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나눔의 미학-(5)공유음악제작실 광주 음악 이어가는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음악에 대한 모든것 지원…예술인 키운다 국내 최대 규모 레코딩 스튜디오 녹음·밴드 연습·편집실 등 구축 지역 음악인 생태저변 확대 기여 MIDI 프로덕션 등 역량강화 교육도 광주는 지역 음악의 역사가 깊은 고장이다. 예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통은 물론 국악·포크음악·민중가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빛냈다. 대표적으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산실이며, 대학가요제 명곡 중 하나인 ‘바윗돌’ 등이 광주에서 비롯된 음
공유경제…나눔의 미학-(4)공유 대외시설 지자체 유휴공간 함께 나눠쓰며 공동체 소통공간으로 회의실·강당·공연장 등 257곳…141곳 무료 냉난방기·영상 장비 등 갖춰 편의성 더해 공유광주 통해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 ‘공유경제’란 한번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를 여러 사람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용어다. 쉽게 말해 ‘나눠쓰기’ 운동이다. 이 용어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생겨났다.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
공유 경제…나눔의 미학-(3)공유자전거 ‘타랑께’…“광주 어디든 자전거 빌려 탈 수 있다” 신분증 필수…안전모 등 안전장비 대여도 무료 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광주 53개 대여소 운영 지하철 15개 역에 공유자전거 170대…환승 편리 영산강 나들이도 공유자전거…2인승 자전거도 전국엔 다양한 이름의 무인공공자전거가 있다. 서울시의 ‘따릉이’, 경남 창원시의 ‘누비자’, 경기 고양시의 ‘피프틴’…. 따릉이는 3년 연속 서울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서울시 정책으로 선
공유 경제…나눔의 미학-(2)공유주차장 “주차문제 공유로 해결해요” 공유광주 모바일 앱 통해 주변 주차장 찾아 ‘편의성’ 광주시내 총 202개 공유 주차장…188개소 무료 12개 유료 주차장도 시간당 1천400원 선 ‘시중보다 저렴’ “주차할 곳이 없어 길가에 잠깐 차를 세웠다. 일을 마치고 차에 다시 돌아 왔다. 아불싸. 주차 할 때는 못봤던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버젓이 있었다. 며칠뒤 받은 주정차위반과태료 고지서. 눈물을 머금고 벌금 4만원을 냈다. 이달만
공유 경제…나눔의 미학-장우철 광주공유센터장 “공유경제는 이미 세계적 트렌드” 복지·환경·일자리 등에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정된 예산과 자원으로 이를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또한 급격한 도시화로 공동체 의식이 결핍되고, 과잉소비에 따른 자원고갈과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이같은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을 완화시키기 위해 공유라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공유를 하면 새로운 상품의 구매비용을 줄일 수 있다. 유휴자원을 나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자원의 재활용으로 환경문제를
공유 경제…나눔의 미학-(1)광주 공유센터 “함께 나눠쓰면서 따뜻한 공동체로…” 생활·캠핑용품 등 82종 구비…무료 공유 어린이·청소년과 오피스 등 공간도 대여 해 거듭될수록 대관·이용실적 ‘쑥쑥’ 재능 공유 프로그램도 연간 100회 실행 활동가 양성…지역 일자리 창출 ‘한 몫’ 캠핑장비, 제사도구, 물놀이 용품 등은 일반 가정집에서 일년에 한 두번 사용하는 물건들이다. 고가의 물품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필요에 따라 구매하지만, 집안 한켠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 같
도전과 희망…광주를 지키는 IT·문화기업매니아마인드 VR에 의료, 공연, 게임을 더하다 ‘매니아 마인드’ “뻔한 게임은 가라 융복합 산업의 결정을 담았다” 백내장 수술·외과 수술 트레이닝 이젠 가상현실로 이머시브 시어터로 현장에서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 “우리 매니아마인드에는 프로그래머, 의사, 엔지니어,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매니아마인드는 VR기반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업체지만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이 함께한다. 일반적으로 VR이라 하면 기어로 불리는 장비를 착용해 손잡이를
도전과 희망…광주를 지키는 IT·문화기업공감미디어 지역 이야기 뉴미디어로 재구성…문화 산업 선두주자 5·18 산실 ‘녹두서점의 오월’ VR웹툰으로 재탄생 광주 양림동 배경 나병환자 소재 ‘길 위의 길’ 교육과 게임, 3D애니메이션을 한번에 만난다 광주의 5·18민주화 운동, 고흥의 어우야담, 해남의 고산 윤선도 유적지 등 전국 각 지역에는 저마다의 역사가 있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정신, 지역 출신이 쓴 야담을 기록해 전해 내려오는 설화 등 역사에 깃든 이야기는 오랫시간이 흘렀음에도 불
도전과 희망…광주를 지키는 IT·문화기업몬스터스튜디오 “사람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세상 만든다” ‘브레드 이발소’ 공모전 상금만 총 2억원 넘어 명문대→미국 유학→라이엇→뽀로로 제작사 거쳐 세계 최초 식빵과 우유 캐릭터로 키덜트 시장 공략 키덜트. 어린이의 키드와 어른의 어덜트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뜻한다. 키덜트는 어릴 적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 향수를 느껴 다시찾는 성인계층을 말한다. 장르는 다양해졌지만 결국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
■항일독립운동과 호남여성 (6·끝)최순덕 이광춘 김두채 박기옥 강사채 일경 피해 광주학생독립운동 전국 파급 주역들 비밀편지 전달·백지동맹 주도 등 헌신적 활동 민족정신 정의감 남달라…퇴학도 두려워 안해 광주에서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파급되기까지에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숨은 활약이 있었다. 최순덕, 이광춘, 김두채, 박기옥, 강사채 등은 평범하고 앳된 여학생으로 보였기에 일경들의 감시망을 피해 남성 동지들의 활동을 남모르게 도울 수 있었다. 김두채(1912~1947)는 1927년 10월 창립된 광주소년동맹에서 소년
최순덕과 문남식 최-광주여고보 재학중 백지동맹 주도 문-제자에게 민족혼 심어주다 강제해직 최순덕(1911~ 2013)은 광주 사동에서 태어났다.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현 전남여고) 3학년 재학 중 급장이었던 최순덕은 백지동맹을 주도했다. 백지동맹 호소문을 품에 숨기고 당시 급우 박지의 집에 찾아간 최순덕은 박지와 함께 밤을 새워 백지동맹 호소문 150여 장을 직접 수기로 썼다. 이튿날 최순덕은 학교로 가서 학우들에게 백지동맹 호소문을 나눠주었다. 각 교실마다 다니며 칠판에 한 글자도 쓰지 말자는 호소문을 썼다. 그러자 학생들이 모두
도전과 희망…광주를 지키는 IT·문화기업스튜디오 버튼 로봇 애니메이션 강자…해외서도 뜨거운 ‘러브콜’ 5년간 5번의 이직…이젠 20명의 직원 거느린 대표 ‘또봇v’‘쥬라기 캅스’등 자체 IP 통해 사업다각화 ‘파이어로보’ 초·중·고 안전교육영상 활용 문체부 장관상·중소기업 청장상 등 수상 ‘로봇’은 사람들에게 묘한 설렘을 준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그렇다. 화려한 슈트를 입고 등장하는 주인공. 다양한의 모습으로 합체해 우주의 적을 물리치는 로봇. 과거로 돌아가 어릴 적 놀던 모습을 상
■항일독립운동과 호남여성 (5)김흥은·신경애·장매성의 삶 학생들 민족의식 고취로 광주학생독립운동 전국화 뒷받침 김-정신여고 재학중 만세운동 참여… 야학서 여성 계몽도 학생독립운동 발발하자 주먹밥·음료수 지원… 부상자 치료 신-경기 출신으로 ‘일제 맞서겠다’며 미국 유학 권유 거절 강용석과 결혼 후 서울-광주·전남 오가며 종횡무진 독립운동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나 전국으로 파급된 뒷면에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숨은 활약이 있었다. 김홍은, 신경애, 장매성, 최순덕, 김두채, 박기옥,
광주여고보 소녀회 창단한 장매성 흥학관서 강연듣고 민족의식 깨쳐 오빠 장재성도 광주고보 성진회 결성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현 전남여고) 비밀결사조직 소녀회를 창단한 장매성(1911~1993)은 전남 광주군 광주면 금정에서 위로 오빠를 둔 외동딸로 태어났다. 회계공무원이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장재성, 장매성 남매는 집 가까이에 있던 흥학관에서 열리는 강연을 들으며 민족의식을 깨쳐나갔다. 광주고보 재학 중 학생비밀결사조직 성진회를 결성하고 학생운동을 지도했던 오빠 장재성의 영향을 받아 장매성은 민족의식이 남달랐다. 1928년 11월 초
도전과 희망…광주를 지키는 IT·문화기업바른기술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 ‘도전장’ 놀이습관, 식습관, 생활습관 데이터 축척 ‘플랫폼 역할’ 일대일 애완견 맞춤 인공지능 장난감 ‘스마트볼’개발 ‘SKT 스마트앱세서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도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며 애견카페, 반려동물 학교 등 관련 업종들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보험 등까지 생겨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 등 주가를 올리는 중이다. ㈜바른기술은 반려동물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업체다. 작년에 출시한 스마트
도전과 희망…광주를 지키는 IT·문화기업매그논스튜디오 상상을 현실로…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글로벌 시장 공략 특수 시각효과 VFX기법으로 영상 완성도 높여 기생충, 호텔 델루나 등 유명 영화 다수 참여 베트남 지사로 인력난·해외 진출 ‘두마리 토끼’ 영화가 한편 제작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기술이 투입된다. 촬영, 미술, 편집, 음악, 등이 있지만 단연 가장 눈에 띄는 작업은 VFX 일 것이다. ㈜매그논스튜디오는 광주에 본사를 두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기업이다. VFX를 기반으로 영상의 후반작업을
‘역대 최대 규모’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광주빛그린 산단 자동차 공장 첫 삽·버스준공영제 개선 5·18민주화운동 놓고 전두환·노태우 엇갈린 행보 주목 한전공대 설립 ‘순항’·여수산단 오염물질 측정 조작 논란 숨가쁘게 달려왔던 2019 기해년 ‘황금복돼지 해’. 부푼 기대감을 안고 출발한 올해에는 ‘광주형 일자리’의 상징인 광주빛그린 산단 자동차 공장이 첫삽을 뜨는가 하면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 대폭 개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착공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항일독립운동과 호남여성 (4)항일의 선봉에 선 전라도의 여성들 3·1운동 기점으로 항일 구국투쟁 실천 주역 떠올라 지역·계층·성별간 소통 기초해 남성 못지 않은 활약 의병에 뛰어든 양방매 동척 횡포 맞선 나주 여성 농민 나주의병 최윤룡 부인 임씨 죽음의 항거…추서안돼 목포 정명여학생들 만세운동…전원 체포돼 옥고 치러 빼앗긴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한 항일투쟁의 과정에서 여성의 활약은 여성 의병, 3·1운동을 비롯해 여성농민, 노동자, 학생과 문화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특히 3·1운동을 기점으로 여성은
친일 정권에서는 서훈 받고 싶지 않다 유달산 묏마루에 태극기 높이 꽂은 ‘김귀남’ 동포들아 자유가 죽음보다 낫다 목숨을 구걸치 말고 만세 부르자 졸업장 뿌리치고 교문 밖 뛰쳐나온 열일곱 소녀 무안거리 가득 메운 피 끓는 심장소리 뉘라서 총칼 겁내 멈춰 서랴 항구의 봄바람 머지않아 불어오리니 삼천리금수강산에 불어오리니 동무들아 유달산 높은 곳에 태극기 꽂자 그 깃발 겨레 얼 깊은 곳에 영원히 펄럭이리니. -이윤옥 (5권) 수록- 1921년 11월14일 목포 정명여학교 학생들은 국제정치의 동향을 대한독립에 활용하기
전남여고 본관에 항일 정신 고스란히 광주학생독립운동 현장 보존 유일한 사적지 학생독립운동여학도기념비·여학도상 건립 1999년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된 전남여고 본관 건물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현장이 보존된 현존하는 유일한 사적지이다. 광주시와 교육청은 2011년 전남여고 본관 건물을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기념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기념역사관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과 광주정신을 구현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기념역사관 앞에 있는 여학도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