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절대 의석’으로 불리는 200석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대승했던 지난번 총선(180선)보다도 20석 더 많은 숫자다.한국경제신문이 3월 들어 선거구 86개에서 이뤄진 여론조사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석은 지역구 80석과 비례대표 16석으로 96석에 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수도권의 한강벨트는 물론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PK)까지 흔들리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 총선이 지난 총선보다 못할 수도
지난해 9월 출범한 전남수소산업발전협의체는 26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첫 현장회의를 열고, 보다 견고한 협의체 운영을 위해 회장사와 부회장사를 선출했다.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 남해화학, 덕양에너젠, 포스코홀딩스, 효성,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등 28개 수소 관련기관·기업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박창환 정무부지사 주재로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한 주제 발표 및 현안 논의, 회장사·부회장사 선출, GS칼텍스 여수공장 시찰 순서로 진행됐다.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은 주제 발표에서 전남 청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던 유동규 전 자유통일당 후보(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백현동 개발 일화를 자세히 담은 책을 출간한다. 유 전 후보는 최근 출마를 포기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후보는 27일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담은 ‘당신들의 댄스 댄스’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272쪽 분량의 책엔 이 대표가 기소된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50억 클럽’ 의혹,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무죄 일화가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지역 곳곳에 핀 봄꽃 명소와 문화·예술 관광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봄꽃 지도’는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3~5월 지역 봄꽃 명소를 둘러보고 주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지도에는 개화시기별로 ▲개나리(광주천) ▲벚꽃(양산호수공원,쌍암공원) ▲유채꽃(산동교친수공원) ▲장미(조선대학교, 풍암호수공원) ▲이팝나무(광주시청) 등 15곳의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또 인근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문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다목적실에서 ‘광주 민주역사 자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 3·1운동, 광주 3·15의거, 광주 4·19혁명 역사를 중심으로 인물과 현장 등 자원 발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사건별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정책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토론회 좌장은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아 광주3·1운동, 광주 3·15의거, 광주 4·19혁명 등 역사분야 주제발제와 토론을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차질을 해소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계획에 의해 전남도는 의과 공중보건의 수십명을 파견함에 따라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이르고 있다.전남도는 이번 파견한 공중보건의는 섬이나 오·벽지 등이 아닌 도시지역 인근 보건기관에서 선발했다고 하지만, 공석이 된 보건기관에서의 응급환자 불편과 진료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도는 지난 11일 23명에 이어 25일 추가로 22명 등 2회에 걸쳐 총 45명을 한달 간 수도권 대형병원 및 응급의료상황실(1명)에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그러면서 공보의 파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새단장한 ‘타랑께’ 350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타랑께’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 시민 친화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요금체계도 사용자 입장에서 전면 개선했다.먼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였던 대여시간을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로 5시간 늘렸다.운영구역은 기존 상무지구, 동천동 주변에서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농성역 주변, 광주천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까지
대통령실은 26일 대파 등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정부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야권의 지적에 “농축산물 가격은 외부 요인에 따른 변동이 크다”며 반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대파·계란 등이 최고 가격을 기록했고, 현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 대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채소류는 가뭄·장마·폭설 등 기상 상황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필수 식자재인 대파는 겨울(전남), 봄(경기·전북), 여름(강원·경기) 등으로 주산지가 순환돼 일부 지역 피해의 파급력이 높다”고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26일 이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다음 기일로 오는 29일과 내달 2일·9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보름 앞두고 총선(4월 10일) 전날을 비롯해 세 차례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장동 사건
지방직 공무원이 9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 연수가 13년에서 8년으로 대폭 줄어든다.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천여명의 직급도 일괄 상향 조정된다.정부가 공무원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승진 소요 기간을 줄이고 초과근무 상한을 높이는 등 공직사회에 다양한 변화를 주기로 했다. 최근 5년 미만 공무원의 조기퇴직이 급증하면서 ‘공무원 엑소더스’가 현실화하고 9급 공무원 시험 응시율이 떨어지는 등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자 정부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5년 미만 공무원 조기 퇴직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봄나물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실시한 ‘봄철 다소비 농산물(봄나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추·돌나물 등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이번 검사는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미나리, 달래, 쑥, 취나물 등 봄나물류 13개 품목, 21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개 항목을 분석했다.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광주광역시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토론회’를 내달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다.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아동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11월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천740명을 대상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영역에 걸쳐 광주시 아동친화 인식 실태조사를 벌였다.조사에선 아동과 양육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의 아동친화도 중 가정생활의 보호 및 안전에 대한 만
광주광역시 관광공사는 26일 화순군문화관광재단과 지역 연계 광주 광역관광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코스 및 상품개발, 축제 홍보 등 광주, 화순 방문객 유치를 위해 화순군문화관광재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특히, 올해 광주관광공사가 광주, 부산, 울산,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진흥사업인 ‘남도다움 리브랜딩 사업’을 추진 할 예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남서권역 관광허브도시 광주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 간 협력을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전국 254곳 선거구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분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선거구 대부분은 모두 ‘접전’ 지역으로 꼽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다. 호남(광주·전남·전북) 지역 28곳은 민주당 우세로 분류됐다.양당은 지난주까지 자체 또는 언론사의 지역구별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역대 선거결과 분석, 현지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했다.판세는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
윤석열 대통령은 늘어난 의대 정원 2천명을 지역거점 국립(지거국) 의대를 비롯한 비수도권에 중점 배정했다며 이들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 빅5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정됨으로써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만 지역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했다.윤 대
전남도는 국토부, 고흥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주산업 11개 기업과 함께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예타 면제를 위한 기업 수요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이 될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3천 800억원이 투입돼 액체·고체 기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국가산단으로 2030년까지 조성된다.2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이한준 한
아파트 분양 방식을 두고 혼란을 거듭해 오던 광주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사실상 마지막 수순에 들어갔다.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하면서 발생되는 사업자 이익을 어떤방식으로 활용할지 여부에 대한 시민공청회도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향후 최종 분양가 등이 확정될 전망이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광주시청 5층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중앙공원 1지구 사업방식 변경으로 발생되는 이익분의 환수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강 시장은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이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하면서 과거 사업자측에 제공한 공공기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은 비례대표 후보들이 지난 24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고 밝혔다.이날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비례대표 1번 노영희 변호사, 3번 손혜원 전 의원, 6번 김도현 전 주베트남 대사, 7번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8번 마화용 전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이 참여했다.손혜원 소나무당 선대위원장은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늘 푸른 소나무처럼 정치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들은 박기순·윤상원·전재수 열사 며소 등을
전남도는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제적 제약이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인의 치과 치료가 수월해질 전망이다.26일 도에 따르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사업비 25억(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및 공공보건사업 거점기관 역할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 등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치과진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종사자 교육 훈
제22대 총선의 재외투표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27일 뉴질랜드대사관과 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4월 1일까지 실시된다.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재외투표에 참여하려면 ▲여권·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