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유럽 내 한류 열풍을 타고 프랑스 파리 시장을 상대로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길 확대에 나선다.도는 10월 19~23일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파리 식품박람회에 참가, 각국 바이어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오는 23일까지 수출기업 4개사를 모집해 부스 임차 및 기본 장치비, 통역비, 운송 통관비,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소재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대상이며 신규 지원 기업, 여성·장애인 고용 기업, 현지 시장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
광주광역시가 시민과 맑고 깨끗한 광주천 가꾸기에 나선다.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광주천 도심 하천을 쾌적한 하천 생태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광주시는 올해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에 참여할 기관·기업·시민단체 15곳을 이달말까지 추가 모집한다.시는 5월부터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47개 기관과 함께 동구 용산동부터 서구 치평동 영산강 합류점까지 총 12.2㎞ 구간 62곳의 광주천 정화활동을 시작한다.참여기관들은 분기별로 ▲하천정화활동 ▲꽃밭·꽃길 가꾸기 ▲수질 개선활동 ▲외래종 및 생태교란식물 제거 ▲불법행위 단속 및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
광주광역시의회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5일 성명서를 내고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대형 재난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광주시의회는 “세월호로부터 이어지는 대형 참사들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을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 초석이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광주시의회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세월호 침몰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한 채 활동을 종료했고, 책임자 처벌 없이 재판이 마무리 됐다”며 “이런 와중에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여실히 드
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에 연 1천400억대의 세금을 지원하면서도 버스 운영 비용 산정 등을 부실하게 한 사실이 또 드러났다.광주시 감사위원회는 2020∼2022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업무를 특정 감사한 결과 16가지 사안을 적발하고 팀장급 공직자 5명을 훈계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경영평가 미실시로 인한 미지급 성과 이윤 51억3천700만원을 지급하고 정산 과정에서 누락된 기타 수입금 등 30억9천300만원도 회수하도록 요구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는 표준원가 산정 용역 결과를 소관 상임위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보고하지 않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밀려 잠잠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전남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 논의가 재개된다.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민간·군 공항을 모두 무안으로 옮기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무안군의 군 공항 거부 기류가 여전해 전망은 안갯속이다.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시 소음 대책 마련 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무안 초당대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광주시와 전남도,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주관한다.광주연구원은 군
감사원으로부터 직무태만을 지적받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 농공단지(산단) 관리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착수됐다.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와 인사정책관실은 최근 광산구로부터 징계 의결 요구안을 전달받아 광산구 소속 공무원 3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징계 대상인 광산구 공무원 3명은 5급 1명, 6급 이하 2명 등 총 3명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특혜성 용도변경 등 논란을 빚은 소촌산단 관리 부실 책임자로 지목됐다.시는 내주쯤 인사위를 열어 이들 3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소촌산단 관리기관인 광산구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도가 도의회 상임위의 의대 유치 현안 질의와 관련해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거나 일부는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전라남도 통합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부 건의 내용’과 2021년 도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수행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의 문서가 비공개에 해당한다며 전남도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의대 유치 방식이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단독의대)로 급선회하게 된 배
전라남도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을 시군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전남, 광주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다.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할인금액에 더해 1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전남 생산품 판매 촉진 및 전남 관광 활성화 등을 홍보하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현재 45만 명)는 전남에 주소를 두지 않은 전남 향우라면 누구든지 가입(전남관광플랫폼 이용)할
전라남도가 대기업 편의점에 식품을 납품하는 중견기업에 공모사업을 이유로 10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 활성화 등을 위해 시군 지자체와 법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했다.공모에는 도내 영농조합법인 4곳과 협동조합 1곳, 지자체 1곳, 주식회사 5곳 등 총 11곳이 응모했다.도는 외부 심사위원 4명을 선정해 평가한 결과, 주식회사 A 업체, 영암군(수제맥주), 영농법인 2곳(전통식품·전통장류)등 4곳
1991년 4월 15일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탄생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15일 개원 제33주년 기념식을 갖고 북구의회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북구의회 의원, 시의원, 문인 북구청장, 북구 사회단체장,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그룹 어썸싱어즈의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됐다.이어진 제33주년 기념 홍보영상에서는 오직 주민 복리 증진과 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북구의회 제1대에서 제8대까지의 역사와 제9대 북구의회의 활약상을 되짚어 보고, 북구의회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민관학 관계자들과 주민들
전라남도가 국립 의대 신설 방식을 기존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로 급선회한 가운데 공정성 확보와 오해 불식을 위한 동·서부권 공론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국회 권력이 재편됐고, 전남 현역 의원 상당수가 물갈이된 가운데 달라진 정치 지형과 표면화된 동·서부권 간 유치 갈등, 공모의 법적 구속력 등은 전남 국립 의대 신설까지 넘어야 할 파고로 떠오르고 있다.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과 만나 국립 의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최근 일본 JATA(일본여행업협회) 한국워킹그룹을 대상으로 미식 특화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HIS, 한큐교통사 등 주요 일본여행사 9곳의 상품기획 담당자 13명을 초청해 투표로 한국 지방미식 30선을 선정하고 미식과 연계한 지방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됐다.이들은 지난 1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광주 등 호남권을 투어하고 출국하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항공, 코레일 코스 답사와 함께 미식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두고 ‘호남 정치 복원’이 지역 정치권의 화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당선인 18명이 어깨에 짊어져야 할 책임이기도 하다.4·10 총선에서 지역 유권자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것도 ‘호남 정치 복원’ 이라는 염원과 무관치 않다. 이 같은 중차대한 과제를 풀지 못하면 당선인들은 4년 후 ‘현역 물갈이’라는 혹독한 민심의 회초리를 맞을 수 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광주·전남에 현역 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어닥친 걸 이미 경험한 상황이다.현재 호남 정치의 현주소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민주·진보 진영의 심
전라남도는 중소형 조선소 및 조선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조선업은 사망사고 발생률이 제조업 평균의 3배에 달하는 대표적 고위험 업종이다. 지난 1월 27일부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보건·안전·환경(HSE)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조선업 생산 현장 맞춤형 보건·안전·환경(Health·Safety·Environment) 대응 기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제93차 정기회의를 열어 상반기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 결과 등 9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또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선 ▲2024년 상반기 학교 주변 유해업소 단속 결과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계획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계획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범 방지를 위한 정책 추진 계획 ▲2024년 지문 사전등록 현장 방문 사업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책을 집중 점검
전라남도는 15일 불법 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도민의 교통안전과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금지구역 클린존 73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매년 불법 광고물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 미관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 도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11월까지 3개월간 클린존 23곳을 지정해 시범 추진하고, 불법 광고물 총 5만6천154건을 정비했다. 특히 클린존 내 정당 현수막이 11% 가량 감소하고, 불법 광고물 관련 민원도 감소했다.전남도는 이같은
광주시가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며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위해 잰걸음 중이다. 도시이용인구 3천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린다.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 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