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의 부동산투자이민제 기한이 지난달 30일에서 2026년 4월 30일까지 3년 연장되고, 투자 금액 기준이 10억원으로 상향된다.1일 법무부와 전남도·여수시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끝난 여수 경도와 제주, 인천 송도·영종·청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등 4개 지역의 부동산 투자이민제 시행 기간을 2026년 4월 30일까지 3년 연장했다.이달 19일 종료되는 부산 해운대·동부산 지역의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3년 연장된다.단 투자 금액 기준을 5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을 잇는 평화 인권 교육이 추진된다.전남 여수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8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여순10·19와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여수·순천 10·19과 제주4·3 사건을 잇는 평화·인권교육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두 지역 학생의 역사·인권·평화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와 교과 활동 세미나 운영을 지원하고, 상호 협의 하에 수업 자료와 교육과정 등을 공유한다.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은 역사적으로 밀
전남 여수시 간부 공무원이 직무태만을 지적하는 시의원에게 불만을 품고 시의회 본회의장에 난동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10일 사단법인 여수시의정동우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김철민 의원은 ‘리더가 갖춰야 할 시민을 대하는 태도와 역량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김 의원은 당시 수산 업무를 총괄하는 정재호 국장(4급)에 대해 저수온 피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업무에 태만하다고 질책했다.김 의원이 발언을 마치고 의원석에 앉자 불만을 품은 정 국장은 의장의 허가도 없이 무
전남 여수시 간부 공무원이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여수시가 감사에 착수했다.6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A 팀장(6급)이 팀원들과의 저녁 회식 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항의를 받았다.여러 명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술에 취해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A 팀장은 여직원들이 항의하자 곧바로 사과했다.시는 A 팀장과 피해 여직원을 분리 조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감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홍보단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 항만청을 방문했다.우수 항만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개항 100년을 맞는 여수항 개발계획에 접목시키고 섬박람회를 홍보한다는 목적이다.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등 홍보단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샌디에이고 항만청을 방문해 프랭크 얼타손 청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샌디에이고 항만의 역사와 항만부지 운영상황, 주요 수익사업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직접 항만현장을 돌아보며 운영상황을
전남 여수의 대표 봄꽃 축제인 ‘영취산진달래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더시 열린다.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과 2일 흥국사 산림공원 및 영취산 일원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제31회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행사규모를 확대하고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등 체험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진다.축제는 1일 오전 11시에 흥국사 산림공원에서 펼쳐지는 산신제로 시작하며 오후로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유명인의 축하공연이 열린다.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진달래
10일 오전 8시 36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공장 폐수 저장 시설에서 세정수가 누출됐다.세정수는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었다.누출 물질은 의료용 장갑 원료를 씻는 용액으로, 물과 섞였을 때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한 물질이라고 공장 측은 밝혔다.소방 당국과 공장 측은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여수공항 취항 노선을 증편해줄 것을 국토교통부, 여수취항 항공사 등 관계부처와 항공사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여수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광양만권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라는 더 큰 경제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율촌 광양항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여수세계섬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항공운항 관련 광역교통망과 관련한 SOC는 여전히 광역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이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또 “최근 여수공항에 취항하던 일부 항공
여수 ‘진남배드민턴장’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4월 중 개소할 것으로 보인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배드민턴 동호인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배드민턴장’ 준공식이 열렸다.‘진남배드민턴장’은 연면적 3,266㎡ 지상 2층 규모로 배드민턴 코트 14면과 선수대기실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이다.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여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99억여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이로써 관내 38개 클럽과 3천여 명의 동호인을
전국 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가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대책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여수시의회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 소속 김철민 대표의원이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28일 김철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 부안군 소노벨변산에서 열린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서 김 의원이 제안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김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해저터널을
전남 여수시가 수돗물 절약 가구에 대해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요금 감면은 가뭄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는 세대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함이다.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오는 3월 중 ‘여수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4월 검침분 수도요금부터 가뭄해제시까지 요금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감면률은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10% 전체를, 20% 이상 절감하면 11%, 30% 이상 절감하면 12%, 40% 이상 절감하면 13% 등 차등 감면할 계획이다.단, 이사정산, 옥내 누수, 급수 중지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 졸업 증서를 수여받았다.전남대는 주 의원이 오랜기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여 우리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견인한 공로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갑작스럽게 학업을 중단하며 부모님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야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30여 년 만에 졸업장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여수시가 입장권 구매 등을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여수시는 인근 지자체 간 상생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정원박람회 지원 TF를 구성한 뒤,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 하고 있다.특히, 입장권 구입과 홍보지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달 말까지 입장권 3000매 가량을 사전 구매해 배부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등을 통해서도 2000매 가량을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여수산단 입주기업과 각종 사회단체도 구매 행렬에 동
전남 여수시가 학동 용기공원 내 주차장 45면을 조성하고 18일부터 개방한다.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용기공원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과 상가로부터 주차문제 민원이 많이 제기 돼 왔다.이에 시는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달 초까지 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장 45면을 조성했다.특히 공원 가장자리의 토사유실 우려가 있는 비탈면을 정비해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상음주로 인한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25일 간 해·육상 음주 운항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이번 일제 단속은 어선, 수상레저기구, 유·도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박 출입항시 및 연·근해 조업 선박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다.여수해경은 지난 12일 여수시 소리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 A호 선장 B씨가 혈
여수시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선)가 저소득층 복지사업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민, 송재열)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주민들이 작년 한 해 동안 마늘과 꿀, 유자차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주민들이 고흥 현지에서 유자를 직접 구입해 만든 유자차 360병을 판매하는 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여수시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후원 외에도 복지관 배식봉사와 동화의 거리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
여수시가 내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구입 대상은 ▲전라좌수영 관련 자료 ▲조선시대 수군 관련 자료 ▲여수지역 향토 자료 ▲기타 박물관 전시에 가치가 높은 자료 등이다.접수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로 5일간으로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방문, 우편(여수시 시청로 1, 문화유산과) 또는 전자우편(cashbag11@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여수시가 산단주변과 도심지역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민간 환경감시원 24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다.오늘(1일) 열린 발대식에는 민간 환경감시원 24명이 참석해 기본 소양교육과 미세먼지 불법배출 점검사례 및 점검요령, 안전 교육 등 직무교육을 마쳤다.민간 환경감시원은 계도 활동과 공무원 합동점검 등을 통해 환경민원 사업장과 불법배출 행위, 건설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근무는 24명이 2인 1조로 나눠 모두 12개 조로 여수 전역을 감시하는데 지난해 여수에서는 비산먼지와 악취 배출사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를 민선8기 출범 이후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새롭게 도약하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공약 이행에 나선다.여수시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모두 7개 분야에 73개 공약을 확정하고 93개 사업 추진에 나선다.먼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여수만 르네상스 TF팀을 신설하고, 여수 5개 만(가막만, 여자만, 장수만, 여수해만, 광양만)의 생태환경을 살려 권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116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0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여수시 청년일자리과(진남체육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