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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엔진 과열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여름철 차량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 주행 및 휴식 중 에어컨을 과다 사용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일회용 라이터, 휴대용 부탄가스, 네비게이션 등 각종 폭발위험 물질들로 인해 폭발 및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여행 중 기온이 올라가면서 차량 화재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지만 운전자들이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안전 운전 습관이 길들여지면 충분히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라디에이터와 냉각수 등을 수시로 체크해야 하고 정차상태에서의 공회전은 위험하다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차량이 주행하게 되면 엔진룸에 공기가 자연적으로 순환되면서 엔진 냉각에 도움이 되지만 정차 상태에서는 공기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엔진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장거리 주행 후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 공회전이 지속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인화성물질 또는 가연성 물질을 트렁크 혹은 실내에 싣고 다니지 않아야 한다. 일회용라이터, 휴대용 부탄가스 등은 차량 외부로 빼 두고, 네비게이션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거치대 등에서 빼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차량화재시 초기진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 차량 안전점검과 안전운전 습관을 실천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당부드리며, 차량마다 차량용 소화기를 꼭 구비해 유사시 신속한 화재 진압은 물론 더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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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비행은 비행의 정도가 날로 조직화, 집단화, 저연령화 되고 있다. 특히 학생비행과 여자 청소년의 비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청소년 비행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가출이나 자퇴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내에 있는 학생들과 연결고리가 끊이지 않고 사회 안정망 테두리 밖에서 범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 자퇴 학생 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에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들 대부분은 테두리 밖에서 생계문제로 학교 내에 학생들과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학교 밖에서 학교 내에 있는 학생들 위주로 학교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학업 중단 청소년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숫자로 보면 약 5천900명 정도가 증가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한다.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는 다양하다. 학교 밖 청소년이 실패자라는 낙인과 소외감, 좌절감 등으로 인해 이중 고통을 겪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 범죄 중 중·고교를 중퇴한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중퇴 청소년 모두를 우범자 집단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비행청소년에 대한 관점을 강제적 접근, 조력적 접근, 발달론적 접근으로 나누어 본다. 강제적 접근은 청소년이 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으로 간주해 사회적 통제를 해나가는 것이며, 조력적 접근은 비행 청소년을 여러 가지 위험에 처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인식하는 것이다. 발달론적 접근은 청소년기의 일탈행동을 이 시기에 나타나는 성장과정의 일부로 보고 처벌을 원칙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는 견해다. 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학업을 중단한 경우라도 이들이 미성년자임이 분명한 만큼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어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동감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의 학업 중단은 청소년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심각해지는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 현상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교육의 위기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 지속적 자기개발 및 교육기회 부여 종합 지원 체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범정부적 학업 중단 청소년 예방 및 사회적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에 따라 정부는 종합 대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다양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비행청소년 문제는 실로 심각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관련부처에서는 비행청소년의 비행을 개념과 범위를 통해 정의를 내려주고 비행청소년을 요인별로 정리해 살펴보고 정확한 비행의 원인 파악을 해줄 것을 다시 한번 주문하고 싶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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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지갑이나 소지품 등을 절취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도서관 열람실은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기 때문에 서로가 범죄자를 감시하는 예방효과가 있어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도서관에서는 독서나 공부 등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주변은 크게 의식하지 않아 오히려 감시에 취약하고 식사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우범자들에게 용이한 범죄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큰 문제는 절도범죄의 가해자가 대부분 청소년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청소년 절도행위는 주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는 주말이나 공휴일 및 학생들의 방학, 시험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들 청소년들은 도서관에서 방학기간에 사용할 유흥비 마련,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유명브랜드 상품을 구입하거나 열람실에 놓여진 유명브랜드 상품이 탐이나 절도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공공도서관의 취약한 방범시설도 청소년 절도범죄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도서관 절도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해보면 도서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고 방범시설에 대한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다. 그나마 설치되어 있는 곳도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해 열람실 전체를 비추지 못하고 화질이 선명하지 않는 등 범죄자의 인상착의 식별이 어려워 대부분의 사건을 목격자 확보와 진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에서는 공공도서관 내 청소년 절도범죄를 예방하고자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방학기간, 주말이나 공휴일, 시험기간에 순찰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강화하고 도서관 이용자를 상대로 소지품 관리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도 공공도서관 자위방범체계 구축 및 CCTV 설치와 관리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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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찜통 같은 삼복더위를 피하고자 우리들은 피서를 하게 된다. 특히 금년도 더위는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기온상승과 전기사용량 기록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멀리 런던올림픽에서는 태극전사들이 당초 목표를 초과한 좋은 성적을 전해오면서 열대야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도 주었다. 무더운 8월에는 우리 민족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있다. 광복절과 경술국치일이 8월에 함께 있기 때문이다. 앞의 날은 빛이 되돌아 온 날로 국운과 민족의 희망을 되찾는 날이지만, 뒤의 날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국가경영을 잘못하게 되면 또 다시 겪을지도 모를 치욕의 날이다. 광복이후 우리의 국력은 계속 상승해 현재는 세계 7번째로 ‘20-50클럽’(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명)에 가입되었다. 어디 그 뿐이랴,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의 성적을 보면 일본은 저만치 멀어져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들은 자만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최근의 동아시아 정세를 살펴보면서 다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이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동아시아 주변국들은 무인도가 자기들 영토라고 연일 국제적으로 시끄럽다. 또한 일본은 얼마 전 금년도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기들 영토라고 공식적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의 광복의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식민통치의 사슬을 벗어나 자주와 독립의 감격을 느끼는 기쁨이 광복이라면 이제 우리의 진정한 광복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평생 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친 독립유공자의 위국 헌신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도약을 기약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선진 강대국일수록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보훈문화가 충만해 있다는 사실도 우리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광복이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이면에는 공산독재를 분쇄하고 냉전시대를 승리로 이끈 자유민주주의가 있었으며 그 기반구축에는 한미동맹이 자리하고 있음을 기억했으면 한다. 한미동맹은 외국자본에게 대한민국은 전쟁이 날 우려가 없다는 신뢰를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의 국력을 신장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볼 때 진정한 광복의 의미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경제력이 뒷받침된 튼튼한 국력을 길러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대대손손 한민족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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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이 높아지면서 119에 신고하는 건수도 늘고 있다. 날씨가 덥고 습하기 때문에 식품이 쉽게 오염되고 부패해 전염성질환을 동반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나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식중독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지만, 최근 들어 학교급식과 외식문화, 실내온도 상승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 식중독은 누구에게나 다 발생할 수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 집단생활이나 단체급식을 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시설 등에서 주로 많이 발생된다. 세균성 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 자체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경우나 음식물 내에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소가 남아 있는 경우에 의해 발병한다. 대개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식은땀과 탈수증상 등의 위장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식중독의 예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음식을 먹기 전이나 음식을 손질할 때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가급적 물은 끓이고 음식은 익혀먹도록 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했거나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된 부패, 변질이 우려되는 음식은 먹지 않으며,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상태가 취약한 곳에서의 음식섭취는 자제하도록 한다. 가정이나 식당에서는 도마, 행주 등을 깨끗하게 세척, 소독제로 잘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식중독 증상 발병 시 구토, 설사를 하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보리차 물이나 맑은 과일 주스를 마시게 한다.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고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설사가 계속될 경우 쌀을 끓인 미음을 수시로 먹도록 한다. 소화기에 자극을 주는 거친 죽이나 튀긴 음식, 콩, 생야채, 카페인 음식, 알코올, 탄산음료, 감자, 매우 뜨겁거나 아주 찬 음식, 청량음료는 피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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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아름이 사건’ 등 아동 납치, 실종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종아동 등의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사전 등록제도(실종아동 예방 사전등록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등록제도는 보호자가 어린이나 지적장애인, 치매노인의 실종을 대비해 지문과 얼굴사진 등 신상정보를 미리 전산망에 등록하겠다고 신청하면 인근 경찰서나 지구대에 직접 방문해 등록하는 제도인데 실종아동들을 보다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생후 6개월도 안된 영아를 경찰서에 데리고 가 등록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지난달 경찰청은 지문·사진 사전등록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1~15일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16일부터 제도를 정식 시행하고 있는데 22일까지 7만451건이나 신청되는 등 매일 6천여건씩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집계결과 인터넷 홈페이지‘안전Dream’(http://www.safe182. go.kr)을 통해 사전 등록을 신청한 사례가 4만6천여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인근 경찰서나 지구대에 직접 방문해 등록한 사례가 1만6천여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현장 등록을 받은 사례가 9천여건 등이었다. 사전등록제는 보호자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나 노인을 발견하게 되면 실종신고된 사람 중 얼굴이나 옷차림 등이 유사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보호자를 찾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실종 신고도 되어 있지 않고 보호자도 찾지 못하였을 경우 계속 보호하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시·군·구청, 보호시설 등으로 인계하게 된다. 이때 아동 등과 가족이 받을 심리적 불안과 고통이 매우 클 것이다. 만약 사전등록을 한다면 실종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서에서 아동 등을 발견했을 때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원을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찾아 줄 수 있는 제도로 가까운 경찰서 생활안전계(여성청소년계), 지구대와 파출소에 설치된 지문인식기 및 카메라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사전등록할 수 있다. 등록 대상은 14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 등이다. 사전등록된 자료는 국가 중앙망(실종아동 등 프로파일링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 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내부교육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어 안전하며 아동의 연력이 만14세에 도달하게 되면 자동 폐기되며 보호자가 폐기를 요청한 경우에도 즉시 폐기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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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방송 등 매스컴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대대적인 홍보로 많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의 윤택과 함께 1가구 2차량 시대에 차량 보유가 늘어나면서 소방차의 출동 여건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된 차량으로 인한 정체현상으로 출동시간은 더욱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화재발생 후 5분 이상 경과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해 인명구조를 위한 대원의 옥내진입에 장애가 되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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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학교, 주택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말벌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상기온으로 말벌들이 일찍 집을 짓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히는 기간도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9~10월에 집중돼 피해가 발생했지만 요즘에는 장마가 끝난 7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약 4개월간 발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벌초를 하는 8월 중순부터 9월 사이 집중돼 발생하고 있다. 실제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72건이던 벌집제거 요청건수가 8월에는 무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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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暴炎)이란 ‘갑작스레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뜻하는 것’으로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30℃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폭염 특보발령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로 나뉘는데, 6∼9월중 1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1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폭염은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지어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정도로 무서운 재해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나 어린이,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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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불볕더위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8월은 본격적인 피서철로 휴가를 떠나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고, 이런 빈집들만 전문적으로 노려 절도행각을 일삼는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통계를 보더라도 여름휴가철에는 10%이상의 절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은 빈집털이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들은 상상하지 못하겠지만 철저히 단속한 문도 전문털이범의 경우에는 5초면 모두 털어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빈집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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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300만원 이상 현금 이체 시 10분간 지연 인출 제도를 도입 시행 등 피해 최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서는 번번이 휴대전화, 메신저, 문자메시지, e메일 등을 악용해 지인인 것처럼 가장한 범죄자에게 현금 송금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바쁜 일상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들어 피해가 잦은 전화 금융사기 범죄 수법 대다수는 예전과 다르게 세련된 우리 말씨를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 가족의 휴대전화번호, 국가 주요 관공서의 전화번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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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가 1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지난 4월 23일부터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소외계층 없는 유권자 중심으로 과거 선거와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시 재외선거 도입에 이어 오는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는 최초로 도입된 선상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선상 부재자투표는 선원들이 국방과 납세, 병역 등 국민의 4대 기본 의무를 수행하면서도 투표 당일 배를 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선원들의 불만이 높아져 1998년에 처음 제안된 뒤 20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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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경찰에 접수된 간첩신고 건수가 예년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간첩신고 접수건수는 2008년 770건에서 2011년 1천426건, 올해 들어 지난 5월 31일 현재 56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실제 간첩혐의로 형사입건된 경우도 극소수이나 최근 증가기미를 보이며 2006∼2011년 동안에는 연간 1∼2건 수준,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3건이 입건됐다는 것이다. 또 국가보안법 위반 형사입건 수도 2005년 33건에서 2011년 135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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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람이라면 알아야하고 후배들에게도 정확하고 바르게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몇 마디 게재하고자 한다. 3년 전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이 서로 다툰다는 사실이 중앙 신문에까지 게재되었다. 그 이유는 차(茶)의 시재지(始栽地)가 서로 자기 군이란 내용이다. 이와 관련, 필자는 전남 구례군청과 경남 하동군청에 전화 통화로 차의 시재지는 귀군이 아니라 전남 장흥군이라고 자세히 설명하여 주었던 바 그 이후는 상호 조용히 막을 내렸으며 또한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기록원에도 이를 통보하였다. 차에 대하여는 전남 장흥군에 있는 보림사를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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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카스’와 ‘OB골든라거’의 생산공장이 있는 광주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31일 장인수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청을 방문, 강운태 시장에게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빛고을 장학재단’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오비맥주는 2003년부터 이날 현재 총 2억9천500만원의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1987년부터 광주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육
오피니언
미네리셀 기자
2012.08.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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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나 구급차와 같은 차량이 사이렌을 켜고 출동할 때는 촌각을 다투는 사건과 관련이 많다. 대부분 사람의 생명과 관계된 사항으로 그 시간만큼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소방차량의 현장 도착시각이 10분을 넘으면 사망자 발생률이 2.5배 높게 나타난다고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소방차량이 긴급출동하면 불과 싸우기에 앞서 화재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과 먼저 싸우게 된다. 사이렌을 울리고 안내방송을 해도 묵묵히 갈 길을 열심히 가는 차량이 많다. 소방차량만큼 본인들도 바쁘다는 식이다. 곡예를 하듯 모두에게 바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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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에 주의해야한다. 무더운 여름날씨 야외활동은 일사병과 열사병에 노출된 위험성이 많으며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사병은 흔히 태양에 노출 또는 뜨거운 차안 등에서 강한 열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주로 발생하며, 현기증과 무력감 등을 호소하지만 체온은 큰 변화가 없다. 반면 열사병의 증상은 조금 다른데 체온조절 중추 마비로 열발산이 되지 않아서 피부가 뜨겁고 아주 건조하며 붉은색을 띠게 된다. 체온은 40℃를 넘어가며 갑자기 무의식 상태로 될 수도 있으며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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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이란 실종신고 당시 만14세 미만의 아동으로서, 보호자가 찾고 있는 아동을 ‘찾는실종아동’이라하고 보호자로부터 이탈돼 경찰관서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을 ‘보호실종아동’이라고 말한다. 경찰은 실종아동 등의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등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시행 중이며, 위치추적은 10일부터 전격 시행되고 있다. ‘사전등록제’는 미리 경찰에 아동 등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해 실종 사건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로 등록대상은 만14세 미만 아동, 지적정신 장애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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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5대폭력 척결 추진활동을 실시 중이다. 그러나 주취폭력은 계속되고 있다.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지구대, 파출소 외근 경찰관들은 주취폭력자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갑작스런 공격에 폭행을 당하거나 주취상태에서 자해를 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이렇게 외근 경찰관들은 주취폭력자들과 매일 밤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일선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근무 중에 폭행당한 사건의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찰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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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즐거운 휴가일 것이다.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끔찍한 휴가가 될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일년 동안 발생한 전체 화재사고 중에서 차량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이 12.75%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일단 점화가 되면 LPG, 휘발유 또는 경유 등 가연성과 폭발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는데다 차량내부는 합성섬유, 플라스틱, 각종 전기 배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화재가 순식간에 확산되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요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에 방치된 자동차 실내는 80~90℃까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