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5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중점 단속 대상은 산나물과 산약초 불법 채취, 입산 통제구역 무단 입산, 조경용 수목 불법 캐냄, 임산물 채취를 위한 수목 훼손 행위 등이다.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하는 행위, 산림 내 불을 피우거나 취사하는 행위 등도 함께 단속한다.전남도는 산림특별사법경찰관과 산림부서 공무원, 청원산림보호직원 등 100여 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울창한 산림에선 드론을 활용해 사각지대까지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위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올해 자치경찰을 홍보하고 치안 서비스를 함께 만들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20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올해 파트너스로 선정된 105명 중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활동증 수여, 카드섹션 기념촬영, 성과 영상 시청, 도 경찰청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발대식 후에는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경찰공무원 채용 설명회와 함께 시뮬레이션 사격 실습, 112치안종합상황실 견학 등을 통해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전남자치경찰 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해상풍력산업 진흥과 관광마케팅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김 지사는 6박 7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오덴세, 독일 함부르크·베를린을 방문할 예정이다.덴마크는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순방 첫 일정인 22일(현지 시각)에는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 머스크, 목포시와 함께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협약(MOA)이 이뤄진다.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2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국가 정책화가 필요한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기능 정비 등을 강조했다.전남도가 올해 발표한 ‘318 프로젝트’는 전남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최소 월 20만 원씩, 18년 동안 출생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으로, 세 자녀 가구는 1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받게 되고, 국가지원이 추가되면 두 자녀 가구도 억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임시총회 정책 컨퍼런스에서 318 프로젝트를
전라남도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민원메신저 연찬회를 개최,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발전 방안을 토의하며 제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연찬회에선 미 활동자 해촉으로 대체 선발된 신규 메신저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구성원 결속과 화합을 다졌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순천 선운사와 여수 장도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홍보 활동도 펼쳤다.전남도 민원메신저는 현재 293명이 제12기 활동에 참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용산서 만난다. 이번 영수회담의 의제는 민생 추경, 채상병 특검 등이 거론된다.두 사람은 지난 4·10총선 이후 이 대표와 민주당이 강조해왔던 민생 회복 부문, 국회 개혁과 개헌 관련 내용, 윤석열 정권의 실정·실책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가 처음으로 ‘영수회담’을 입에 올린 것은 2022년 8월29일 전당대회 이전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같은해 8월9일이다. 공식적으로 당대표직을 수락한 그해 8월29일에도 취임 일성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인사가 빨리 이
광주광역시의 돌봄복지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구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광주시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과 민생경제분과 위원들이 초고령사회에 지속할 수 있는 돌봄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헌법에 따라 설립된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부의장이 실질적으로 회의 운영을 총괄한다. ▲민생경제 ▲거시금융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는 지도부 잘못"이라며 "구태 정치를 했다"고 반성했다.이석현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정치 공학에만 매달려 있다가 신선함을 잃었다. 내세우는 건 ‘새 정치’였는데 방법은 구태정치였던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자신을 포함해 지도적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처음에 신당을 만들겠다고 할 때는 지지도가 10%로 국민의 기대감을 보여줬는데, 협상과 창당 과정에서 곤두박질쳤다"며 "국민을 원망하기보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8일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특임장관, 조국혁신당 입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민주당 입당 혹은 합당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거취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그는 “어제 새로운미래 지도부와 당직자 전원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지금은 총선 민심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탈당, 신당 창당과 총선 과정 전체에 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라남도가 지역소멸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이민국을 정규 직제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교육국을 설치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 3월 개정·시행돼 기구 설치 자율권이 확보됨에 따라 ‘인구청년이민국’을 정규 직제로 반영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준비와 지역 성장을 이끌 발전전략체계 구축을 위해 ‘인재육성교육국’도 함께 신설키로 했다.인재육성교육국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
전라남도는 18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전라남도 홍보아카데미’를 열어 정책 수요자 중심의 정책홍보를 위한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홍보 역량 강화 교육은 전남도, 시·군 홍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유튜브, 넷플릭스,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재미를 찾는 소비 행태와, 기술 발달로 범람하는 광고문화 속에서 정책홍보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홍보업무 실무에 필요한 ‘챗지피티(GPT) 활용 기획보고서 및
전라남도는 의료 취약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 병원장들과 지난 18일간담회를 열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당 지역 의료환경 개선 정책을 공유했다.1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의료취약지 98개소 가운데 전남이 17개소로 가장 많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16개 시·군에 22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진도한국병원장, 완도대성병원장, 구례병원장, 무안병원장, 신안대우병원장 등 10여 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했다.이들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유지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4·19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4·19기념탑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인성환 2차장·왕윤종 3차장 등이 함께했다.4·19혁명 단체 측에서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단법인 4월회 회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심각-경계-주의-관심)를 2번째로 높은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내리기로 했다.손영래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행 지침상 단계 하향을 순차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 방역 상황 자체가 워낙 안정적이고, 치명률도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아 두 단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김병기 사무부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임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총선 승리 이후 당을 재정비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해서 개혁 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라며 “또 신진인사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조 사무총장과 김 사무부총장, 한 전략기획위원장 등 4·10 총선을 이끈 당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물러난다. 후임 인사는 이르면 이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최근 ‘규제중심의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I Act)’을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달 13일 유럽의회에서 가결된 ‘인공지능법’은 유럽연합이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제정한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법으로서, EU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발효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인공지능법은 AI 시스템을 위험도에 따라 ▲금지된 AI 시스템 ▲고위험 AI 시스템 ▲제한적 위험 AI 시스템 ▲최소 위험 AI 시스템 등 4가지로 분류해 서로 다른 규칙과 의무를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 간 물밑작업이 시작됐다.광역의회 의장은 광역단체장급 의전 서열을 받고 향후 자치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정치적 체급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해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1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9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임기가 오는 7월10일 만료됨에 따라 7월 초 후반기 원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다.후반기 의장 선거는 재선과 초선 그룹의 대결 구도와 지역구 역학관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의회 의원은 총 23명으로 더불어민주당 21명, 국
세계 산업디자인계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와 함께 ‘디자인도시 광주’를 구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구전시회인 ‘밀라노가구박람회’에 마련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특별전시관’에서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과 가진 대담에서 지오반노니는 이같이 말했다.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은 이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발전 방안과 디자인도시 광주 구현 등에 대해 세계적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의미 있는 대담을 진행했다.대담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