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과대학 이승명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조선대병원에도 신축기금을 기부했다.조선대학교는 27일 의과대학 이승명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4천 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조선대병원에는 병원신축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기부식은 이날 본관 청출어룸에서 열렸으며 김춘성 총장, 정중화 의과대학장, 박건 의과대부학장, 박행자 의과대 교학팀장과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 등이 참석했다.이승명 교수는 1994년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가 시민활동가와 함께 전남지역 시민사회 문제와 방향성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전남대 5·18 연구소는 전남 서부권은 지난 16일 목포 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서, 전남 동부권은 지난 23일 순천 YMCA에서 전남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환경, 교육, 청소년, 여성, 돌봄 등 시민활동에 있어 어려움을 공유하고, 여러 시민단체,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앞서 지난 22일에는 광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20여명과 함께 ‘평화 감수성에 기반한 소통과 관계’를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활동가
전남대학교가 26일 오전 민주마루에서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전남대는 이날 학사 3천132명, 석사 775명, 박사 151명, 명예 학사 2명 등 모두 4천60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하고, 각 단과대학별 수석 졸업자에게는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민주유공자 고(故) 차종성씨와 전남대 전신학교 졸업자인 정종연씨에게는 명예학위증서가 주어졌다.학위수여식이 열린 민주마루에는 전례없이 많은 졸업생과 축하객들로 가득했다. 민주마루 앞 광장과 5·18민주광장, 인문대 앞, 공대 시계탑 등 캠퍼스 곳곳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마지노선을 29일로 제시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
전남대학교 류상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반도체·디스플레이단장에 선임됐다.26일 전남대에 따르면 류상완 전남대 물리학과 교수는 22명의 비상근 PM 중 하나인 단장으로서, 1천여 명의 비상근 PM 전문가들을 이끌게 됐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장기 진흥계획 및 중점기술 R&D 로드맵 수립, 사업전략 도출, 신규사업 기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맡는다. 임기는 2024년 2월 26일부터 2년이다.류 교수는 새로운 반도체 소재의 개발, 나노 반도체 구조 연구 및 재생 에너지 소자 응용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한국물리학회의
“MRI, CT 등 수술을 앞두고 검사비만 300만 원이 들었는데 수술 못한다네요…”22일 오전 광주·전남지역 3차 병원인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에서 만난 환자 보호자 A씨는 ‘전원 통보’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수술을 앞두고 조선대병원에서 15일간 입원하며 CT와 MRI 촬영 등 여러 검사에 비용만 300만원이 넘게 들었다”며 “그런데 오늘 병원 측이 전공의 파업으로 수술을 할 수가 없으니 선한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A씨는 또 “병원에 따져도 어쩔수 없다는 말 뿐이었다”면서 “검사 비용만 내고 수술은 다른
전남대학교 졸업생들이 입는 ‘학위복’이 개교 이후 처음으로 교체, 오는 26일 열리는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첫선을 보인다.전남대학교 졸업생들이 입는 학위복이 개교이래 처음으로 자체 제작됐다고 22일 밝혔다.전남대는 그동안 전국 대학이 공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수도복(修道服)’ 형태의 기성복 대신에 전남대만의 특색이 담긴 새로운 학위복을 제작했다. 교체된 학위복은 오는 2월 26일 오전 10시 민주마루에서 거행되는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새 학위복은 교색(校色)인 녹색을 기본으로, 대학의 상징과 대학의
동강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광주지역 최초로 와인과 카지노 교양과정을 개설해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동강대 평생교육원은 올 1월부터 와인&카지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최근 1기생 수료식을 개최했다.동강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와인의 기초지식과 와인 마시는 요령, 음식과 와인의 궁합, 연령대별, 취향별 와인 선택 기준 등을 알려준다.또 인문사회관에 카지노 실습장을 구축하고 국내 강원랜드를 비롯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필리핀 등 해외에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카지노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실시한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엄벌 의사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실제 의사들에 대한 처벌로 이어질지 관심이다.21일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엄벌’ 방침을 구체화했다.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집단적인 진료 거부 행위가 지속되는 경우 의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며 “필요한 경우 체포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 방식을 활용해 신속하게 수사
광주과학기술원은 대학원생의 해외파견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신설된 ‘GIST Graduate International Research Experience Fellowship(이하 GIST-IREF)’ 제도는 대학원생들이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에 상주하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파견 기간 동안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GIST-IREF’의 지원 자격은 GIST 대학원과정을 한 학기 이상 이수하고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이며, 연구
조선대학교가 4차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융합전공, 마이크로 분야 전공을 신설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조선대는 최근 대학 본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융합전공 및 마이크로전공 설명회’를 갖고 신규 개설 전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공 신설은 학문의 융복합 트렌드 반영과 학제 간 융합전공 교육과정의 확대, 소단위 다전공 및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비전있는 융합전공 신설 요구 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이번에 개설된 융합전공 및 마이크로 분야 전공은 ▲프롭테크부동산융합전공 ▲
동강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상공간의 교육플랫폼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졸업장인 ‘오픈배지’로 학위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21일 동강대에 따르면 동강대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 졸업장 대신 디지털 ‘오픈배지’를 도입해 주목받았다.동강대는 지난 16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metaversity.camp’에서 ‘2023학년도 제47회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3개 학과에서 213명이 학사학위를 받았고, 계약학과인 ‘P-Tech’ 2개 학과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준영 학생(4학년)이 ‘제9기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참여·홍보 분과장으로 선출됐다.21일 호남대에 따르면 제9기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는 지난 1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광주시 거주 19세~39세 청년 5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회는 ▲경제·일자리 ▲참여·홍보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등 총 4개 분과로 나뉘었으며, 청년들이 직접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일을 수행한다.이준영 학생은 4개 분과 가운데 ‘참여·홍보’ 분과장으로 선출돼 위촉 기간인 2024년 12월 31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2년 연속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100% 합격,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주하는 평가인증에서 최고등급 달성하는 등 치대의 우수한 역량과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21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치대는 졸업생들이 2022년과 2023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2년 연속 100% 합격했으며, 2023년 실시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의 치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의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조선대 치대는 1974년 지역 사회에서 최초로 치과대학의 문을 열었으며,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광주대학교 간호학과는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178명(졸업예정자 177명, 졸업생 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광주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0년 신설돼 2015년,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4년제 간호학과 간호교육기관 5년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2020년 간호대학실습교육지원사업 수행평가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간호학과는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임상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최첨단 교내 실습 환경 구축 및 유수 대학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질 높은 임상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첫날인 지난 19일 전국적으로 총 137건의 피해신고와 불편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 첫날인 전날 하루동안 환자나 가족들로부터의 의료이용 불편 상황에 대한 상담이 총 103건, 그 중 피해신고 접수 사례가 34건으로 집계됐다.첫날 상담 내용 중 69건은 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등의 의견 개진이
현장 치안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출범한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공식 출범식에서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광주경찰청은 20일 청사 내 강당에서 기동순찰대(12개팀·총 97명), 형사기동대(2개 팀, 1개 계·총 79명) 대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발대식을 열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신뢰하는 경찰을 만들자고 다짐했다.이들은 손팻말을 들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기동순찰대’, ‘국민 중심 수사를 선도하는 형사기동대’ 등 구호를 함께 외쳤다.‘기동순찰대 MPU(Mobile Patrol U
“수술 날짜를 잡고 석달 전부터 컨디션 관리도 열심히 해왔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요…”광주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소속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뇌종양 수술을 두달 연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장 수술을 앞두고 입원 준비를 해왔던 A씨는 수술 연기 소식에 당혹감과 함께 무기력함을 느꼈다고 전했다.그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이달 예정된 수술들이 다 연기된다고 전달받았는데 뭐라 대꾸할 수도 없이 당혹스러웠다”며 “담당
20대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근로자 숙소에 불을 지른 뒤 20대 동료를 살해한 혐의(살인·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 A(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10분께 직업소개소가 근로자 숙소로 활용하던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일용직 동료 B(26)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숙소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5시간 만인 18일 오후 11시
목포해양경찰서 기상악화에 의한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이번에 발령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과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하는 예보 단계이다.해경은 지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