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16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정기회의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서부서 치평홀에서 서구청,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16개 민·관·경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의체는 범죄로 인한 신체·재산·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피해자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들은 특성에 맞는 위원들을 소집한 후 사례회의를 개최해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서부경찰은 각 기능별로 운영해오던 범죄피해자 보호업무를 여성청소년과 기능으로 일원화함으로써 보다 두텁고 내실 있는 보호·
수요일 광주와 전남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마스크 등을 준비해야겠다.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이번 황사는 목요일(18일)까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특히 17일·18일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6도 내외로 커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시민군 대변인’으로 잘 알려진 윤상원 열사의 친가가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천동마을에 윤상원 기념관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16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17일 오전 10시께 신룡동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윤상원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는 ‘윤상원 열사’를 기리기 위한 건물로 윤상원 열사를 잘 모르는 미래 세대가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의 가치를 더 알아줬으면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겼다.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활용을 해달라’며 흔쾌히 마을회관과 경로당 부지를 광산구에 기부
전남대학교가 ‘천 원 아침밥’을 전국 대학가에 유행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이천 원 저녁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는 중간고사 기간인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건강을 챙기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녁 학식을 2천 원에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 기간 용봉캠퍼스 제1학생마루와 여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2천 원으로 영양 가득한 식단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나머지는 학교가 전액 지원한다.학생들은 ‘전남대 스토어’ 앱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식권을 각각 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16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조사 결과 종합보고서 초안을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여성단체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반대를 위한 반대 의견을 소수의견이라는 이름으로 보고서에 첨부한 것은 국가 권력에 의한 성폭력 피해 조사 결과보고서라는 의의를 저해하는 요소”라며 “소수의견은 소수의견으로 두고 종합보고서는 국가의 보고서로서 권위 있는 형식을 갖춰 공개하라”고 강조했다.5·18 조사위는 이달 1일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 사건을 조사한 개별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위원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북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304명이 희생된 대참사 발생 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10·29 이태원 참사부터 오송 지하차도 침수까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며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려는 노력은 사회적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것이고 진정한 애도는 지워져 가는 목소리를 기억하는 일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까지도 진실은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 또한 제대로 처벌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참
광주북부경찰서 교통과가 어린이들과 함께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16일 북부경찰에 따르면 북부경찰은 이날 신용초등학교 정문 및 학교 앞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서 북구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 시행’ 플래카드 게첨 및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엔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하는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도 병행하여 출근길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김주현 교통과장은 “등굣길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학교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오는 5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의 현장 트라우마와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6일 북부소방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위험하고 참혹한 재난 사고 상황에 반복 노출됨에 따라 심각한 현장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북부소방은 대원들의 트라우마 등을 해소하기 위해 꽃과 나무 등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트라우마센터 손명희 원예치유 강사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광주광역시 남구가 오는 6월부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용품을 지원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최근 광주시가 주관한 1인 가구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사업비 2천100만 원을 투입, 지역 내 18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나는 홀로, 걱정 제로’ 사업을 진행한다.해당 사업은 2가지 형태로 추진되는데, 먼저 오는 6월부터 1인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호신용품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지난해 광주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범죄 위험에
광주 한 특성화고 교사가 실습 교육 학생 수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보조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6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허위 공문서 작성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광주 모 특성화고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정부부처 예산이 투입된 창업프로그램과 일부 실습 교육 등에서 필요한 재료 등을 실제로 구매하지 않고는, 마치 구매한 것처럼 공문서에 허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습에 참여한 학생 수를 부풀리거나 실제로는 진행하지 않은 수업을 한 것처럼 조작해 보조
광주 광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합동순찰에 나섰다.16일 광산경찰은 치안협력 활성화를 위해 광산구청·광산구 자율방범연합대, 지대별 자율방범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역, 송정 5일시장, 송정공원 등 범죄취약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 합동순찰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송정역과 상가밀집지역, 원룸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 및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지역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성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진실은 인양되지 않았고 안전한 사회를 외쳤지만 많은 참사만 남겼어요. 어른으로써 아이들 보기 부끄럽네요.…”16일 오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 이곳에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 등을 위로하기 위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목포기억식’이 열렸다.북문 울타리에 걸려 나부끼는 색바랜 리본들 사이로 이곳을 찾은 이가 새로 단 것처럼 보이는 샛노란 리본도 눈에 띄었다. 리본엔 시 문구를 딴 글귀와 각계 인사들이 남긴 ‘생명 존중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글이 적혀있었다.이날 추모를 위해 대구에서 목포신항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론이 다음달 말 나온다.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16일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2차 변론을 열고 판결 선고기일을 다음달 30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이날 마지막 변론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노 관장은 이날 변론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비록 잃어버린 시간과 가정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가정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하는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는 대학에 5년간 1천억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2년차 사업에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목포대 등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16일 지역 대학가 등에 따르면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신청한 총 109개 대학 중 총 20곳, 33개 대학을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했다. 예비지정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첫 관문으로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는 예비지정 대학 20곳 중 10곳 안팎을 추려 본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광주·전남에서는 지난해 본지정 과정에서
박종균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이 행정동 간 경계 조정과 이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16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 차원에서 행정동 간 경계를 조정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앞서 지난 2022년 5월 계림동과 산수동, 충장동, 계림1동, 서남동 등에서 이뤄진 경계 조정 이후 변하지 않은 현 행정동 간 경계를 예로 들며 지속적인 지역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경계 재조정의 필요성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20대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10일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전남 목포시 거리에서 현금 2천만원을 전달받은 뒤 다음날 3천만원을 추가로 건네받으려고 한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 전달받은 1억원 상당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보이스피싱 한 피해자가 공휴일인 총선 선거일 당일 은행 직원으로부터 저금리 대출 상품 안내 전화를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A씨검
전남 나주의 한 사무실에서 6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나주시 노안면 한 사무실에서 60대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일하는 곳을 방문한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나주 지역 한 공장장으로 알려진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사망했다.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해 범죄 연루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남 화순군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생 협력키로 해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동구는 이번 화순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6일 동구에 따르면 먼저 동구는 최근 화순군과 논의한 상생 협력 발굴 과제 중 양 지자체 간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
5·18기념재단은 2024년 4월 16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찾아가는 5·18전시 ‘그날의 애국가’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송정작은미술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광주 일원을 촬영한 나경택, 이창성 기자의 사진 100여 점과 2022년 재단과 KBS가 공동으로 제작한 ‘그날의 애국가’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5·18 열흘간의 항쟁의 모습은 나경택 당시 전남매일 기자, 이창성 당시 중앙일보 기자의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5·18의 전개과정과 사진에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이해 오월어머니들과 오월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부른 노래가 공개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노래는 5·18을 온몸으로 겪은 오월 어머니14명과 오월을 사랑하는 청년 세대 14명이 함께 불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16일 오월어머니집에 따르면 ‘오월,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지난 15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이번 노래는 누구나 편하게 5·18을 알리고 부를 수 있는 노래이자 누구나 쉽게 5·18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다.노래를 작사·작곡한 싱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