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신동하(〃 대변인)
제22대 총선을 보름여 앞두고 여야가 경쟁하듯 민생 관련 정책과 메시지 등을 내놓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용산발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됐다 보고 고물가와 저출산 대책 등 민심 공략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실정론’을 앞세워 정부 심판론을 부각시키며 전 국민에 2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와 최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이후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며
더불어민주당이 세종갑 이영선 후보에 대해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쨌든 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그래도 가장 나은 선택 아니냐”며 사실상 민주당 출신인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에 대한 지지성 발언을 했다.홍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어쨌든 김종민 후보를 저희가 민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이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 배경에 대해선 “이 한 사람 때문에 전체 선거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서울 도봉구갑 후보에 이어 추미애 경기 하남갑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가수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발언을 하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자존심도 없다”고 비판했다.추 후보는 지난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이재명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에 누가 더 잘생겼느냐’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다. 국민을 바라는 이 대표의 마음이 표정에서 읽히기 때문이라는 게 추 후보의 설명이다.‘차은우 보다 이재명’이라는 발언은 안귀령 후보에 이어 두번째다. 안 후보는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차은우보다
전남도는 제주항공 및 진에어측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다음달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 중국, 몽골을 오가는 게 훨씬 수월해 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등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 및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 편의 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정기 노선이 다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총액 143억원으로 전국 1위 실적을 기록한 전남도가 이제는 글로벌 고향사랑 캠페인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전남도는 지난 23일까지 이틀간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세계 호남 향우와의 소통과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첫날 22일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는 손재민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과 홍콩, 천진, 상해, 청도, 대련 등 각 지역 향우회장단,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사무총장, 김동철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등이 총 출동했다.중국호남향우회는 13개 지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영국 윌리엄 왕세자 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암 투병 소식에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영문으로 “윌리엄 웨일스 공과 웨일스 공비 캐서린 왕세자 빈, 그리고 영국 왕실과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저와 제 아내는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받았던 그들의 따뜻한 환대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저희는 왕세자 비의 쾌유를 기원하고, 건강하게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런던에서 복부 수
16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이른바 ‘친윤(친윤석열) 검사’ 출신 후보보다 ‘친문(친문재인) 검사’ 출신 후보가 더 많이 선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법조계 안팎에선 친문 검사 출신이 국회에 대거 입성할 시 제2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5일 문화일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청와대·검찰·법무부에서 근무했던 검사 출신 후보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재산이 3년 새 400억원 이상 증가했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허 후보는 전체 비례대표 후보 253명 가운데 가장 많은 481억5848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비례대표 후보 평균재산(14억6612만7000원)보다 32.8배나 많다.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72억6224만원보다 약 409억원 불어난 규모다.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난 후 1년이 지난 2022년엔 종전 재산에서 191억3912만원 증가한 264억136만원을 기록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경기도 지역의 중간 판세를 분석한 결과, 4년 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9곳 중 51곳을 석권한 결과가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5일 문화일보가 여야 전략통·지역 담당자의 의견과 일부 경합 지역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기 지역 60곳 중 40곳에서 우세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20곳을 목표로 삼지만, 실상은 지난 21대 총선 성적표인 7석보다는 선전해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민주당은 자체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세자녀 이상 가구 모든 자녀 대학 등록금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아이를 잘 키우고, 본인의 커리어 단절도 막고 성공적인 커리어 쌓으려면 육아기에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육아기 탄력근무제도’를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지난 1호 공약에서 유연근무지원을 근로자에게 약속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제도를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에 명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공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주요 정당들이 비례대표 46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주요 정당의 광주·전남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도 당선권에 들기 위해 지지율 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25일 여·야 주요 정당들이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연대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광주·전남 출신 후보 3명이 당선권에 배치됐다.전남 목포 출신의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1번이다. 서 전 상임위원은 시민사회 추천 후보로 민주당 목포시의원을 역임했다. 장애인
광주광역시가 장벽 없는 예술활동 환경 조성을 통한 예술계 자생력 확보를 위해 예술인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12월까지 ‘2024년 광주예술인 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현장 밀착 서비스 제공으로 창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광주지역 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전년보다 485명 늘어난 4천313명(2023년 12월 말 기준)이다. 신진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142명 늘어난 506명이다.시는 먼저 예술인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업무를 대행해 주는 예술인 전용 상담창구를 온오프라
광주광역시가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과 함께 협업 사업을 추진할 중견·중소기업을 찾는다.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전국 중견·중소기업을 모집한다.‘개방형 혁신전략’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시는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대상은 협업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정부와 의사단체간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갈등의 중재역을 맡은 것과 관련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해결하는 국민의힘과 (이를) 이용하려는 민주당간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의료개혁 관련 부분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린다”며 의사단체와 앞선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한 위원장은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전공의 처벌에 대한 유연한 처리, 의료인과 정부의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화하
광주광역시는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과 해빙기 등산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3월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기 쉽다.지난해 산불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96건의 산불 중에서 38%인 229건이 3월에 발생했으며, 광주지역에서도 전체 9건 중 6건이 3월에 발생했다.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건이었으며,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화재 2건이었다.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질 가져가지 않기 ▲허가된 구역에서 야영·취사하기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2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품목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단속은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 축산물 판매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또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한우·비한우
VISION 2025 신통일한국을 위한 ‘남북통일 평화세미나’가 24일 오후 2시 광주 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식전 영상 상영과 함께 UPF 광주광역시 최승묵 지회장의 내빈소개 및 환영사, 조창언 상임고문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임종훈 광주 북구 상임고문의 사회로 조육현 중앙강사를 비롯 광주지역 지도자 및 평화대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요즘 세계정세를 보면 우리 겨레의 평화통일은 언제 이루어질지 요원하게 느껴지지만 희망을 갖고 먼저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하고 여러분들이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는 24일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10년간 1004명’ 안 등 단계적 증원 방안 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0명 증원을 배치하면서 비수도권 82%, 경인 18%를 배치하고, 서울엔 신규 증원을 1명도 배정하지 않았다”며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서울을 제외한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교수진 준비, 교육 및 수련 인프라 준비도 없는 총선을 앞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