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0대 여중생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중학생 자녀 A(13)양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가족으로부터 접수됐다.A양은 이날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A양은 자주색 상의에 하얀색 슬리퍼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오후 7시께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A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공무원들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열었다.전남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운영하는 전남도교육청은 15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모음악회를 열었다.6중주 관악 앙상블 팀 음악여행 ‘동행’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추모곡을 연주했다.도교육청은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비롯해 추모 현수막 게시, 노란 리본 달기, 추모 묵념, SNS 추모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참사 당일인 16일에는 목포 신항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자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15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광주 서구 소재 광주서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한 각종 교육 및 돌봄 과정을 제공하는 국가교육 서비스다.박 청장은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붉은귀거북 등 생태교란종을 직
이미 두차례 개강을 늦춘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학생 출석 저조 우려에 또 한번 개강을 2주간 연기했다.조선대 의대는 15일 학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학사 일정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당초 조선대 의대는 이날부터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들의 출석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판단했다.전남대 의대 역시 같은 이유로 당초 15일 개강에서 29일 개강으로 학사 일정을 2주 연기했다.29일 개강은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꼽힌다. 수업 일수와 의사 국가고시
현직 경찰관들의 잇단 음주운전에 광주경찰청이 경찰 간부의 지휘 책임을 묻는 인사를 단행했다.1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장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등 2명이 이날 각각 광주경찰청과 서부경찰서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처됐다.광주경찰은 올해 들어서만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직원 음주 비위에 대해 지휘 라인의 책임을 묻는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앞서 광주경찰청은 광주청 소속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르자 서부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복무실태 점검 등 감찰 활동을 벌여왔다.특히 광주경찰청이 지난 4일부터 오는
세월호 10주기인 16일 화요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아울러 17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비와 안개가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안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광주 서부경찰서 일부 직원들의 잇단 음주운전 비위와 관련, 관리자인 경찰서장과 간부급 직원의 지휘 책임을 묻는 인사가 단행됐다.경찰청이 부하 직원의 위법·일탈에 대해 ‘관리자급’ 직원의 책임까지 따진 엄중한 문책이다.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이 광주경찰청·서부서 경무과로 대기발령 됐다. 지역에서 각각 첫번째, 두번째 사례다.최근 서부서를 감찰한 경찰청이 잇따라 의무를 위반한 경찰관을 지휘할 책임은 관리자급 직원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인사 조치로 풀이된다.올해 들어 발생한 광주 경찰관 음주운전은 지
육군 제31사단이 15일 제56회 예비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부대와 유공자 등을 표창했다.육군 제31사단은 이날 이일용 사단장과 예비전력관리 업무담당자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 광주광역시 부시장, 전라남도 부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창설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대통령 및 국방부장관 축하메시지 영상시청, 31사단장 및 지자체장 축사, 기념식 축하 공연,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약 1시간 가량 진
광주 하남산단내 냉장고 부품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대표이사 등 3명을 기소했다.경영상 책임이 큰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 지역 내 두 번째 기소 사례다.광주지검 공공수사부(김명옥 부장검사)는 15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냉장고 부품 제조공장 대표이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또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외국인 노동자 B씨와 제조팀장 등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A씨는 지난 1월 9일 오후 2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내 자신
전국적으로 10·20·30세대(10세~39세)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살이 꼽힌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자살로 인한 사망한 자 수가 꾸준히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 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광주지역에서 사망한 자 수는 총 733명으로 추정됐다. 분기별로 2022년에는 ▲1분기 90명 ▲2분기 99명 ▲3분기 86명 ▲4분기 83명, 2023년에는 ▲1분기 84명 ▲2분기 108명 ▲3분기 96명 ▲4분기 87명 등이다.이와 함께 통계청은 연령별 5대 사망원인(질환·운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 사정이 어려운 돌봄 이웃을 위해 동행하며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천원 장보고(go)’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선정한 신흥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의제 중 하나로, 먼 곳까지 나가 장을 보기 어려운 이웃, 혼자 사는 홀몸 어르신 등의 장보기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한다는 취지다.돌봄 이웃과 신흥동 지사협 위원을 일대일로 연결, 돌봄 이웃이 1천원을 내면 신흥동 지사협이 9천원을 보태 함께 전통시장을 다니며 장을 보는 방식이다.첫 시작으로 15일 송정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개원 33주년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하는 등 주민 친화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비가 내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어등산과 원당산 일원 풍영정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구의회는 기존의 실내 중심의 형식적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현장에서 구민과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구민에게 봉사하자는 다짐을 하고 정화활동에 나섰다.똑같이 33주년 행사를 진행했지만 ‘케이크 커팅’, ‘피켓 퍼포먼스 사진 촬영’, ‘유공자 표창패 수여’ 등 실내에서 그들만의
광주광역시 북구가 자립준비청년의 지역사회 지지체계 강화를 위해 ‘자립준비청년 마음 치유 멘토링’ 활동에 본격 나선다.15일 북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자)들의 마음을 슬기롭게 치유해주기 위해 구성된 전문 멘토들이 이날 오후 1시30분 행복어울림센터 강당에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자립준비청년과 멘토·멘티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이번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고립감 극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2024년 자립준비청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는 목포시 석현동 신청호시장에 위치한 우리고추상회가 전남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김명숙 우리고추상회 대표는 바쁜 영업활동으로 평소 봉사와 기부의 뜻을 마음 속에만 담고 있던 가운데, 매월 수입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전남 사랑의열매의 착한가게를 접하면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이번 착한가게 가입으로 매월 기부되는 금액은 목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김명숙 우리고추상회 대표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적극적인 항공순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서해해경은 4월 기온 상승과 함께 해안과 도서지방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또한 이 무렵부터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늘어나는 등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며 항공순찰 실시 배경을 밝혔다.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통한 해상 안전 활동 강화와 함께 항공기를 동원한 예방 순찰활동도 적극적으로 펴기로 했다.서해해경은 무안고정익항공대의 순찰기를 비롯해 목포 및 여수, 군산항공대의 헬기를 동원해 봄철 행락객의 안전관리를
광주광역시 동구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자 소방 안전 교육·시설 점검·소방 용품 보급 등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선다.15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경로당 주 이용객인 어르신들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는 물론 대피에 상대적으로 취약함에 따라 화재 안전 의식과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동구는 지역 내 123개 경로당 전체를 대상으로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과 연계해 경로당 회장 정례회의 시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2종(분말·투척용)을 보급할 계획이다.또한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시설 안전
60대 시민이 몰던 오토바이가 차량과 부딪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31분께 북구 우산동 119안전센터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A씨가 무릎 찰과상·안면부 통증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박용화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42년차 지구대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자원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우수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박 의원의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수상자로 선정됐다.박 의원은 평소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통봉사를 해왔으며, 지역사회의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지역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
곡성서 1t 화물차 하천 추락…70대 2명 숨져전남 곡성 한 교각 인근에서 탈선방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1t 화물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해 7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졌다.15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곡성군 오곡면 오곡천 인근 교각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탈선방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4m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와 70대 남성 동승자 등 2명이 구조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구조 당시 화물차는 전
광주광역시 서구가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 ‘한눈에 보는 서구복지’를 발간했다.15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발간 사업은 주민이 혜택 받을 수 있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종합 안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안내서는 출생부터 영유아-아동-청소년-노년기에 걸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191개 정보를 담고 있으며 ▲복지공동체 실현 ▲기초생활보장제도 ▲스마트통합돌봄 ▲어르신복지 ▲장애인복지 ▲자활지원 ▲여성·아동·청소년 ▲교육복지 ▲보건·건강복지 ▲일자리 지원 ▲문화·체육복지 11개 분야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