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과총 광주전남연합회와 함께 최근 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인공지능 시대, 직업의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10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회 인공지능오딧세이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광주지역의 인공지능 과학문화 관련 이슈를 발굴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사회를 새롭게 전망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시민참여 포럼이다.기조발제자로 나선 황준원 미래채널 MyF 대표는 ‘인공지능과 미래직업’ 주제의 특강에서 다양한 직업에서 인공지능이 활동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새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서적이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대학 도서관에도 비치돼 이들 서적을 따로 관리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비례)은 11일 5·18 기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대 중앙도서관 5·18 역사왜곡 서적 대출 영상을 공개하며 “서울대뿐만 아니라 광주 주요 대학에서도 5·18을 왜곡한 서적이 버젓이 비치되고 대출도 이뤄지고 있다”고 질타했다.채 의원이 지적한 5·18 왜곡 대표 서적은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보랏빛 호수’, ‘역사로서의 5·18’,
전라남도는 산업부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 발표를 계기로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부는 2030년까지 풍력 보급목표를 연 1.9GW로 설정하고, 태양광·풍력 발전량 비율도 현재(2021년) 약 87:13에서 60:40으로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는 2030년까지 풍력 연 1.9GW 보급을 위해 ▲ 정부주도 계획입지 방식 전환
광주시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주목받는 연료전지 발전소인 빛고을 에코에너지㈜가 8일 강기정 시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희주 에너지인프라 운용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빛고을 연료전지 발전소는 815억 원이 투자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한국중부발전, 두산건설, SK가스 등이 출자해 특수법인인 빛고을 에코에너지㈜를 설립했다.이 발전소는 광주시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5천843㎡에 12.32㎿h(메가와트시) 용량으로 건립됐으며 2021년 2월 착공해 지난 8월 말 공사를 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45탄소중립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8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날 오후 광주 서구 한 카페에서 ‘기후 행동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월요 대화’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업무보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살폈지만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수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대화에서 기후환경 전문가들은 정부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목표 설정은 긍정적이지만 실행 계획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황철호 광주시 정책보좌관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오후 시청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인공지능 산업 등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강 시장은 “한국과 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았고 양국 자유무역협정(FTA)도 다음 달 발효된다”며 “그동안 이스라엘과 교류의 접점이 없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큰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광주와 이스라엘은 인공지능(AI)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첨단 산업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매·우호도시와 같은 인연도 닿길 바란다”며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는데 함께 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진상조사위)가 최면 조사 기법을 활용해 42년 전 진실 찾기에 나섰다.7일 5·18진상조사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육군본부 육군수사단 과학수사센터에 의뢰해 5·18 항쟁 당시 계엄군과 시민군을 대상으로 법 최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법 최면 조사는 정신적 충격 등으로 사건 당시를 분명히 기억해내지 못하는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사 기법이다. 잠재 의식 속에 감춰진 기억을 끌어내 수십 년 전 사건 진실 규명에 필요한 증거·정황을 찾아낼 수 있다.현재까지 당시 3공수여단·11공수
전남의 핵심 현안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규제를 완화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 4일 광주전남 정책Brief(브리프) ‘해상풍력 관련 국회 법제 동향과 전남의 대응 방안’을 발간하고 “전남의 균형성장 핵심전략으로 지속 추진돼야 할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기에 착공하기 위한 정책적·법률적 기반 구축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브리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
사상자 17명을 낸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책임·배경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1년 4개월여 만에 종료됐다.광주경찰청은 약 500일 동안 수사를 거쳐 붕괴 참사를 둘러싼 직·간접적인 책임이 규명된 원·하청·불법 하청 공사업체와 재개발조합 관계자, 공정 별 정비업체, 브로커 등 35명을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중 원·하청 공사업체 관계자와 감리 등 5명, 입찰 담합·방해 등 조합 비위 연루 브로커 4명을 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26명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지난해 6월 9일 오후 4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신기술 포럼, ICT 신기술 체험의 날’ 행사가 27일과 28일 이틀간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신기술 포럼, ICT 신기술 체험의 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민과 함께하는 디지털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다.전남도는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에 대한 도민의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체험 전시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해 논란을 일으킨 전두환 회고록을 둘러싼 민·형사상 재판이 5·18과 관련된 역사적 진실을 발굴해내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전두환 회고록 민·형사상 재판 과정에서 5·18 단체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김정호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는 25일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전두환 민·형사 재판의 의미와 성과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김 변호사는 “전두환씨가 회고록을 출판한 의도는 아주 나빴지만 오히려 회고록 내용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재판 과정에서 새로운 진실들이 드
광주광역시는 지역 부품업체 568개사의 미래차 전환지원을 위해 889억원(국비 556억·시비 185억·민자 148억)을 연차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수요기반 협력사 밸류체인 고도화와 자립화 패키지 지원사업, 수평적 전기차(EV)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빅데이터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신뢰성 기술고도화사업 등을 추진한다.시는 24일부터 지역부품 기업이 미래차 목적기반차(PBV)의 차체·섀시를 제작할 수 있는 ‘목적기반차량(PBV)시제품제작 공동작업실’을 구축하는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고가의 레이저 절단장비와 용접장비를 설치해 기업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과학관 야외부스에서 열린 성과발표회에서는 9개 학교 인공지능 동아리 95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의 결과인 성과품들을 소개했다. 야외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동아리가 개발한 성과품들을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발표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고카트(광덕고) ▲영상처리를 통한 움직임 제어로봇(지산중) ▲인공지능을 이용한 최적화 신호등(살레시오중) 등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동행명령장 발부·압수수색영장 의뢰 등 주어진 법적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5·18진상규명특별법에 따르면 조사위는 조사에 비협조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 발부, 과태료 부과, 압수·수색영장 발부 의뢰 등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법에 근거한 강제규정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그동안 조사 대상 3건에 대해서만 이 같은 강제 규정들이 발동된 점은
인공지능(AI) 선도 도시를 꿈꾸는 광주광역시가 AI 영재고 설립을 추진해 실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AI 영재고 설립을 건의했다.광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 사관학교 등에서 AI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초중등 과정이 없어 이른바 인재 양성 사다리가 단절된 상황이라고 광주시는 진단했다. AI 영재고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지역 공약에 포함됐으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AI Test-Bed Korea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 결선무대를 열어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 공모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2024년까지 광주 첨단3지구에 데이터 중심의 최첨단 국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조성되는 등 AI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결선무대에는 10개팀이 참가해 오프라인 발표 및 심사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국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는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중 1기가 5·18행명불명자로 드러남에 따라 행방불명 비인정자 242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가족 품에 돌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에서다.황일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은 28일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계엄군에 의한 헬기 사격이나 암매장 등 학살은 없었다고 주장해 왔으나 이번처럼 하나씩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 관련자 1~7차 보상금 지급 조사 당시 행불자로 인정받지
지난해 6월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문흥식(61)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28일 변호사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게 징역 4년 6개월, 추징금 9억7천만원을 선고했다.문씨는 지인 이모(75)씨와 공모해 2015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힘을 써주겠다며 업체 4곳으로부터 총 12억 9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문씨가 이씨와 함께 5억9천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AI데이터센터 등 AI집적단지를 넘어서 AI를 고도화시키는 2단계 사업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2’ 와 인공지능전시회 ‘AI TECH+ 2022’ 공동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광주는 AI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AI 대표도시로 거듭나는 성과를 만들어왔고 이제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등을 통한 AI 2단계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광주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지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금보다 2배인 5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디지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고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이라며 “광주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대선 공약이었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