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생동하는 새봄을 맞아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인문·아시아문화예술·박물관 등 흥미로운 주제로 상반기 강좌를 운영한다.올해 상반기 강좌는 ‘ACC 인문강좌(3~6월)’를 비롯해 아시아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ACC 아시아 문화예술교육(4~6월)’, ACC의 소장품 전시를 한층 더 깊이 접근할 수 있는 ‘ACC 박물관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스타 강사진과 함께하는 ‘ACC 인문강좌’먼저 ‘ACC 인문강좌’는 ‘도시와 예술’을 주제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7시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Destination Marketing/Managment Organization)’에 최종 선정됐다.‘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관광분야 이해관계자,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들은 다양한 협력연계망을 활용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관광 수요창출을 목표로 한다.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와 관광전문기구 등 90여 곳이 응모해 4.31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창단 30주년을 맞은 푸른연극마을이 시즌제 배우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시즌제 배우는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푸른연극마을과 보성공연예술촌에서 제작하는 공연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출과 스태프, 동료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참여 장르는 배우·연출·작가·스태프 등이다.보성공연예술촌은 푸른연극마을이 2004년부터 (구)노동면사무소(거성리)에 마련한 연습장 겸 공연장이다.올해는 상·하반기 30회 이내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5·18 레퍼토리, 아르코 지원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서울 및
퇴임 이후 고향 경남 양산에서 ‘평산책방’을 운영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노해 시인의 신간 ‘눈물꽃 소년을 “참 반가운 책”이라며 소개했다.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천 글에서 “40년 전 시인의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읽으며 받았던 충격과 감동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그렇게 불꽃 같은 시를 쓰면서 혁명을 꿈꾸었고, 긴 옥고를 치른 이후에는 생명평화운동에 자신을 바친 시인의 원형을 이 책의 소년의 모습에서 본다”고 평했다.그는 덧붙여 “삶의 길을 잃을 때, 다시 희망이 필요할 때, 자기 안의 소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은 지역 여행자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명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밀레니얼 예술여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밀레니얼 예술여행은 15세 이상 광주지역 거주 청소년·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와함께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은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을 주제로 인성수련 활동을 비롯해 학교연계 단체수련활동, 천문프로그램,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운영한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어린 시절 제목도 모른 채 콧노래로 따라부르던 피아노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화순전남대병원은 12일 낮 여미홀에서 ‘피아노 선율에 실은 봄날의 서정’을 주제로 열네 번째 이화 치유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범영숙 전남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과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에스더 전북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피아니스트인 두 교수는 사제관계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으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무대는 독주와 피아노 한 대에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
광주문화재단이 넉 달째 공석인 대표이사 3차 공개 모집에 나섰다.13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까지 대표이사 응시원서를 접수한다.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현 시장이 연임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면 시장의 임기 개시 전 에 임기가 종료된다.임추위는 지난해 11월 1차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에 나섰으나 역시 적격자 없음을 의결했다.결국 지난해 12월 황풍년 대표가 퇴임했으나 적임
오늘의운세-2024년 3월 13일(음력 2월 4일) 丙子 수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9년생-양띠, 금전운이 길하여 생기는 것이 많을 것이나 과욕은 삼가라.오늘의운세-2024년 3월 13일 수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운이니 평소에 믿음을 주던 사람을 조심하라.84년생, 막힘이 많은 기운이니 모든 것을 억지로 하려는 생각을 버려라.72년생,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60년생, 빈 통이 소리가 요란하듯 일만 분주하고 얻을 것은 힘이 든다
광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스퀘어 문화관이 개관 15년 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12일 금호고속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신세계에 금호터미널이 매각되면서 지역 대표 문화공간인 유·스퀘어 문화관이 오는 7월 문을 닫는다.이는 백화점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유·스퀘어 문화관이 포함된 터미널 부지 일부를 우선 매입하면서다.2009년 5월 29일 문을 연 유·스퀘어 문화관은 일상 속 문화향유를 지역민에 선사하며 십 수년간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문화관은 클래식
진도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거목인 소치 허련(小痴 許鍊, 1808∼1893) 선생과 직계 5대의 화맥이 이어지고 있는 남종화의 성지이자 산실이다.‘안개가 구름숲을 이루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운림산방은 1대 소치 허련 선생이 그림을 그렸던 화실 이름, 즉 당호에서 따온 것으로, 지금은 허씨 일가가 일군 장구한 화맥을 상징한다.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서막을 연 소치 허련을 시작으로 2대 미산 허형, 3대 남농 허건·임인 허림, 4대 임전 허문 그리고 5대 허진와 허재 등 조선 말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다.이
황해도 민중들의 삶과 음악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소리는 춤을 내고 춤은 신명을 부른다’를 개최한다.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중 하나인 탈춤을 소재로, 전통연희의 올바른 맥을 이어가고 전승시키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첫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이날 무대에서는 인기 창작품 ‘무등산호랑이’ 시리즈의 배경이 된 황해도의 소리와 강령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예술 자료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할 팀을 찾는다.ACC는 오는 29일까지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 참가팀을 모집, 총 3팀을 선발한다.연구모임은 ACC 소장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작가나 기획자, 활동가, 연구자,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참가팀은 2인에서 10인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연구주제는 ACC가 소장한 아카이브 전문주제 컬렉션에서 선정하면 된다.선정된 팀은 오는 12월까지 ACC 특별열람실을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연구관련 아카이브 자료 열람과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4월 14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시민참여 이벤트 ‘가족과 함께하는 꿀잼 광주 즐기기’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다양한 스포츠·관광·놀이 자원을 활용해 가족단위 문화생활 향유와 행복한 삶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앞서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실현을 위한 가정의 달 이벤트, 육아 체험수기 공모, 문화생활 지원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꿀잼 광주 즐기기’ 또한 마찬가지다.이벤트 참여방법은 스포츠(
광주광역시 서구가 국악이 흐르는 음악도시로 우뚝 발돋움할 계획이다.12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3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3월 목요국악한마당’을 공연한다.첫 문을 여는 14일에는 전통음악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풍류회죽선방과 광주향제풍류보존회가 함께한다.이번 공연에서는 ‘풍류&율려’라는 주제로 정악을 바탕으로 하는 풍류음악과 지금은 거의 사라져 흔적조차 찾기 힘든 광주향제풍류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보유자 조창훈 명인과 풍류회죽선방·광주향제풍류보존회가 함께
오늘의운세-2024년 3월 12일(음력 2월 3일) 乙亥 화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1년생-돼지띠,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쪽으로 일을 열면 열 배의 이득이 있으리라.오늘의운세-2024년 3월 12일 화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과로나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날이니 심신을 쉬어줌이 길하다.84년생, 빨리 피는 꽃이 빨리지는 것이니 차근차근히 해나가면 좋으리라.72년생, 기동성이 있어야 오는 재수를 잡을 수 있으니 속히 움직이라.60년생, 복권도 안 사고 당첨을 바라는 것보다 작은 투자를 해야
“지역 작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어요.”지난해 말 정년퇴직한 장하경 전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갤러리 대표로 ‘인생 2막’을 열었다.장 전 교수는 최근 재개관한 동명동 수하갤러리 대표를 맡아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장하경 수하갤러리 대표는 “미술 작품은 물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갤러리를 만들고 싶다”며 “그동안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듯 이젠 지역 화단을 이어나갈 인재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중계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러시아 현대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정점을 이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382회 정기연주회 ‘클라이맥스(Klimax)’를 펼친다.Klimax는 독일어로, 음악의 전개 과정에서 감동의 절정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을 뜻한다. ‘정상’, ‘최고조’ 등을 이르는 클라이맥스(climax)와 같은 맥락의 단어다.이날 광주시향은 프로코피예프와 차이콥스키를 대표하는 전성기 작품을 통해 관객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발한 직군탐색 산학과정이 2년 연속 전남대학교 교과목으로 개설됐다.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 따르면 ACC문화예술 직군탐색 산학협력 교육과정이 전남대학교 교양과목인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 수업으로 운영된다.ACC 교육과정이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택돼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해 1학기와 2학기에도 개설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 교육과정은 ACC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문화예술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의 진로 선택 지원과 관련 직업 분야의 현장 직무·실
광주예술의전당 2기 시민기자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시민기자단은 올 한 해 동안 광주예술의전당 공식 온라인 채널에 다양한 공연 정보와 문화소식을 전달하는 알림이 역할을 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다.2기 시민기자단은 학생·주부·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다재다능한 실력자들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시민기자 김윤서(29·도슨트)씨는 “광주예술의전당 문화예술공연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공연의 가치와 울림을
광주지역 280개 학교예술강사 운영학교의 담당교사와 현장 강사들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학교 예술교육 관계자 만남’이 진행된다.2024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광주 서구문화원은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일선 학교 담당교사와 예술강사들의 만남을 통해 2024년도 사업 안내와 운영가이드, 부대사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또,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계획 수립부터 수업 진행까지 담당교사와 예술강사 간 소통과 협의를 중시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학교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