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국도비 173억 원을 확보해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이 사업은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악취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지난 2021년도부터 2027년도까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조성면 대전 등 10개 지구에 하수관로 76km 매설, 하수처리장 신증설 8개소, 2천여 가구 배수 설비 설치 공사를 추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여수영재교육원 예술영재 개강식(입학생 75명)을 가졌다.여수영재교육원 예술영재는 전남도교육청 유일의 영재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영·호남 4개도시 교류음악회(9월), 정기연주회(12월)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올해에도 여수지역 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의 초·중·고등학생 총 75명의 학생을 선발해 음악감독 1명, 파트별 예술강사 13명의 우수한 강사진과 여수영재교육원, 예울마루 등의 장소에서 심도있는 예술영재교육을 통해 전남교육 교육지표 2-24 과제인 ‘모든 학생의 재능을 계발하는
전남 고흥군과 강원도 춘천시가 지난해 2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군은 고흥군 행정과와 춘천시 기획예산과 직원 52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양 도시 간의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공영민 군수는 “지난해 자매결연 협약 이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올해도 춘천시와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
전남 보성군이 지난 15일 자매도시인 하동군을 방문해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별 교류 증진을 위한 현안 사업 협의 회의를 갖고 차(茶)산업 세계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두 도시의 차(茶)산업, 문화예술, 체육분야 등 관련 부서장과 박춘맹 보성군립국악단 예술감독, 이광수 체육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명실공히 대한민국 차 산업의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하동군은 지난 1월 17일 차 산업과 차 문화 부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전남 여수시가 올해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 제로화’에 적극 나섰다.특히 정기명 시장은 “현안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상호존중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조직 내 단 한 건의 비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하며, 이를 직접 챙길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감사담당관, 총무과, 여성가족과 등 부서 간 긴밀히 협업해 조직 내 불합리 행위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우선,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신고상담센터를 일원화해 감사담당관에서
전남 여수 역사와 문화의 상징인 ‘장군도’가 뱃길이 끊긴 이후 쓰레기와 가마우지 떼로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뱃길을 복원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중앙동 산 1번지’ 장군도를 소개하며 “여수시 중심부 해상에 진주처럼 박혀있는 아름다운 자연공원이다”며 “수많은 세월동안 여수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나, 현재 뱃길이 끊긴 지 수십 년이 되어 찾는 사람이 없는 섬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발길이 끊긴 섬은 언제, 어디서 흘러왔는지 모를 쓰레기만 쌓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의 문금주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후보자대회에서 이재명 대표로부터 직접 후보자추천서를 수여 받았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문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 말처럼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대 국민의힘의 단순한 대결이 아닌 국민과 국민의힘 간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선택해 준 군민들의 결정을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로 받아들였다”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4년 2번째 회기인 제235회 임시회를 6일간 개회한다.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조례안·동의안 등 26개 안건을 처리하고, 상임위별 현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15일과 20일 본회의 개최에 이어 18일에는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린다.각 상임위별 현장활동은 19일에 예정되어 있다.주요 안건으로는 ▲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여수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안 ▲여수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악 당
전남 보성군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보성군 향토문화유산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10건의 숨은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정을 앞두고 있다.지난 12일 보성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거쳐 10건의 등재가 확정됐으며,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통해 보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15건의 접수 대상을 검토한 결과 , , , , , , , , ,
전남 여수시가 웅천·송현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나섰다.이번에 설치된 승강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위험하게 버스 등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함으로 여수시 내 최초로 설치됐다.시는 이번 사업에 총 5천1백여만 원을 투입했으며, 승강장 디자인과 설치 위치는 지난해 수차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이로써 최근 인도를 통한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나 눈 등 기상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전남 여수시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지역내 찬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장기화 될 조짐이다.특히 최근 처음으로 개최된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선 가막만 일원 어업피해 대책, 교통정체 대책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사업자 측과 지역 주민간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자리로 끝나 사업이 착공될 때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사업자측은 이번 주민설명회서 표출된 문제를 보완해 이달 안에 2차 설명회를 열 예정이어서 주민과의 입장차가 좁혀질 지가 주목된다.◇무술목 관광단지 조
‘제24·25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이용규 전 회장, 명예회장 추대 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여수상의 1층 챔버홀에서 ‘제24·25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수상의 전·현직 회장 및 상공의원을 비롯해 주요기관·단체장, 도의원, 언론인, 회원업체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명예회장 추대패 전달, 축사, 지역사회상생발전기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최근 선거에서 당선된 한문선 회장은 취
전남 고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같이도시락 지원사업’은 한 부모·조손가정 등 위기가정 청소년들의 결식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잘 짜인 식단으로 구성된 3~4인분의 도시락을 제조·배달하는 사업이며, 도시락은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2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서 군은 사업 대상자를 발굴·추천하는 등 사업의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사업에 드는 비
전남 여수시와 광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시는 최근 시 여성가족과와 광양시 아동보육과 직원이 상대 지자체에 각 31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평소 업무적으로 교류가 많은 두 과의 직원들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영화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은 물론 양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전남 광양 율촌산단 내에 소재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최근 수산화리튬 분진을 유출시킨 가운데, 총 6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돼 사법조치 및 과태료가 부과됐다.여수고용노동지청은 수산화리튬 분진이 인근 건설현장으로 유출돼 건설근로자 300여 명이 긴급 건강진단을 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해 긴급 점검반을 편성, 기획감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는 지난 6일 제품 이송 배관을 연결하는 실리콘 재질의 자바라가 찢어지면서 수산화리튬 분진 50~100kg이 쏟아져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전마을 주민 염종열씨가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쌀(20kg) 10포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날 기부받은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앞서 염종열씨는 지난 2023년 11월에도 쌀(20kg) 20포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 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에서 전남 여수갑 선거구는 주철현 현 의원, 여수을은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이 각각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여수지역 경선이 최종 마무리됐다.특히 여수지역 선거구 역시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의 대세라 할 수 있는 친명계의 승리로 귀결돼 지역 내 논란도 여전하다.앞서 친명계인 주 의원과 조 부대변인은 지난 8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여수 지역에서 친명계 공동 전선을 펼쳐 경선에 대응해 오기도 했다.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주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전남 선대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오는 2025년 2월까지 분청문화박물관 불교실에서 고흥군 주요 사찰의 범종을 주제로 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법구, 범종’ 특별전시를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고흥군 내 범종을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별로 구분해 주조 방식 및 문양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주고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자 마련됐다.포두면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술명 범종(1238), 보물 제1557호 능가사 범종(1698), 봉래사 범종(1920), 수도암 범종(1966) 등 고흥군 내 주요 사찰의 범종 및 관련 자료
전남 고흥산 프리미엄 유자로 만든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가 최근 서울장수주식회사에서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70만 병을 돌파하는 등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흥산 유자 한 알의 과즙이 들어간 ‘달빛유자’는 전통적인 막걸리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제품으로 국내산 쌀로 빚어 마실 때 부드러움과 고흥유자의 싱그러운 향, 상큼한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군은 지난해 10월 26일 국내 최고의 막걸리 제조업체인 서울장수주식회사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달빛유자’ 막걸리 생산에 고흥산 프리미엄
전남 고흥군이 지난 12일 군청에서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전남도-고흥군 간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제주와 고흥(녹동신항)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류시설 확충을 위해 녹동신항 일원에 국비 200억 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상온 창고, 하역공간, 운영·지원시설 등 첨단 운영설비와 운영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전남도-고흥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협약의 목적을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 기관별 과장,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