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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 우세·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4·10 총선에서 친명 현역 의원인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거물급 정치인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광주 광산을 지역구 민심이다.남도일보 등 지역 언론 5개사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광산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 후보의 지지도는 63.0%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9.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44.0%p다. 이어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4.8%, 진보당 전주연 후
사설
남도일보
2024.03.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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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와 가해자 가중 처벌 등을 골자로 한 ‘민식이법’이 시행 4년을 맞았으나 헛돌고 있다.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여전히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진이 지난 22일 오전 확인한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은 위험천만했다. 운전자 대부분이 시속 30㎞를 초과해 달리다 단속카메라가 보이자 속력을 줄였다가 카메라를 벗어나면 바로 속력을 높여 주행했다. 같은 날 오후 남구 주월동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도 상황은 비슷했다. 하교시간에 맞춰 학생
사설
남도일보
2024.03.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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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검증대에 올랐다.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주·전남지역구에서 각각 36명씩 총 72명이 등록해 광주 4.5대 1, 전남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지역구 평균 경쟁률 2.8 대 1을 웃돈다.8개 광주지역구의 경우 동남갑 2명, 동남을 5명, 서구갑 4명, 서구을 6명, 북구갑 4명, 북구을 5명, 광산갑 5명, 광산을 5명이 각각 등록했다. 후보가 가장 많은 서구을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독당 등 6개 정당 후보가 출마했다
사설
남도일보
2024.03.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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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시민대상’과 ‘명예의 전당’을 하나로 통합키로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그동안 시민대상 부문별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적격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더군다나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요건이 시민대상의 사회봉사 부문 선정요건과 중복된데다 주로 자원봉사분야만 헌액돼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의 공로자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았기 때문이다.광주시는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별로 선정하던 시민대상과 시정발전,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시민에게 헌액하던 명예의 전당을 하나로 통합, 내년부터 시행
사설
남도일보
2024.03.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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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역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공식화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정치력이 실현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대학 입지를 놓고 다시 동서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전남 의대 설립 추진은 지난 14일 열린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에 이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첫 발표로 공식화됐다. 전남도도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통합 의대 설립 방안이 담긴 공문을 보내는 등 의대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목포시와 순천시가 단독 의대 유치 입장을 밝히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박홍
사설
남도일보
2024.03.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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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국민의힘 광주 지역 4·10 총선 예비후보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왔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지난 20일 전북 익산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을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었던 그는 사실상 당선 안정권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선권이 19번까지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비례 추천 명단 재의결에도 광주 출신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재의결로 당선 가능성이
사설
남도일보
2024.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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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운전연수 비용에 부담을 느낀 초보운전자들이 값싼 가격에 연수를 받고 있어 대형사고가 우려된다.불법연수업체들의 ‘저비용, 단기연수, 학원보다 반값에 해주겠다’ 등 현혹될만한 문구들을 담은 도로운전연수 사이트들이 넘쳐나고 있다. 여기에 정식적인 운전학원 등록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운전연수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무자격 강사까지 활개치고 있다.무엇보다 불법 도로연수 차량은 보조 브레이크가 설치된 일반 연수 차량에 비해 아무런 안전장치조차 없어 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고 있다.심지어 일부 강사는 조수석에서 막대기를 손으로 눌러 운전석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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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 수용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에다 황 수석 문제까지 겹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
사설
남도일보
2024.03.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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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전화 경선운동’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광주 북구갑 선거구 경선 결과와 관련, 정준호 변호사에 대한 기존 공천 유지로 확정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정 변호사는 현역인 조오섭 의원과의 2인 경선에서 승리하고도 26일간 후보 인준을 받지 못해 정신적 고통과 함께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정 변호사 예비후보 사퇴와 후보 자격 박탈을 줄기차게 요구해온 조 의원도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동신고 선후배 사이로 4년 만에 리턴매치로 치러진 북구갑 경선은 1승1패의 결과를 낳았으나 정 변호사와 조 의원,
사설
남도일보
2024.03.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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