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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공천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공천 규정을 마련한 뒤 시스템 공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이나 다름없는 광주·전남에서도 22일부터 공천을 위한 현장실사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들어가는 등 경선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지난 18일 신정훈(나주·화순)의원을 마지막으로 검증 통과자를 발표했는데, 지금까지 광주·전남 현역국회의원 18명(김경만 비례대표 의원 포함)모두를 통과시켰다. 광주·전남 18곳
사설
남도일보
2024.01.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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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 대학 졸업생 가운데 지역 내 직장에 취업한 비율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3명은 지역을 떠나 서울·경기 등에 직장을 잡은 ‘수도권 유입형’ 취업자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지방대육성법 이후 지역인재의 입학 및 취업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1년 기준 호남권 대학 졸업생 수도권유입형 비율은 30.6%로 나타났다.수도권유입형 비율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권역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강원권이 63.6%로 가장 높고, 이어 대전·세종·충청권 58.6%, 대구·
사설
남도일보
2024.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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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지난해 2월부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하 유공자 주차구역) 설치를 지자체에 권고했으나 광주지역 지자체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국가유공자를 예우해야 한다는 설치 취지엔 공감하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시민 불편이 큰 상황에서 유공자 주차구역이 추가로 운영되면 주차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 더군다나 일반인이 유공자 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범칙금을 물릴 수 없고 차량 이동 권고만 할 수 있어 실효성도 의문시 되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보훈부의 권고 1년이 지난 현재 광주지역에서 유공자 주차장이 설치된
사설
남도일보
2024.0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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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후보지 재공모 마감을 앞두고 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로 꼽히는 충남 천안·아산지역 자원회수시설을 둘러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이뤄진 견학에서 위원들은 시설 입지와 사회적·환경적 여건 등 선진시설을 직접 경험해 오는 29일 재공모 마감 이후 타당성 조사와 후보지 평가·심의 등 공정한 입지 선정 과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천안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570t 규모의 1, 2호기로 운영 중이다. 소각열은 주변시설에 자체 열원으로 사용되고 인근 공장에 스팀으
사설
남도일보
2024.0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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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에 뛰어든 광주지역 여야 주자들이 아직까지 ‘공약다운 공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에서 당내 후보 경선을 앞둔 입지자들의 공약마저 실망스럽다. 광주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만한 공약이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매일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당장 경선에서 해당 지역구 표심을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 대다수다.남도일보 취재 종합결과, 광주지역 총선 주자들이 생활 밀착형 정책부터 지역 숙원 과제 해결 등의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주요 공약은 남구진월동 송전탑 이전, 지역 중심 돌봄·교육형
사설
남도일보
2024.0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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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외 통합 의대설립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 북부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선더베이 캠퍼스를 직접 방문, 국립 의대 전남 유치 의지를 다졌다.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놓고 대한의사협회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나 의료 취약 지역민들의 숙원인 국립 의대 신설엔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선더베이 캠퍼스에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유치추진단장과 함께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사리타버르마 총장, 윌리엄 맥크레디 부학장을 만나 지
사설
남도일보
2024.0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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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정상적인 회사 인수로 매입한 화물차 수십 대가 불법 변경(증차) 번호판을 단 차량이어서 수십억원대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남도일보 단독보도 종합 결과, 운수업자 A씨는 2021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정식 계약을 통해 광주 남구 소재 2개의 운수회사를 넘겨 받았다. 화물차량 대수는 80여 대였다. 하지만 넘겨 받은 2개 회사 소속 화물차 80여 개 번호판이 모두 유형 변경 번호판을 단 불법 대·폐차로 드러났다. A씨는 해당 차량들이 회사 인수 직전에 국토부 감사를 받고 있었던
사설
남도일보
2024.0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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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광주 서구을을 광주·전남 선거구 중 유일하게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전략 공천의 길을 열어 놨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당선’이란 등식이 깨지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전략 공천을 할 경우 강력한 후폭풍이 우려된다.서구을은 양향자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선거구에 포함됐다. 전략선거구는 청년이나 여성 등 제3의 인물을 공천할 수 있고,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물 중 한 명을 단독 공천할 수도 있는 지역구다. 경선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사설
남도일보
2024.0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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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이 광주에 건축 중인 아파트 분양 중도금 대출 이자를 금융권에 내지 못해 수분양자(부동산을 분양 받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해당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이 이뤄져 중도금 대출 이자를 한국건설이 부담해야 한다. 만약 한국건설이 이를 부담할 수 없을 경우 수분양자가 중도금 이자를 납부하는 형식의 계약이 체결됐다. 하지만 국내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한국건설이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하자 은행측이 최근 ‘수분양자가 직접 납부해야 한다“고 안내 문자를 보냈다.
사설
남도일보
2024.0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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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에서‘새로운 미래’(가칭)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세불리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낙연 신당은 광주·전남 지역구 민주당 현역의원들과 유력 총선 주자들이 대거 합류할 경우 4·10 총선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박시종 광주 광산을 출마 예정자가 민주당 탈당 및 이낙연 신당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합류 여부도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다.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
사설
남도일보
2024.0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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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사 중인 사건 브로커의 불똥이 올해 광주·전남 경찰 경정 승진인사로까지 튀었다는 지적이다. 최근 발표된 경정 승진 인사에서 광주·전남 경찰청이 타지역 보다 승진자를 적게 배출하면서 사건 브로커 영향이 일정 부분 미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이번 인사에서 올해 경정 승진 대상자는 광주청·전남청 각 4명이다. 세부적으로 광주청은 시경 2명, 동부·북부서 각 1명 등이며, 전남청은 도경 3명, 여수서 1명 등이다. 광주청과 전남청 모두 전년과 비교하면 1명씩 늘어나는데 그쳐 올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70명 많은 승진자가 선발
사설
남도일보
2024.0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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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선정과 관련, 공정한 공천을 약속했으나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총선 필패(必敗)’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텃밭 민심’이 흔들릴 경우 그 여파가 수도권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가칭) 등 제3지대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위원장은 지난 12일 이번 총선 공천에서 계파 배려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친명(친이재명)도 없고, 비명(
사설
남도일보
2024.0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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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도 ‘깜깜이 선거’다. 선거일이 채 90일도 남지 않았으나 역대 총선처럼 선거구 획정과 의원 정수 및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 선거구 획정 등이 미뤄지면서 정치 신인 등 예비 후보들의 피선거권과 유권자들의 참정권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여야 거대 양당 간 극한 대치 속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유지란 암묵적 카르텔 탓이다.공직선거법은 선거구 획정을 선거일 1년 전까지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0일까지 끝내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5일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선거구
사설
남도일보
2024.0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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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인구감소지역(전국 총 89곳)으로 분류되면서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으나 신안군은 인구가 오히려 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신안군의 인구 반등 비결은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햇빛연금) 시행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결성, 청년 어업인 지원과 어선 임대사업 추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책 추진에 있는 것으로 풀이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작은 희망을 주고 있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신안군 인구는 전년 대비 17
사설
남도일보
2024.0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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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가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7개 신문사 가운데 연간 홈페이지 방문자 수 1위란 금자탑을 쌓았다. 세계적 인터넷 트래픽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similarweb) 사이트가 발표한 2023년 홈피 방문자 수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특히,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뉴스 검색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만 노출되도록 기본 설정을 개편, 지역 뉴스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한 악조건을 딛고 이룬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지난해 남도일보 홈피 누적 방문자 수는 310만7천
사설
남도일보
202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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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내걸린 ‘정당 현수막 홍수시대’가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 현수막을 읍·면·동별로 최대 2개씩만 달 수 있도록 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이날부터 각 정당이 걸 수 있는 현수막 개수는 읍·면·동별 2개 이내다. 다만, 면적이 100㎢ 이상인 읍·면·동의 경우 1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곳에만 현수막을 달 수 있다. 구체적인 장소 및 규격 등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어린이보호구
사설
남도일보
202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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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도 공사비 증액을 놓고 시공사와 시행사가 갈등을 빚어 공사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계와 지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 공사비 갈등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건설 자재비 상승 여파로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의 공사비 중재 자문기구가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한데다 국토교통부의 중재 등도 시일이 걸려 고통분담 차원에서 시공사와 시행사의 원만한 합의가 최선책이다.남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쌍암동 주상복합신축공사’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시행사인 롯데쇼핑㈜에 공
사설
남도일보
2024.01.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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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이 최악의 경우 자동 폐기될 위기에 놓여 영호남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별법이 지난 8일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해 9일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 기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법사위 위원들은 계류 중인 다른 많은 안건들을 상정 순서대로 처리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철도가 지나가는 영호남 10개 지역 단체장들이 지난 3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한 달빛철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 촉구 공동건의서는 물거품이 됐다. 특히, 헌정사
사설
남도일보
2024.01.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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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돌풍일까, 찻잔 속 미풍일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을 놓고 민주당 심장부 민심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 신당 창당에 대한 반발 분위기가 강하지만 거대 양당체제 폐해를 깨려면 혁신적인 신당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낙연 신당의 성공 여부는 민심 설득에 달려 있어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 민주당 탈당 후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사설
남도일보
2024.01.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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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 탈락한데 이어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전국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큰 경쟁률 하락 폭을 보였기 때문이다.전남대는 지난 6일 마감된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1천458명 모집에 5천96명이 지원, 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0.68%p가량 줄어 나머지 8곳의 지방거점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에 비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전북대와 경북
사설
남도일보
2024.01.0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