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1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괴물 투수 류현진의 호투와 노시환의 활약에 완전히 무너졌다.KIA타이거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9 강우콜드 패했다.KIA는 전날 새 외인 투수 윌 크로우의 4이닝 퍼펙트 투구를 앞세워 한화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영봉승을 따냈지만, 이날은 투타 모두 받쳐주지 못했다. 이로써 KIA는 시범경기 통산 2승 2패를 신고했다.양현종의 갑작스러운 배탈로 대체 선발로 나온 장민기가 0.2이닝 2피안타 5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광주FC가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됨과 동시에 엄지성, 정호연, 가브리엘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11을 12일 공개했다.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강원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분 만에 나온 06년생 양민혁의 선제골로 강원이 1대0으로 앞선 뒤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에서는 후반 3분 가브리엘의 동점골, 후반 16분 이건희의 역전골이 터졌고,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2024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안산은 지난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 1회전에서 8위를 기록하며 배점 8.5를 받았으나 이후 2, 3회전에서 각각 5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1~3회전까지 총점 14.5점을 획득하며 24명 중 21위를 기록한 안산은 16위까지 주어지는 4~6회전 출전권을 얻지 못하며 국가대표 도전이 좌절됐다.안산은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3관왕(혼성 단체전·여자 단
올해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년 KBO 리그에 소속된 선수(신인·외국인 선수 제외) 513명의 평균 연봉은 1억 5천49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평균 1억 4천648만원보다 약 5.8% 오른 금액이며,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됐던 2022시즌 1억 5천259만원보다 약 1.5% 올라 역대 KBO 리그 평균 연봉 최다 금액을 경신했다.KIA타이거즈는 총액 72억 7천4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 4천164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7위를 차지했
광주·전남체육회가 대한체육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1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구 체육회장 및 종목단체회장, 전무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전라남도체육회에서는 송진호 체육회장, 손증철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체육회에서는 공유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안 통과에 따른 경과와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운영 의무화 조례 제
전남도청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성승민(한국체대)과 함께 올해 첫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대회에서 혼성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창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1차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천322점을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이로써 한국 근대5종은 전날 김선우(경기도청)가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서창완과 성승민은 혼성계주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4위, 승마에서 7
“축구의 본질을 잊어선 안 된다. 축구로 보답해야 팬 찾아온다.”프로축구 홈 개막전과 2라운드 승리를 이끌며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FC의 사령탑 이정효의 말이다. 광주FC는 지난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던 광주는 2승 0패를 기록,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팬들의 응원도 뜨겁다. 홈 개막전인 서울전에서는 역대 최다인 7천805명의 관중이 운집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5천786명의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5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복귀했다.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세계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 스코어 2-1(18-21 21-13 21-10)로 누르고 우승했다.이로써 안세영은 2019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선수는 김연자(1987년)와 황혜영(1988·1990년), 안세영 등 3명이다.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0승(12패)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새 외인 투수 윌 크로우의 4이닝 퍼펙트 투구를 앞세워 한화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기분좋은 영봉승을 따냈다.KIA 타이거즈는 11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시범경기 2승을 신고했다.이날 선발로 나온 크로우는 4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0피안타 0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4㎞를 찍었다. 이후에 등판한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프로축구 광주FC 최고의 샛별 정호연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3월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23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의 홈경기를 치른 뒤 26일 태국 원정경기를 소화한다.이번 2연전은 지난달 황선홍 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A대표팀 임시감독으로 선임된 후 첫 공식전이다.광주 유스 출신(금호고)인 정호연은 지난해 K리그 최고 샛별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광주FC 변준수와 엄지성이 U-23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을 위한 3월 A매치에 출격한다황선홍 감독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설 23명 명단을 발표했다.올림픽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 서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 8개국의 올림픽대표팀이 경쟁한다.하지만 황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023-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AI페퍼스 배구단은 2023-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 날인 오는 16일 이번 시즌 동안 AI페퍼스에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팬 감사 이벤트 ‘THANK U FANS’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팬 감사 이벤트는 AI 페퍼스가 이번 시즌 부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약속하기 위한 자리다. 해당 홈경기 티켓은 전 관중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AI페퍼
대표팀 내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한 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황선홍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A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 유럽파 선수를 비롯해 주민규(울산HD), 정호연(광주FC), 엄원상(울산HD), 권경원(수원FC) 등 K리거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18일 국내에 소집한 뒤 21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리그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내부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모든 선수들이 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모두가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김민재가 대표팀 내분사태에 대해 이렇게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민재는 “우리가 다시 어떻게 하나로 뭉치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라며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태도도 중요하다. 어떤 선수는 열심히 하고 어떤 선수는 열심히 안 하고 그런 게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 첫날 중계권을 따낸 OTT ‘티빙’의 허술한 서비스가 빈축을 사고 있다. 문자 중계와 영상 자막에 여러 오류가 발생했다.“처음부터 난리다” “돈 받는다면서 엉터리다” 등 야구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티빙은 1천350억원(2024~2026년)에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따냈다. 5천500원에 KBO 중계를 볼 수 있는 요금제도 선보였다.공짜로 보던 야구가 ‘유료화’ 되면서 야구팬들의 불만이 적잖게 제기됐는데, 엉터리 서비스까지 나오면서 야구팬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티빙은 지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에 출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명단 소집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이강인의 선발 여부에 팬들의 관심은 집중된다.이강인은 아시안컵 기간 도중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한 것이 알려져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강인은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으며 다른 동
프로축구 광주FC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강원을 꺾고 짜릿한 홈 2연승을 달렸다.광주FC는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던 광주는 2승 0패를 기록,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이건희와 이희균을 최전방에 올렸다. 이어 안혁주, 박태준, 정호연, 엄지성이 후방은 두현석, 안영규, 포포비치, 김진호가 맡았다. 골키퍼에는 김경민이 나섰다. 강원은 유인수, 이상헌, 양민혁을 앞
전라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파리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 국제대회’에 출전한 윤준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1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준식은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 대비,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윤준식은 자유형 -65㎏급 대회 예선에서 부전승을 시작으로, 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10-2로 승리를 거뒀다.이어 준결승에서는 또다시 우크라이나를 만나 7-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NC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2연전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KIA 타이거즈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NC다이노스와 4-6 패배를 거뒀다. KIA는 시범경기 개막식인 전날 경기에서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10-3으로 NC에 대승을 거뒀다.최형우가 솔로포, 이우성 투런포, 소크라테스 투런포, 서건창이 투런포, 김호령이 우중간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내며 위력을 과시했지만 이날은 6안타에 그치며 KIA 타선이 터지지 못했다.이날 선발로 나온 윤영철은 2.2이닝 3
순천시청 유도팀이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김지정, 신채원, 박다솔, 신지영, 양서우로 구성된 순천시청 유도팀은 최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만정원컵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5전 3승제)에서 첫 상대인 성동구청을 신채원이 지도승, 신지영이 한판승, 양서우가 지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이어 부산 북구청을 상대로 신지영 기권승 외 전부 무승부하며 4강에 진출했다.4강에서는 충북도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고, 고창군청에 김지정이 한판승, 신채원이 기권승, 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