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총선 이후 첫 순회지역으로 전북을 찾아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조 대표는 22일 채상병 추모 식수가 식재된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주장했다.그는 “채상병 사건의 원인을 밝히고 관련자를 제대로 처벌하는 문제는 진보나 보수의 문제도, 좌우의 문제도 전혀 아니다”며 “그런데도 이 문제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집권당인 국민의힘 안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여)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에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정 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생각 중이냐는 질문에 “대외적인 것보다 우리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이제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을 할 때 평균적인 국민들이 좀 이해하고 알기 쉽게 그렇게 해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
광주광역시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를 조정한다.방역조치는 그동안 적용됐던 법적 의무를
광주광역시가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 통합환경을 구축하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에 한발 다가섰다.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 따라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총 15개 기관의 65개 정보시스템을 민간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클라우드컴퓨팅은 집적·공유된 정보통신기기, 정보통신설비,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자원을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변화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신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처리체계를 말한다.광주시는
그린리모델링 전문가·챗 지피티 마케팅 현장 실무자 양성 등광주광역시가 경력 단절 여성의 유망 일자리 진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광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여성가족부 중앙새일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신기술 미래유망직종 직업교육훈련 ‘그린리모델링 전문가’ 과정과 신기술 응용분야 직업교육훈련 ‘챗 GPT 마케팅 현장실무’ 과정 등 2개 과정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사업비 전액을 국비(7천500만원)로 확보하고, 5월부터 2개 과정을 신규 운영한다.신기술 고부가가치 교육과정은 고학력
광주교통공사 임직원 20여명은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역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시철도 이용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동 인권 존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피켓 홍보와 함께 리플렛,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우리 주변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
광주광역시는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광주에서 기르는 개·고양이이다. 지난해까지는 개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양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개·고양이 모두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만 가능하며,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안될 수 있다.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동물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원 내외지만 이 기간에는 5천원만 내면 된다.광주시는 해마다 봄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는 싫은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냈다.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밥도 같이 못 먹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건강상의 이유로 어렵다’고 거절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기사를 함께 첨부했다.전 전 의원은 “한동훈, 정치인 다 됐다”며 “정치인은 자기가 한 말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뒤집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음주 자제 등 10가지 요구사항을 주문했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가지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시 수용하라”며 김건희특검법, 이태원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등을 언급했다.그는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시 수용을 촉구하면서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앞서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은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알려졌지만 비교적 계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고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의 오찬을 제안했다고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앞서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은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3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였다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p) 떨어졌다. 2022년 10월 1주차(3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당 대표로서 5천만원을 조국혁신당 특별당비로 납부했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CMS자동이체 사이트가 새로 개설됐으니 가입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알렸다.그는 이어 전남 여수의 한 시민이 당사로 보낸 돼지저금통과 편지 사진을 올리며 “찡했다.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해당 편지에는 ‘작은 동전들이 무소불위의 검찰독재권력을 향한 짱돌이 됐으면 좋겠다. 여기 몇 장의 지폐라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적혀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소화기를 휘둘러 이웃을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30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한 원룸 건물 복도에서 이웃인 40대 B씨와 20대 C씨에게 소화기를 휘둘러 때린 혐의다.A씨는 술에 취해 B씨의 원룸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수던 중 B씨와 또 다른 이웃인 C씨가 자신을 제지하자 복도에 있던 소화기를 집어 들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탈리아 베니스 대학생들과 함께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공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비엔날레’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카 포스카리 대학은 이탈리아에서 몇 안 되는 한국학과 학사과정이 개설된 학교다. ‘광주사람이 겪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경험과 광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강 시장의 특강이 이뤄졌다.강 시장은 이날 한국학과 학생 등 50여명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만남 제안이며, 양측이 모두 공감대를 이룬 만큼 내주 중 성사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이 함께 모여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남도일보와 광주MBC, KBC, 광주CBS, 뉴스1 광주·전남,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 합동 축하 인사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합동 축하 인사회는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하여’를 주제로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 18명과 각급 지방자치단체장, 시·도·기초의회 의장단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 특히 광주·전남 출신에는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 박균택 (광주 광산갑)당선인이 법률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