영산로’로 전남도, 목포~순천은 ‘녹색로’로 명명 전남도가 목포와 나주를 잇는 국도1호선 도로명을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을 본따 ‘영산로’로 이름지었다. 전남도는 5일 국도 1, 2, 13호선에 대한 새주소 도로명을 공모한 결과 국도 1호선 목포∼나주를 잇는 69㎞ 구간은 ‘영산로’, 국도 2호선 목포∼순천을 잇는 131㎞ 구간은 ‘녹색로’, 국도 13호선 강진∼나주를 잇는 42㎞ 구간은 ‘예향로’로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산로’는 목포 등 4개 시·군이 예로부터 영산강을 끼고 발달했고 전남 대표 강이라는 점이 반영됐고, ‘녹색로’는 국도 2호선 주변이 녹차와 친환경 녹색성장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예향로’는 국도 13호선 지역이 청자골, 왕인, 목사골 등 문화와 예술의 고향인 남도 이미지에 부합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각 노선별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월 도로명칭을 공모, 우수안에 대해 관련 시장, 군수의 의견수렴을 걸쳐 최종적으로 새주소위원회에 상정해 도로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 도로명은 앞으로 지역주민이 새주소 도로명으로 사용되며, 도로명판 등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고 세대별 새주소가 고지되면 2010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관련 시군의 지역 특성도 포괄적으로 반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부르기 쉽고 친근감 있는 도로명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새주소 도로명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기존 무질서하고 복잡한 지번 중심의 주소를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도로명과 건물번호 방식으로 새주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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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계U대회 유치 붐 조성 본격화 유치위, ‘희망 2015 리본 달기’ 등 추진 “시민들의 유치 열망과 관심이 가장 중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후보지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의 실사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예정된 가운데 유치위원회가 유치기원 붐 조성에 나섰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는 5일 “하계U대회 광주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유치기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붐 조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치위는 대회유치를 기원하는 ▲희망 2015 리본달기 ▲범시민 2015 건강 걷기대회 ▲시민 매일 2015보(m) 걷기운동 ▲외국인 유학생 2015 한마당 축제 ▲Cyber 2015 홍보 사절단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희망 2015 리본달기’ 는 대형 U자형 조형물에 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글과 개인소망을 적은 종이리본을 참여자가 직접 작성해 부착하는 행사로 각급 기관단체, 대학, 다중 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새마을회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전국을 돌며 직접 방문, 유치 붐을 널리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시민 1만 명이 참여하여 시민생활 주변공원, 산책로를 중심으로 2015보와 2015m 걷기운동을 전개하는 등 자치구별 붐 조성을 위한 걷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또 유치위는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유학생 2천여명이 참가하는 한마당 축제를 열어 하계U대회의 광주개최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대학생 150명을 Cyber 홍보 사절단으로 위촉해 대외적으로는 FISU 집행위원 27개 국가 주요대학과 연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적으로는 댓글달기, 미니홈피, 경기종목 퍼즐 맞추기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 기관단체에서 U대회 광주 유치기원 홍보 플래카드를 다는 등 유치홍보 분위기 조성에도 총력을 다 해 나갈 방침이다. 유치위 한 관계자는 “2015 U대회 유치는 정부의 지원과 경기장 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의 유치를 열망하는 관심도가 높아야 한다”면서 “대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순간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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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시당 우수당원 시상 민주당 광주시당이 5일 오전 시당 회의실에서 종부세 폐지반대 및 부가세 인하운동에 공이 있는 우수당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철 시당위원장과 위성부 사무처장, 이정일 수석 부위원장 등은 우수당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면서 그동안의 노력과 열성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수영 여성국장과 신상배 기획조정국장 등 시당 및 각 지역위원회의 우수당원들 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상배 기조국장은 “이번에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4월에 재보궐선거가 있는만큼 이번에 수상을 한 핵심 당원들이 중심이 돼 선거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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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종합복지 대책을” 진선기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에서 중증장애인 종합복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진선기(민주·북구1) 의원 주최로 5일 오전 시의회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시민단체, 관계기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 의원은 “우리 광주시가 장애인복지와 많은 예산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중증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은 현실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관련 지원조례가 제정됐지만 이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아 이 조례를 복지 선진국의 예처럼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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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봉하·장흥 운주 산림청 우수생태마을 전남도는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 우수산촌생태마을 평가에서 화순 도암면 봉하마을이 경영분야 우수마을로, 장흥 용산면 운주마을이 조성분야 우수마을로 선정돼 각각 1억2천500만원과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1개 마을이 광역도 주관으로 1차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마을이 중앙 2차 평가에 추천돼 중앙 평가단의 현지 확인과 공정한 심의를 거쳐 경영분야 6개소, 조성분야 2개소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산촌을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사회모델로 만들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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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법인 부가가치세 면제 유지를” 전남도, 제도 폐지땐 1천146억원 추가 부담 전남도가 농업인 경영 안정 및 농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업법인 부가가치세를 면제토록 한 현행 ‘의제(가정)매입세액공제’의 유지를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도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10일 입법예고한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농산업 법인사업자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제도를 폐지키로 한데 대해 현행대로 유지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 긴급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76년 도입된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는 예외적으로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농수축산물 등의 원재료를 구입·가공해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재화를 공급하는 사업자에 대해 그 구입가액의 일정비율을 매입세액으로 의제(가정)해 공제해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협이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배합사료를 공급하거나 농업인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법인이 가공·판매하는 경우 면세 원재료 매입액의 2/102를 공제해 주고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법인이 매입하는 농수축산물은 대부분 면세품으로 매입세액이 전혀 없는데도 의제매입세액을 공제해 줌에 따라 보조금 과다 지급이라는 판단아래 법인사업자에 대해 이 제도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제도가 폐지되면 농어업 관련 산업에서는 연간 약 1천146억원의 추가 세 부담이 발생한데다 농수산물 생산원가 및 가공품 판매가격 상승으로 농산물 소비위축이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져 관련 농산업계 위축은 물론 농업인에게까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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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장관, 남구 ‘生生하우스’ 호평 “타당성 인정될 경우 예산 적극 지원”약속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5일 광주 남구청이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생활쓰레기 자동화 처리 시스템 시운전에 참석, 장비를 점검하고 호평했다. 이 장관은 “광주 남구가 생활쓰레기 처리시스템을 가히 혁명적으로 개선했다”며 “이 문제는 남구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정책인 만큼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타당성이 인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생생하우스는 시범 운영한 뒤 남구 관내 주택과 아파트단지에 보급될 예정으로, 현재 쓰이고 있는 관급 쓰레기 규격봉투 대신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자신의 동네에 설치된 생생하우스에 버리면 된다. 또 쓰레기를 배출하는 주민들에게는 각 가정에 보급되는 카드를 통해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마다 각각 포인트가 쌓이게 돼 쓰레기 처리 방식의 개선으로 많은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치/행정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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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세계일등쌀을 생산하자” 道, 우수품종 재배·저장시설 확충 등 결의 전남도가 5일 ‘세계 일등쌀 생산’ 선포식을 갖고 생산자와 농협, 행정이 삼위일체가 될 것을 결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용복 전남농협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통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농협시·군지부장, 농협장, 농협RPC 소장, 민간RPC 대표와 쌀전업농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의 땅 전남! 세계일등쌀 생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품질 우량품종 재배를 확대하고 저온창고 증설 등 품질고급화를 적극 추진, 앞으로 3년 내에 경기미를 압도하는 것은 물론 세계 제일의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로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성이 각종 평가에서 입증됐으나 시장에서 이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규모화·기업화를 하지 않고 타 지역에 원료곡(나락)을 저가로 판매한 안이한 관행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박 지사는 “대도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집중적으로 재배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창고를 대폭 늘려 품질고급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생산자와 농협, 행정이 삼위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복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전남쌀의 높아진 위상과는 달리 시장에서 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전남쌀이 대한민국 일등을 넘어 세계 일등쌀이 되는 그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영암군의 ‘달마지쌀골드’ 김재천 대표이사와 류효주 고흥군 농업축산과장 등은 ‘세계일등쌀 생산 결의문’을 통해 “세계일등 전남쌀 생산을 위해 밥맛이 좋은 고품질 우량품종 확대 재배와 미끼상품 출하근절 등 4개 항목 추진에 적극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 전남쌀 베스트 10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당 1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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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여성단체총연합 회원들이 5일 오전 광주 북구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 집권 1년간 민주주의와 인권이 역주행하고 있다”며 광주·전남지역 여성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정치/행정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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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가 5일 광주 북구 중흥동 전남일보사 1층에 마련된 故 이정일 전남일보 회장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고인의 영결식은 전남일보사 회사장으로 6일 오전 4시10분 아산중앙병원에서 거행되며, 노제는 오전 10시30분 전남일보 사옥에서 치러진다.
정치/행정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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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예산을 아껴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본예산으로 책정돼 있는 올 한해 행정수행 경비와 직원후생복지예산, 행사성 경비 등의 절감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가 없는 소외계층과 청년, 노인, 여성 등 일자리 4천744개를 만들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 일자리 만들기 재원 확보에 한계가 있어 직원들의 고통분담과 자구 노력을 통해 103억원을 절감키로 했다. 이로 인해 공무원의 여비 및 급량비, 사무용품비 등 행정수행 경비가 절약되고 공무원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던 직원 체육대회 또한 올해도 취소됐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객만족 교육도 자체 교육원을 활용해 경비를 대폭 절감하기로 하고, 퇴직예정 공무원 해외연수와 공무원 배낭여행 취소, 시민의날 기념 대축제 등 각종 행사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 실시키로 했다 .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1차 추경에서 편성되는 금액은 시비 103억원과 국비 68억원 등 총 17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예산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 사업에 26 억원을 투자해 1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클린코리아 사업에도 19억원을 투자해 1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13억원을 투자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각 구청에 임용 대기중인 신규 임용 후보자 166명에게 임용전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행정인턴제에 18억원을 투자해 2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노인일자리 14억원(782명), 아이돌보미 9억원(180명), 장애인 활동보조 8억원(800명)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20억원, 기업고용 보조금 10억원을 투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일자리 만들기, 중소기업 지원 등 재정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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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부노인복지타운 ‘첫삽’ 노인일자리 창출·여가 ‘원 스톱 서비스’ 광주시는 5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과 건강관리, 여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북부노인복지타운 조성사업 첫삽을 뜬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구 효령동 북부노인복지타운 기공식을 열고 고령화시대에 노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북부노인복지타운은 부지 10만3천㎡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일자리 지원시설과 여가 문화시설, 평생학습시설,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일자리 지원시설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와 공동작업장 등을 갖추고, 여가 문화시설에서는 목욕탕, 이·미용실 등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평생학습 시설에는 사회교육실과 교육센터, 노인학습체험관 등이 들어서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9홀 규모의 파크볼장, 각 3면 규모의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등 옥외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북부노인복지타운이 들어서는 북구 효령동 일원은 개발제한 구역으로지난 2005년 사업시행을 위한 기본조성 계획을 수립,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승인을 받아 도시계획시설인 사회복지시설로 결정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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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CT연구원 광주설립 토론회 타당성 조사·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발표 광주시가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이하 CT 연구원) 광주 설립을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와 토론자리가 마련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을 통해 진행한 ‘CT 연구원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열고 참가자들과 토론을 통해 보다 충실한 최종성과물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CT연구원 설립의 기본 방향과 광주 설립의 당위성 등을 발표하고, 문화콘텐츠업계 대표와 전문가, 관련대학 교수,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해 CT연구원 광주 설립에 대한 범시민적 지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CT연구원 광주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CT연구원 광주 설립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에 반영돼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이 약속한 사항이었으나 새정부 출범이후 지난해 7월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과정에서 유보됐다. 이로 인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이 마무리 되는 대로 문관부에서 CT연구원 설립을 재추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가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광주 설립의 일관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설득하기 위해 국가적 CT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광주 설립의 당위성 개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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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 道, 조리사 등 65개 과정 1천450여명 훈련 전남도는 직업훈련 사업비 2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조리사 등 자격증반 65개 과정을 개설, 도내 여성 1천450여명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제상황이 더욱 나빠져 22개 시·군과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전문기능을 습득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조리사, 요양보호사, 이미용 및 컴퓨터관련 자격증 등 취업연계가 비교적 쉬운 65개 과정에 1천450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 교육훈련 실시 후 설문조사 및 취업연계, 지역별 특성등을 감안, 시·군별로 개설됐다. 도는 여성 취업 희망자들이 유망직종의 흐름을 파악해 전문기술을 배우고 관계기관이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형성해 취업연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개소를 지정, 교육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또 시·군 여성회관의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늘리고 특화된 일자리 개발 및 여성회관 취업설계사 배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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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철도 조명 LED로 교체 2010년까지 전동차·상무역 등 시설 정비 올해부터 광주도시철도 조명시설이 LED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전동차와 역사에 ‘LED 조명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말까지 전동차 92개 전량과 상무역, 김대중컨벤션 센터역 등 2개 역사의 출입구 등에 LED 조명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10월 이전까지 전동차 8량과 상무역, DJ 센터역 등 2개 역사의 출입구 폴사인과 역사 내 안내등 및 유도장치 등 조명시설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LED 조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수요창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9개 모든 역사의 조명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말 정부가 발표한 ‘LED 조명 15/30 보급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2015년까지 일반조명의 30%를 LED 조명으로 교체, LED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도시철도에 LED 시설을 구축해 테마문화 공간 활용과 실용성 등 홍보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LED 조명시설 교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녹색뉴딜 교통망구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