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최근 일본 JATA(일본여행업협회) 한국워킹그룹을 대상으로 미식 특화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HIS, 한큐교통사 등 주요 일본여행사 9곳의 상품기획 담당자 13명을 초청해 투표로 한국 지방미식 30선을 선정하고 미식과 연계한 지방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됐다.이들은 지난 1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광주 등 호남권을 투어하고 출국하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항공, 코레일 코스 답사와 함께 미식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두고 ‘호남 정치 복원’이 지역 정치권의 화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당선인 18명이 어깨에 짊어져야 할 책임이기도 하다.4·10 총선에서 지역 유권자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것도 ‘호남 정치 복원’ 이라는 염원과 무관치 않다. 이 같은 중차대한 과제를 풀지 못하면 당선인들은 4년 후 ‘현역 물갈이’라는 혹독한 민심의 회초리를 맞을 수 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광주·전남에 현역 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어닥친 걸 이미 경험한 상황이다.현재 호남 정치의 현주소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민주·진보 진영의 심
전라남도는 중소형 조선소 및 조선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조선업은 사망사고 발생률이 제조업 평균의 3배에 달하는 대표적 고위험 업종이다. 지난 1월 27일부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보건·안전·환경(HSE)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조선업 생산 현장 맞춤형 보건·안전·환경(Health·Safety·Environment) 대응 기
광주시가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며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위해 잰걸음 중이다. 도시이용인구 3천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린다.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 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당사자 만남이 특별한 합의점 없이 당자사 의견을 듣는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 궤도에 오르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남도는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단일의과대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5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당사자격인 목포대 및 목포시장이 비공개로 회동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 만 확인한 데 그쳤다. 김 지사는 오는 18일에도 이병운 순천대 총장 및 노관규 순천시장 등 동부권과의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그러나 이날 목포권과의 만남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을 뿐 아니라 의대 유
전라남도는 15일 불법 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도민의 교통안전과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금지구역 클린존 73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매년 불법 광고물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 미관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 도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11월까지 3개월간 클린존 23곳을 지정해 시범 추진하고, 불법 광고물 총 5만6천154건을 정비했다. 특히 클린존 내 정당 현수막이 11% 가량 감소하고, 불법 광고물 관련 민원도 감소했다.전남도는 이같은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남테크노파크(TP)가 구축·운영 중인 기업 지원 생산장비 고도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공모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수요조사를 진행해 활용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장비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장비 18종의 성능 개선과 신규 장비 3종 도입 등에 총 31억원(국비 15억9천만원·지방비 15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전남테크노파크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제93차 정기회의를 열어 상반기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 결과 등 9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또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선 ▲2024년 상반기 학교 주변 유해업소 단속 결과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계획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계획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범 방지를 위한 정책 추진 계획 ▲2024년 지문 사전등록 현장 방문 사업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책을 집중 점검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한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만남은 지난 10일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총리의 첫 주례 회동으로, 한 총리는 총선 직후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했다.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
광주광역시는 15일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서 충렬공 제봉(霽峯) 고경명 선생의 제432주기 제향을 봉행했다.추모제향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호남으로 침입하는 왜군을 막기 위해 충남 금산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과 아들인 종후와 인후, 청계 안영, 월파 유팽로 등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해마다 포충사에서 열린다.이날 제향에는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후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애국충절의 높은 정신은 현재도 면면히 이어지고
광주광역시는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했다.시는 맛집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격년제로 선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해마다 선정하기로 했다.또 평가의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패 교부, 온·오프라인 맛집 지도 제작,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식탁·조리장 등 시설을 개선하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2
지난 겨울 광주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5년새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낮은 농도를 기록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12월부터 이듬해 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특별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다.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8.7㎍/㎥으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 같은 기간(2018년 12월~2019년
광주시가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광주광역시는 최근(11~12일)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자연재난 대처능력 향상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시는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했던 대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점검에서는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및 점검·안전
국민의힘 중진들이 15일 차기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실무 절차 진행을 위해 비대위 체제가 꾸려져야 한다.이날 윤재옥 원내대표와 조경태·권영세·권성동·한기호·윤상현·나경원·박덕흠·안철수·김상훈·이양수·이종배·이헌승·김도읍·윤영석·김태호 의원 등은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절차와 의료 대란 문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야권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응 전략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윤 원내대표는 간
정부가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 특정업체에 특혜를 제공하거나 부적정하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위법·부적정한 사례 총 80건을 적발했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추진단)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추진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5개 지방공기업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등이다.추진단은 412개 지방공기업 중에서 산업단지조성, 공공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22대 총선 당선인들을 만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조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경남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들은 이들에게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며 덕담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다. 정권 심판 바람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자부심 가
광주광역시의회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광주시의회는 15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채은지 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현진 광주시의회 입법조사관이 광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개정안의 주요 개정 내용에 대해 발표한다.전문가 토론에는 백은정 광주시 대중교통과장, 기우식 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최창구 광주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 양철수 광주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채은지 의원은 “한해에 1천억 원이 넘게 투입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각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을 더 살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각종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취득가액 기준으로는 통상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또 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천500명에서 2배로 확대된다.정부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