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학동 용기공원 내 주차장 45면을 조성하고 18일부터 개방한다.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용기공원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과 상가로부터 주차문제 민원이 많이 제기 돼 왔다.이에 시는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달 초까지 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장 45면을 조성했다.특히 공원 가장자리의 토사유실 우려가 있는 비탈면을 정비해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상음주로 인한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25일 간 해·육상 음주 운항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이번 일제 단속은 어선, 수상레저기구, 유·도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박 출입항시 및 연·근해 조업 선박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다.여수해경은 지난 12일 여수시 소리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 A호 선장 B씨가 혈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116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0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여수시 청년일자리과(진남체육관길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를 민선8기 출범 이후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새롭게 도약하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공약 이행에 나선다.여수시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모두 7개 분야에 73개 공약을 확정하고 93개 사업 추진에 나선다.먼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여수만 르네상스 TF팀을 신설하고, 여수 5개 만(가막만, 여자만, 장수만, 여수해만, 광양만)의 생태환경을 살려 권
여수시가 산단주변과 도심지역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민간 환경감시원 24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다.오늘(1일) 열린 발대식에는 민간 환경감시원 24명이 참석해 기본 소양교육과 미세먼지 불법배출 점검사례 및 점검요령, 안전 교육 등 직무교육을 마쳤다.민간 환경감시원은 계도 활동과 공무원 합동점검 등을 통해 환경민원 사업장과 불법배출 행위, 건설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근무는 24명이 2인 1조로 나눠 모두 12개 조로 여수 전역을 감시하는데 지난해 여수에서는 비산먼지와 악취 배출사
여수시가 내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구입 대상은 ▲전라좌수영 관련 자료 ▲조선시대 수군 관련 자료 ▲여수지역 향토 자료 ▲기타 박물관 전시에 가치가 높은 자료 등이다.접수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로 5일간으로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방문, 우편(여수시 시청로 1, 문화유산과) 또는 전자우편(cashbag11@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여수시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선)가 저소득층 복지사업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민, 송재열)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주민들이 작년 한 해 동안 마늘과 꿀, 유자차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주민들이 고흥 현지에서 유자를 직접 구입해 만든 유자차 360병을 판매하는 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여수시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후원 외에도 복지관 배식봉사와 동화의 거리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
맞벌이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직장이 늘어나고 있다.전남 여수시의 경우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늘어나자 구내식당에서 매일 아침 식사대용 구운계란과 토스트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준비된 간식은 10여분 만에 소진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직원들은 “아침식사를 하면서 직원들과 자연스런 소통이 돼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시는 “직원들이 쿠폰을 이용해 아침식사용 간식을 할 수 있다”며 "구내식당 안에 있는 카페에서는 원두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해
지난 30일 익명의 사업가가 전남 여수시 삼일동주민센터에 2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후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 후원자는 여수시 삼일동 출신의 서울 거주 영세사업자로 고인이 되신 모친을 보살펴 준 주민센터와 주변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후원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 지정기탁 등 고향에 온정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한편, 2009년부터 15년째 나눔을 실천해온 비를라카본코리아(공장장 임웅대)가 올해도 관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시시설을
지난 11월 여수시 웅천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흙막이 붕괴사고 원인은 지하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차수성이 떨어진 재료로 설계를 변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31일 여수시지하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여수 웅천 공사현장은 해안을 매립해 조성된 부지로 바닷물의 영향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지형적 특성이 있는데도 지하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차수(물이 새거나 흘러드는 것을 막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나 이에 대한 시공과 관리가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당초 설계에는 수로 호안 쪽 흙막이 벽체를 차수성이 있는 널말뚝
전남 여수시가 마을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100원 택시’운행을 오는 2월부터 3개 마을을 추가해 모두 17개 마을로 확대한다.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소라면 성,마륜 마을, 여천동 조은골 등으로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100원을 부담하면 마을회관에서 주소지 읍면동(출장소포함)주민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제도다.탑승자는 여수시에서 발행한 100원 택시카드와 현금 100원을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사용 횟수는
전남 여수시가 청년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청년사업 예산 264억 원을 확정하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청년정책을 펼친다.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개 부서에서 참여·소통 분야 8개 일자리 분야 30개 관광·문화·레저 분야 8개 주거·복지 분야 15개 사업으로 총 61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청년특화 사업 집중 추진과 청년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청년정책 주무부서인 인구일자리과를 ‘청년일자리과로 개편’하고 ‘청년지원팀을 신설’했다.또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8기 ‘청년 창업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고 청년
전남 여수시는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돌산에서 미평 방향 고가도로 교량 상부 거치공사로 2월 1일부터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공사기간 여수세계박람회 주변 차량 정체에 따른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먼저 돌산에서 엑스포역 진입차량은 고가도로를 이용해 마래2터널 입구 하부도로 통로암거에서 유턴해 만덕동주민센터 앞에서 좌회전해야 한다.또, 엑스포역에서 미평 방향 진행 차량은 엑스포역에서 좌회전하여 엑스포역 정문 회전교차로를 이용해 고가도로 방향으로 운행해야 한다.시는
설 연휴 동안 전남 여수와 고흥의 섬에 가기 위해 해상 여객을 이용한 귀성객은 2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전남 여수와 고흥지역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한 이용객이 2만 2311명으로 집계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4% 감소한 수치다.여수해수청은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이틀간 풍랑경보 발효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여수~거문, 녹동~거문 등 거문항로 이용객 수는 1013명(전년대비 63
강인한 해양경찰관 양성을 목표로 한 해양경찰교육원이 28일 예비 해양경찰관 350여 명의 2023년 새해 첫 입교를 맞는다.올해 첫 입교하는 교육생은 2022년 2차·3차 채용시험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신임교육과정으로 간부경채 6명, 제72기 간부후보생 20명, 제247기 신임경찰 324명이다.이들 입교생들은 앞으로 3주 동안 경찰관으로서 기본자세 확립과 기초 체력 배양을 위해 입교훈련 후 각 과정별·단계별(간부경채 12주, 간부후보 52주, 신임경찰 43주)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해양경찰교육원은 지속적인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취업 등용문인 ‘여수 테크니션스쿨 제14기’가 26일 테크니션스쿨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취업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ㆍ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 40명을 선발했다.교육은 1~9월까지의 정규과정과 10월부터 12월까지의 취업지원 과정으로 운영되며, 여수국가산단 채용 방향에 맞춰 면접지도, 인성, 영어, 화학, 수리, 국어, 국사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됐다.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생별 전담 취업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하여 한층
여수시가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대상 37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수는 200대로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자,단체이며 전체 물량의 10%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에게 배정돼 지원된다.여수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수시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수소충전소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수소충전소 2곳이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동부취재본부/신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신밝기 행사가 3년만에 돌아와 시민들의 새해 소망성취를 기원했다.여수시 ‘여천동 성산농악단(단장 김성근)’은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건강 등을 위해 성산공원과 주변 마을,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 및 관내 사업장을 순회하는 지신밝기 행사를 했다.성산농악단은 지신밟기 행사로 얻은 수익금 1백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쓰도록 기부했다.2008년에 창단된 여수시 성산농악단은 3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우리 문화 보존 및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정전이 발생, 공장 1곳이 가동 중단됐다.25일 오전 1시 30분께 여수산단 내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내 변압기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일시 정전이 발생했다.같은 선로상에 있던 다른 공장에도 정전이 발생했지만,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대부분 곧바로 정상 가동됐다.다만 최초 변압기 문제가 발생한 공장 1곳만 현재 변압기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동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해당 공장은 변압기 교체 후 1~2일 후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여수시와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하 여사연)가 여순사건 희생자 명단을 수집·분석해 아직 신고되지 않은 900여 명을 확인하고 특별신청했다고 밝혔다.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19일 여수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자 신청접수 보고와 여순사건 피해자 900여 명에 대한 제3자 특별신청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여사연은 조사연구를 통해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등 6개 시·군에서 5천여 명의 희생자 명단을 수집해 신청자를 제외한 미신청자를 여수지역에만 900여 명의 희생자를 특정하게 됐다.지금까지 신고 접수된 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