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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운전연수 비용에 부담을 느낀 초보운전자들이 값싼 가격에 연수를 받고 있어 대형사고가 우려된다.불법연수업체들의 ‘저비용, 단기연수, 학원보다 반값에 해주겠다’ 등 현혹될만한 문구들을 담은 도로운전연수 사이트들이 넘쳐나고 있다. 여기에 정식적인 운전학원 등록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운전연수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무자격 강사까지 활개치고 있다.무엇보다 불법 도로연수 차량은 보조 브레이크가 설치된 일반 연수 차량에 비해 아무런 안전장치조차 없어 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고 있다.심지어 일부 강사는 조수석에서 막대기를 손으로 눌러 운전석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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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 수용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에다 황 수석 문제까지 겹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
사설
남도일보
2024.03.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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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전화 경선운동’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광주 북구갑 선거구 경선 결과와 관련, 정준호 변호사에 대한 기존 공천 유지로 확정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정 변호사는 현역인 조오섭 의원과의 2인 경선에서 승리하고도 26일간 후보 인준을 받지 못해 정신적 고통과 함께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정 변호사 예비후보 사퇴와 후보 자격 박탈을 줄기차게 요구해온 조 의원도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동신고 선후배 사이로 4년 만에 리턴매치로 치러진 북구갑 경선은 1승1패의 결과를 낳았으나 정 변호사와 조 의원,
사설
남도일보
2024.03.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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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서 호남지역을 홀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 최종 순번에 따르면 전남 여수 출신이자 여성 최초 육군소장이란 기록을 세운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5번을 받았다.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에서 자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배치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선권은 19번까지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이변이 없으면 이들 2명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할 전망
사설
남도일보
2024.03.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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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무인 헬스장이 저렴한 이용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는 강점 등으로 성업 중이지만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운동을 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전문 체육지도자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거나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운동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24시간 영업을 하는 헬스장 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헬스장들이 서비스 시간을 늘리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CCTV로
사설
남도일보
2024.03.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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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조국혁신당의 전남지역 비례대표 ‘돌풍’이 예고됐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도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먹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남도일보 등 광주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입증됐다.(무선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3%p, 응답률 10.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사설
남도일보
2024.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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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4·10총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오랜만에 거의 손색 없는 여야 경쟁구도 완성체가 형성된다. 본선 승패를 떠나 ‘민주당 일색’의 지역 총선 문화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민주당 현역 의원 물갈이 바람이 거센 가운데 북구갑을 제외한 광주 7개·전남 10개 선거구에 대한 민주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민주당 현역 교체율은 광주 88%(8명 중 7명), 전남 50%(10명 중 5명)로 4년전 총선에 비해 광주는 똑같고 전남은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맞서 여당인
사설
남도일보
2024.03.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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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와 피해액은 감소세를 유지 중이나 새로운 범행 수단이 끊임없이 발굴돼 허점을 파고 들며 진화 중으로 범행수단과 분업회된 조직이 결합해 광역·조직 범죄 형태를 보이고 있어 경찰에서도 범죄 근절에 애로를 겪고 있다.그래서 경찰은 3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단속 활동에 들어갔는데 단속유형 범죄는 개인 신용정보 등 DB유출 유통행위, 대포폰 개통 유통행위, 불법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설치운영행위, 미끼문자 ARS전화 등 발송행위, 악성 앱 제작 유포행위, 메신저 대포계정 생성 판매행위, 대포통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3.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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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전남 동부권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 잡음이 변수다. 여전히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 당초 전략공천을 포기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경선 끝에 서동용 현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권 후보는 본선에서 이 지역 재선(20대 순천 무소속, 19대 순천·곡성 새누리당 당선) 출신인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의 벽을 넘어야 한다. 진보당 유현주 후보까지 가세할 경우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경선
사설
남도일보
2024.03.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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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해 의대 설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러나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유치엔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 우선 단일 대학 건립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김영록 전남지사의 국립 의대 신설 건의를 수용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 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사설
남도일보
2024.03.17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