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식탁에 둘러 앉아 관객들이 메뉴를 주문하고 배우가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관객 참여형 연극 ‘푸드(FOOD)’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연극 ‘푸드’는 지난해 8월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뉴욕 BAM 페스티벌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2022년 미국 필라델피아 공연 이후 1년 7개월 만에 미국, 영국, 호주를 거쳐 한국 공연이 성사됐다.이번 공연은
다양한 전시와 소장품,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아시아 문화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한다.‘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오세린 작가가 함께한
감색 종이 위에 금빛으로 새겨진 글자들이 찬란하게 빛을 발한다. 가는 붓으로 한 획, 한 획을 정성들여 써 내려갔을 과정을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다. 중앙부에 자리한 관세음보살의 형상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장엄함을 더한다.화려한 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은 찬란한 예술의 경지로 불리는 사경 작품 중 하나인 ‘관세음보살 보문품 게송’이다.이처럼 불교문화와 고려 예술의 정수(精隨)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천년고찰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20-1)은 6일부터 5월 18일까지 난원(蘭苑 ) 정향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CBS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어둠에서 빛으로(Darkness to Ligh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에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의 장애 극복 과정을 공유하며 희망과 치유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빛예술단이 꾸미는 무대는 시각적으로 단절된 어둠 속에서
오늘의운세-2024년 4월 3일(음력 2월 25일) 丁酉 수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2년생-쥐띠, 꿈속에서 나타난 일이 현실로 나타나니 횡재수가 비친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3일 수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동분서주하여도 덕은 없고 어려운 일거리만 생긴다.84년생, 미미하던 생각이 정리되고 가슴이 열리나 서두른 것은 금물이다.72년생, 꿈속에서 나타난 일이 현실로 나타나니 횡재수가 비친다.60년생, 열매가 익기도 전에 벌레 먹은 격이라 도둑을 조심하라.48년생,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
전남 순천 송광사·구례 화엄사·영광 불갑사 등을 지키던 문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총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이다.금강문은 야차신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를 모신 문이며, 천왕문은 사천왕(四天王)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이번에 보물이 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건립되거나
‘조선의 저항시인-동아시아에서 바라본다’(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 편저) 도서가 일본 도쿄대생이 고른 책에 뽑혔다.책을 펴낸 김 교수는 2023년 가을·겨울 신간을 대상으로 도쿄대 학부생들(주니어 스탭)이 선정한 도서 리스트 121권에 ‘조선의 저항시인’이 주요 책자로 소개됐다고 1일 밝혔다.해당 도서는 이석성, 정우채, 박준채 등 일제강점기 나주 출신 저항시인 연구와 이육사, 윤동주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저항 시인들에 대한 한·중·일과 북한 연구자들의 논고 등을 정리해 일본어로 담았다.김 교수는 “121권 중 소개문이 있는 7개 도서
오늘의운세-2024년 4월 2일(음력 2월 24일) 丙申 화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8년생-말띠, 깜깜한 곳에서 등불을 만난 격이니 도처에서 도움이 있을 것이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2일 화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좋은 약도 무리하면 몸을 해치는 법이라 어려울 때 한번 쓰는 것이다.84년생, 한 번은 통하는 것이다. 잔머리를 또 굴리면 험한 일이 있으리라.72년생, 괴로운 것도 미운 것도 시간이 해결하는 것이니 잊도록 노력하라.60년생, 금전 운의 상승이 사람 잡는 일로 변하니 올라갈 때
국공립과 민간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기량을 펼치는 ‘2024 교향악축제’를 광주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2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교향악축제 프리뷰; 바비 야르(Babi Yar)’를 개최한다.이날 무대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광주시향의 프리뷰 무대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교향악축제에 참여하게 된 광주시향이 본 행사에 앞서 지역민들에게 먼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자 마련했다.이날 공연에선 광주시향이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
100년 전 고(古)음반에 기록된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국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이색 전시가 광주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과 국립국악원 협업으로 마련된 전시 ‘최고의 소리반: 신춘에는 엇든 노래 유행할가’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오는 7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많은 국악인을 배출했던 문화예술의 중심지 광주에서 국악의 가치를 공유·확산시켜 아시아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이에 ‘우리의 옛 소리를 담은 유성기 음반’을 주제로 국립국악원이 그동안 수
(사)청년문화허브는 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에 참여할 4기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문화기획자 지망생 또는 역량 강화가 필요한 현직 기획자, 기획 능력이 필요한 예술인 등 창작자나 문화예술 전공 대학(원)생 등 만 18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기간은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다.프로그램은 ▲기획 입문과정(문화기획자의 삶·역할·활동분야 등) ▲기획 실무(기획서 작성, 예산 확보, 홍보, 행정·회계, 단체설립 등) ▲프로젝트 실습 ▲현장 문화활동 연결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교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서서평과 김필례, 현덕신 등 광주 근대 여성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성평등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광주여성 두홉길’ 도보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광주여성 두홉길’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2022년부터 광주 남구 양림동과 동구 충장로 일대에 ‘광주여성사 길’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는 도보 프로그램이다. 현재 ▲두홉길 ▲백단심길 ▲홍단심길 등 총 3개의 길이 운영 중이다.가장 먼저 개발된 ‘두홉길’은 독일 출신 미국 선교사로 양림동에서 활동했던 서서평(1880~1934·본명 엘리자베스 요한나 셰핑)의 발자취를 집중 조명한다.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은 문학평론가이자 사회비평가인 정상진 선생 특별전을 내년 2월까지 월곡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에서 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고려인마을 소장 유물 1만2천점 중 그의 저서 ‘아무르 만에서 부르는 백조의 노래(2005)’와 카자흐스탄 고려일보에 실린 그의 시론 ‘혼란과 희망의 안개 속에서(1991), 회상기 ’70년을 민족지와 함께(2003)‘ , 육필원고 등에 이어 그의 유년시절 사진과 1930년대 청년단에서 동료들과 활동하던 사진, 항일전투 참가 기록물, 고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는 매화 콘테스트 기간 화엄사에 25만5천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화엄사에는 수령이 300년 넘은 것으로 알려진 들매화와 홍매화가 봄철 명물로 꼽히며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화엄사는 2021년부터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한 달여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왔다.매화 개화 기간 동안 2021년 5만명, 2022년 7만명, 2023년 10만명에 이어 올해는 25만5천여명이 방문했다.올해는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25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총 36일간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가사로 확실한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한 너드커넥션이 광주 무대에 선다.GAC 기획공연 포커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너드커넥션 ‘봄의 사운드’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한다.기획공연 포커스 올해 첫 주인공은 ‘너드커넥션’이다.연세대 밴드동아리 ‘메두사’에서부터 시작된 너드커넥션은 1990~2000년대 초반 영국의 밴드 음악에
‘빛의 화가’로 불리는 우제길 화백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우제길미술관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초대전 ‘빛 사이 색’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23일까지 특별기념전 ‘Shape of Light’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 초대전 ‘빛 사이 색’ 개막 이후 전국 각지에서 문의 전화가 잇따르자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두 곳 모두 우제길 화백의 작품들을 소개하지만 작품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전남도립미술관 초대전 ‘빛 사이 색’은 대작들로 꾸려졌다면, 우제길미술관 전시는 소작과
물감이 하얀 도화지에 물들이듯 일상 속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주변의 풍경을 화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광주 북구 일곡도서관 내 일곡갤러리는 어반스케치 릴레이 개인전 마지막 자리로 김경민 작가의 ‘어반…색으로 물들이다’를 오는 5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선 화려한 색의 수채화 작품과 일상의 풍경을 어반스케치로 그려낸 평면 회화 30여 점, 10여 권의 드로잉북 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어반스케치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즉, 현장에서의
국립남도국악원 신임 예술감독에 노부영 씨가 임명됐다.31일 국립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제7대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노부영 씨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경력경쟁채용으로 선발됐다. 최초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수행평가 결과에 따라 총 5년 동안 연임할 수 있다.노부영 신임 예술감독은 대금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그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1987~2004),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휘자(2008~2009),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2011~2013),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예술감독(2020~2022)
국립광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2023년 국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시행되는 법정 평가다. 전국 49개 국립박물관과 67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심사에서 국립광주박물관을 포함한 전국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광주·전남에서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유일하다.평가는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오늘의운세-2024년 4월 1일(음력 2월 23일) 乙未 월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5년생-토끼띠, 금전 운이 좋고 연인과 즐거운 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이 된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1일 월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말의 능력은 군중을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이 있음이니 표현을 잘해보자.84년생, 상대와의 의사소통에 신경을 써야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72년생, 변동 운이 오나 변동하면 모든 것이 틀어지는 수가 많으니 변동불가라.60년생, 손재수가 비치니 금전거래는 일절 하지 않음이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