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지난 4일 5호관 6층 디저트 실습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60명에게 선배들이 직접 만든 짜장면 등을 대접하며 ‘따뜻한 후배사랑’을 이어갔다고 6일 밝혔다.외식조리학과 이무형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이날 아침부터 재료를 다듬어 준비를 마친 뒤, 입학식 행사를 마치고 도착한 신입생들에게 달걀 후라이(알)를 짜장면에 얹은 ‘알짜’와 함께 어향기 등을 점심으로 제공하며 ‘외식조리학과 하나되기’ 행사를 가졌다.신입생 한금진 학생은 “그동안 호남대학교에서 마련한 ‘호캉스’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석해서
▲전략실장 전진 ▲교무처장 양일승 ▲학생취업지원처장 겸 평생교육원장 안민주 ▲부속광주한방병원장 이영수 ▲전략부실장 주진걸 ▲학생취업부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선상욱 ▲혁신지원실장 겸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김은정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 겸 대학공유협력센터장 최찬헌 ▲국제교육원 부원장 겸 글로컬융합대학 국제학부장 박재민 ▲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김참이 ▲사회문화대학 교학과장 김용근 ▲산학협력부단장 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소장 강대흥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수사와 행정처분이 본격화됐다.5일 행정안전부와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역 수련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 채비에 나섰다.정부는 전날과 이어 이날 수련병원 현장점검에 나서 전국적으로 신규 인턴을 제외한 레지던트 1~4년차 9천970명 중 90.1%인 8천98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현재까지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된 전공의는 7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광주에서는 본·분원을 합쳐 전남대병원 미복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선박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중인 ‘어선 안전진단 서비스’를 강화하고 연중 지속 시행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어선 안전진단 서비스’는 어선 화재 주요원인인 선박정비 불량과 화기취급 부주의를 예방하고자 작년 8월에 첫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관내 20년 이상 노후 어선 등 204척을 점검해 어선화재 감소에 효과를 보인 바 있다.서해해경청은 올해부터 서비스 지원 인원과 점검 항목을 대폭 강화하고 매월 15일을 어선 안전진단의 날로 지정해 선제적 화재사고 예방 적극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함정정비지원팀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정부의 의대 정원 수요조사 마감일인 4일 전국 의대에서 2천 명 이상의 의대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조선대 의대가 45명 증원을, 전남대는 50명 안팎의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곳 대학들은 이날 자정까지 의대 증원 신청에 나선다. 정부가 의대 증원을 신청하지 않은 대학의 경우 증원은 없다고 못 박은 만큼 대부분 대학들이 의대 증원을 신청할 전망이다.광주·전남지역에서는 현재 정원이 125
서해해양경찰청이 최근 3·1절 연휴기간 우리 해역에서 무허가 조업에 나선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34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서해해경은 3·1절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밤 서해 어청도 남서방의 바다에서 중국 어선 34척이 무리를 지어 우리 영해로 들어오려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고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대형경비함을 긴급 이동시켜 이들 어선의 영해 침범을 막았다.서해해경은 이어 3일 새벽 시간에는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외국 어선들에 대한 검문을 실시해 무허가 조업을 행한 중국선적 100톤급 어선 1척을 나포
동신대학교의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4일 오전 10시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신입생, 교직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상무대 근무지원단 군악대의 연주와 구성원들의 환호 속에 입장해, 총장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고 신입생선서를 했다.동신대는 MZ세대 취향에 맞는 환영 행사를 위해 격식을 탈피하고 공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입학식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공연예술무용학과 재학생들이 멋진 무대를 선사했고, 동신대 교수들과 이주희 총장이 환영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
조선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9.2%를 달성했다.조선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등록 마감 결과 정원내 모집정원인 4천348명 가운데 4천313명이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조선대 신입생 등록률은 2021학년도 97.1%, 2022학년도 99.7%, 2023학년도 99.4% 등이다.한편, 조선대는 지난해 세계대학순위 호남사립대 1위, 램프(LAMP)사업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 현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은창 기자 le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큰별로 꼽히는 이홍길 전남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81세.3일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홍길 전남대 명예교수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거행된다.고인은 고등학생 시절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4·19혁명에 참여했으며, 전남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1978년에는 유신정권의 교육 이데올로기였던 국민교육헌장을 비판한 선언문 ‘우리의 교육지표’를 선언했다.특히 고인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민간수습위원으로 참여, 계엄군에
동강대학교가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유치한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의 첫 임관생을 배출했다.동강대 제305학생군사교육단(이하 동강대 학군단) RNTC는 최근 전북 여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RNTC 8기 임관식에서 육군 하사 18(남 13·여 5)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직업 군인’의 꿈을 이룬 18명 가운데 김예주 하사는 우수한 성적으로 육군부사관 발전기금 이사장상을 받았다.또 올 1월 동계 입영훈련 및 임관 종합평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 황지영 하사와 고선우 하사는 육군 부사관학교장 표창을 받고 RNTC 우수홍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 대부분이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대한의사협회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서 정부와 의사단체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리는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앞서 집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의협 사무실과 일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출석요구했고 관계자 4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4명은 지난 1일 압수수색 대상 5명 중 노환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지난 4년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개별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공개했으나, 진실규명의 최우선 과제로 꼽혔던 발포명령자, 암매장 의혹을 끝내 밝히지 못하면서 지역사회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보고서 공개 시한인 지난달 29일 17건의 개별보고서 중 13건을 공개했다. 나머지 4건은 개인정보 삭제 조치 등이 완료되는대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진상조사위는 직권조사에 나선 17개의 직권조사 과제 중 모두 6건에 대해 ‘진상규명불능’ 결정했다.
전남경찰청은 28일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22개 경찰서장 등 전남경찰청 소속 총경 이상 지휘관과 관리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과제 및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전남경찰은 지난 10월 30일 박정보 청장 취임 이후 ‘도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주민참여 정성치안 종합계획’을 수립, 19개 중점과제를 추진 중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참여 정성치안 종합계획’ 시행 100일을 맞아 과제별 주요 추진 내역을 점검했으며, 경찰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
광주경찰이 3·1절을 앞두고 도심에서 오토바이(이륜차) 난폭 운전자인 이른바 ‘폭주족’ 집중 단속에 나선다.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이륜차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광주 전역 곳곳에 교통경찰, 교통범죄수사팀, 기동대 등 160여 명이 투입된다.특히 심야시간대 주요 교차로와 난폭·폭주 이륜차 예상 집결지 등지에서 가시적 경찰 활동을 벌여 시민 불편 해소와 교통 안전 확보를 꾀한다. 음주 단속도 함께 벌인다.또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해서
전남대학교 47명의 교수가 영예로운 퇴임을 했다.전남대학교는 28일 본부 2층 용봉홀에서 교수 퇴임식을 갖고, 대학 발전에 헌신한 교수들의 공적을 기리며 제2의 인생을 축하했다고 이날 밝혔다.정년을 맞은 교수들은 송공패와 대통령 명의의 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과 제자들은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표창을 받은 교수와 배우자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기념 촬영에 임하는 등 퇴임식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김재관 전남대 교수회장은 퇴임 교수에게 일일이 기념품을 수여하며, 축하의 악수를
동강대학교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서정훈 교수가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28일 동강대에 따르면 서정훈 교수는 향후 2년간 광주지역의 공정한 체육 활동을 위해 경기 단체 및 지도자, 선수 등의 관리에 앞장선다.앞서 서 교수는 2011년부터 동강대에서 진행된 ‘건강백세 운동교실’ 강사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를 위해 활동하며 사회보장정보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
전남대학교 학생연구원이 국제적으로 학명만 알려졌을 뿐 확인되지 않았던 신규 해양수산생명자원 3종을 발굴해 학계에 보고해 화제다.38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대훈 전남대 학생연구원(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은 한국에서 지난 46년간 확인되지 않았던 양손갯지렁이 3종(학명 Magelona종)을 국내 연안에서 발굴해 SCI(E)저널인 Diversity-Basel(IF 2.4)에 보고했다.Magelona종들은 환경지표종으로 알려져 생태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채집과정에서 시료가 쉽게 부서지는 등 형태적으로 구분이 어려워 국내에서
광주대학교는 최근 교내 행정관 6층 교육혁신지원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총장 박준호)와 3+1 복수학위 과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학교를 설립한 결단력과 용기가 대단하다. 지금은 자동차 관련 학과만 참여하지만 추가로 참여학과를 늘려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 가자”고 말했다.박준호 한국국제대 총장도 “졸업생으로서 모교와 좋은 프로그램으로 협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 사립명문인 광주대학교 학위를
북극 지역에 서식하는 순록은 여름철 황금색을 띠던 눈동자가 겨울철이 되면 파란색으로 변한다. 파란색 눈은 극지방 동절기의 청색광 환경에서 빛 흡수를 극대화하는데 이는 쌓인 눈 속 먹이 찾기에 유리하게 진화한 것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정현호 교수와 송영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북극 순록의 눈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적으로 빛의 투과도를 조절, 외부 빛의 색상에 관계 없이 물체의 색상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능동 나노 광필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빛을 투과하거나 차단하는 ‘on/off’ 두 가지 상태만 구현됐던
호남대학교 전기공학과 양승학 교수가 최근 제9대 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에 취임했다.지난 21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김보곤 한국산학협동연구원 이사장, 차용훈 제 8대 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 정제평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을 비롯, 호남대학교 관계자를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이와 함께 제 20회 산학협동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어 열린 제 250회 산학협동포럼에서는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이 연사로 나섰다.양승학 신임 원장은 1995년부터 호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