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상춘객이 늘어난 봄철을 맞아 운동·캠핑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을 대폭 할인하며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28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광주점을 비롯한 전 지점에서 정기 세일 ‘슈퍼 피버(SUPER FEVER)’를 진행한다. 스포츠·애슬레저·뷰티·패션·리빙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백화점은 애슬레저 상품군의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단독 상품을 선보이는
롯데마트와 슈퍼는 다음달 17일까지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인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宙酒)총회’는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와인 중심의 주류 행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로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주류 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해왔다.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그리고 26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위스키·사케 등 1천여종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와인 행사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5만원 이상 구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은행 본점에서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환경 개선 및 학습돌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대학생 고용 연계를 통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인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용 연계를 위해 선발된 30여 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은 장학금 수혜를 받고 방과후 학습지도교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부족했던 인력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에 유니폼 브랜드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오는 30일 K리그1의 최고 명품 매치인 ‘현대가 더비’를 포함해 총 5번의 홈경기에서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착용한다.또 금호타이어는 2024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골대 옆 고정 보드·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금호타이어는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 착용 첫 경기인 ‘현대가 더비’부터 잔여 시즌 동안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브랜드 ‘
보해양조의 ‘보해 복분자주’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2024 F/W 파리 우먼즈 패션위크’ 기간 중 문을 연 미스치프(MSCHF)의 Pop-up&Party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28일 보해양조(대표 임지선)에 따르면 미스치프는 지난달 29일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지난 1~2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서 팝업을 운영했다. 서브컬처 기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인 미스치프는 매년 색다른 컬렉션과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팝업에서도 신규 컬렉션과 브랜드 협업 제품을 소개했다. 보해 복분자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다.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 등을 지원한다. 현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악재’ 장기화로 지역 제조업 경기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또다시 하락해 부진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58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3월 기업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8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한 71이었다.광주·전남 제조업 업황BSI 장기 평균치는 73으로 8개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 4기 회원 류현서(23·전남대 디자인학과 4년)씨가 한국타이어 ‘사내 커뮤니케이션용 캐릭터 산학 협력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8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용 캐릭터 산학 협력 프로젝트’ 시상식을 갖고 광주KDM+ 4기 회원인 류씨와 부산의 변종현(26·울산대 산업디자인학전공 졸업)씨가 공동 작업한 캐릭터 디자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KDM+는 지역 대학생 가운데 역량있는 디자인 인재를 선발
전남 보성군의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안이 제30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원안 가결을 통해 7천4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6천586억 원보다 458억 원(6.96%)이 증가한 7천4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77억 원(6.59%) 증액된 6천105억 원 특별회계는 81억 원(9.43%) 증액된 939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14억 원, 시군 조정 교부금 2억 원, 국도비 보조금 75억 원을 반영했고, 부족한 세입은 여유 재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재정 안정화 기금에서 285억
전남 여수세관이 지난 27일 세관 2층 회의실에서 선박연료 공급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및 해상 면세유 불법유출 근절을 위한 ‘민ㆍ관 합동 선박급유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여수지역 정유사, 급유대리점, 급유선주협회 등 선박연료 공급에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상면세유 불법유통 주요 사례 및 그로부터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 선박연료 공급시장은 항만 관련산업 중 가장 많은 매출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전남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저수지 준설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202억원을 투입해 전남지역 저수지 37곳을 대상으로 저수지 준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저수지 바닥에 퇴적된 토사를 파내고 물그릇을 키워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함으로써 가뭄에 대비하고 홍수기에는 물 가두기(저류)를 통해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된다.준설 사업 대상지는 해남군(10곳), 장성군(6곳), 곡성군(4곳), 구례군(4곳), 진도군(3곳), 고흥군(2곳), 영암군(2곳), 함평군(2곳),
전남 광양시가 최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공개했다.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미래여성의원, 건축설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자문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126억 원 등을 투입해 연면적 2천106㎡의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설계안은 지난해 9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에서
전남 고흥군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잡힌 녹색에너지로의 대전환 추세에 따라 전국 최초 공공분야 탄소중립 100% 달성을 위해 공공시설 전력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공공시설 그린에너지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군유지 및 공유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입지 사용료와 태양광 발전수익 등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수입금은 공공시설 전기요금 55억 원의 38% 수준인 21억 원으로써 이를 특별회계로 관리해 2030년에는 100%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앞으로 신축할 공공 건축물에는 신
전남 여수시문화원이 AR체험(Augmented Reality, 우리가 보는 실제 세계에 가상의 이미지나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이 가능한 ‘여수설화집’을 발간해 화제다.특히 AR체험이 가능한 이번 설화집은 전국 22개 문화원 중 충북 단양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되고, 전남도내 문화원 중에서는 최초로 발간했다.이번 설화집은 여수지역의 아름다운 옛이야기와 전통을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하고, 널리 알리기위한 방법을 모색한 끝에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AR체험이 가능한 설화집을 기획하게 됐다.AR북 여수설화집은 이순신 장군과 전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이하 범시민준비위)가 지난 27일 오전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특화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번 협약은 여수남해해저터널 건립 추진을 계기로 한껏 가까워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민간 주도 협약이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이날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섬박람회 군민 홍보 ▲여수-남해 간 인지도 강화를 위한 시(군)민 홍보 ▲민간 주도 자매도시 우호협력 강화 ▲여수시와 남해군 간 관광객 유치 홍보에 대해 남해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
박노식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가슴이 먼저 울어버릴 때(삶창)’가 출간됐다.광주 출신인 그는 시인의 되기까지 여러 삶의 여정을 거쳤다. 박 시인은 1962년 광주에서 출생해 광주공고와 조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했다. 2015년 유심에 ‘화순장을 다녀와서’ 외 4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시집 ‘고개 숙인 모든 것’, ‘시인은 외톨이처럼’, ‘마음 밖의 풍경’, ‘길에서 만난 눈송이처럼’ 등을 펴냈다. 2018년에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는 화순군 한천면 오지에서 시 창작에 몰두
윤흥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소설 ‘완장’의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인 제5판이 출간됐다.‘완장’으로 상징되는 권력의 의미와 그 남용이 가져오는 폐해를 해학적으로 그린 이 소설은 1983년 장편소설로 처음 출간된 이래 스테디셀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완장은 한국전쟁 이후 한국 사회에 팽배했던 정치권력의 폭력성과 보통 사람들의 억울한 삶을 조명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비극과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짚은 수작이다.갑자기 권력을 갖게 된 사람이 그 맛에 취해 약자를 괴롭히는 등 행패를 일삼는
우리 대장간과 대장장이의 세계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정리한 ‘대장간 이야기(교유서가)’가 출간됐다.이 책은 사라져가는 우리 시대의 마지막 장인 대장장이와 대장간의 모든 것을 담았다.저자인 전성원 황해문화 편집장은 대장간 현장과 거기서 일하는 대장장이들, 대장간에서 만들어낸 연장들을 사용하는 우리 삶의 현장을 누빈다.역사 속 대장장이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대장간이나 대장장이는 우리 문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살핀다.서울의 경우 한때 을지로 7가는 대표적인 대장간 거리였다. 녹번동, 수색, 구파발 등지에도 대장간이 많았다.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광주·전남 72명의 후보들은 국회 금배지를 향한 마지막 스퍼트에 나섰다. 광주·전남은 정치 지형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진보당과 새로운미대, 개혁신당, 소나무당 등 군소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도 다수 뛰어들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지만 광주·전남에서는 군소 정당으로 평가받는다. 이른바 군소정당 후보들은 거대 양당 대결 종식과 민주당 독점 정치의 대안으로 자신들을 선택해달라면서 저마다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광주·전남에 출마한 군소
제22대 총선에서 전남의 유일한 새로운미래 후보인 김선우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후보가 이낙연 공동대표의 고향인 전남 영광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27일 열린 개소식에는 새로운미래 광주 광산구을 이낙연 후보와 광산구갑 전ㅇ형호 후보를 비롯해 장호준 전 광복회장(장준하 선생 장남), 전용헌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고려대학교 정치학 박사), 한국 비구니 연합회 총재 일경 큰스님 및 김 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개소식에 참석한 이낙연 후보는 축사를 통해 “새로운미래가 전남지역에 후보를 낸 유일한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