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선상 추모식이 다음달 16일 전남 진도 참사 해역에서 열린다.사고가 발생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헌화·묵념·희생자 이름부르기·해역 선회 등이 이어진다.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 참사 피해 가족들, 4·16 재단, 4·16연대 등 관련 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한다.김광준 4·16 재단 이사장은 2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참사를 예방하고 생명과 안전이 중시되는 사회를 위해 추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는 25일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전남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당한 강사 10명을 복직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기간제법에 따르면 2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강사들은 별다른 조건없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며 “하지만 이들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지도, 계약 연장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또 “2020년 법원은 4년을 초과해 근무한
기상청은 25일 오후 9시16분45초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북서쪽 58㎞ 해역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발생위치는 북위35.11, 동경125.07이며, 발생깊이는 7㎞다.최대진도는 1(Ⅰ)로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 동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 활동 기간인 다음달 26일까지 주간 음주단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동부경찰서 교통안전계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주간 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다.또 동구청과 협업해 주·정차 위반단속을 비롯해 홍보·교육을 진행하는 등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광역시 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접종 대상은 총 500명이다.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대상포진 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대상자는 신분증, 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동구지역 각 동에 소재한 13개소로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상대로 진압 작전에 나섰던 군과 경찰의 피해 내용을 담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희의 조사보고서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타 보고서에 비해 514쪽으로 가장 방대한 분량의 해당 보고서는 사실상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등 역사를 왜곡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김정호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은 25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5·18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 보고서 평가 및 기자간담회서 검토의견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지난 4일 추가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환경단체들이 보완 절차를 거치지 않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은 25일 성명을 통해 “한수원은 한빛 핵발전소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해당되는 영광·고창·함평·부안 등 4개 지자체에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가도록 압박했다”고 비판했다.이어 “평가서 초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을 거듭 요청했으나 본질적인 답은 회피한 채, 내부 규정·지침 등을 이유로 동문서답식 회신으로 일관했다”며 “한수원의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답변
5·18민주화 운동 당시 상황을 담은 영화 ‘1980’이 오는 27일 개봉한다.25일 (사)오월어머니집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27일에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5·18민주화운동 주역들과 시민 등이 함께 보는 아주 특별한 상영회가 광주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상영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40분에 롯데시네마 충장로점 상영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오월어머니집 회원과 5·18단체 회원,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 5·18민주유공자, 시민 등이 관람할 예정이다./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경제문화교류 증진 해외연수에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특별한 목적 없이 예산을 배정하면서 논란이다.25일 광산구·광산구의회 등에 따르면 광산구 의회는 제286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에서 2천240만원 규모의 ‘의회 국제교류 참석 여비’를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시켰다.1인당 320만원 씩, 의원 5명과 직원 2명을 포함해 7명분의 해외연수 예산이다. 예산결산위원회는 이미 통과해 26일 열리는 제286회 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만 남겨두고 있어 의회의 해외연수 동참은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위기다.앞서 광산구는 오는 4월
최근 고물가 흐름 속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이 활성화된 가운데 제도적 허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해외 직구로 구매한 상품을 ‘미사용품’이라며 당초 구매가격보다 부풀려 재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조 7천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전년도와 비교해 미국이 7.3% 감소하고 일본이 11%가량
“교수님들마저 떠난다면 환자들은 누구한테 진료받아야 하나요…”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온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사직에 나선 첫날인 25일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애를 태웠다.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마저 집단 사직에 나서면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당장 교수들이 병원을 떠나지는 않았으나 이미 전공의들의 이탈로 진료에 차질을 겪어온 환자들은 불안감을 숨기지 못했다.실제로 이날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은 담당 의사가 자주 바뀌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이날 오전 영암군에서 전남대병원을 찾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24년 광주광역시 공유재산 관리 평가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됐다.지난 2023년을 기준으로 광주시가 5개 자치구의 ▲재산관리 실태 ▲대부 실적 ▲변상금 부과·징수 실적 ▲매각 실적 ▲공유재산 관리 노력도 등 7개 부문 1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광산구는 총 9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광산구는 공유재산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자 및 목적 외 사용자에게 변상금을 부과해 징수율 100%를 달성하는 등 재산권 보전 및 세외수입 증대에 노력했다.고령자가 많은 농촌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광주광역시 서구가 건강 취약 주민들을 위해 현장민원실 ‘건강돌봄터’를 운영한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건강돌봄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건강돌봄터는 서구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기초건강(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서구는 기초건강 측정 결과를 토대로 ▲1:1 맞춤형 건강상담 ▲혈압·혈당기(검사 소모품 포함) 무료 대여 ▲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보건소 사업 안내 등 건강관리를 위한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역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보이는 소화기’의 유지·관리 및 효율성을 위해 ‘소화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소화기 보관함’ 설치는 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화기의 부식 및 외관 훼손 등을 방지하고 유사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아울러 낮에 빛을 흡수해 축적한 뒤 밤에 빛을 반사하는 축광식 표지 부착을 통해 야간에도 소화기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사용이 용이하도록 했다.이번에 설치된 소화기 보관함은
26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 광주·전남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오후부턴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30㎜다.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안전에 유의해야겠으며, 일부 전남 남해안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9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전남 남해안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다음달 5일까지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의 시민참여사업과 청년이 참여하는 기획사업 등 두 개의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시민참여사업 공모(이하 시민공모사업)는 다음달 5일까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 참여형 공모사업이다.특히 44주년 기념행사의 기조와 방향을 반영한 시민 중심의 기념행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재의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오월 정신’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전국의 단체·모임을 대상으로 한다.행사
광주광역시 서구가 혈세를 투입하는 각종 보조금 사업에 대해 부당사례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서구청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진행 과정에서 멘토 역할을 했던 A·B씨가 실제 멘토링을 하지 않았음에도 거짓보고서 14건을 작성해 활동 수당으로 21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 지난해 6월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와 관련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22일 이들에 대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김이강
반려견 문제로 다투던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다.광주지법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A씨에게 가정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했다.A씨는 올해 1월2일 오후 8시40분께 광주 소재 자택에서 다투던 아내 B씨를 흉기 2개로 위협, 바닥에 넘어진 B씨의 손목을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반려견 문제로 말다툼 중이던 아내 B씨가 자리를 피하려 하자 격분, B씨를 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2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득 공백을 겪고있는 퇴직 공무원에 대한 재채용 방안을 즉각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인사혁신처는 연금 소득공백 대응 방안으로 퇴직 공무원들에 대한 재채용 방안 마련을 약속, 올해 하반기 시행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감감무소식”이라며 “이는 지난 2015년 공무원연금개혁 분과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된지 10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직업 공무원제를 채택하는 국가 중 유일하게 소득공백이 발생하는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가 지난 22일 오후 북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안전한 대학교 만들기 위한 합동순찰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범죄예방대응과장, 범죄예방계장, CPO팀장,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을 마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대학교 조성을 위한 합동순찰 ▲범죄예방 활동을 통한 치안인프라 구축 ▲범죄취약지 상호 협력 ▲여성범죄 예방활동 및 홍보 등 상호간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실질적인 예방활동 등 상호교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