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께 전남 여수시 신덕피서지에서 해양보호종으로 지정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다.해양환경인명구조단에 따르면 해안관리원이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상괭이 사체는 길이 160㎝, 무게 50㎏으로 죽은지 오래돼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해경은 상괭이 불법 포획 여부를 살핀 뒤 관할 지자체에 인계해 폐기를 요청했다.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상괭이는 해양보호종으로 지정돼 판매나 유통이 금지된다.올해 여수 해상에서 발견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는 15구다.바닷가에서 죽은 상괭이를 발견할 경우 해경이나 민간구조단에
전남 여수챌린지파크가 케이블카&루지 개장 100일을 기념해 성악가 김동규 초청 공연을 가졌다.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지난 19일 챌린지파크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김선희, 백파이프 이용기가 참여하는 ‘김동규와 함께하는 여수 어느 멋진 날’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공연에는 세계 5대 미인대회인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대회 출전자들이 함께해 무대인사를 했다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회장은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여수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마련했다”며 “여수밤바다에 울리는 선율에 잠
전국적인 관광 명소인 전남 여수예술랜드가 조각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한 ‘개미 조형물’을 스토리를 포함한 작품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여수예술랜드는 단순한 볼거리 조형물에서 벗어나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여수예술랜드는 조각공원 내에 마이스손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전시하면서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또한 단순 즐긴다는 관광 개념에서 벗어나 휴식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희망을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장소로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이하 여수해경)가 3개월간 폐건건지 2만 개를 모아 여수시 쓰레기종량제 봉투 1천장과 교환하며 환경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여수해양경찰서는 18일 이날 오후 경찰서 본관 1층에서 폐건전지 2만 개를 여수시청에 전달하고 보상품으로 종량제봉투 1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여수해경은 보상품으로 받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어민과 낚시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여수해경은 선박 종사자와 해양레저활동자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나눠 주면서 “해양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고 되가져오기에 사용해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고민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 여수의 유명 관광지인 오동도는 9일 오전부터 출입이 금지됐다.오동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방파제 길 입구에는 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지키며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했다.관광객들을 오동도로 실어 나르는 ‘동백열차’도 운행을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열차 대기실도 찾는 사람이 없어 썰렁했으며, 오동도 매표소 직원과 상가 상인들도 모두 일찌감치 대피했다.입구에 진을 치고 있던 노점들도 이미 철수했으며, 주변 상가들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展 -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를 장도에서 개막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내셔널지오그래픽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시를 진행하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포토아크’ 시리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전시 중에서 최다 관람인원 기록을 보유한 전시이다.이번 전시는 생물 다양성 파괴로 인하여 지구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사진전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의 전문 사진 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2006년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가 국가 해운·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 과정인 ‘2023 물류아카데미’를 운영한다.이번 물류아카데미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현업 종사자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차원에서 7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운영된다.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는 7월 27일(목)까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를 작성하여 ygpaedu@ygpa.or.kr로 신청하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가 항만위원회의 신임 항만위원 3명을 위촉했다.이번에 임명된 위원은 전남도가 추천한 인사로 이권익 아르고마린토탈(주) 대표, 김익성 퍼시픽마린(주) 대표이사, 양진호 대한상선 대표이사 등이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6·25참전 학도병의 숭고한 조국 사랑의 뜻을 기려 학도병의날을 ‘정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는 13일 전남 여수시진남문예회관에서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제73주년 기념식’을 갖고 참전 학도병의 조국 사랑과 충혼을 기렸다.생존 학도병과 가족 생존 학도병 및 유족,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 군인, 학교장, 여수중학교와 여수 구봉중학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6·25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 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청원서가 낭독됐으며, 전체 결의로
전남 여수 거문도에 국립공원 해양 기후변화 연구시설이 문을 열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에 해양 기후변화 조사와 관측을 위한 연구 거점시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은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연구 거점시설에 이어 국립공원 내 두 번째로 설치되는 연구시설이다.해양 기후변화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거리 도서인 여수시에서 약 90㎞ 떨어진 거문도에 조성하게 됐다.민간기업인 롯데아이시스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차원에서 연구 운영을 지원한다.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해양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경상남도 남해교육지원청과 ‘역사 및 해양·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서금열 여수교육장과 심현호 남해교육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여수-남해 학생들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역사에 깃든 애민, 의 정신을 계승하여 소통과 포용의 역량을 기르며, 해양·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를 통해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특히
전남 여수에서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캠페인과 서명운동이 펼쳐졌다.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광주전남행동은 8일 여수시 부영3차 사거리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시민 홍보와 서명운동을 갖고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전국 시민단체 및 국제사회와 연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해양투기저지 광주전남행동에 따르면 지난 5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일본 정부는 일본 국민들과 주변국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해양 투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황인
여수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고 해양 안전의 파수꾼인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축하하는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아름다운 미항 도시 전남 여수에서 성대한 막이 올랐다.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등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과 가막만 일원에서 열리며,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요트협회와 여수시 요트협
석유화학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여수의 산업 구조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8일 여수상의에서 개최된 ‘제8차 지역경제포럼’에서 “석유화학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여수의 산업구조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정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해당산업의 부침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이 출렁일 수 있는데,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글로벌 수요감소 및 중국의 기술추격 등 위협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전략과 더불어 수소특화산업
해양경찰교육원은 6일 오전 교육원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공무원에 대한 추념식을 가졌다고 밝혓다.국가를 위해 헌신한 동료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거행된 이날 추념식에는 여인태 교육원장을 비롯 교직원, 유가족, 해양경찰경우회 및 해양경찰전우회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해경교육원 충혼탑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지난 2014년 5월 20일 국가 현충 시설로 지정된 이후, 1974년 북한 해군함정의 공격으로 전사한 863함 승조원 26명을 포함한 순직자, 공무상 사망자 등 194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여인태 해양경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병원체 등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1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2023년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관련 국내 연구자 및 생물안전 전문가와 정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70여명이 참석한다. ▲생물안전시설 운영과 관리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 ▲국가관리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생물안전관리 분야에 모범이 된 개인에게 생물안전 유공자 표창도 수여한다.학술대회 첫날에는 ‘일본 고위험병원체 연구 및 생물안전 관리 체계’라는 주제
질병관리청(질병청)이 1~2일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2023년 한국생물안전 콘퍼런스’(콘퍼런스)를 열고 생물안전 문화 확산과 생물안전 관리체계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콘퍼런스는 질병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등 인체, 가축, 수산, 야생동물 및 식물 분야의 생물안전을 관장하는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생물안전이란 생명공학분야 연구 활동과 관련해 사람과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 등
국토교통부는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 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6월 입찰 공고 이후 DL이앤씨,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DL이앤씨 컨소시엄은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추가 연결로를 설치하는 설계를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 점수를 받으면서 최종 낙점됐다.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즉시 상세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8년간 공사를 거쳐 2031년에는 개통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여수 신덕동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여수시 장지항 어촌뉴딜선도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16일 공단에 따르면 장지항은 현재 여수시에서 가장 큰 섬인 금오도 끝단에 위치하여 풍부한 수산자원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낚시객과 비렁길 탐방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이에 공단은 장지항을 ‘오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어촌휴양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공동시설 등을 확충 및 개선하고자 한다.특히 공단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장지공유센터 조성(연면적 약 400㎡)의 신축 및 개보수, 그리고 여객선 대합실(연면적 약 100㎡) 신축 등 장지마을 어
전남 여수시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서면심사, 3월 22일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부지 현장평가, 4월 28일 최종심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시립미술관 신축 사업을 ‘적정’하다고 평가했다.여수시립미술관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웅천동 망마공원 내 1만5천7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6천700㎡의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체험·교육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시립미술관 건립의 첫 관문을 넘어선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