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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브랜드] RFID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절실히 요구되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일종의 무선통신 시스템으로 외부 신호에 감응하여 자동적으로 신호를 다시 보내는 라디오 수신장치인 RF 태그와 이를 읽어내는 RF 리더로 구성이 돼 있다. RFID는 개체를 식별하는 정보를 부여하면, 이 정보를 무선통신 매체를 이용해 접촉없이 해독할 수 있는 장치다. 즉 대형할인마트에서 물건을 살 경우 현재는 판매원이 상품에 새겨진 바코드(Bar-Code)를 스캐너와 접촉시켜 물건 값에 대한 정보를 읽지만 RFID는 태그에서 발사되는 전파를 스캐닝 과정없이 리더기가 이를 자동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태그에는 바코드의 6천배에 달하는 정보를 수록할 수 있다. 따라서 카트를 끌고 리더기 앞을 통과하면 실시간으로 계산이 바로 완료되는 시대가 곧 도래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월마트는 몇몇 제품의 박스에 이 기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관령 한우 5천400두도 전자칩을 부착하고 도축장 및 가공장에 리더기 등을 설치하는 등 RFID 시스템을 구축했다. 물건뿐 아니라 강아지와 같은 생명체도 마찬가지다. RFID를 체내에 주입해 놓으면 어디에 강아지가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직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기술이 활성화되지 못한 면이 있지만 저가형 칩에 대한 개발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어 관련 전문가들은 3년이내에 RFID가 바코드를 대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도 있다. 개인정보유출은 물론 사생활까지 감시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에게 팔린 제품의 RFID 태그를 이용하면 상점 안팎에서 소비자를 추적할 수도 있다. 이런 점 때문에 RFID에 거부감을 가지거나 반대입장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는 윤리적인 해결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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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문 기자 moon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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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헤드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인 ‘코어’를 만들기 위해 팜파스(주) 광주공장 직원들이 Sputter 공정(사진 왼쪽)과 Track 가공 공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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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호 기자 sgh@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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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브랜드] 팜파스㈜ 대서양에서 아르헨티나 중부를 가로질러 안데스 기슭까지 서쪽으로 펼쳐진 광대한 평원 ‘팜파스’. ‘평평한 면’이라는 뜻의 케추아 인디언어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처럼 북서부와 남부에 있는 몇몇 산악지대 외에는 대부분 완벽할 정도로 평평하다. 따라서 이곳은 대부분의 평원이 그렇듯이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업공단에 위치한 팜파스㈜는 세계가 인정하는 탄탄한 기술로 인류에 풍요를 제공하는 것을 기업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하고, 지역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해외 지사를 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전자부품 회사중 하나다. 올초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것은 이를 입증하는 좋은 사례다. 대표이사 진용출(47)씨는 7년동안 대기업인 LG이노텍 개발실에서 근무한 기술자다. 지난 2003년 뜻이 맞은 동료 3명과 VCR 코어만은 자신있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팜파스㈜를 창업했다. 꾸준한 준비덕에 창업 1년만에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설립하고, 산업자원부로부터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현재는 직원만도 광주공장의 경우 35명, 인도네시아 공장은 300명으로 늘어났으며,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VCR 헤드(비디오테이프에서 화질을 읽는 부분)다. VCR 헤드는 영상신호를 기록, 재생하는 장치로 초정밀가공이 필요한 기술집약형 부품이다. 팜파스㈜ 광주공장은 VCR 헤드의 가장 중요한 코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코어를 인도네시아 공장에 보내 헤드를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인건비를 낮추고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이 있는 대기업에 바로 부품을 건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팜파스㈜ 본사에서 생산하는 코어는 월 300만개정도. 한해 3천600만개의 코어가 광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헤드에 이 코어 4개가 부착된 것이 바로 VCR용 4헤드다. 가정용 VCR에 표기된 4헤드, 6헤드는 코어가 부착된 개수를 나타낸 것으로 숫자가 높을 수록 영상이 더 선명하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광주에서 생산된 코어를 조립해 월 100만개의 헤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팜파스㈜는 VCR 헤드분야에서 가히 독보적인 존재다. 코어를 만드는 업체가 세계에서 단 3곳뿐이며,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보니 세계시장에서 팜파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달한다. 팜파스㈜는 이러한 안정적인 기반에도 불구 LED를 응용한 간판, 조명, 기념품 등 세라믹 정밀 가공제품과 함께 차기 영상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최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사인패널쪽으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미래 광고시장을 내다본 것이다. 광고물품시장에는 대기업이 아직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면 언제든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 대표이사는 “내가 가진 기술로 제품을 만들어 팔아 년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끊임없이 연구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 최근에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파 식별) 관련 핵심 전자 부품 생산에 도전하고 있다. RFID는 물류활동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로서 산업계에서의 사용이 점차 늘고 있다. RFID는 정보를 담아내는 깨알만한 크기의 반도체 칩과 이를 읽어내는 판독기, 데이터를 통제하는 시스템 등 세 가지로 구성되며, 이중 반도체 칩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태그’라고 부른다. 팜파스㈜는 최근 태그 개발에 나섰으며, 시제품을 만들어 냈다. 시장 규모가 수백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쟁업체마다 제품개발에 사할을 걸로 있는 상황에서 일궈낸 쾌거다. 하지만 문제는 생산비용이 예상되는 판매가보다 높다는 점이다. 팜파스㈜는 3년내 RFID가 생활화 될 것으로 보고 현재 5센트 정도인 생산단가를 1센트이내로 맞추는 데 몰두하고 있다. 진 대표이사는 “RFID에 사용될 태그분야는 싸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만이 성공할 수 있다”면서 “연구·개발이 더 진행되면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과 질을 갖춘 태그를 대량생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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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문 기자 moon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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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산업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자동차, 배색가전, 광산업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금형은 그렇게 중요시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성장이 더뎠다. 이제 금형산업 활성화로 연관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형산업의 미래는 어떤가. ▶전망은 매우 밝다. 오는 2010년 매출액 목표치를 1조8천억원으로 잡았다. 물론 수출도 10억달러를 목표로 뛰고 있다. 충분히 달성되리라 확신한다. -목표가 있다면. ▶전국에서 가장 발달한 금형산업으로 키우겠다. 이로 인해 광산업 등 지역의 성장산업을 키우는 기초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 전국의 금형산업을 대표하는 ‘금형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큰 목표다. -금형업체들이 모두 영세한데 해결책은. ▶회원사가 중소규모다. 매출을 올려주기 위해 해외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1천100만달러 수출상담도 이끌어 냈다. 현지 업체들도 금형시험센터 건립이나 집적화단지 조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수출대상도 다양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국제시장에서 국내 금형산업 수준은. ▶중상위그룹에 속한다.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 일본이 상위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이들을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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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oung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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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산업단지에 자리한 ㈜베스텍(대표 김성봉)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금형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모기업인 ㈜한국정밀이 지난 1997년부터 금형용 가스스프링 개발에 착수하면서 부품사업부가 별도로 독립해 98년 세워진 회사다. 이들이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해 현재 보유중인 금형용 가스스프링 기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 금형작업에 있어 기존 코일스프링은 ‘코일상수’가 있어 일정횟수를 사용하고 나면 깨져버리거나 정확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가스스프링은 최대 12t의 무게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99년 5월 대우전자에 처음으로 출시된 뒤 그해 10월 특허등록에 이어 2000년 3월부터 해외수출을 시작했다. 올해 목표한 총생산액은 48억원, 수출 100만달러다. 비록 적은 규모나 수출대상국이 점차 확대되면서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베스텍은 2000년 조달청 우수제품 인정 획득에 이어 CE마크 인정,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확인 등 수많은 표창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미 일본 오사카와 중국 톈진에 해외지사를 운용중에 있다. ㈜베스텍 이구선(47) 부사장은 “베스텍이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금형용 가스스프링은 구조와 품질, 가공방법 등에서 타 제조업체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제품의 표면처리도 특수열처리기술을 활용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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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oung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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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4월 지역 금형업체들의 결집체인 (사)광주금형산업진흥회가 결성된 가장 큰 계기는 과열된 인력 스카우트전쟁을 막자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에 비해 각급 학교에서 배출되는 기능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금형산업은 3D업종이라는 이미지가 여전히 강한 상태다. 이때문에 인력양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금형산업의 발전은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전문인력 양성은 금형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최대 과제로 꼽히고 있다. 금형산업이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RIS)으로 선정되면서 일단 인력양성의 물꼬는 트인 상태다. 지난 2004년부터 3년동안 113억원이 지원되는 RIS사업으로 지역 금형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은 조선이공대 등에서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조선이공대 컴퓨터응용기계과는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전문교재를 개발하는 한편, 금형업체 현장과 직결된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등 맞춤 교육으로 학생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였다. 그 결과 2004년도 입학생 100여명 중 4년제 정규대학으로 편입 및 3사관학교 진학, 군입대자를 제외한 올해 2월 졸업자 70명이 금형업체에 취업했다. 이와 함께 (사)광주금형산업진흥회도 자체 인력개발에 나서 지난해부터 ‘금형설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는 아카데미에는 기수당 15명씩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응급처방 외에 보다 적극적인 인력양성책 마련이 시급하다. 대학내 전문학과가 여전히 개설되지 않아 신규 기술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체 연구개발 여력도 여전히 부족한 상태여서 광주 금형산업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담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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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oung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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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텍에 근무하는 금형기술 8년경력의 최경록(29)씨가 선반을 이용해 로드를 절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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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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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금형산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의 대우는 좋았다. 금형은 고급 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근래들어 3D업종으로 전락하면서 젊은이들의 기피업종이 됐다. 이때문에 업체마다 인력을 구하지 못해 몇 안되는 기술자들을 놓고 치열한 스카우트전쟁을 벌여야 했다. 모든 산업의 기초·기반기술이라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금형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낭떠러지같은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사양길을 걷던 금형산업이 광주에서 다시 재도약의 나래를 펴고 있다.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금형산업을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RIS)으로 시행하면서 ‘광주=금형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광주에서 금형산업이 이처럼 중요사업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금형은 광주시가 지역대표산업으로 육성중인 자동차, 가전, 광산업 등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기초·기반기술이라는 것이다. 금형산업의 발전은 곧 이들 역점산업들의 구심점 역할이라는 것이다. 광주시 안치환 산업진흥과장은 “기아차 생산규모 확대와 삼성전자 백색가전라인 이설 등으로 지역경제가 조금씩 활력을 되찾으면서 부품·소재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산업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기초기반산업인 금형산업이 떠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154개 금형업체가 가동중이며 연간 총생산액은 2천500억원으로 전국 총생산액 3조9천억원의 6.5%수준이다. 비록 현재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금형산업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되면서 미래 가치는 무궁하다는 분석이다. 우선 평동산단에 금형클러스터가 조성된다. 2만5천여평 부지에 17개 업체가 협동화 단지를 구성하게 된다. 타 지역 업체 이전을 적극 유도해 올해 안에 1천5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도 보게 된다. 금형의 설계 가공 시험생산 수정 인증까지 모든 작업이 한 단지안에서 이뤄져 업체간 협업화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평동산단내 세계 최초로 건립되는 금형 시험생산센터(Try-out)도 국비와 시비 등 119억원을 들여 오는 6월 준공, 프레스와 사출기 등을 구축, 제품 완성 후 출하전 금형으로 제품을 직접 생산해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 역할을 수행하며 제품의 하자를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 아울러 개발중인 평동산단 2차 2,3공구내에 10만평을 금형단지로 집적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오는 11월에는 광주에서 국제금형전시회도 열려 국내외 홍보를 통한 인지도 향상에 나서게 된다. 이같은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광주지역은 새롭게 떠오르는 아시아의 ‘금형메카’가 되고 지역의 산업지도도 새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0년 지역 금형산업의 매출액은 1조8천억원, 수출액 10억달러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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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oung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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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현재영사장 기고-이제는 U 시대 인터넷과 무선통신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이후 사람들의 경제 사회적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면서 IT 산업이 세계 경제의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마다 U-City를 통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City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구축은 다양한 무선네트워크의 구축과 서비스 수용이 가능한 기기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 근간이 되는 것이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 우리가 항상 휴대하고 있는 휴대폰을 들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인터넷 및 휴대폰을 항상 네트워크에 온라인 하고 있다. 이에 기초해 앞으로는 의복과 액서세리 등 우리 주위의 모든 사물이 제 각각의 통신수단을 갖게 될 것이다. 즉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사물들이 우리의 건강상태를 항상 모니터링해 이상유무를 알려주게 된다. 몸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검진을 해야 한다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등등. 자동차의 경우는 운전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노후화된 부품, 고장상태 등을 스스로 파악해 알려주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카센터를 안내해 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젠 동·식물과도 의사교환이 가능해질 것이다. 식물은 목이 마르다든지 햇볕이 필요하다든지 하는 의사표시를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신호를 보내게 된다. 지금은 애완견이 짖으면 배가 고픈 것인지 외롭다는 것인지 정확한 의도를 파악할 길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센서를 통해 의사 전달이 가능해지게 된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 모든 것들은 사실 지금 당장에라도 구현이 가능하다. 인프라가 아직 구축이 안 돼 있다는 점이 문제일 뿐이다. 이러한 정보가 교환되기 위해서는 공통의 통신규약 및 관련부품, 기능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MDS 네트웍스는 근거리 통신 방식 중 대용량 미디어 전송이 가능한 ‘UWB’ 및 주위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 하는데 용이한 ‘Zigbee’를 이용한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MDS는 지금까지 이러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기업 및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환경 구축 및 개발도구들을 공급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손쉽게 제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임베디드 산업 성장의 보이지 않는 동력이 될 것이며, 명실상부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광주를 대표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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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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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일의 임베디드 SW 개발업체인 ‘mds 네트웍스’의 한 연구원이 중점 분야인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Ubiquitous Sensor Network)를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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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범 기자 kgb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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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SW)산업의 가장 큰 성장잠재력을 지닌 분야를 꼽으라면 단연 임베디드 SW다. 임베디드 SW는 정보가전·차량·로봇·산업기기·의료기기 등 각종 기기에 내장돼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SW다. 이미 모바일 단말 분야에서 국산 임베디드 SW 활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고 정보가전·텔레매틱스·로봇 분야로 확산중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유비쿼터스 도시 조성을 위해 우선 임베디드 SW기반 차세대 PC산업, FTTH기반 홈네트워킹 산업, USN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3대 IT주력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에 발맞춰 지난 2005년 11월 생소한 분야의 한 기업체가 서울에서 광주로 법인을 이전해 왔다. 국내 최초로 임베디드 상용 실시간 운영체제인 벨로스를 기반으로 DMB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한 MDS 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MDS 네트웍스’. 시의 정책을 믿고 광주로 이전을 결정한 MDS 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첨단연구단지에 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 1월 사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베디드 시스템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대표이사와 연구원 등 모두 8명의 임직원들로 시작한 자그마한 회사지만 내실은 골리앗에 비교해도 지나치지 않다. MDS 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모두 10명의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표준인 지그비(ZigBee)의 상용화를 실현,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MDS 네트웍스의 3년내 매출목표는 100억원이다. MDS 네트웍스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Ubiquitous Sensor Network)를 개발중에 있다. #그림1중앙# USN은 인간의 생활공간·기기·기계 등 모든 사물에 컴퓨팅 기능과 네트워크 기능을 부여하여, 환경과 상황 자동인지를 통해 인간에게 최적의 기능을 스스로 창출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센서가 달린 속옷이 사람의 현재 몸상태를 파악해 병원에 가야 한다든지 또는 지금 입고 있는 옷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다른 옷으로 바꿔 입도록 하는 등 인간과 사물, 또는 인간과 동·식물의 정보교류가 가능하게 된다. 이런 특징 때문에 USN은 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초로 평가받는다. MDS 네트웍스는 USN이 개발되면 일단 전남대 교육기자재로 활용, ZigBee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MDS 네트웍스의 이같은 연구가 주목을 받는 것은 광주지역 주력산업중 하나인 가전산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MDS 네트웍스가 USN 개발에 성공하면 그 기술은 첨단 제품 생산쪽으로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삼성전자 광주공장 등 이 지역 정보가전 대기업과 연계돼 자연스럽게 고용 유발 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MDS 네트웍스가 바로 선도기업인 셈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USN 시장이 연평균 25.5%의 고성장을 통해 2010년에 장비·부품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278억5천만달러,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162억3천만달러로 총 440억8천만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통부도 국내 USN 시장이 2010년 장비·부품 13억3천만달러,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12억7천만달러에 이르러 총 26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관련 업체가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베디드 SW의 볼모지나 다름없는 광주에 진출한 MDS 네트웍스는 기술력으로 세계를 제패할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이란=어떤 제품이나 솔루션에 추가로 탑재돼 그 제품 안에서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예를 들어 주된 용도가 전화인 휴대폰에 텔레비전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 텔레비전 기능(시스템)이 바로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곧 본 시스템에 끼워넣은 시스템이라는 뜻이다.
지역 브랜드
정성문 기자 moon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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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 갖춘 파워브랜드 중요” -조선대 경영학부 황윤용 교수 사람은 태어나면서 제일 먼저 받는 선물이 있다. 바로 나를 세상에 알리고, 세상 속에 나의 존재가치를 알리며 일생동안 함께 해 주는 선물 그것이 곧 자신의 ‘이름’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좋은 이름, 의미 있는 이름을 만들려 노력하기도 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이름으로 남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런 이름은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재화나 서비스에도 대부분 이름이 존재한다. 그 이름을 우리는 ‘브랜드’라 부른다. 여러분은 코카콜라, 맥도널드, 나이키, IBM, SONY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이들의 이름과 관련해 수많은 연상들이 떠오를 것이며 이러한 연상들이 함축돼 하나의 독특한 인상 또는 이미지로 여러분에게 다가옴을 느끼게 될 것이다. 혹자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기대하는 품질, 만족, 사랑, 기쁨 등 유익한 의미들을 모두 담아 끊임없이 키울 수 있는 고무풍선과 같다고 한다. 결국 잘 키운 브랜드는 마치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색상의 풍선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이제 세계는 하나의 시장이 되어 과거에 볼 수 없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장벽이 없는 하나의 시장에서는 각 제품 범주별로 1, 2위의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어느 유명 컨설턴트의 말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워브랜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브랜드관리란 단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만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다. 학교나 병원, 공공기관 또는 공공장소 역시 모두 이름, 로고, 심벌 등으로 구성된 자신들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그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점은 기업의 최고경영자, 정치인, 연예인뿐만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들도 고유한 브랜드(이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체계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브랜드가 지향해야 할 관리목표는 레블론(Revlon) 화장품의 창업자 찰스 렙슨(Charles Revson)이 언급한 다음 구절을 음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공장에서 만드는 것은 화장품이지만, 우리가 가게에서 파는 것은 희망을 담은 브랜드이다.”
지역 브랜드
남도일보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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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브랜드]지역의 감춰진 보물 찾아나섭니다 본보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물 ‘지역 Top 브랜드 키우자’는 광주·전남지역의 ‘감춰진 보물찾기’입니다. 무궁한 가치를 간직하고 있으나 아직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각종 ‘브랜드’를 발굴해 세상밖으로 끄집어내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혹은 이미 세상에 알려졌으나 마케팅 전략 부재로 상품화에 뒤처진 브랜드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이끌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취재대상 또한 광범위합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농수축산품을 비롯해 지역만의 토산품, 지역의 여러 무형의 상품들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본보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역 상품의 홍보와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게재되는 ‘지역 Top 브랜드 키우자’시리즈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역 브랜드
남도일보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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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31조2천억원으로 6년 연속 최고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일본의 SONY와 어깨를 겨룰 만큼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제품의 경쟁력과 더불어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인들이 찾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그 결과 현재 세계인들은 삼성이 만든 각종 전자제품에 무한한 신뢰감을 보내고 있다. 삼성의 사례에서 보듯 ‘브랜드’의 힘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제 브랜드는 단순한 회사의 이름 또는 제품의 이름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마케팅에 있어 주요 전략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기억하기 용이하고 제품에 어울리는 적합한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00=XX’라는 수학적 효과를 안겨다 줌으로서 결국 매출 증대 등 각종 부가가치를 유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TOP 브랜드를 찾아서’ 시리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브랜드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브랜드와 관련된 각종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브랜드의 정의=브랜드(brand)의 역사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현대적인 개념으로 처음 사용되기 이전 수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브랜드라는 단어는 고대 노르웨이어의 ‘brandr’에서 유래된 것으로 ‘to burn’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불에 달궈 지진다는 뜻으로 가축이나 제조물 또는 창작물에 소유주 또는 제조자를 나타내기 위해 어떤 표시를 한데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15세기부터 시작됐다. 현대적 의미의 브랜드는 ‘용어, 기호, 상징, 디자인 또는 이들의 결합체를 통해 판매업자의 제품이나 서비스 임을 나타내줌과 동시에 경쟁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와 차별화 시켜 주는 것’이다. 이는 얼핏 보면 ‘상표(trademark)’와 비슷하지만 브랜드가 마케팅 용어라면 상표는 법률용어라고 할 수 있다. 즉 브랜드를 특허청에 출원·등록해 그 사용에 대한 독점배타권을 부여 받아 민·형사상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데 이때 특허청에 등록된 브랜드가 상표다. #그림1중앙# ◇브랜드 가치=광주 경제의 30%를 차지하며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국내 1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 기아차는 1조8천59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삼성전자(31조2천억원)였으며, 다음은 SK텔레콤(7조7천억원), 현대차(6조4천억원), KT(5조3천억원), 포스코(5조3천억원), LG전자(3조7천억원), 기아차, KTF(1조8천억원), SK㈜(1조6천억원), 삼성SDI(1조1천억원)의 순이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기아차는 장기적으로 도요타와 같은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와 동등한 주순의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전 세계 30대 브랜드 및 자동차 부문 5대 브랜드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계량화 하지는 못하지만 함평 나비축제도 ‘함평=나비’라는 등식이 전 국민에게 각인될 정도로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나비축제라는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나비상품 브랜드 ‘나르다’ 개발을 통한 경영수입 확대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인증획득 자체가 브랜드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감춰진 브랜드 이야기=SKT는 지난 2004년 11월 음악서비스 브랜드 ‘멜론’을 시작하면서 최근 이 분야의 선두로 나섰다. 멜론의 개발비와 광고 등 초기 브랜드 런칭 비용은 40여억원. 멜론은 멜로디(Melody)와 온(On)의 합성어로 멜론처럼 신선하고 달콤한 멜로디가 흐른다는 의미다. 서비스 개시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인터넷 주소(URL)를 확보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SKT는 우여곡절 끝에 경북 성주군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농부(www.melon.co.kr)와 미국인(www.melon.com)에게서 이를 사들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멜론이 포르노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판단만으로 수억원의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비밀 한 가지를 갖고 있다. 이 회사 상호에 ‘삼성’을 붙이는 대가로 매년 수백억원의 로열티를 낸다는 사실이다. 2000년 프랑스 르노그룹에 인수돼 삼성과는 지배관계가 완전 청산됐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출혈’을 감수해 가면서 ‘삼성’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위력 때문이다. 차량 성능보다는 ‘혈통’을 더 중시하는 국내 소비 풍토에서 ‘삼성’ 브랜드는 그 자체로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지역 브랜드
남도일보
2006.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