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50년이면 10명 중 4명이 넘을 만큼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초고령화는 장지시설 부족으로 이어져 죽어서도 주택난을 겪을 만큼 화장장과 봉안시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특히, 광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고인을 모시고 있는 도시공사 영락공원 추모관의 경우 매장 시설 및 제1추모관 봉안당 시설 1만5천295기는 이미 만장이 됐고, 약 4만 5천분의 고인을 모실수 있는 제 2추모관도 곧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함평 용천사는 꽃무릇 축제로 유명한 함평 용천사에서 꽃무릇수목공원 내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로당 보조금 운영 회계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 정산북’을 제작했다.22일 서구에 따르면 정산북은 ▲경로당 운영 ▲경로당 지원 ▲보조금 사용사례 및 회계지원 ▲다기능 경로당 운영 방안 및 활성화 프로그램 ▲회계 및 운영 관련 각종 서식집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서구는 정산북 한권에 필수서류 3종(금전출납부·영수증·통장사본)을 모두 담아 회계처리를 간소화하고 회계서식을 통일해 경로당별 혼선을 방지했다. 정산시기도 기존 분기에서 반기로 바꿔 경로당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서구는 이날 경로당
광주 광산구가 자율적인 건강 관리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23일부터 시작한다.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기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을 어르신이 스스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광산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230명을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만성질환자이거나 건강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급받는다.이 사업에 함께하는 어르
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충장로 일원 빈 점포에 음식업, 뷰티 관련업 등 각종 업소를 입점시키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충장로 상권이 긴 침체기를 뒤로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 속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동구에 따르면 충장로를 대표하는 구 와이즈파크 건물이 최근 상업시설 전문 개발사인 ㈜시너지타워를 통해 오는 2025년 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앞서 동구는 지난 1일 ㈜시너지타워와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T
광주광역시 남구가 나눔을 통해 행복까지 얻어가는 ‘소확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22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소확행 나눔장터가 오는 27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첫 개장을 시작으로 5월과 9월,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백운광장 일대를 공유 경제와 나눔 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바탕으로 전시 작품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의 장까지 집적화해 주민간 활발한 소통까지 촉진하기 위해서다.소확행 나눔장터에서는 물품 나눔과 전시 나눔, 정보 나눔, 체험 나눔, 공연 나눔까지 5개 나눔 마당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4동 주민자치회가 염주어린이공원에서 지난 17일부터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서구에 따르면 염주어린이공원은 화정4동의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화정4동은 마을 BI인 ‘문화놀이터 화사마을’ 구현을 위해 서구청 문화예술과와 협업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공연을 진행한다.전문가 공연팀과 주민참여 공연팀이 격주로 공연을 실시하며 문화마을에 걸맞은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17일 첫 무대는 화정4동 주민참여 공연팀인‘포뮤러’의 다양한 악기연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휴게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외식업소 경영 전문컨설팅에 나선다.22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업소별 사전 진단 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컨설팅 분야는 ▲원가분석·손익관리 등 경영관리 ▲온·오프라인 마케팅·스토리텔링·디자인 개발 등 홍보·마케팅 ▲맛 개선·신메뉴 개발·메뉴 분석·상품력 강화 등 메뉴개선 총 3개 분야로 업소별 3~5회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서구는 향후 컨설팅을 수료한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광주광역시 서구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22일 서구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직접 전국 민원 현장을 방문해 생활 속 주민 고충 사항을 청취·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이다.이날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등 8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행정·복지·세무·노동·환경·교통·도로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광역시청, 전라남도청, 광주경찰청, 전남경찰청, 운수단체 등 14개 기관·단체 교통안전 담당자가 참여해 사업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광주·전남 사업용 교통사고예방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22일 교통공단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3월 기준 9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4명보다 125%증가한 수치다.이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광주·전남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간 교통안전대책을 공유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책회의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층간소음, 흡연 등 이웃 간 갈등을 시민 스스로 힘으로 풀 수 있도록 돕는 ‘이웃갈등조정가 6기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광산구는 공동주택 주거가 늘면서 이웃 간 갈등이 사소한 다툼을 넘어 심각한 사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의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도록 매년 조정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선착순 참여자 모집이 일주일 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신청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선발된 30명이 갈등관리·조정 전문 역량을 갖추는 데에 도전한다.지난 16일 시작한 교육은 오는 6월 25일까지 갈등 해결 이론을 이해하는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은 지난 18일 (재)보문복지재단과 함께 광산구에 위치한 동곡미술관에서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및 가정위탁아동 심리·정서 지원’ 후원금 1억 5천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 최관수 대성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최인기 보문고등학교장, 유영태 초록우산 광주후원회장, 초록우산 홍보사절단이자 2023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선발된 김지성·정규리씨 등이 참석했다.지난 2021년부터 보호대상아동 후원에 나서고 있는 보문복지재단의 누적 후원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치동에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22일 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오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돼 개장식이 열렸다.개장식은 이날 오전 신규 조성된 오치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오치동과 인근 지역은 주택과 상가 밀집 등으로 주차 여건이 열악해 그동안 주민들의 주차 인프라 개선 건의 등 공영주차장 필요성에 대해 주민 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최근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다친 광주지역 경찰관들을 위문하고, 최우선적으로 현장 경찰의 안전 확보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윤 청장은 이날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한 광주 남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선대병원 등을 찾아 이들을 위로했다.부상 경찰관들과 가족들을 위로한 윤 청장은 “부상 경찰관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지급은 물론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윤 청장은 특히
광주·전남 환경단체가 구례군이 환경부에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케이블카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광주환경운동연합 등 광주·전남 환경단체는 22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1호 국립공원이자 반달가슴곰의 터전인 지리산을 보존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구례군은 토지소유주인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협의 없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성삼재 휴게소~무넹기 핵심 탐방로를 폐쇄하려 한다”면서 “전국에 우후죽순 늘어나는 케이블카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 연안에서 수상오토바이 4대를 나눠탄 관광객들이 고립됐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2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47분께 신안군 비금도 동쪽 약 1.8㎞ 연안에서 수상오토바이 4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 신고 접수 24분여 만인 오후 4시 11분께 수상오토바이들을 나눠타고 있던 관광객 5명 전원을 구조했다.관광객 중 한 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해경은 관광객들이 수상오토바이 운전 도중 썰물 시간이 겹치면서 갯벌에 고립된 것으
22일 오전 9시 31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한 주택형 사찰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 광산경찰서는 경찰관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50대후반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0시15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역 인근 숙박업소 앞에서 손에 흉기를 쥐고 출동한 경찰관 4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이런 짓을 했다.A씨는 앞서 112상황실에 전화해 “경찰관 한 명을 죽이겠다. 내가 있는 곳으로 와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
전남대 학생 기숙사서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전남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주변에 충격을 주고 있다.22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전남대 기숙사에서 20대 A씨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학년 A씨의 시신은 같은 방에 거주하는 친구가 돌아와 발견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앤더슨 전 특파원은 이날 뉴욕주 그린우드 레이크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1947년생인 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 입대해 베트남 전쟁에서 싸웠고, 귀국 후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정치과학을 공부한 뒤 AP통신에 입사했다.고인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직접 취재해 그 실상을 보도한 것으로 한국에서 잘 알려졌다.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앤더슨이 1980년 5월 22일부터 27
행인을 폭행한 뒤 달아나고 자신을 찾아온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지구대 경찰관 4명을 향해 흉기(톱)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이보다 앞선 오후 4시 51분께는 송하동 한 도로에서 4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주거지로 찾아온 경찰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