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이개호 예비후보와 함평군수를 지낸 무소속 이석형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양·함평·영광·장성군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냈다.17일 남도일보 등 광주지역 언론 5개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담양·함평·영광·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도에서
4·10 총선을 앞두고 전남 10개 선거구 중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4선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이개호 예비후보와 3선의 함평군수를 지낸 무소속 이석형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민주당의 아성인 담양·함평·영광·장성의 표심이 무소속 돌풍에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막판까지 박빙의 오리무중 판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불어닥치지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무소속 돌
-지지정당문) 귀하께서는 현재 다음정당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호명은 순환입니다.(1번에서 6번)1.더불어민주당 2.국민의힘 3.녹색정의당 4.개혁신당 5.새로운미래 6.조국혁신당 7.기타정당 8.지지정당없음 9.잘모름-지지하는 4월 총선-지역구 국회의원문)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후보에게 한표, 정당에게 한표를 찍게되는데, 귀하께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에서는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후보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 같습니까? 호명은 순환됩니다.(1번에서 5번)1.더불어민주당 이개호 2.국민의힘 김유성 3.개혁신당 곽진오 4
바람 잘 날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광주 ·전남 후보 공천을 두고서다. 광주 8개·전남 10개 선거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잡음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선지역 발표 직후부터 ‘시스템 공천’을 자부해온 민주당의 공천 심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특히 당의 심장부에서조차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이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패했다. 의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서다. 윤 대통령의 공식 발언으로 180만 전남도민의 염원이자 30년 숙원사업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 말미에 김영록 전남지사의 국립 의대 신설 건의에 “국립 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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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상생 배달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높은 중개수수료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비싼 배달비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와 배달비가 저렴한 공공배달앱과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22년 7월 도입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3년 12월 현재까지 누적매출액 147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배달앱 활용 자체가 없었던 일부 군지역에서 공공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4·10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게 됐다.14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 전남 해남·완도·진도 2인 경선에서 현역 윤재갑 의원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5선에 도전하는 박 전 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곽봉근 예비후보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박 전 원장은 진도 출신으로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첫 입성한 이후 18·19·20대 총선에서 목포 선거구에 출마해 잇따라 당선됐다. 이후 민주평화당을 거
전라남도는 14일 조피볼락, 넙치, 전복 등 양식장 6천806곳·1만5천663어가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입식신고소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입식 신고는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피해 규모를 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관련 법령에 따라 입식할 때마다 입식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입식 신고 대상은 넙치, 뱀장어, 새우, 전복 등을 키우는 내·해수면 양식장 운영 어가다. 양식 어업인이 키울 종자를 새롭게 입식할 때 시군 업무 담당자가 직접 양식 어가를 방문해 신고서와 증빙서류 등을 접수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전남도는 20
전라남도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통한 쌀 적정 생산과 소득 다각화를 위해 37억원 규모(1천875㏊)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오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대상 작물은 식용 옥수수, 메밀, 율무 등 일반작물과 풋거름작물, 철쭉 등 3년생 이하 관목이다. 올해 신규 품목으로 포함된 3년생 이하 관목은 전년도 벼를 재배한 필지로 첫해만 지원한다.지원 단가는 대상 작물을 논 재배 시 ㏊당 200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상품을 신규 출시한 결과 지난 13일까지 3일간 일본인 관광객 56명이 진도를 비롯한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곳곳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10월 오사카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서 전남의 미식, 웰니스, 한류 등 일본 맞춤형 최신 관광 정보를 활용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린 결과물이다.일본인이 사랑하는 전통가요 10선에 들어가는 명곡 중 텐도 요시미의 ‘진도이야기’가 있다. 이 노래의 가사 속에 나오는 진도 신비의
전라남도의 체류형 농업지원센터가 신규 농업인력 유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체류형 농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한다.체류형 농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동안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 생활하면서 영농교육관을 통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재배에 대한 전문 실습교육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영농복합 지원시설이다.현재 전남에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7개 체류형 지원센터가 운영
“우리 의원님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는데…”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결과에 광주·전남 지방의원들의 운명도 엇갈리는 모양새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사실상 공천권을 쥐고 있는 정치 구도 때문이다. 광역·기초의회 할 것 없이 다수의 지방의원들이 특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보직까지 내걸고 선거판의 전면에 나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13일 현재 민주당의 광주 8개 선거구 후보자 공천이 모두 마무리됐다. 동남갑 정진욱·동남을 안도걸·서구갑 조인철·서구을 양부남·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광산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광주·전남 지역구 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송갑석(광주 서구갑)·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정치 신인들과의 경선에서 패했다. 반면 재선을 노리는 김원이(목포) 의원은 상대 예비후보를 꺾으며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광주·전남·서울·경기·강원·충북 등 8개 지역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광주 서구갑에서는 정치 신인인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국립인천대학교와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전남지역 정치권과 도민의 반대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전남도의회는 12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최정훈(더불어민주당·목포4) 의원은 “목포해양대의 인천대와의 통합안은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와 전남도의 정책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포기하는 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또 최 의원은 “인천대와 통합을 추진한다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실종자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시행계획 수립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또 ‘지문 사전등록제’ 등 실종자 발생 예방을 위한 사업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전라남도경찰청과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업도 규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실종 사건은 그 가족의 삶을 고통스럽게 하고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
전남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강화 근거 마련김주웅 의원 대표발의 개정안 상임위 통과김주웅 전남도의원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김주웅(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건설공사품질시험 수수료 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 개정안에는 전남도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 품질시험ㆍ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할 때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우선 의뢰하도록 하고 수수료는 매년 도보에 게재함은 물론, 수수료의 반환과 면제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김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전남도가 발주한...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가 12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라면서 “국민,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선출직 최고위원 다섯 분 모두가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득 안고 제게 당과 함께해주기를 간절히 바랐다”라면서 “그것이 정말 국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당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민주당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이 당에 남아달
전라남도의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여수2) 의원은 12일 제3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가 태극기 사랑으로 하나 돼 나가자”고 밝혔다.서 의원은 삼일절 의미와 역사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국민 공동체 의식 강화로 애국정신이 고취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영록 도지사에게 전남도 전입ㆍ혼인 세대에 태극기 무료 배부, 훼손된 태극기 무상 교환, 태극기 관리 요령 설명, 국기봉 파손 문제와 게양대 설치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서 의원은 “전남도민의 태극기 보급률을 높이는 일환으로 전
전라남도의회는 12일 제3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철(더불어민주당·장성1)이 대표 발의한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기준 완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 건의안은 댐 건설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지원사업의 대상이 저수면적 200만㎡ 이상, 총 저수용량 2천만m3 이상인 댐으로 제한돼 용수댐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댐건설법 시행령 기준을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정 의원은 “댐 주변지역은 각종 규제로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