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기관·단체와 함께 가용 가능한 역량을 총결집해 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에 발 벗고 나섰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매곡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단체 사업공유 설명회’가 열렸다.소상공인 지원기관·단체 사업공유 설명회는 지원기관별 사업들을 소상공인 단체와 적극 공유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각자의 여건에 맞는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고 혜택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북구가 지역 소상공인 유관기관과 협업해 마련됐다.광주에서 유일하게 관계기관 합동으로 개최된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민간형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를 올해 다양한 시설로 확대해 운영한다.지난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특히, ‘달고나(달리다 고단하면 나에게로 와)’라는 이름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 커피숍 21개를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로 지정,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러한 사업 효과와 장점을 극대화
고객의 돈을 빼돌린 부하 직원 탓에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법무사가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법무사는 “불법에 관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고용주로서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광주지법 민사2부(항소부·재판장 이흥권 부장판사)는 A씨가 법무사 B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피고 B씨가 원고 승소 1심 판결을 취소해달라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법무사 B씨가 부하 직원 C씨와 함께 A씨에게 5천266만 6천460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다.B씨의 법무사 사무실에서 사무원으로 일했던
도박빚에 시달리는 후배를 꼬드겨 물품 사기 범행에 가담하게 한 3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또 범행에 쓰인 계좌를 빌려준 공범 20대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월 16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온라인 상에 게시한 허위 거래 게시물에 속은 피해자 7명을 상대로 66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휴대폰과 상품권을 싸게 판다는 게시물을 올린 뒤 구매를 원하는 피해자들로부
전남 무안군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나 8시간여만에 진화됐다.1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46분께 무안군 삼향읍 삼향농공단지 내 마른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공장 1개동(975㎡)을 태우고 8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5시 52분께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판넬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벌여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공장에 사람이 없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광주·전남 지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4·16 재단은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유가족 25명이 참여하는 선상 추모식을 연다.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타고 침몰 해역으로 이동한 유가족들은 단원고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차례로 부를 예정이다.‘세월’이라고 적힌 노란 부표를 향해 국화를 띄우고 해역을 두바퀴 선회한 후에는 유가족 대표의 추도사로 추모식은 마무리된다.이어 세월호가 임시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304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6분께 순천시 석현동 한 아파트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이 시행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9층의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9층에서 떨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16일 오전 1시 47분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 한 요양시설에서 불이났다.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초기 진화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인 2시 17분께 완전 진화됐다.요양시설에는 환자 23명이 입원해 있었지만 대피 소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시설 1층 빈 사무실에서 불인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13일 막바지 벚꽃 구경 인파가 몰리는 너릿재 명품 숲길에서 진행한 ‘1530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건강한 일상 속 봄의 끝자락을 만끽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부터 가족·친구·지인과 함께 삼삼오오 모인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걷기 코스는 선교~너릿재 체육 쉼터 구간 약 2.3㎞로 참여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어쿠스틱 기타 공연·추억의 인생 사진 촬영·퀴즈 맞추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동구는
전라남도경찰청은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로부터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봄봄봄 지원단 기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2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여수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오영철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6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봄봄봄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봄봄봄 지원단은 상담, 나눔, 희망, 힐링 등 4개 분과로 구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공
광주광역시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주인이 돼 청소년수련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참여와 모니터링 활동, 참여기구 교류활동, 캠페인 등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의 주체적인 참여 활동을 수행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무리秀(수)’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청소년운영위원회 ‘무리秀(수)’는 청소년 중심의 공간 재구성을 제안해 미래지향적 공간으로의 변화를 주도하고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2024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으며 창의적인 지역 교류활동을 진행하는 등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3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다
소속 경찰 간부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광주 동부경찰서가 집중 감찰을 받게 됐다.15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감찰계는 16일부터 21일까지 동부서를 대상으로 집중 감찰에 돌입한다.이번 감찰은 지난 12일 동부서 소속 A경감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광주청은 동부서를 대상으로 각 기능별 보안사항 준수와 근무수당 부정수령 여부 등 복부 기강 전반을 두루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동부경찰 교통안전계 소속 A경감은 지난 12일 오후 8시 2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운전면허
광주광역시 동구는 혼자서는 금연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은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한다. 금단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지원하고, 최소 6개월 동안 집중 관리를 통해 금연 유지에 성공한 참가자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참여 신청은 금연 희망자 10명 이상이 모인 동구 소재 사업장이나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참사를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를 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한 국정 운영을 촉구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사회주교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산정동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이날 미사에는 김선태 천주교회 정의평화위원장과 문창우 사회주교위원장,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옥현진 광주대교구장, 광주 등 10개 지역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단과 참사 희생자 유족 등이 참여했다.미사는 김 정의평화위원장의 말씀 전례를 시작으로 참사
광주에서 10대 여중생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중학생 자녀 A(13)양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가족으로부터 접수됐다.A양은 이날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A양은 자주색 상의에 하얀색 슬리퍼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오후 7시께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A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공무원들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열었다.전남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운영하는 전남도교육청은 15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모음악회를 열었다.6중주 관악 앙상블 팀 음악여행 ‘동행’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추모곡을 연주했다.도교육청은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비롯해 추모 현수막 게시, 노란 리본 달기, 추모 묵념, SNS 추모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참사 당일인 16일에는 목포 신항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자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15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광주 서구 소재 광주서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한 각종 교육 및 돌봄 과정을 제공하는 국가교육 서비스다.박 청장은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붉은귀거북 등 생태교란종을 직
이미 두차례 개강을 늦춘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학생 출석 저조 우려에 또 한번 개강을 2주간 연기했다.조선대 의대는 15일 학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학사 일정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당초 조선대 의대는 이날부터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들의 출석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판단했다.전남대 의대 역시 같은 이유로 당초 15일 개강에서 29일 개강으로 학사 일정을 2주 연기했다.29일 개강은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꼽힌다. 수업 일수와 의사 국가고시
현직 경찰관들의 잇단 음주운전에 광주경찰청이 경찰 간부의 지휘 책임을 묻는 인사를 단행했다.1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장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등 2명이 이날 각각 광주경찰청과 서부경찰서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처됐다.광주경찰은 올해 들어서만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직원 음주 비위에 대해 지휘 라인의 책임을 묻는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앞서 광주경찰청은 광주청 소속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르자 서부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복무실태 점검 등 감찰 활동을 벌여왔다.특히 광주경찰청이 지난 4일부터 오는
세월호 10주기인 16일 화요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아울러 17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비와 안개가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안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