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잃은 지 1년 이상 30대 실업자 7만8000명30대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로 늘어작년부터 이어진 구조조정으로 30대 실업자 직격탄 일자리를 잃은 지 1년이 넘은 30대 실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뒤 재취업하지 못한 30대 실업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1년
최근 5년간 가정폭력 12만9540건검거 최다 지자체 경기>서울>인천 가정폭력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정폭력 검거건수는 2012년 8762건, 2013년 1만6785건, 2014년 1만7557건, 2015년 4만822건, 지난해
기업들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난색을 비추고 있지만 이같은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경영계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높아진 인건비가 상품 가격에 전가되면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최저임금 인상
피고인 "전과자 낙인 찍히는 것 막고 싶었다" 주장법원 "고통 풀어주기는커녕 숨기려 해" 실형 선고 보육원생들 간 일어난 폭력 행위 등을 수년에 걸쳐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원 직원들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폭력을 저지른 아이들에게 형사처벌 전력을 남기는 것보다 사랑으로 훈육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피해 아동에게 미
5·18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1980년 5월18일 일요일 아침은 쌀쌀했으나 낮에는 포근한, 화창한 봄 날씨였다.그러나 광주 시내 분위기는 을씨년스러웠다. 거리마다 침묵과 긴장이 감돌았다. 전남대 정문 앞은 완전무장한 7공수여단 33대대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들은 휴교령이 내린 사실을 알리며 학생들에게 귀가를 종용했다. 오전 7시께 도서관에 가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앞두고 노 전 대통령 관련 도서 판매가 늘어났다.인터파크도서는 최근 한달(4월16일~5월15일)간 노 전 대통령 관련 도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는 고인이 남긴 자서전 '운명이다'다. 유서 한 구절을 표제로 삼은 이 책은 인터파크도서 5월 2주 사회과학분야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여성들 불안감 확산치안대책 잇따라 나왔으나 체감 어렵고 진척 더뎌사회 안전망 본격 논의할 기회, 혐오 논쟁으로 변질성평등 공약 文 정부에서 보다 진전된 논의 기대인권·여성단체, 내일 1주기 각종 추모행사 예정 "그동안 뭐가 바뀐 걸까?"1년 전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이른바 '강남역 살인 사건'
최근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에서 앞다퉈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16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정부세종청사관리소에 요청해 정부세종청사 10동 복지부 건물 안쪽 주차장 중 3개 면을 임산부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했다.하지만 단순히 주차 구획선을 흰색에서
"랜섬웨어와 北연계 라자루스 맬웨어의 코드가 동일" 전 세계 150개국의 최소 30개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킨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 뒤에 북한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단서들이 포착됐다고 러시아와 미국의 사이버보안업체들이 주장하고 나섰다.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사이버보안업체 카스퍼스키 랩은 15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W
교사 지방직 전환 문제 다시 수면 위로도서·벽지·농산어촌 교육의 질 하락 우려시도별 처우 편차 '소방공무원꼴 난다' 지적도 문재인 정부가 국가직 공무원인 교사의 신분을 지방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91년 지방자치법과 지방교육자치법이 마련될 당시 쟁점
세월호 참사 당시 일반인들이 머물렀던 3층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뼈가 나옴에 따라 일반인 유해 발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4층에는 단원고 학생들이, 3층에는 일반인들이 머물렀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세월호 4층 객실 주변에서 사람
육상거치된 세월호에서 사람의 뼛조각과 함께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가방이 추가 발견됐다.미수습자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이날 오후 2시15분께 세월호 선미 4층 수색과정에서 딸의 가방이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가방에는 은화양이 사용한 휴대전화와 학생증, 볼펜, 독서실 카드, 지갑 등이 들어 있었다. 휴대전화는 잠겨진 가방 속에 들어있었으며 펄 등이 많
최근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애완견 포메라니안을 입양한 가정주부 A(51·여)씨.A씨에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자신의 집 주변 농로길을 따라 애완견과 산책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그런 A씨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산책길에 있는 한 농장에서 키우는 진돗개 8마리였다.목줄로 묶여 있기는 했지만 간혹 풀어져 있는 것을 본 A씨는 혹시라도 애완견이
제주 거주 70대 여성 지난 9일 숨져…작년 치사율 11.2%보건당국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던 제주에 거주하는 M(79·여)씨가 지난 9일 패혈성쇼크 및
인천 연수경찰서는 10일 술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를 승용차량으로 수차례 들이받아 다치게한 A(24)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8일 오전 3시45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구청 사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친구 B(24)씨를 고의로 4차례 들이받아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게시글 삭제를 요청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일베 회원들은 '건의게시판'에 게시글과 답글을 삭제해달라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건의게시판은 사이트 회원들이 게시물을 신고하거나 삭제를 요청할 때 이용한다.
경북 성주군·김천시 주민 527명이 헌법재판소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 반입 중단 가처분신청을 냈다.이석주 외 526명은 지난 8일 헌법재판소에 국가를 상대로 '사드 장비 반입 중단'의 내용을 담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주민들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결정 및 시행 과정에서 한국 정부는 국회와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
지난 6일 강릉·삼척 산불 발생 당시 긴급재난문자(CBS)가 발송되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안전처와 산림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동안에도 재난문자가 오지 않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수십만명은 재난 상황을 모르거나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산불 경보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대통령을 뽑는 '모의투표'를 진행한다.광주YMCA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동구 황금동 청소년삶디자인센터(구 학생회관) 정문 앞에서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만 안 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를 챙긴 공익근무요원과 고등학생 등이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22·공익근무요원)씨와 강모(22·종업원)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매매알선 방지교육 이수를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