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에 부모들이 정규 운영 시간 외에도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하나금융그룹 민관 협력사업 일환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이 북구 지역 어린이집 2곳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은 야간, 주말, 휴일 등에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발굴·선정해 보육 서비스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 주관으로 시행되는 공모사업이다.앞서 북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역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119생활안전대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119생활안전대는 소방기본법 제16조의3에 따라 생활안전 및 위급한 상황이 아닌 위험제거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대로서 벌(집), 고드름, 위험 구조물 등의 제거활동, 위해동물 포획, 비화재 경보(소방시설 오작동 등) 처리 등의 생활안전에 대한 활동을 한다.2023년 북부소방서 119생활안전대 출동건수는 총 3천158건으로 원인별로는 벌집제거가 32%로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 오작동 등 비화재 경보 처
광주광역시 동구가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 일원에 추진 중인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26일 동구에 따르면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와 춘설차 밭을 복원·정비하는 사업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춘설티 뮤지엄(전시공간·카페) ▲의재 하우스(명상 체험 공간) ▲허백련 문화당(춘설차 체험 공방) ▲올빼미 정원 및 춘설차밭 조성 ▲의재 정원 한 바퀴 ▲올빼미 달빛 기행 ▲춘설차 밭 체험 등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36㎞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제한조건 위반)한 혐의로 101t급 중국선적 타망어선 A호(승선원 7명)를 나포했다고 26일 밝혔다.A호는 지난 21일 오후 우리측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역한 이후 어업활동을 하다 23일 오후 1시 30분께 종선 B호에 어획물 350㎏을 옮겨 놓고도 이를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다.해경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해상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해경과 해군, 해수부가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불법조업 차단과 어민들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전동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광주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대학생 A(20)씨가 개인용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사고 발생은 A씨가 기기조작 미숙 및 안전부주의가 원인이었으며, 사고 당시 A씨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
중학교 후배들을 서로 폭행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유포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영광경찰서는 영광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6)양과 B(16)군 등 5명을 상해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주범인 A양과 B군 등 5명은 지난 23일 오후 9시30분께 영광군 영광읍 한 주택가 골목에서 후배인 C(15)양과 D(15)양을 폭행한 혐의다.A양과 B군은 후배들을 폭행한 뒤 이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서로를 때리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밖에 E(17)양은 후배들의 폭행 장면을 스
광주 서부소방서는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의 피난 시설 사용 방법을 숙지해야한다고 26일 당부했다.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가 계단·복도·승강로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돼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피난시설 위치 확인·사용 방법 등을 알고 있어야 한다.공동주택의 피난시설은 ▲건물 밖 대피가 어려울 시 피난할 수 있는 대피 공간 ▲사용자의 몸무게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오는 완강기 ▲발코니를 통해 위·아래 세대를 연결하는 간이 사다리인 하향식 피난구 ▲발코니에 설치돼 누구나 쉽게 부수고 대피할 수 있는 경량
26일 오전 8시 47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17대와 소방관 43명을 현장에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50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반 철골조 건축물 1동(1천226.41㎡)이 타거나 그을렸다.소방 당국은 폐차장 내 건물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야적장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적장에 세워진 폐차 예정 차량 탓에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추가 분담금 문제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 북구 한 재개발주택조합의 업무대행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6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전남 장흥군 관산읍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광주 북구 한 재개발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이자 해당 조합 조합장의 가족으로 알려졌다.조합 측은 입주를 앞둔 조합원들에게 미분양으로 인한 추가 분담금 납부를 안내했는데 여기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비대위 구성을 추진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경찰은 A씨가 외부 요인으로 숨졌을
공사대금을 사기 친 굴착기 기사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아 수배가 내려졌다가 음주 단속에 걸려 덜미가 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사 임금을 받고 일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40대 남성 굴착기 기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광주 지역 여러 공사 현장에서 5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받고 공사를 마치지 않은 혐의다.그는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채 잠적해 지난해 1월 지명 수배가 내려졌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광주 동구 지역에서 혈중알코올상태가 면허 정지수준인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단속
광주 서구 풍암동 지하철 공사 현장 주변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출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26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도시철도2호선 공사 구간 편도 2차선 도로 2차선에서 지름 30∼50㎝ 규모의 포트홀이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곳을 지나던 1t 화물차의 앞바퀴가 빠지면서 해당 구간 교통정체가 빚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행정당국과 경찰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정확한 포트홀 발생 원인를 조사 중이다./박준호 기자 bjh@namdonews
전남 고흥의 한 축사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께 고흥군 점암면 한 축사에서 A(6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축사 내 볏짚 운반기계와 철문 사이에 끼인 채 발견, 특별한 외상이나 범죄 혐의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벌금을 내지 않아 수차례 지명수배를 받아오던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전남 나주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또래 여성에게 접근, 500만 원 상당 현금 등을 편취한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옷가게를 열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대신 결제해달라’고 요구하고 범행한 뒤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소장을 통해 입건된 A씨는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명수배를 받아
여중생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가 자신을 신고한 여중생의 어머니를 협박하다가 구속됐다.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광주 서구 관내에서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는 곳을 알고 있다. 너 때문에 벌금형을 받았다”는 등의 폭언·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B씨 자녀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A씨는 B씨의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고 이러한 일을 저질렀고 벌금 대납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복범죄를 우려한 경
26일 오전 8시 47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불길이 번지면서 일반 철골조 건축물 1동(1천226.41㎡)이 타거나 그을렸다.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17대와 소방관 43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광주 지역 소방차까지 지원 출동했다.소방 당국은 폐차장 내 건물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야적장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적장에 세워진 폐차 예정 차량 탓에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
정부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유연 처리’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광주지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발로 광주 상급종합병원 일선을 지켜온 전문의인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사직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2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 일부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앞서 비대위가 소속 교수 161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 129명(78%)이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만큼,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민생활력 시민 제안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공모전은 ‘지역생산품 애용하기’, ‘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지원’, ‘서민경제 안정, 내수경제 활성화’ 3개 분야로 시민 제안을 받는다.접수 기간은 25일부터 4월19일까지 26일간이다.광산구 경제주체(기업·산단·사회적경제, 상인회·소상공인·각종 경제단체 등), 광산구 시민(광산구 소재 기관·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광산구 누리집(뉴스·소식→새소식→‘민생활력 시민 제안’ 검색)에 게시된 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선상 추모식이 다음달 16일 전남 진도 참사 해역에서 열린다.사고가 발생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헌화·묵념·희생자 이름부르기·해역 선회 등이 이어진다.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 참사 피해 가족들, 4·16 재단, 4·16연대 등 관련 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한다.김광준 4·16 재단 이사장은 2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참사를 예방하고 생명과 안전이 중시되는 사회를 위해 추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는 25일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전남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당한 강사 10명을 복직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기간제법에 따르면 2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강사들은 별다른 조건없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며 “하지만 이들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지도, 계약 연장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또 “2020년 법원은 4년을 초과해 근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