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갑질 없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나섰다.군은 최근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강의는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민수진 강사가 맡았다.갑질의 사전적 의미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저지르는 부당 행위’다. 이번 교육에선 갑질의 개념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규정돼 있는 갑질 행위 금지조항에 대해 함께 알아봤다.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에서 흔히 발생하는 갑질 유형과 상황을 소개해 공감을 얻었다.민수진 강사는 “관리자가 갑질이 아니라고 생
전남 장성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군은 6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사업 성과와 쌀 안정생산 방안을 공유했다.올해 장성군 쌀 농가는 기후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때문에 해충이 2배 이상 증가한 데다, 장마가 길어지며 일조량마저 부족했다. 군은 990㎡(300평) 기준인 단보당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3%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장성군은 이번 평가회에서 식량작물 재배 신기술을 제공하는 등 농가 지원에 힘썼다. 농사 과정에서 풀지
전남 장성군 북하면 용두마을이 깨끗한 마을 경관을 갖춰 화제다.14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직접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대청소에 나서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마을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벽화가 이목을 끈다. 주민들이 그린 마을벽화에는 늠름한 용의 자태와 농악놀이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겨 마을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북하면 용두마을은 마을 뒷산이 용의 머리를 닮아 예부터 용머리·용두리로 불렸다. 그 유래가 오늘날까지 전해져 ‘용두마을’이 됐다.환경개선 활동은 지난 2022년 용두마을이 청정전남
전남 장성군은 오는 16일 축령산 일원에서 편백산소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축령산 편백산소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로 알려진 축령산 편백숲에서 펼쳐지는 자연 친화적 ‘웰니스’ 축제다. ‘웰니스’는 정신과 육체가 편안한 상태를 뜻하는 웰빙과 해피니스(행복)·피트니스(건강)의 합성어다. 올해 주제는 ‘행복의 온도, 쉼’이다.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피톤치드를 지닌 편백숲에서 걷고, 쉬고, 체험하며 행복에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다.축제는 축령산 모암주차장(모암리 569-5)에서부터 시작된다. 오전 10시, 주차장 인근
전남 장성군 김치가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로 인정받았다.11일 군에 따르면 장성 김치업체 ‘새벽팜’이 최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김치를 시상해 생산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전통음식 김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올해 대회는 전국 29개 업체가 참여했다. 10명의 김치 전문가와 소비자 3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맛과 품질, 위생 등을 종합 평가해 8곳을 ‘올해의 우수김치’로 선정했다.이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전남 장성경찰서는 최근 진원면 국도1호선 못재터널(상)에서 화재발생 가상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경찰서 주관으로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성소방서·못재터널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최초 사고 상황을 인지한 못재터널 관리사무소 직원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사고상황 접수한 경찰서·소방서·광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가 현장출동해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복구 등이 이뤄지도록 진행됐다.전병현 장성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못재터널내에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전남 장성경찰서는 최근 전병현 장성경찰서장 주재로 실·과장 및 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치안종합성과평가 결산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치안종합성과평가를 대비해 그간 분야별로 추진한 치안성과 공유 점검과 향후 추진 방향 및 기능별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악성사기 근절 활동과 교통안전 활동 및 이상동기 범죄 등 각종 사고 예방 관련 성과지표에 대해 논의했다.전병현 장성경찰서장은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전남 장성군의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을 기록했다.7일 군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는 주제로 마련한 전국 시화전에서 최현남(79세·삼계면)씨가 엽서 부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또 김순자(92세·삼계면)씨가 전남도지사상을, 김남희(75세·장성읍), 김순애(82세·장성읍), 강설자(80세·삼계면)씨가 전남인재평생교육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목포시에서 열릴 예정이다.장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전남 장성군은 9~10월까지 2개월간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할인 기간 중 먹깨비 앱을 이용해 주문하면 첫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된다.또, 먹깨비 앱으로 1만 5천원 이상 주문할 경우 행사 기간 중 월 900명에게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로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해 소상공인 부담이 적다.소비자 입장에서도 할인 쿠폰과 장성사랑상품권 카드를 중복해 사용할 수 있어 이득이다.이번 할인 행사는 공공배달앱 사용률을 높이고, 가맹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남 장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한 ‘로컬푸드 시장 체험 및 쿠킹클래스’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역 연계 프로그램 일환인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지역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개하고, 미각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박모 씨는 “아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싱싱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수업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먹거리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들이
전남 장성군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최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도시 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다수의 군민과 김한종 장성군수·군의원, 전문가·언론인·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 큰 관심을 반영했다.장성군 도시 브랜드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브랜드 개발 핵심전략 수립 → 네이밍 개발 →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로운 브랜드를 확정하게 된다.장성군은 앞선 6월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2주에
전남 장성군은 최근 명품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이 다시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앞서, 주말 평균 1만 명이 찾는 장성호에 위치한 수변길마켓은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상품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하절기 임시휴장 기간을 거쳐 이번에 재개장하게 됐다.포도 등 싱싱한 제철 과일부터 갓 수확한 신선채소·편백나무 가공제품 등 다양한 장성 농특산물이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수변길 입장료 3천원을 냈을 때 돌려받는 3천원권 장성사랑상품권으로 결재할 수 있어 편리하다.장성군은 이번 재개장을 기념해 지역 농산물로 구성한 사
전남 장성군보건소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학교·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에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3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형광로션 바른 손을 뷰박스에 비춰 보면 로션이 묻은 부분이 반짝인다. 손을 씻은 뒤 얼마나 반짝이는지 눈으로 볼 수 있어 재미있게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뷰박스 대여 기간은 최대 일주일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장성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손 씻기 체험 교육에 필요한 형광로션과 교육자료, 홍보물품(컬러체
전남 장성군은 딸기농가 대상 ‘꽃눈 분화’ 검사를 3주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여름철이 되면 딸기 잎눈이 잎으로 분화(分化)되던 것을 멈추고, 꽃으로 분화하기 시작한다.딸기 모종을 밭에 심는 정식(定植) 작업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데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된다.그러나 꽃눈 분화는 너무 작아 눈으로 관측이 어렵다. 이에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현미경을 이용해 딸기 관부의 생장점을 관찰하는 ‘꽃눈 분화 검사’를 31일부터 지원한다.딸기 꽃눈 분화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3~5주의 딸기 묘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가져오면 된다.장성
전남 장성경찰서는 최근 장성중앙초교 인근에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과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방법 등을 지도하고, 보행안전수칙 등이 담긴 학용품을 배부했다.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 교통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운전자 상대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불법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전병현 장성경찰서장은 “어린이
전남 장성군은 최근 장성호 숲길이 전남도 최우수 숲길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전남도는 계절별로 ‘걷고 싶은 숲길’을 발굴해 전남 대표 명품 숲길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걷고 싶은 숲길’에 총 14개 숲길이 응모했다. 도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5개 숲길을 우수 숲길로 선정하고, 장성호 숲길에 ‘최우수’ 평가를 했다.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장성호는 호수를 에워싼 숲속 데크길이 조성됐다. 장성댐을 중심으로 좌측은 두 개의 출렁다리가 있는 출렁길·우측은 숲속길로 불린다.출렁길은 한낮에도 시원한
전남 장성군은 최근 올해 첫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수확지는 황룡면 필암리 박영수 농가이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0년에 육성한 청백찰벼다.다른 품종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에 속하는 청백찰벼는 찰떡·찐쌀 등 가공용으로 주로 쓰인다.벼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한 특징을 지녔다.수확한 청백찰벼는 약 24톤 분량이다. 일부는 종자용으로 나머지는 전량 소매로 판매할 예정이다.올해는 장마와 태풍·폭염 등 기후 환경 영향으로 전반적인 벼 생육 초기 일조량이 부족한 편이다.하지만 이앙 시기가 빠른 조생종 벼는 태풍
전남 장성군 ‘남도안전학당’이 고령 주민의 생활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장성군에 따르면 ‘남도안전학당’은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촉 강사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는 방문형 안전교육이다.장성 지역에선 31개 마을 500여명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교통안전(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대중교통 이용) ▲생활안전(화재 대처·농기계 안전사고) ▲계절·시기별 안전수칙(폭염·홍수 등 기후성 재난) 등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27개 마을 4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았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장성군은 최근 서울 조계사에서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군은 음력 초하루 법회를 맞아 서울 조계사에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포도·쌀·곶감·김치·꿀 등 40여 종의 장성 로컬푸드(지역 농특산물)를 선보였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협연합사업단이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했다.김한종 장성군수와 김연수 장성군의회 의원·장흥모 농협 장성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장터 운영자를 격려했다.앞서, 장성군과 서울 조계사 인연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장성군이 생산하는 ‘365생
전남 장성군이 가을꽃축제 준비로 분주하다.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황룡강과 장성호 하류 9만1천800㎡ 부지에 가을꽃 파종 작업을 마무리했다.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장성군은 축제를 3개월 앞둔 지난 7월부터 꽃씨 파종을 시작해 이달 초 매듭지었다. 백일홍·천일홍·코스모스·해바라기 등 기존 가을꽃축제 주인공들에 더해, 올해는 보랏빛 버들마편초와 촛불맨드라미를 심었다.버들마편초는 손톱만한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꽃이다. 촛불맨드라미는 타오르는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