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혈세를 투입하는 각종 보조금 사업에 대해 부당사례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서구청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진행 과정에서 멘토 역할을 했던 A·B씨가 실제 멘토링을 하지 않았음에도 거짓보고서 14건을 작성해 활동 수당으로 21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 지난해 6월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와 관련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22일 이들에 대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김이강
반려견 문제로 다투던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다.광주지법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A씨에게 가정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했다.A씨는 올해 1월2일 오후 8시40분께 광주 소재 자택에서 다투던 아내 B씨를 흉기 2개로 위협, 바닥에 넘어진 B씨의 손목을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반려견 문제로 말다툼 중이던 아내 B씨가 자리를 피하려 하자 격분, B씨를 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2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득 공백을 겪고있는 퇴직 공무원에 대한 재채용 방안을 즉각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인사혁신처는 연금 소득공백 대응 방안으로 퇴직 공무원들에 대한 재채용 방안 마련을 약속, 올해 하반기 시행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감감무소식”이라며 “이는 지난 2015년 공무원연금개혁 분과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된지 10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직업 공무원제를 채택하는 국가 중 유일하게 소득공백이 발생하는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가 지난 22일 오후 북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안전한 대학교 만들기 위한 합동순찰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범죄예방대응과장, 범죄예방계장, CPO팀장,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을 마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대학교 조성을 위한 합동순찰 ▲범죄예방 활동을 통한 치안인프라 구축 ▲범죄취약지 상호 협력 ▲여성범죄 예방활동 및 홍보 등 상호간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실질적인 예방활동 등 상호교류를 통해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최근 야외활동이 많아질 봄철을 맞아 공원 및 원룸가 등 범죄취약지를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범죄예방 합동순찰은 이상동기범죄 등 중요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최준홍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직접 우리 동네를 살피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강일원 광산경찰서장도 “광산구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치안 인력을 적시적소에 집중 투입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서장 및 과·계장, 지역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첫 치안종합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있을 치안종합성과평가에 대비해 그간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치안만족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강기현 동부경찰서장은 “범죄 예방 및 대응 중심의 조직 개편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인 만큼 ‘주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목표로 예방 중심의 다양한 치안활동을 펼치자”고 당부했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2일 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주민 등 1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했다.복지아카데미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소양 지식 함양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관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나를 키우는 현명한 금융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선 금융 분야 전문 강사가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는 재무 목표와 자산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한편,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출발하는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 현장에 승차 정원의 3배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올해 통일열차의 힘찬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25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을 위한 현장 접수가 지난주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일간 진행됐다.접수 현장에는 오는 4월 23일과 5월 9일에 효천역에서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및 강원도 철원으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싣기 위해 서둘러 접수를 하려는 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현장 접수를 통해 선발하는 탑승객 정원은 200명이었으나, 3
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5·18민주광장과 춘설헌 등 문화유산 일원에서 ‘돌의 기억’을 주제로 ‘광주문화유산야행’과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5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8년 연속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구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공연·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올해는 흩어져 있는 역사의 기억을 모아 기억의 성돌을 쌓는 ‘돌의 기억’이라는 콘셉트에 기반해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동
광주광역시 서구가 운영하는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가 6주년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잡 페스티벌’을 갖는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청춘발산공작소는 서구가 청년들의 취업지원·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광주 최초로 조성한 청년 취업지원센터다.특히 2018년에 문을 연 이후 지난 6년간 전문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취업박람회와 취업지도교육,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통해 총 1천335명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등 명실공히 청년 맞춤형 취업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서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표적인 구직지원 프로그램 3가지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29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25일 북구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으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자가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에게 호응이 높다.올해 사업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행사 실비로 써야할 법인 카드를 유용한 광주광역시 산하기관 임기제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광주시 산하기관 임기제 공무원 A(39·여)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시 산하 학술기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던 지난 2022년 행사 진행 지원용 법인카드를 받아 다과·식사비 등 명목으로 162만2천700원 상당을 무단 결제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행사 지원용 법인카드로 다과류를 구입하면서 행사와는 무관한 제모기, 전기모기채,
보험사가 졸음운전 사고를 보상한 후 도로 시설 미흡이 사고에 영향을 끼쳤다며 지자체에 구상권을 청구했으나, 1·2심 모두 패소했다.광주지방법원 민사2부(부장판사 이흥권)는 손해보험회사 A사가 전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2021년 5월 전남 광양시의 한 도로를 운행하던 쏘나타 차량이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도로 옆 밭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 운전자의 보험 청구로 보험금을 지급한 A사는 “사고 장소 주변에 전남도가 방호울타리를 설치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구상권 소송을 제기했으나
소속사 대표에게 성폭행 누명을 씌우려다 무고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출신 BJ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당일 CCTV 영상이 공개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지난 21일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보다 높은 형량이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박 판사는 “A 씨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CCTV 영상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A 씨는 지난해 초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원톱 체제에 대해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국민의힘 후보가 “저쪽은 조국, 이낙연, 이준석, 이재명 등등 스피커 수가 워낙 많다보니까 한동훈 한 명으로 부족한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그런 측면이 없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국가의 원로들, 보수 진영의 원로들이 한 위원장 옆에서 보좌하면서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 중후한 스피커들이 두 분 더 생겼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도 한 위원장의 원톱
과거 폭행으로 처벌 받은 데 앙심을 품던 이웃의 차량 주변에 전동킥보드를 세워두는 행위를 일삼은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다.A씨는 2023년 5월부터 6월 사이 7차례에 걸쳐 광주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이웃인 B(49·여)씨의 승용차 앞에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세워두며 불안감·공포심을 유발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앞서
체육경기단체 투자를 통해 고수익 보장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며 2억대 사기를 벌인 무용강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용강사 A(50·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부터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체육경기단체 투자금·자격증 취득 명목으로 23명으로부터 총 2억2천28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또 같은 해 10월 체육회 관련 사업 투자 명목으로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88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도 재판에 넘
회원들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에 비방·허위 사실을 반복 게시한 5·18단체 회원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상) 혐의로 기소된 5·18부상자회 회원 A(71)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5·18부상자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에 일부 회원을 비방하는 허위 사실을 반복해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특정 회원이 금품수수와 인우보증으로 5·18 유공자로 인정받은 가짜회원이라고 주장하거나, 5·18 단체 예산으로 아
입출금 업무를 맡으며 알게 된 금융 정보로 회사 법인계좌에서 4억 대를 빼돌린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3형사부(항소부·부장판사 김성흠)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2년 6개월을 받은 A(40·여)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3년 1월 자신이 일하는 회사 사무실에서 금고 안에 보관 중이던 금융거래용 OTP(일회용 비밀번호) 카드를 이용, 13차례에 걸쳐 4억 6490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
억대 부채를 갚지 않기위해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이 성폭행했다며 허위 신고한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선처 받았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3형사부(항소부·부장판사 김성흠)는 무고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년을 받은 A(29·여)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0년 자신의 회사 직원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수사기관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B씨 소유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