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사장 김선옥)과 광주예술중·고등학교(교장 곽미경)는 3일 오전 광주예중·고 교장실에서 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 교육공동체(교사·학생·학부모) 예술 감수성 제고, 문화예술 행사 연계 추진,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김선옥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연주회 개최 등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
현대인이 살아가는 도시는 자연과 공존하며 세상을 만들어간다. 인류에게 있어 도시는 공동의 집이며 자연 세계와 인류세 사이의 새로운 연결점이다.이러한 도시 생태계를 주제로 인간이 자연 세계에서 어떤 존재인지, 자연이 주는 영향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수많은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은 오는 9일까지 기획전 ‘도시 자연과의 대화’를 연다.이번 전시는 폴란드 그단인스트 출신의 IKT(국제현대미술큐레이터협회) 회원이자 큐레이터 욜란타 보슈첸코(Jolanta Woszczenko)가 기획했다.욜란타 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지역 내 합창단들이 힘을 모은다.광주시립합창단은 동구·북구·광산구 구립합창단과 기획연주회Ⅰ·Ⅱ·Ⅲ ‘합창을 화합의 장으로, 합창을 화합의 도구로’를 선보인다.이번 기획연주회는 ‘천원의 행복’이라는 소주제로 관람료가 1천원이다. 모든 연령대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가가고자 마련됐다.이에 클래식부터 가곡, 뮤지컬, 오페라, 대중가요까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공연은 오는 12일 북구합창단(북구문화센터)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16일 동구합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변에서 봄나들이와 함께 흥겨운 가락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사)이영애 국악예술단은 5일 동천동 광주천변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둥기당 가얏고 버스킹’을 개최한다.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가야금병창을 비롯한 판소리, 단가, 국악가요, 경기민요 등 남도 소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이영애 국악예술단은 광주에서 현을 중심으로 결성된 공연예술단체로, 전통공연과 창작 국악연주 활동을 통해 가야금 병창의 인식 확산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무대에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국제 음악경연 페스티벌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 참가할 뮤지션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광주에서 펼쳐지는 세계인의 음악 축제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과 충장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뮤지션으로, 국적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참가곡은 장르 제한이 없으며 창작곡과 기성곡 모두 가능하다. 단, 지난해 본선 진출팀 또는 역대 수상자는 참가할 수
오늘의운세-2024년 4월 3일(음력 2월 25일) 丁酉 수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2년생-쥐띠, 꿈속에서 나타난 일이 현실로 나타나니 횡재수가 비친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3일 수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동분서주하여도 덕은 없고 어려운 일거리만 생긴다.84년생, 미미하던 생각이 정리되고 가슴이 열리나 서두른 것은 금물이다.72년생, 꿈속에서 나타난 일이 현실로 나타나니 횡재수가 비친다.60년생, 열매가 익기도 전에 벌레 먹은 격이라 도둑을 조심하라.48년생,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
대형 식탁에 둘러 앉아 관객들이 메뉴를 주문하고 배우가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관객 참여형 연극 ‘푸드(FOOD)’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연극 ‘푸드’는 지난해 8월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뉴욕 BAM 페스티벌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2022년 미국 필라델피아 공연 이후 1년 7개월 만에 미국, 영국, 호주를 거쳐 한국 공연이 성사됐다.이번 공연은
감색 종이 위에 금빛으로 새겨진 글자들이 찬란하게 빛을 발한다. 가는 붓으로 한 획, 한 획을 정성들여 써 내려갔을 과정을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다. 중앙부에 자리한 관세음보살의 형상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장엄함을 더한다.화려한 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은 찬란한 예술의 경지로 불리는 사경 작품 중 하나인 ‘관세음보살 보문품 게송’이다.이처럼 불교문화와 고려 예술의 정수(精隨)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천년고찰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20-1)은 6일부터 5월 18일까지 난원(蘭苑 ) 정향
다양한 전시와 소장품,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아시아 문화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한다.‘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오세린 작가가 함께한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CBS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어둠에서 빛으로(Darkness to Ligh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에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의 장애 극복 과정을 공유하며 희망과 치유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빛예술단이 꾸미는 무대는 시각적으로 단절된 어둠 속에서
전남 순천 송광사·구례 화엄사·영광 불갑사 등을 지키던 문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총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이다.금강문은 야차신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를 모신 문이며, 천왕문은 사천왕(四天王)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이번에 보물이 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건립되거나
‘조선의 저항시인-동아시아에서 바라본다’(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 편저) 도서가 일본 도쿄대생이 고른 책에 뽑혔다.책을 펴낸 김 교수는 2023년 가을·겨울 신간을 대상으로 도쿄대 학부생들(주니어 스탭)이 선정한 도서 리스트 121권에 ‘조선의 저항시인’이 주요 책자로 소개됐다고 1일 밝혔다.해당 도서는 이석성, 정우채, 박준채 등 일제강점기 나주 출신 저항시인 연구와 이육사, 윤동주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저항 시인들에 대한 한·중·일과 북한 연구자들의 논고 등을 정리해 일본어로 담았다.김 교수는 “121권 중 소개문이 있는 7개 도서
오늘의운세-2024년 4월 2일(음력 2월 24일) 丙申 화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8년생-말띠, 깜깜한 곳에서 등불을 만난 격이니 도처에서 도움이 있을 것이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2일 화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좋은 약도 무리하면 몸을 해치는 법이라 어려울 때 한번 쓰는 것이다.84년생, 한 번은 통하는 것이다. 잔머리를 또 굴리면 험한 일이 있으리라.72년생, 괴로운 것도 미운 것도 시간이 해결하는 것이니 잊도록 노력하라.60년생, 금전 운의 상승이 사람 잡는 일로 변하니 올라갈 때
국공립과 민간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기량을 펼치는 ‘2024 교향악축제’를 광주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2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교향악축제 프리뷰; 바비 야르(Babi Yar)’를 개최한다.이날 무대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광주시향의 프리뷰 무대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교향악축제에 참여하게 된 광주시향이 본 행사에 앞서 지역민들에게 먼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자 마련했다.이날 공연에선 광주시향이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
100년 전 고(古)음반에 기록된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국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이색 전시가 광주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과 국립국악원 협업으로 마련된 전시 ‘최고의 소리반: 신춘에는 엇든 노래 유행할가’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오는 7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많은 국악인을 배출했던 문화예술의 중심지 광주에서 국악의 가치를 공유·확산시켜 아시아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이에 ‘우리의 옛 소리를 담은 유성기 음반’을 주제로 국립국악원이 그동안 수
(사)청년문화허브는 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에 참여할 4기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문화기획자 지망생 또는 역량 강화가 필요한 현직 기획자, 기획 능력이 필요한 예술인 등 창작자나 문화예술 전공 대학(원)생 등 만 18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기간은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다.프로그램은 ▲기획 입문과정(문화기획자의 삶·역할·활동분야 등) ▲기획 실무(기획서 작성, 예산 확보, 홍보, 행정·회계, 단체설립 등) ▲프로젝트 실습 ▲현장 문화활동 연결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교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서서평과 김필례, 현덕신 등 광주 근대 여성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성평등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광주여성 두홉길’ 도보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광주여성 두홉길’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2022년부터 광주 남구 양림동과 동구 충장로 일대에 ‘광주여성사 길’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는 도보 프로그램이다. 현재 ▲두홉길 ▲백단심길 ▲홍단심길 등 총 3개의 길이 운영 중이다.가장 먼저 개발된 ‘두홉길’은 독일 출신 미국 선교사로 양림동에서 활동했던 서서평(1880~1934·본명 엘리자베스 요한나 셰핑)의 발자취를 집중 조명한다.
오늘의운세-2024년 4월 1일(음력 2월 23일) 乙未 월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5년생-토끼띠, 금전 운이 좋고 연인과 즐거운 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이 된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1일 월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말의 능력은 군중을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이 있음이니 표현을 잘해보자.84년생, 상대와의 의사소통에 신경을 써야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72년생, 변동 운이 오나 변동하면 모든 것이 틀어지는 수가 많으니 변동불가라.60년생, 손재수가 비치니 금전거래는 일절 하지 않음이 손해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은 문학평론가이자 사회비평가인 정상진 선생 특별전을 내년 2월까지 월곡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에서 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고려인마을 소장 유물 1만2천점 중 그의 저서 ‘아무르 만에서 부르는 백조의 노래(2005)’와 카자흐스탄 고려일보에 실린 그의 시론 ‘혼란과 희망의 안개 속에서(1991), 회상기 ’70년을 민족지와 함께(2003)‘ , 육필원고 등에 이어 그의 유년시절 사진과 1930년대 청년단에서 동료들과 활동하던 사진, 항일전투 참가 기록물, 고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는 매화 콘테스트 기간 화엄사에 25만5천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화엄사에는 수령이 300년 넘은 것으로 알려진 들매화와 홍매화가 봄철 명물로 꼽히며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화엄사는 2021년부터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한 달여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왔다.매화 개화 기간 동안 2021년 5만명, 2022년 7만명, 2023년 10만명에 이어 올해는 25만5천여명이 방문했다.올해는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25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총 36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