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의 한 개인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관 도자기 2천여점이 불에 탔다.14일 장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54분께 장흥군 인양면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 없었지만 개인 창고 1동(154㎡)이 타고 내부에 보관된 도자기 2천여점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천23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창고 주인은 창고 내 작업실에서 흙도자기를 제작한 뒤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콘센트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조선대학교와 광주여대, 송원대, 남부대 등 사립대 4곳이 지역 최초로 ‘연합대학’ 형태로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도전한다. 이들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신청이 가능해진 연합을 통해 글로컬대학 선정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다.13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조선대와 광주여대, 남부대, 송원대는 14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서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연합대학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과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조준범 남부대 총장 등이 참석, 대학 연합을 통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올해 초 국토안전관리원 제2기 국토안전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송창영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대한민국 안전인식 증진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13일 밝혔다.송 교수는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 한해 목표는 재난안전 분야에서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학생들에게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국토안전자문위원장으로서 국가 차원에서의 안전 정책에 기여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최근 ‘2024년 봄학기 한국어교육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윤영 한국어교육원장을 비롯해 한국어 강사 13명과 연수생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유학생 입학 선서와 한국어 강사 소개, 학사일정 및 학칙 안내, 생활적응 지원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즈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은 5월 중순까지 총 10주 동안 한국어교육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앞서 오리엔테이션 이전에는 ‘외국인 유학생 범죄 예방 교육’을 주제로 광주경찰청 외사계 소윤희 경위
조선대학교는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공유·상생을 목표로 세계김치연구소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과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 박해웅 기술혁신연구본부장, 김성현 김치산업진흥본부장, 홍성욱 김치기능성연구단장 등이 참석했다.세계김치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국내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와 김치의
전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전기차 동아리가 미국의 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받게 됐다.1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전기차 동아리 ‘SEM’은 최근 미국의 글로벌 IT기업 ‘알테어(Altair)’가 주관한 국내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나서 당당히 실버 동아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SEM은 알테어로부터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받는 특전과 함께 매달 동아리 지원금까지 지원받게 됐다.미국의 IT기업인 알테어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및 고성능 컴퓨팅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방형
광주대학교는 최근 교내 행정관 교육혁신지원실에서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형 복지모델 운영 및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형 복지모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글로컬대학 30 혁신사업 지원 및 참여,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서비스연계 협력사업, 광주 돌봄사업을 위한 대학생 사회봉사서비스,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공공성, 투명성, ESG 경영을 실천하는 닮은꼴 정신을 실천하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활동 시야 확보에 지장을 주는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선박 운항과 레저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2일 서해해경에 따르면 농무기는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바다에서는 1㎞ 이하의 저시정 상태를 유발해 해양사고 위험을 높인다.실제로 최근 5년 서해해경청 관내 해상의 저시정 약 80%가 농무기에 설정됐으며(632회 중 520회), 농무기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전체 해양사고의 약 40%에 육박했다.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
전남 나주경찰서 봉황파출소는 12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참여치안 활동을 위해 경찰-우체국-보호요양센터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네방네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우체국 집배원, 요양 보호사와 봉황파출소가 ‘정성 치안, 참여 치안’으로 주민 안전을 위한 현장 치안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집배원, 요양보호사들은 지역의 치안 파트너로서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삶과 범죄예방은 물론, 수상한 사람 발견시 112 적극 신고, 실종 사건에 대한 인상착의 등의 실시간 전파를 통해 사건 조기 해결을 도모해 안
전공의 미복귀 장기화에 의료취약지역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도시지역으로 파견되면서 되레 의료취약지에 의료 공백이 생길 우려에 처했다. 실제로 전남에선 섬지역 공보의까지 다른 지역으로 파견돼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1일 전남도와 전남 일선 시·군 등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미복귀 장기화에 정부가 이날부터 공보의와 군의관을 의료인력이 부족한 병원 20곳에 각각 차출했다.이에 따라 이날 전남지역 공보의 23명도 서울과 광주, 충북 등 도시지역 병원으로 오는 4월11일까지 파견됐다. 파견된 공보의는 전남 전체 공보의 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은 4·10 총선 고발건과 관련 17명, 21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선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정확한 조사 내용 등은 비공개할 방침이지만 상당수 조사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후보간 고소, 고발건인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의 한 예비후보는 기자를 매수해 자신에 대해서는 홍보성 기사를, 경쟁자에 대해서는 비방성 기사를 쓰도록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전남대학교가 2024학년도 교사임용시험에서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10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사범대학은 올해 교사임용 최종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음에도 합격자는 전년도보다 18명이 오히려 늘어나 모두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공립학교에는 204명, 사립학교에 51명이 각각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공립 196명, 사립 45명 등 모두 241명이었다.올해 지역별 합격자는 전남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 59명, 전북 26명, 경기 23명 외 충남, 서울, 세종, 부산 등의 순으로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
동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1천명을 돌파하며 글로컬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10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수는 1천3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693명에 비해 49% 증가했다.국적도 중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등 15개국으로 다변화하는 추세다.학생 구성별로는 학부생이 418명, 대학원생 489명, 한국어연수생이 130명으로 대학원생 비중이 가장 높았다.올해는 학부생 132명과 대학원생 150명 등 282명이 입학해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동신대는 지난해 10억원을 투입 유학생 전용
최근 경찰청이 현직 경찰관들의 의무위반행위가 잇따라 적발된 광주경찰청을 상대로 감찰에 나선 가운데 광주경찰청 소속 직장협의회가 ‘음주금지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10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주경찰청 소속 6개 직장협의회 대표단은 호소문을 내고 “경찰청이 발령한 특별경호 1호에 맞춰 오는 4월11일까지 한시적이나마 음주를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이들은 “최근 광주청 관내에서 음주운전과 같은 고비난성 의무 위반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로 비난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당사자들은 직을 잃는 등 불행한 결과를
전남경찰청 항공대가 최근 봄철 산불재난에 대비해 신형 참수리(KUH-1P) 헬기를 이용한 실전 진화훈련에 나섰다.전남경찰청 항공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나주 영산강 일원에서 봄철 산불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전남경찰청 항공대에서 운용중인 신형 참수리 중형헬기를 이용, 산불현장 진·출입 절차, 지상 및 공중 무선교신 절차, 헬기의 배면에 위치한 화물용 고리에 물 바켓(Bambi Bucket)을 매달고 영산강 일대에서 담수와 살포훈련을 실시, 팀별 산불진화 절차를 숙달 등이 이뤄졌다.전남경찰청 항공대는
올 들어 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경찰청이 경찰청 감찰을 받게됐다.6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광주경찰청 일원에 감찰반을 파견, 전날부터 복무기강 점검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작년에도 광주경찰청은 음주운전, 범인 도주 등 의무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본청으로부터 집중 감찰을 받기도 했다.광주경찰청도 본청 감찰과 별개로 최근 현직 경찰관의 음주 도주 사건이 발생한 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에 나섰다.3·1절인 지난 1일 서부경찰서 금호지구대 소속 A(47)
경찰의 실종 노인 수색 요청에 대원들과 함께 한달음에 달려가 80대 실종 치매노인을 구조한 김진강 신안군 팔금면 자율방범대장에게 전남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됐다.전남경찰청은 6일 김진강 대장에 대해 ‘참여치안 유공’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김 대장은 지난달 16일 80대 치매노인 A씨가 실종됐다며 수색에 참여해달라는 경찰서 연락을 받고 지리이 밝은 동료 대원 20명을 소집해 수색에 나서 빈 창고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이날 최저기온이 -1.5도로 A씨 발견이 조금 늦었다면 큰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이 지난 5일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인 ‘카페홀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점(2호점)에서 일일 명예점장으로 봉사했다.조선대학교는 6일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카페홀더’ 2호점(광산구청점)에서 김 이사장이 명예점장으로서 주문 접수, 서빙 등을 직접 진행, 장애인 노동자와 협업하며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카페홀더는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로, 소설과 영화 ‘도가니’의 배경이 되었던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의 일자리 창출,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에서 교수 2명을 동시에 배출해 화제다.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출신 박선호 박사가 지난 4일 자로 부산대 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에, 박상배 박사가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에 각각 교수로 임용됐다.박선호 박사는 전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으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주저자 21편을 포함한 모두 49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저자 논문 대부분이 각 학문 분야 최상위 저널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 학생으로는 최초로 미국농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최근 일제히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새내기들의 새출발을 응원했다.6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대학 새내기들을 맞이했다.전남대의 경우 올해 학사 5천151명, 석사 1천268명, 박사 264명, 모두 6천 683명이 입학했으며, 조선대는 4천31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특히 각 대학들은 MZ세대 신입생들을 위한 맞춤형 입학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대학 총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입생들을 환영하는가 하면, 토크콘서트 형식의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