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벚꽃이 만개한 3월 마지막 주말, 광주천변에서 힐링음악회가 열린다.26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광암교 하부 잔디밭에서 봄바람·꽃내음·음악이 어우러지는 힐링음악회 ‘새봄’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새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벚꽃 만개한 광주천을 힐링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서구가 광천·유덕·동천동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이날 벚꽃길 아래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고래의 꿈’, ‘사랑그놈’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인기가수 바비킴 초청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숲해설·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6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백마산 숲과 습지주변, 금당산·팔학산 유아숲체험원, 풍암생활체육공원 등에서 자연변화에 맞춰 다양한 숲해설·유아숲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천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서구의 대표적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6~7세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되며, 서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산림문화연구소로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 단위별로 ‘우리동네 희망 배움터’를 운영한다.26일 남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희망 배움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동, 백운1·2동, 주월2동, 효덕동, 대촌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 등 12곳에 자리하고 있다.마을 단위별 배움터 이름은 펭귄마을 행복학습센터처럼 펭귄마을과 뽕뽕다리, 부엉이 안심마을 등 각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상징적인 단어와 행복학습센
광주광역시 북구에 부모들이 정규 운영 시간 외에도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하나금융그룹 민관 협력사업 일환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이 북구 지역 어린이집 2곳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은 야간, 주말, 휴일 등에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발굴·선정해 보육 서비스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 주관으로 시행되는 공모사업이다.앞서 북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역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119생활안전대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119생활안전대는 소방기본법 제16조의3에 따라 생활안전 및 위급한 상황이 아닌 위험제거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대로서 벌(집), 고드름, 위험 구조물 등의 제거활동, 위해동물 포획, 비화재 경보(소방시설 오작동 등) 처리 등의 생활안전에 대한 활동을 한다.2023년 북부소방서 119생활안전대 출동건수는 총 3천158건으로 원인별로는 벌집제거가 32%로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 오작동 등 비화재 경보 처
광주광역시 동구가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 일원에 추진 중인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26일 동구에 따르면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와 춘설차 밭을 복원·정비하는 사업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춘설티 뮤지엄(전시공간·카페) ▲의재 하우스(명상 체험 공간) ▲허백련 문화당(춘설차 체험 공방) ▲올빼미 정원 및 춘설차밭 조성 ▲의재 정원 한 바퀴 ▲올빼미 달빛 기행 ▲춘설차 밭 체험 등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36㎞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제한조건 위반)한 혐의로 101t급 중국선적 타망어선 A호(승선원 7명)를 나포했다고 26일 밝혔다.A호는 지난 21일 오후 우리측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역한 이후 어업활동을 하다 23일 오후 1시 30분께 종선 B호에 어획물 350㎏을 옮겨 놓고도 이를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다.해경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해상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해경과 해군, 해수부가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불법조업 차단과 어민들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전동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광주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대학생 A(20)씨가 개인용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사고 발생은 A씨가 기기조작 미숙 및 안전부주의가 원인이었으며, 사고 당시 A씨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
중학교 후배들을 서로 폭행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유포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영광경찰서는 영광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6)양과 B(16)군 등 5명을 상해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주범인 A양과 B군 등 5명은 지난 23일 오후 9시30분께 영광군 영광읍 한 주택가 골목에서 후배인 C(15)양과 D(15)양을 폭행한 혐의다.A양과 B군은 후배들을 폭행한 뒤 이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서로를 때리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밖에 E(17)양은 후배들의 폭행 장면을 스
광주 서부소방서는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의 피난 시설 사용 방법을 숙지해야한다고 26일 당부했다.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가 계단·복도·승강로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돼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피난시설 위치 확인·사용 방법 등을 알고 있어야 한다.공동주택의 피난시설은 ▲건물 밖 대피가 어려울 시 피난할 수 있는 대피 공간 ▲사용자의 몸무게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오는 완강기 ▲발코니를 통해 위·아래 세대를 연결하는 간이 사다리인 하향식 피난구 ▲발코니에 설치돼 누구나 쉽게 부수고 대피할 수 있는 경량
26일 오전 8시 47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17대와 소방관 43명을 현장에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50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반 철골조 건축물 1동(1천226.41㎡)이 타거나 그을렸다.소방 당국은 폐차장 내 건물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야적장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적장에 세워진 폐차 예정 차량 탓에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추가 분담금 문제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 북구 한 재개발주택조합의 업무대행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6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전남 장흥군 관산읍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광주 북구 한 재개발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이자 해당 조합 조합장의 가족으로 알려졌다.조합 측은 입주를 앞둔 조합원들에게 미분양으로 인한 추가 분담금 납부를 안내했는데 여기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비대위 구성을 추진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경찰은 A씨가 외부 요인으로 숨졌을
공사대금을 사기 친 굴착기 기사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아 수배가 내려졌다가 음주 단속에 걸려 덜미가 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사 임금을 받고 일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40대 남성 굴착기 기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광주 지역 여러 공사 현장에서 5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받고 공사를 마치지 않은 혐의다.그는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채 잠적해 지난해 1월 지명 수배가 내려졌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광주 동구 지역에서 혈중알코올상태가 면허 정지수준인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단속
광주 서구 풍암동 지하철 공사 현장 주변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출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26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도시철도2호선 공사 구간 편도 2차선 도로 2차선에서 지름 30∼50㎝ 규모의 포트홀이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곳을 지나던 1t 화물차의 앞바퀴가 빠지면서 해당 구간 교통정체가 빚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행정당국과 경찰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정확한 포트홀 발생 원인를 조사 중이다./박준호 기자 bjh@namdonews
전남 고흥의 한 축사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께 고흥군 점암면 한 축사에서 A(6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축사 내 볏짚 운반기계와 철문 사이에 끼인 채 발견, 특별한 외상이나 범죄 혐의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벌금을 내지 않아 수차례 지명수배를 받아오던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전남 나주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또래 여성에게 접근, 500만 원 상당 현금 등을 편취한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옷가게를 열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대신 결제해달라’고 요구하고 범행한 뒤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소장을 통해 입건된 A씨는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명수배를 받아
여중생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가 자신을 신고한 여중생의 어머니를 협박하다가 구속됐다.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광주 서구 관내에서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는 곳을 알고 있다. 너 때문에 벌금형을 받았다”는 등의 폭언·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B씨 자녀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A씨는 B씨의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고 이러한 일을 저질렀고 벌금 대납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복범죄를 우려한 경
26일 오전 8시 47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불길이 번지면서 일반 철골조 건축물 1동(1천226.41㎡)이 타거나 그을렸다.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17대와 소방관 43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광주 지역 소방차까지 지원 출동했다.소방 당국은 폐차장 내 건물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야적장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적장에 세워진 폐차 예정 차량 탓에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
정부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유연 처리’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광주지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발로 광주 상급종합병원 일선을 지켜온 전문의인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사직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2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 일부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앞서 비대위가 소속 교수 161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 129명(78%)이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