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2024년도 본예산을 5천26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0.09%, 금액으로는 약 4억원 감소한 규모다.당초 정부의 내국세 및 종합부동산세 감소에 따라 320억 원대의 지방교부세가 삭감됐음에도 올해 본예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할 수 있게 됐다.군이 이처럼 감소액을 낮출 수 있었던 건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장성군은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경상적 경비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지방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데 집중했다.
전남 장성군이 폭넓은 전통식품 산업 육성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현재까지 도비 포함 총 8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사업과 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전통식품 경쟁력을 높이고, 쌀 소비 활성화도 촉진한다.최근엔 장성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청산녹수’에서 생산 시연회를 열어 전통주 우수성을 확인하기도 했다.장성군의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탁주·약주·청주·소주 제조시설을 구축한 ‘청산녹수’는 우리 술의 명품화·현대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 업체다.전통주
전남 장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성 서부권 삼계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장성 서부권은 장성 청소년 인구의 24.6%에 해당되는 1천230명이 거주 중임에도 문화?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장성읍 소재 청소년 수련관까지는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진다.군이 서부권 청소년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67.8%,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71.8%로 과반수를 크게 넘어섰
전남 장성군은 최근 남면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준공식엔 남면 주민들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 및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남면 죽분저수지 인근(분향리 619-2)에 위치한 남면문화센터는 지상 2층 규모 센터 건물과 교류마당, 커뮤니티광장으로 구성됐다.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이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군비 포함 40억원이 소요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가 위탁받아 건립했다.주민 복지 증진과 소통, 교류 활성화에 특화되도록 공간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띈
전남 장성군은 최근 군청 백암홀에서 안평쌀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군의회 의원, 실과장 등이 참석해 안평쌀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농촌진흥청서 개발한 ‘안평’ 품종은 지난 2020년 최고 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8.5헥타르(ha) 규모 단지를 남면에 조성해 ‘안평’ 재배에 뛰어들었다. 전남도 최초 도입으로 파종부터 수확, 판매,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졌다.전문가 교육과 현장 상담으로 참여 농가 기술력을 끌어올린 점도
전남 장성군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종이 상품권과 카드를 합산해 1인 최대 7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종전 50만원보다 20만원 상향된 액수다. 10% 할인가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혜택도 연말까지 유지된다.상품권 구입이나 카드 발급·충전은 지역 내 23개 판매 대행사에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상품권 전용 앱(app)인 ‘착(chak)’을 이용해 카드 신청과 충전을 할 수 있다.다만, 정부 방침에 따라 연 매출 규모가
전남 장성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후계농·관계공무원·선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청년후계농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 3년차 미만의 농업인 가운데 선발한다.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올해 장성군 청년후계농 규모는 31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17명을 뽑았다.이번 간담회 자리는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농업 마이스터·선도농가 등 전문
전남 장성군은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장성군청 누리집에 접속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작은 창(배너)에 참여 방법과 네이버 폼 주소가 적혀 있다. 주소를 누르면 바로 설문 내용이 확인된다.①가을의 도시 장성 ②장성에 물들다 ③다정다감 장성 ④문리장성(文理長城) 4개 안 가운데 장성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설문을 마친 뒤 연락처를 입력해 놓으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 농촌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장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전남 장성군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군은 학기 당 200만원씩 최대 8학기분 등록금을 지원해 대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학년 대학 등록금 지원’은 전남 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다.‘장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장성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국가·학교·기관·단체 또는 보호자 직장에서 지원받은 금액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부담분을 학기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지원 기준은 ▲30세 이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C학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보호자가
전남 장성군은 오는 13일 자정을 기점으로 지역 내 택시 기본요금을 1천원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요금인상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13일부터 장성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2km 기준) 5천원을 지불해야 한다.거리운임도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운임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소폭 오른다. 심야(0~4시) 할증 20% ▲시계 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 20% ▲호출료 미적용 등은 이전과 동일하다.이번 요금 인상을 위해 장성군은 3개월여의 걸친 준비
전남 장성군이 11월의 첫 주말, 애기단풍길로 유명한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토요일인 4일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백양사 애기단풍 산사 음악회’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펼쳐진다.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똥벌레’로 잘 알려진 포크송 가수 신형원과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른 양수경, 정용주, 진주아, 기성희 등이 공연을 갖는다.5일에는 사찰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건축문화재 소통한마당-법당 지은 사람들’이 열린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 등
전남 장성군은 관내 읍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6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추진 중이다고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신경인지검사와 정신과 전문의 진료·감별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치매예방 교육과 체조·치매안심센터 안내 등 예방 정보도 제공해 호응이 높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성/박문수 기자 pms@
전남 장성군은 최근 ‘가루쌀’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가루쌀은 가루를 내기 적합한 분질미를 지녀, 밀가루를 대체할 것으로 각광받는 품종이다.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수 있어 가공 작업이 용이하다.최근 밀 대신 쌀가루를 찾는 수요가 늘어 산업 전망도 밝다. 각종 가공식품 원료로 두루 쓰인다.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한 농법으로 재배가 가능해 농가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장성에선 그간 2.7헥타르(ha) 가량 재배 중이었으나 추후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가루쌀 전문 재배
전남 장성군은 최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군이 주최하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군민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김한종 장성군수와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장 등도 참석해 기념식 개최를 축하했다.올해 기념식 주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장성’이다. 군민과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양성평등 실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집 아이들의 트롯댄스·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식순에 따
“금의환향을 경하드리는 바이오, 모두 축하연에 듭시다~”호남의 대표 문인이자 관료였던 지지당 송흠(1459~1547) 선생의 금의환향을 기리는 풍류연이 480년 만에 전남 장성군 삼계면 사창리 기영정 정자 에서 지난 21일 오전 10시 재현됐다.보통 축하연이 아니라 중종 임금이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한 85세의 송흠 선비를 아까워하면서 특별히 정자를 하사하고 주연을 베풀도록 한 그날을 되살렸다.중종이 청렴한 관료생활과 덕망으로 신망을 받던 송흠을 1541년 의정부좌참찬에 제수했으나 나이를 이유로 사직하고 고향인 장성에 내려갔다. 중종
전남 장성군이 가을철 4대 발열성 질환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22일 군에 따르면 10~12월에 주로 유행하는 4대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다.이중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발열·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특히, SFTS의 경우 치명률이 20% 내외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 등의 배설물이 호흡기·피부 등에 닿아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발열·출혈·신부전 등의 증상을
전남 장성군은 벼 수확 시기에 맞춰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읍·면별 6개 반을 편성해 이달 27일까지 기술지원을 이어간다.중점지도 내용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완전물떼기 기술 ▲품종별 수확 적기 안내 ▲볏짚 환원 등 토양관리 기술 등이다.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 병해충 증가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지만 등숙기 기상이 양호한 덕에 수확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기술지원과 함께 쌀 성분 분석자료도 제공한다. 탈곡한 벼 또는 도정한 쌀 500g 내외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는 17일 탐방안내소에서 ‘백암 식물 바로보기’ 기획전시를 열었다.전남대학교 농업실습교육원과 협업한 이번 전시는 내달 30일까지 이어진다.내장산국립공원 자생식물 가운데 대표 수종인 비자나무, 갈참나무 등 식물표본 50여 점과 종자 30여 점을 전시했다.시각, 청각, 후각을 활용한 생태계 및 역사문화 전시도 함께 마련했다.전효숙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다양한 기획전시로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장성군은 최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5대 맛거리 조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문화·관광·음식·외식산업·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상인회·이동장 등 지역 주민·김한종 장성군수·장성군의회 의원 등 60여명이 배석해 폭넓은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민선8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5개 권역에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장성군은 앞선 3월 ‘장성군 음식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반도 구성했다.
전남 장성군 최근 관내 음식점인 ‘백련동 시골밥상’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 외식업체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농촌융복합 외식업체 콘테스트는 농촌융복합산업에 기반한 특색 있는 지역식당이나 카페에 상을 수여하는 경연이다.성공적인 농촌융복합 사례를 발굴하고 도시민 방문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산물·문화재·자연 등 농촌이 갖고 있는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우수상을 받은 백련동 시골밥상은 편백숲을 이용한 농촌체험관광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