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소속 직원 3명이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고충민원 부문 최우수 등급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2년 조선시대 신문고 설치일인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총무과 김전호 사무관(대통령), 총무과 추형근 주무관(권익위원장), 감사관 전정성 주무관(국무총리)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김전호 사무관과 추형근 주무
41년 10개월 간 전남교육 발전에 헌신한 임종윤 순천교육지원장이 정년 퇴직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다.27일 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순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임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임 교육장은 1982년 5월 완도 신지동초등학교에서 교사를 시작으로 여수, 순천 지역에서 초등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고흥, 구례, 순천, 광양 교육청에서 장학사를 거쳐 순천 상사초와 순천연향초에서 교감 직을 수행했다. 순천인안초, 순천도사초, 순천신대초, 순천남초 교장을 거쳐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1년 6개월을 근무했다.그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난 24일 관내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1절 역사특강을 운영했다.2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3·1 독립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3·1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태극기 키링, 태극기 비빔밥, 독립운동가 3D 입체 퍼즐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이야기를 통한 학습으로 구성됐다. 연령대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과 자주독립 정신을 쉽고 재미있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내달 4일까지 전국 의대로부터 증원 신청을 받기로 한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26일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는 의대 증원 2천명이나, 4일까지인 정원 신청 기한에 대해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년도 입시이기 때문에 이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어 마냥 미룰 수가 없다. 빨리 정원 배정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더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부분
중학교에 진학할 해당 지역 초등학생이 단 한 명도 없어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던 장흥장평중학교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입생 유치에 성공했다.26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장흥장평중학교는 올해 중학교에 진학할 장평면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이 없는 상황에 처했으나 최근 12명의 신입생을 입학시키는 데 성공했다.이는 전 교직원이 나서 인근 장흥읍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를 적극 펼친 결과다. 신입생 명맥이 끊길 위기를 교직원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극복한 것이다.장평중은 지난 22일 장흥창의융합관에서 신입생 12명
광주시·전남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본격 지원한다.25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중·고등학생 3학년에게 ‘꿈드리미 바우처’를 지급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꿈드리미’ 사업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이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이뤄졌던 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지원금을 포함, 학생 1인당 연간 100만 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학생들은 교재·도서구입비, 학용품비, 독서실비, 대학원서 접수비, 안경구입비 등에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사단법인 광주청소년교육원은 지난 23일 광산구 신창동 용연학교 소강당에서 2024년 제1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오백만 상임이사의 사회로 열린 정기총회는 홍명희 이사장의 인사말, 2023년 감사보고에 이어 2023년 법인 결산 및 2024년도 법인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하고, 법인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 wee스쿨 용연학교의 2024년도 세입·세출 본예산을 심의했다.또 김래섭 용연학교 교장과 이상규 회원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홍명희 이사장은 “200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학교부적응 중학생을 전담하는
광주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광주대는 6년 동안 매년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의 취업지원 기능, 인프라를 통합·연계하는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광주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학 내 각종 취업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하고,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킨텍)는 지난 20일 독일 할레에서 프라운호퍼(Fraunhofer) IMWS, 독일 안할트(Anhalt)대학과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전 주기에 대한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소장과 황지현 교수가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분야들을 협의했으며 특히 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연구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프라운호퍼 IMWS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업무협약을
전남대학교가 오는 26일 열리는 제72회 학위수여식에서 전신학교 졸업자인 정종연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정종연씨는 전남대 전신학교인 여수수산고 졸업생으로, 자신이 소유한 안강망 3척을 해양어로실습에 무료 제공하고, 교육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모교의 후배사랑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이로써 전신학교 명예졸업증서 수여자는 509명으로 늘게 됐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대학교는 22일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제39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4명과 석사 133명, 학사 1천284명 등 총 1천461명이 학위를 받았다.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이용희 등 12명이 공로상을, 식품영양학과 강하은 등 6명이 학술상을 받았다.또 학부(과)에서는 ▲최우수상 보건행정학부 서영은씨 등 4명 ▲단과대학 우수상 사회복지학부 오주연씨 등 4명 ▲학부(과) 우수상 뷰티미용학과 노지원씨 등 40명 ▲성적우수상 식품영양학과 김채연씨 등 310명 ▲
조선대학교는 각 단과대학별·대학원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 3천938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공과대학, 글로벌인문대학, 경상대학, 약학대학, 치과대학 등과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앞서 의과대학, 법사회대학 등 각 단과대학별로 학위수여식 행사를 열었다.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천572명, 석사 235명, 박사 131명 등 총 3천938명이 학위를 받았다.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간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호남대학교는 23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 박상건 상임이사와 박상철 총장, 김창승 총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박사 48명, 석사 181명, 학사 1천473명 등 총 1천702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받았다.박기인 성인학원 설립자 겸 이사장은 박 상임이사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졸업생들 모두 호남대에서 승화시킨 ‘인간화, 민족화, 현대화’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두고 실천하길 바란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 지방공무원 107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23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승진 29명·전보 57명·신규임용 17명 등 총 107명(파견, 한시임기제 포함)이다.유보통합, 늘봄학교, 학교업무경감, 유치원급식 확대 등 정책 수요에 따른 정원 증가에 맞춰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뒀다.주요 인사를 보면 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일 관장이 행정국장으로 정은남 행정국장이 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상호 교체 전보됐다.신임 김 행정국장은 정책기획, 재정, 고시업무 등 교육청의 다양한 업무를 두루 총괄하면서 조직 내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발생한 물품구매 과정의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물품 선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운영기준’을 개정, 시행하기로 했다.2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준 개정을 통해 현행 구매 예정 물품 선정 위주의 위원회 역할을 확대해서 사업 신청 과정에서 부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신설했다. 또 구매 목적과 물품의 적정성 등 타당성 검토 단계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물품 선정위원회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했다.특히 위원회 구성원 이외에는 물품 선정과 관련된 의사 결정 과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지역 독서문화취약 기관 5곳에 각각 400권씩 총 2천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맺은 ‘독서인문교육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청 소속 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도서기증이 필요한 기관의 희망 신청을 받아 곡성 길작은도서관, 죽곡농민열린도서관, 순천 별빛나루도서관, 사곡지역아동센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등 5곳을 선정했다.이번에 기증된 2천권의 도서는 새 학기부터 시작되는 ‘방과 후 돌봄교실’과 ‘마을
광주시교육청이 복합 위기 학생의 조기 발굴과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전체 학교에 안내했다.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로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개별 사업을 통한 단편적이고 일회성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운영 확대
빛고을온학교가 20~21일 이틀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1학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일반계 고등학생 636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생의 원활한 교육과정 이수를 위해 수업·평가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저작권·초상권에 대해 설명했다. 또 수강신청 및 온라인 수업 참여 요령 등을 안내했다.지난해 9월 개교한 빛고을온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학교에서 신청 인원이 적거나 지도 교사가 없는 등의 이유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실시간
전남도교육청은 신임 감사관에 김재기(58) 장성도서관장을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김재기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도교육청은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지난 달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같은 달 25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이달 14일 2차 서류심사·면접시험을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감사관은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2024 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전남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추진해 온 교육 정책들과 전남교육 대전환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로 거듭날 것입니다”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D-100을 앞둔 19일 박선미 전남도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은 “10년 전부터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 폐교와 이주배경 학생 증가, 작은학교 등 전남 교육의 위기가 이제 전국적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추진단장은 “지역 별로 비슷한 문제를 인지한 시점에서 다를 수 있지만 전남이 수 년간 고민해 온 교육정책 방향이 다른 시·도의 교육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