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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주요 SOC 조기완공 해 달라” 건교부에 목포∼광양·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전남도는 현재 공사 중인 목포∼광양 고속도로 등 전남지역 주요 국가기간교통망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에 적극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도로는 목포∼광양 고속도로를 비롯, 보성∼임성 철도, 설계 중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이다. 이는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안) 공청회에서 제기됐던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와 보성∼임성간 철도의 사업기간 연장 및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의 수요 재검토 계획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도는 이번 건의에서 정부의 지역균형개발 정책이 흔들림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속도로, 국도,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이 조기에 구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주요 고속도로, 국도 확장사업의 완공을 바탕으로 도내 어디서나 고속도로망으로 30분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서부권, 광주권, 광양만권, 중남부권 등 주요 구간을 연결하는 1시간대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현재 각종 추진되고 있는 SOC사업이 오는 2011년께 완공되면 고속교통망은 208㎞에서 538㎞로 2.6배, 국도 4차로는 637㎞에서 1천233㎞로 1.9배, 지방도 4차로는 53㎞에서 212㎞로 4배가 늘어나게 되며 나주시가지 등 17지구 142㎞의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앞으로 신규사업으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 서해안고속도로 진도 연장,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사업과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주순환고속도로건설이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도사업으로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25㎞ 연결과 여수∼고흥간 38㎞ 연결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진만 연결, 보성만 연결, 구례∼곡성, 담양∼무정, 함평∼해보, 장성∼대전, 함평∼영광 등 155㎞의 국도 확장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고흥 금산∼완도 고금간 44㎞의 해상연결과 고흥 도양∼강진 마량간 서남해안일주도로의 국도노선 조정 등을 통해 국비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김동화 건설재난관리국장은 “도내 동부권, 중부권, 서남권, 광주근교권 등의 SOC체계를 지역여건 변화추이에 맞춰 현실에 맞도록 국가계획에 반영해 나가고 지역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는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건설’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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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총장 선거 ‘직선제’로 이사회, 교수평의회 제안 예비선거제 거부 내달 22일까지 후보자 선출 규정안 재검토 투표인수·기탁금 폐지 등 접점 못찾아 ‘시끌’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조선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가 예비선거 없이 기존처럼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난달부터 총장 선거방식을 놓고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 동문회 등이 내홍을 겪었으나 대학 법인 이사회는 직선제라는 기본 방식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30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회의를 열고 지난달 교수평의회가 후보 난립 등의 차단을 위한 예비선거제 도입을 골자로 내놓은 ‘총장 후보자 선출 규정 개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사회는 예비선거 없이 기존처럼 직선제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1차 투표 과반수 득표자를 총장으로 선출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르는 방식이다. 이에앞서 교수평의회는 지난달 예비선거를 치러 본선 진출자 3명을 결정하는 ‘예비선거제 도입’과 ‘기탁금(1인당 2천만원)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총장후보자 선출규정 개정안을 내놓고 교수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찬성했다는 결론을 이끈 바 있다. 그러나 투표율 자체가 55% 수준에 그쳐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 데다 47%에 달하는 반대 여론으로 인해 교수사회 내부 분열마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기탁금 폐지’의 경우 오히려 후보 난립을 부채질할 수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우세했다. 이와함께 총학생회는 “총 800여명의 선거인단 중 학생은 고작 36명에 그쳐 사실상 투표권 행사가 어렵다”며 투표권 확대를 주장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오는 6월 22일까지 교수평의회·총학생회·직원노조·총동문회 등 4개 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학자치협의회에 ‘총장 후보자 선출 규정안’을 다시 마련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선거 방식과 투표인수, 기탁금 폐지 문제 등을 놓고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 동문회 등이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제13대 조선대 총장 선거는 오는 9월 치러질 예정이며 현재 강동완(53·치과대학)·박대환(52·외국어대 독일어과)·서재홍(58·의과대학)·신인현(53·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이용보(61·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전호종(53·의과대학) 교수 등 6명이 예비 후보군을 형성, 활발한 물밑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치/행정
진은주 기자 jinsera@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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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한국김치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수백억을 들여 건립 중인 남구 김치종합센터가 완공도 못한 상태에서 주민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 남구의회 김재섭·김만곤 의원은 30일 오전 제1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남구 임암동 김치종합센터의 회생방안과 향후 이용 방향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들에 따르면 김치종합센터는 지난 2002년 총사업비 197억원을 투입,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 추진 중 위치 변경 등의 사유로 토지보상비가 24억에서 6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총사업비가 100억원 정도 더 소요되는 것은 물론 완공 후에도 운영에 필요한 제반 경비의 안정적 확보도 난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이들은 김치종합센터 사업부지를 기존 그린벨트지역에서 현 임암동 가산마을 자연녹지로 변경하면서 감정후 땅값과 사업비를 파악해 부지규모를 확보해야 함에도 2만4천평을 무리하게 확보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또 추가사업비에 대해 광주시와 사전협의나 승인을 받지 않고 남구가 단독으로 추진함으로써 예산은 예산대로 날릴 판이고 김치산업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는 등 무대포적인 사업 추진을 꼬집었다.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건설로 기존 김치센터 진입로가 없어져 공사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추가예산이 확보되더라도 공사를 진행할 수 없으며 효천1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더라도 2010년까지는 완공이 사실상 힘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김치종합센터는 공유재산관리법상 행정자산으로 볼 수 있는데 광주시로 무상양여가 가능한 지와 무상양여시 약 29억5천만원에 이르는 구비 투자액의 회수방안을 물었다. 이밖에도 지난 4대 의회 때 구청장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사업비 부담 등 7억~10억의 부담 때문에 김치종합센터의 사업주체를 시로 넘기자고 의견을 모았는데 이것을 무시하고 다시 남구청이 추진하게 된 사유도 도마위에 올랐다. 김재섭(우리) 의원은 “불과 1~2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무계획적인 남구청의 김치사업은 구민들과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며 “김치사업을 회생시키던지 김치와 관련된 유산균 등 바이오 첨단사업으로 전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일봉 남구청장은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규정에 의해 무상양여가 가능하며, 이 경우 구비 투자비에 대해서는 향후 시와 협의를 거쳐 상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승현 기자 romi0328@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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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은 30일 관광교류 및 투자유치, 양지역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후씨엔 중국 강서성 남창시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정치/행정
신광호 기자 sgh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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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금천·산포면 일원 221만평에 조성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그린에너지피아를 추구하는 친환경생태도시로 건설된다. 전남도는 공동혁신도시 개발계획이 지난 23일 혁신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교통부가 승인함에 따라 31일자 관보에 고시했다. ◇인구밀도 ㏊당 69명=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에는 1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2년까지 조성하고 여기에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촌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계획인구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2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혁신도시 개발은 한국토지공사를 비롯한 전남도 산하 전남개발공사, 광주시 산하 광주도시공사 등 3개 시행사가 공영개발방식으로 구역을 나누어 개발한다. 인구밀도는 ㏊당 69명으로 분당(199)이나 평촌(329), 일산(175), 산본(399명)에 비해 크게 낮게 조성되며, 공원·녹지비율이 25.6%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시 중심부인 배메산을 중심으로 중앙공원(15만4천평)을 건설하고 주변에 생태 휴식공간인 호수공원(7만5천평)을 조성해 신도시 랜드마크로 자리하게 된다. 또한 이전기관의 요구에 따라 혁신도시내 26만평의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300여 가구의 골프빌리지를 민자를 유치해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클러스터용지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용지와 산학연 클러스터용지로 구분,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부여해 이전기관의 연접지역에 여유부지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연관기업, 연구소, 학교 등이 들어선다. ◇그린에너지피아 추구=공동혁신도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린에너지피아’라는 개발컨셉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건설된다는 것. 기존 저수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하천과 연계해 블루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여기에 배메산을 거점으로 한 녹지체계 구축과 생물 서식공간 연결로 생태계 기능을 유지했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자원절약형 에너지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인프라 및 자연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행정, 환경, 방재·치안, 시설관리 등의 부분에 유(U)시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나주시와 혁신도시로 연결하는 도로(6.7㎞)를 신설하고 국도1호선과 국지도 55호선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도로 4개 노선 8.13㎞가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건설된다. 박노창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현재 진행 중인 지장물 조사를 마치고 감정평가를 거쳐 7월부터 손실보상을 실시한 뒤 9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10월에 공사착공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영래 기자 young@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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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자리를 가득메워줘 감사합니다. 당신의 아들 고진화가 마음의 고향 광주에서 함께하게 됐습니다.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 대한민국의 문화수도 광주에 오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5월 광주는 민주화에서 남북평화, 세계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시대정신을 지켜온 광주시민들께서 저를 지켜주십시오 한나라당이 처한 한지붕 세가족의 계파정치 혁파해 나가겠습니다. 한나라당을 평화적 국민정당으로 기필코 바꿔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입니다. 그러나 행복지수는 102위에 불과합니다. 이제 숫자놀음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서민들의 고통은 늘어나고 있어 정치를 잘해야 합니다. 경제가 살아나 부패와 정경유착, 특권이 없어져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기업을 무기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분은 기업을 하시고 당을 무기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분은 당에 남아야 하며 시장이 되겠다는 분은 시장으로서 꿈을 펼쳐야 합니다. 국가 경영은 저 고진화가 맡겠습니다. 생명이 중심이 되는 선진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4천만의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다. 진화하면 행복해집니다. 행복해지면 진화합니다. 평화철도 유라시아 철도 하나면 충분히 뚫릴 철길을 놓고 왜 운하를 판단 말입니까. 유라시아 실크로드를 만들고 한반도 차원의 경협을 확대하고 국토를 파헤치지 않고 자원 순환형 선진경제를 이끌어야 합니다. 경부운하나 열차페리는 잊어버려야 합니다. 팍스코리아를 통해 통일, 평화를 이루고 동아시아 선진경제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는 생명 파괴인 대운하·페리를 하겠다고 합니다. 즉각 중단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1천만 서명운동으로 제 뜻을 관철시켜 나가겠습니다. 민주화세력의 대표주자로서 보수와 진보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 한나라당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되겠습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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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기자실 설치 의무화’ 발의 공공기관 언론의 취재 방해· 취재 제한 안돼 중도개혁통합신당 양형일 의원(광주 동구)은 29일 공공기관의 기자실 설치를 의무화하고 취재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공기관이 언론을 상대로 정책 또는 정보를 직접 공개하기 위한 시설과 기사를 작성하고 송고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설치, 운영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설치기준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공공기관이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언론의 취재행위를 부당하게 방해하거나 특정 언론사의 취재자에 대해 출입 거부 또는 취재 불응 등 차별적으로 취재기회를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공공기관에 출입하는 취재자들이 결의를 통해 특정 언론사의 취재자에 대해 취재 방해 또는 출입 통제 등 취재기회를 제한하는 행위를 금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기자의 자격을 사칭해 공공기관을 출입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서울
정치/행정
장여진 기자 jyj@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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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환로 관리운영권 회수해야” 이상동 시의원, 행정절차법 따라 회수 주장 IMF당시 맺어진 불공정 협정 때문에 돈먹는 하마로 전락, 광주시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는 제2순환도로 관리운영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동(민주·북구3) 광주시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순환도로의 재협상을 중단하고 관리운영권을 법적인 절차를 통해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주체인 맥쿼리사와 재협정이 시작됐지만 광주시의 수용안을 계속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재협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만큼 행정절차법에 의해 관리운영권 회수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매년 제2순환도로 1구간과 3-1구간에 시비 150억원을 민자사업주체인 맥쿼리사에 재정 보전을 해주고 있다. 이 의원은 “제2순환도로는 계약 당시 하루 평균 교통량에 대한 잘못된 예상으로 적자 보전금이 매년 수백억원에 달한다”며 “광주시가 향후 20년 동안 IMF당시 맺은 불공정 협정으로 수천억원을 계속 보전해줘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순환도로 적자보전은 당초 예상 교통량의 85%를 초과하지 못할 경우 민간업체에 손실금을 보전해 주고 있다. 제2순환도로는 당초 5만7천15명으로 예상해 계약이 이뤄졌으나 실제로는 개통 첫 해인 2001년 2만9천659명(52.2%), 2002년 61.22% 2003년 59.07%로 그동안 당초 예상치의 평균 54%를 넘지 못하고 있다.
정치/행정
강형구 기자 sesgang@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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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바우처 지원’ 선정기준 대폭 완화 월20만원 상당 노인돌보미 바우처 지원 전남도는 도내 ‘노인 돌보미 바우처 지원사업’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최근 대상자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65세이상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이 가사·일상생활지원 및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용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소득기준의 경우 당초 전국 가구 평균소득 이하(4인가구 기준 월 353만원)에서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50%이하(월 530만원)로 완화됐다. 또 건강상태 기준도 당초 ‘노인요양필요점수’가 45점이상에서 40점이상으로 개선된데다 재산이나 부양가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게 돼 사실상 대부분의 노인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본인 또는 가족 등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그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본인부담금 3만6천원을 선납시 월 20만2천500원의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받아 월 27시간의 바우처 이용이 가능하다. 전남도 이승옥 노인복지과장은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 지원기준이 대폭 완화됨으로써 부모나 친·인척 등에게 최고의 효도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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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연합뉴스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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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단일 후보내라” 민주당 朴대표와 ‘통합론’ 놓고 이견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29일 범여권 통합론을 놓고 은근한 설전을 벌였다. 김 전 대통령이 범여권 인사 연쇄면담의 일환으로 동교동 자택에서 박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다. 평소 김 전 대통령과 예방객의 대화와는 달리 이날 면담에서는 박 대표가 ‘중도개혁세력 통합론’에 대해 50여분의 면담시간 중 30여분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며 설명했고, 김 전 대통령은 박 대표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서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대화를 주고 받은 것은 아니지만 김 전 대통령은 ‘비한나라당, 중도개혁세력, 재야세력까지 포함한 대통합’을 강조하며 “안되면 후보단일화라도 하라”고 주문했고, 박 대표는 선(先) 중도개혁세력 통합, 후(後) 후보 단일화론을 제시하며 미묘한 인식의 차를 보였다. 박 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중도개혁세력을 대통합해서 후보단일화를 하면 능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열린우리당이 주장하는) 대통합을 하면 대선승리가 어렵다”며 “국정실패에서 자유로운 정치세력이 새 정책을 내걸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열린우리당은 분당 당시와 다르다. 지금은 우리당에 이질세력들이 많다. 대통합으로 양당이 합치면 이는 국민의 눈에 확대된 열린우리당으로 보일 것이다. 대안은 중도개혁 대통합”이라며 “하지만 열린우리당이 민주당과 합류하려는 사람을 못 나가게 붙잡고 있다. 한계점은 6월14일까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실패 책임자 배제론과 관련, “김 전 대통령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극소수의 국정실패 책임자만 제외하고 대부분을 포용해 친노파든, 민주노동당이든 모두를 포용해 한나라당과 맞서겠다”고 다소 유연한 입장을 밝히면서도 “하지만 시점이 중요하다. 처음에 중도개혁 통합정당을 출범시킬 때 열린우리당과 명백히 다르다는 차별성만 인정받으면 확실히 국민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비한나라당, 중도개혁세력, 재야세력까지 포함해 대통합하라는 것이다. 대통합을 해서 단일정당을 하거나 이해관계가 달라 잘 안되면 연합해서라도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박 대표가 후보단일화를 하겠다고 해서 희망을 갖지만 잘되겠는가 하는 걱정이 있다”며 “포기하지 말고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고 (특정인물을) 배척하지 말고 나가야 한다”고 박대표의 배제론을 은근히 지적했다.
정치/행정
연합뉴스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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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성장과 일자리를 위해, 분배와 복지를 위해, 저는‘대한민국 747’을우리 경제의 비전으로 제시합니다. 지도자와 국민이 다시 하나로 뭉쳐 7% 성장, 4만 달러 소득, 7대 경제강국의 꿈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정부는 일하는 체제로 개편되어야 합니다. 세계무대를 향해 문을 열고, 실용을 추구해야 합니다. 규제를 풀고 세율을 낮추며 지원을 늘려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한반도대운하는 선진국으로 가는 종합인프라입니다. 물길 따라 새로운 산업이 입지해 지역경제를 일으킵니다. 3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과학기술투자를 늘려 성장 동력을 키우겠습니 다. 국제과학비즈니스도시를 만들어 세계의 과학인재를 불러들이고 기초과학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도자가 나라를 바꿉니다. CEO형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를 만난 두바이는 중동의 뉴욕으로거듭 태어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일하고 더 벌자’고 주창한 사르코지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조 그만 중소기업을 세계적 기업그룹으로 성장시킨경험이 있습니다. 서울시장으로 일할 때 청계천복원과 대중교통개혁을 약속한 대로 이뤄냈습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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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 앞에 약속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골고루 주어지고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약자를 배려하고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세계의 미래를 이끄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4천만 중산층 시대를 선언합니다. IMF로 무너진 중산층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직장인들의 월급에 붙는 근로소득세를 폐지해서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신용불량자와 영세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활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공적자금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민들의 평생 염원인 내 집 마련을 위해 1가구 1주택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겠습니다. 앞으로 계획 신도시는 공공주택 위주로 하겠습니다. 9988 중소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체 기업의 99%, 일자리의 88%가 중소기업입니다. 일류 중소기업 없이는 일류 대기업도 없습니다.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부로 승격시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시정하기 위해서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겠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초일류 지식정보국가로 도약해야 합니다. 미래 산업인 로봇, 정보통신, 대체에너지, 바이오, 신소재, 그리고 뇌정보산업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식-서비스 산업은 개방과 개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도 더욱 투자를 늘리겠습니다. 제조업과 농수산업 등 전통산업은 지식정보화를 통해 고도화하겠습니다. 8천만 한민족 글로벌 경제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 주요 거점에 글로벌 인재지원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해외투자와 글로벌 인재의 육성과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700만 해외동포들의 경제활동을 내국인 수준으로 보장하고, 동포 두뇌들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통일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현재의 개성공단과 같은 한민족 경제특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서민들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저 원희룡이 해보겠습니다. 당당한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들을 가슴 속에 그리며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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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 저는 이렇게생각합니다. ‘바꿔야 산다’.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살 수 있습니다. 크기만 하고 무능한 정부, 불법파업과 집단 이기주의, 기업은 규제로 묶이고,국민의 마음은 갈라져 있는 우리 경제의 큰 병을 고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이를 위해 3가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줄푸세 정책’으로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놓을 것입니다. 세금과 정부규모는 줄이고, 불합리한규제는 과감히 풀며 법질서와 원칙은 바로 세울 것입니다. 둘째, 21세기의 신성장동력을 적극 키워 희망찬 미래를 열겠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사람입니다. 교육과 과학기술을 혁명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바로 착수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확 덜어드리는 민생경제정책을 펴겠습니다. 핸드폰 요금, 사교육비와 기름값 등 때문에 국민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통신요금은 규제를 풀고 경쟁을 도입하면 3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유류세와 사교육비,보육비, 노인 의료비 등 생활비에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을 펴겠습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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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제일주의도 좋습니다. 그러나 더불어 살아가는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오늘‘홍준표의 서민경제론’을 주창하고자 합니다. 첫째가‘내 집 갖기’이고, 둘째는‘내 자식 잘되기’입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서 국가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인‘내 나라 잘살기’는 이루어집니다. 둘째, 사회대타협을 통해 유럽의 변방에서 20년 만에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한 아일랜드를 모델로 해 한국을 무파업의 나라로 만들어 국가 경 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서민의 꿈인 내 집 갖기 정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겠습니다. 이미 실현 단계에 와 있는 반값아파트 정책에 이어 성인 1인1주택제, 토지소 유상한제를 통해 부동산 광풍을 잠재우겠습니다. 넷째, 경부대운하를 대체하는 화물고속도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환경 대재앙을 가져오는 경부대운하보다 경부고속도로를 복층화해 1층은 화물전용, 2층은 승용전용으로 바꾸어 물류비용을 줄이겠습니다. 다섯째, TCR, TSR망을 구축하여 한국을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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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역 주요 기업 및 기관 등의 후원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도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위원장 노진영)는 29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황금추 동광건설 회장 등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후원금 기부 기업대표, 지방유치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기업 및 기관은 남양건설, 동광건설, 보성건설, 동아기술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전남도회, 금호산업, 광주은행, 농협, 중흥건설, 대한건설협회전남도회, 건설공제조합, 남화토건, 보해양조, 금광기업 등 모두 14곳이다. 이에 따라 농협 지원금 6억원을 포함해 모두 14억6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박 지사는 이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많은 후원금을 적극 지원해 준 도내 주요 기업인 등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 동안 박람회 후원금을 모금, 박람회 유치열기 확산을 위한 국내 홍보활동에 집중해 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범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외교섭 활동이 박람회유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 여수시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제2차 국제심포지엄 및 외신기자초청 설명회 개최, 대외유치교섭사절단 파견 참여 등 다각적인 교섭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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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는 29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유치 후원금 기부기업 대표, 지방유치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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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대선 예비주자간 정책토론회가 29일 개막, 본격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제정책 비전을 주제로 광주에서 열린 대선 주자들의 열띤 공방을 지상 중계한다. ◇사회자 일문일답(엄길청 교수) 원-기조연설에서 중소기업과 서민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하지만 현장의 반응은 늘 정치인들은 말 뿐이라는 비난도 많은데 비책이 있다면. ▶정부는 중소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실력 자체를 키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환경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 거래가 고쳐지지 않고 있다. 공정거래위가 종이호랑이가 아닌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프로젝트가 이벤트성에 그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공동연구개발, 해외 공동시장개척, 공동 교육연수 등 적극적인 상생노력이 절실하다. 이런 정책들은 산자부 산하 중기청에서 하다 보니 좋은 정책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소기업부로 승격 시켜 국가적차원의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10년내 4만불시대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한 리더십은. ▶현실은 경제적 위기 뿐 아니라 사회적 위기로 최대 피해자는 서민이다. 그 이유는 경제적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 지난 10년간 정치는 잘했지만 경제 비전은 부족했다. 창조적 리더십·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통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진정한 리더십이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글로벌 지도자의 요건이다. 고-한국경제가 진화하면 평화와 생명이라고 했는데 소상한 계획이 있다면. ▶발상을 바꿔야 할 시대가 왔다. 생명을 파괴하고 분단을 전제로 해 미래전략을 짠다면 어떻게 미래전략인가. 생명의 평화 경제론은 평화도 일구고 번영도 이루며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성장과 복지를 함께 이루자는 미래 구상이다. 박-대처리즘을 강조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리더십인지. ▶대처수상은 병자취급을 받은 영국을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나라로 발전시켰다. 이는 법질서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때문이었다. 영국 최대 고질평인 노조 파업을 바로 잡은 것이 좋은 사례다. 우리 실정이 당시 영국과 비슷하다. 무능한 정권 그 어느 하나 성한 곳이 없다. 나는 지금까지 신뢰와 원칙을 지켜왔다. 결연한 의지를 갖고 경제를 살려내겠다. 홍-서민들의 어려움은 집값 압박이나 내집갖기 이뤄질 수 있나. ▶서민경제론의 요체는 가진자의 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갖지 못한자에 대해 새로운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다. 최근 반값 아파트법안이 명문화 돼 올 10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성인 1인 1주택제도나 토지소유 상한제를 두고 좌파적 공약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지난 1992년 노태우 정부 시절 택지소유 상한제 등의 위헌요소를 제거한 것으로 한나라당의 정책이다. ◇후보간 상호 토론 ▲이명박 박-세금을 줄이고 규제 풀자는 제안은 누구나 갖고 있다. 서울 시장시절 여러가지 예산 낭비를 줄여봤다. 감세도 중요하지만 세출도 줄일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다. 세출을 줄일 수 잇는 방안이 있나. ▶지난해 당내에서 공공부분에 대한 낭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동안 무려 52조나 됐고 감사원 발표도 26조나 됐다. 줄푸세 운동을 주장 하듯 정부의 방만한 규모를 줄이면 매년 9조 정도의 혈세를 줄일 수 있다. 원-중산층이 줄고 서민이 많아지는 게 큰 걱정이다. 경제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면 해결된다고 보는데 양극화 대책은. ▶절대다수 국민을 괴롭히는 것은 양극화다. 소득에서도 양극화, 부동산·재산에서도 양극화, 이것이 교육, 고용에서도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 성장은 하지만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성장은 서민의 삶의 혜택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성장 발목을 잡으면서 양극화 심해지는 것이 부동산이다. 강남 30평 아파트 서민이 3대를 모아야 가능 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잇는 성장 공유경제를 더 연구해야 한다. ▲고진화 이-대운하는 일자리, 물동량, 물류비 등 모든 면에서 낡은 구상이다. 여기에 호남운하 북한운하, 한반도 운하 등 막 갖다 붙이는 듯한 인상이다. 해명해달라. ▶큰 사업 하다 보면 이견이 많다. 토론을 통해 구체화되는 것이다. 대운하는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고 소프트웨어다. 최고의 기술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 물류 목적은 20%뿐이다. 영산강을 배를 타고 수질을 조사해보니 5대강중 가장 썩었다. 호남운하 뿐 아니라 경부운하 미래통일 운하 모두가 이뤄져야 하고 이를 한반도 대운하라 한 것이다. 이-생명을 파괴하는 분단정책을 어떻게 무리하게 추진할 것인가. 속도경쟁의 시대에 왜 느린 운하로 국가경쟁력에 승부를 걸려 하는가. 물을 가두면 썪는다. 식수원 문제는 어떻게 풀것인가. ▶초보적으로 생각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두가지만 말하겠다. 첫째 물을 맑게하고 물을 보관할 수 있고 둘째 물은 오염된 물질이 밖에서 들어와 오염되는 것이다. 한강 물 맑게 보이는 데 이 물 2개의 수중보로 갇혀있다. 물이 갇혔다고 더러워지고 흐른다고 맑아진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 ▲박근혜 이-경제비전으로 7%성장 1인당 4만달러, 10년 후 7위 경제대국을 주장했는데 임기 5년의 대통령이 왜 10년후 공약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세계 7위 경제규모도 불가능하다. ▶경제성장은 보통 10년단위로 세운다. 5개년 경제계획을 세우지만 차기 5년을 바라보고 세우기 때문이다. 또 한나라당이 연속해서 집권할 것이니까 가능하다고 본다. 7위는 문자 그대로 목표다. 경쟁을 하기 위한 목표를 내세우는 것이다. 우리도 G7이 될 수 있다.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다.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다. 이-국제과학비즈니스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했는데 외형에만 치중한 것 아닌가. 포항, 경주의 가속기 도시가 있고 대전에 과학단지, 광주에 과기원 등이 있는데 기존 도시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 현재 과학분야 시스템으로는 미래 21세리를 나아갈 수 없다. 원천기술 없이 복사만 하고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 국산률은 30~40%에 불과해 아무리 수출 많이 해도 원천기술이 없기 때문에 경쟁력 약해질 수 밖에 없다. 한단계 뛰어넘는 과학도시여야 원천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고-페리열차를 비난했는데 TKR, TSR 연결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마냥 북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분단에 꽉 막힌 구상이다. 오히려 남북철도 연결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남북철도가 연결되더라도 페리는 계속 유용한 가치가 있다. ▶그 구상이 점검된 것인지 의심스럽다. 페리열차는 10칸으로 10TEU를 옮길수 있는데 이는 평택항에선 1선석의 반 정도에 지나지 않아 실효성이 부족하다. ▲홍준표 이-경인운하 18km도 안되는데 530km 경부운하 되겠는가. ▶경인은 전체를 땅을 뚫는 것이나 경부운하는 강을 따라 뚫는 것이어서 공사비가 절감된다. 이-대운하는 환경파괴인데 어떻게 4년만에 하겠다는 것인지. ▶기본적인 컨셉에 문제가 있다. 청계천 복원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반대했다. 그러나 막상 진행되는 과정서 모두 찬성자로 바뀌었다. 운하도 환경을 복원한다는 전제하에서 하는 것이다. 이-낙동강 수계의 물 먹는 사람이 2천400만인데 운하를 건설한 후 배가 충돌하거나 침몰하는 등의 환경사고가 일어날 경우 국민들은 생수를 먹어야 하나. 세계 어느나라도 먹는물에 운하는 없다. ▶낙동강수계 점점 오염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소극적인 수질개선책을 통해 2015년까지 9조7천억을 투자할 계획이고 한강수계는 10조 가까이 투입된다. 운하는 20조 가까운 돈으로 근본적 수질 대책을 세울 수 있다. 박-대처리즘 주장하는 데 20년 전의 리더십이다. 노동조합을 제압하는 정책이다. 원칙을 세웠지만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 입었다. 아일랜드처럼 사회 대화합을 이루는 것이 좋지 않나. ▲원희룡 홍-한사람이 주택 한 채 이상 갖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위헌 아닌가. 또 성인 1가구라고 하는 것은 1가족이 4~5채 이상도 가능하다는 것인가. 가진자는 인정한다는데 이미 3~4주택 갖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되나. ▶현행 헌법상 자유주의적 시장경제원리가 아닌 사회적 시장경제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공공복리를 위해 재산권을 제한할 수 있는 것이다. 성인1가구라는 표현은 부부간 양성평등을 강조한 것이다. 같이 살면서 2주택이면 중과세하면 된다. 또 법인으로 만들어 임대사업자로 처리해도 된다. 박-영국의 복지는 후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줄포세가 혹시 복지는 줄고 난개발을 막는 규제를 풀어 시장 실패가 우려된다. 이를 다시 공권력으로 원칙을 세우겠다는 뜻인가. ▶말씀이 너무 험악하다. 성장이 최우선이다. 그래야 실업자 구제할 수 있고 일자리 만들어줄 수 있다. 세수가 있어야 촘촘하게 사회 안전망을 짜서 복지를 할 수 있다. 대처가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겠다는 신념 시장경제의 원칙을 확립하는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고진화 박-페리는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TSR, TCR 되면 경제적 효율성이 없다. ▶아무것도 모르고 질문하는 것 같다. ▲박근혜 홍-출자총액제한제는 기업 투자 막는 대표적인 것이다. 출총제로 12만개 일자리가 없어졌다는 분석자료가 있는데 이런 역차별 정리해야 하지 않는가. ▶극히 일부 재벌기업에 한정되는 것이다. 재벌은 기업 총수가 3~4% 지분을 갖고 40~50개 기업을 갖고 있어 한 기업이 망하면 연쇄 도산하는 구조다. 재벌이 지배구조를 위해서 완화해달라는 것일 뿐이다. ▲원희룡 이-물류목적 20%밖에 안된다는 데 깜짝 놀랬다. 관광목적은 더더욱 아닐텐데 14조나 들여 만들어서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인지. ▶모두가 빠를때 늦어야 한다.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가 넘으면 대부문 강에서 관광을 즐긴다. 미래를 보고 인프라를 구성해야 한다. 대운하를 반대하면 정치적으로 뭔가 되는 듯한 인상이 풍긴다. ▲이명박 홍-무파업 주장했는데 어떻게 한단 말인가. ▶지난해 7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맡으면서 아일랜드 모델을 연구했다. 원래 유럽의 변방국가로 후진국이었는데 87년부터 사회 대타협 20년만에 성공한 모델이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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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李 세과시 경쟁 ‘눈총’ ‘고건 모임’ “朴 지지 개인 차원” 李 정책자문단, 명단 교체 ‘잡음’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나친 세(勢)불리기 경쟁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곳곳에서 무리한 세확산에 따른 ‘뒷말’도 무성하다. 우선 고 건 전 총리의 지지세력이었던 ‘한미준(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소속 이용휘 전 회장 등 일부 집행부와 고 전 총리 팬클럽 ‘우민회’ 전 공동대표 등 127명이 28일 박 전 대표 공개 지지를 선언한데 대해 한미준과 우민회 모두 ‘모임 차원의 지지’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한미준은 성명을 통해 “기자회견 내용은 한미준 전 회원의 의견과 무관하다”고 밝혔으며, 우민회측 의 한 인사 역시 와의 통화에서 “개인 차원의 행동일 뿐”이라며 “우민회는 대선에서 어떤 쪽과도 손을 잡지 않을 것이며 대선 이후 고 전 총리와 봉사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작 고 전 총리의 한 핵심측근도 “한미준은 원래 고 전 총리와는 거리가 있는 단체였다”며 “이번 지지 선언은 고 전 총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당의 한 관계자는 “호남 지지율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무리하게 고 전 총리측 조직을 흡수하려다 발생한 일 아니냐”고 지적했다. 홍사덕 전 의원의 선대본부 공동위원장 내정을 놓고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많다. 홍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로서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주도했던 인물. 탄핵역풍으로 낙선한 그가 2005년 10·26 재·보선 경기 광주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신청했을 당시 ‘구태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공천이 거부됐다. 이에 반발한 홍 전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아직까지 당적을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이 박 전 대표 재임 중 발생했으며, 캠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당시 사무총장이었다. 이 전 시장측의 한 의원은 “본인 재임시절 공천까지 탈락시킨 인물을 이제 와서 선대위원장으로 기용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당시에 ‘구태 정치인’이었던 인물이 지금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했다. 이 전 시장 측에서는 전날인 27일 정책자문단 명단 공개 과정에서 본인들의 삭제 요청으로 숫자와 명단이 바뀌는 등 잡음이 빚어졌다. 이 전 시장측은 당초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장과 유종하 전 외무장관, 안병만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 등이 포함된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문화 등 각 분야 정책자문단 13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러나 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캠프측에서 명단 수정을 요청하기 시작했고, 결국 삭제 요청인원은 15명에 달했다. 명단에서 제외된 인사 가운데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싱크탱크의 일원으로 분류되던 김영수 서강대 교수와 소설가 박범신 씨 등 눈길을 끌었던 ‘이색’인사들이 포함돼 있었다. 캠프측에서는 “일부 인사들이 실명이 거론되는 것을 꺼려 불가피하게 대외공개 명단을 조정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무리하게 대규모 명단을 발표하면서 본인의 의사를 분명하게 확인하지 않고 발표한 게 ‘화근’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단에 포함된 일부 인사들의 경우 과거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됐거나, 사생활 등 측면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인사, 연구 업적에 논란이 있는 경우 등 이른바 ‘검증’이 철저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당직자는 “경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양 캠프 모두 ‘세경쟁’이 도를 넘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 아니겠느냐”며 “양측 모두 세력 보다는 국민을 보고 나아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문했다.
정치/행정
연합뉴스
200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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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도시 조례안 입법예고 연차별 실시계획 심의위 등 제도적 토대 마련 시의회 의결 거쳐 7월 공포 예정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광주시 관련조례안이 제정돼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28일 문화수도 특별법과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골자로 문화수도 조성사업 시행에 필요한 조례안을 제정, 6월 14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문광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연차별실시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광주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고, 위원회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또 광주시장은 자율과 합의에 따라 문화수도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시민사회단체간 협약에 관한 사항을 심의할 시민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호선)를 16인 이내로 구성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장은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에 따른 민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민자유치추진계획을 심의할 민자유치위원회(위원장 행정부시장)를 16인 이내로 구성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시행과 관련, 사업 승인 신청시 사업계획서와 투자계획서를 작성해야 하고, 보완기간은 3개월을 초과하지 않으며, 조성사업 일괄처리를 위한 기구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조례안은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중심으로 광주시의 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7월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7월께 공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행정
강형구 기자 sesgang@
2007.05.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