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는 22일 “인구 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비전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하드웨어 중심사업에 대해 지자체 의견을 고려하여 행안부가 배분하는 방식을 띠고 있다. 형식·절차·내용 모두가 겉치레에 가깝게 구성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할 뿐만아니라 수백조원가 들어간 출생장려정책과 같은 우를 범하는 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또 김 예비후보는 “좋은 말을 했다고 해서 반
광주 민간·군 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워온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의 회동이 마침내 성사됐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 군수는 전날 오후 무안 모처에서 만나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김 지사와 김 군수가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만을 가지고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단체장은 실무자 각 1명을 배석시킨 가운데 무안공항 활성화와 광주공항 이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또 무안발전을 위한 실무추진단도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서남권 지자체가 참여하는 무
정부가 21일 발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혁신안’에 따라 광주와 전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그린벨트가 대폭 해제될 것으로 전망이다. 시·도가 현재 진행하거나 향후 계획중인 지역전략사업 추진에 기대감이 나온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울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비수도권 그린벨트를 대폭 해제하도록 허용하고 지역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지자체가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여기에 필요한 그린벨트 해제 면적을 지자체가 해제 가능한 총량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과제를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시장·군수, 도민,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공청회를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동부권 공청회는 22일 오후 2시 순천 상공회의소 5층 컨퍼런스홀에서, 서부권 공청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 전문가 및 시민단체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박성훈 순천대 교수(동부권)와
전남도립도서관이 22일부터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18차례 운영, 3만6천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이번 강좌는 글쓰기부터 로컬리즘, 콘텐츠, 동물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상반기 11개 강좌를 진행한다.첫 강좌는 22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조경국 작가를 초청, ‘손으로 쓰는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9일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도서의 저자인 전영수
전라남도의회는 20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전남도의회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도내 일부 병원의 수련의들이 최초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며 “더 이상의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의료현장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달라”고 밝혔다.또 “전남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조건 탓에 의료인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인력 양성 기반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 환자가 타지역으로 연평균 70만 명이 전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노인인구와 장애인 인구가 전국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21일 천연 차(茶)꽃 추출물을 활용한 발열 수면안대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발열 수면안대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차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효과와 수면장애 개선 효과를 연구한 결과, 차꽃 추출물 100배 희석액에서 55.67% 항균·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차산업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꽃 추출물이 함유된 발열 수면안대 개발에 성공했다.제품 평가조사를 진행해 수면안대 착용 후 취침 시 잠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55.6%)되고, 숙면이 증가(66
전라남도는 22일 오후 2시 도청 동부지역본부 2층 나철실에서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규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운영에 관심있는 기관은 별도 절차없이 설명회 당일 참석할 수 있다.설명회 이후 2월 말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동부권역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규 지정을 공모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직업교육 능력과 경험이 있고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기관(법인)이면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현재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금제를 지역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고향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제는 가까운 섬나라의 고향세(고향납세제)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또 김 예비후보는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연간 기부상한, 기부주체 제약, 거주지 기부제한, 단일 플랫폼 활용 등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민생 8호 공약으로 ‘임업인 소득 기반 강화 및 임업 경쟁력 제고’를 발표했다.이를 위해 신 예비후보는 ▲‘임목 벌채·양도 소득 비과세 기준 상향’을 통한 소득세 부담 완화 ▲‘임업용 종묘생산업·임산물채취업 연 10억원 이하 수입까지 비과세 혜택 신설’을 통한 조세형평성 제고 ▲‘산림보전지불제 도입’을 통한 산주 재산권 보호 및 산림공익기능 유지·증진 ▲‘자경산지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통한 장기 산림경영 유도, 산림의 경제적·공익적·사회적 가치 극대화 등을 약속했다.또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내 10개사와 여수산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해당 사업의 운영주체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수행기업인 ㈜유에너지를 필두로 수혜기업인 ㈜대동을 비롯한 SFC, 제일기술산업, ㈜일렘테크놀러지, 해인기업㈜, 승산팩, (유)중앙엔지니어링, ㈜컴앤텍, ㈜하이텍컴, 유니온캠 등이 참여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에 적극 협력 ▲전력수급계약(PPA) 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전기사용량 데이터, 기술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선만 운항하는 광주공항의 12%, 여수공항의 41%에 불과해 ‘무늬만 국제공항’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남도는 국제 정기노선 유치와 운항 노선 증편, 항공사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지만 녹록하지 않다.따라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공항 통합 이전 결정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공항 이용객은 2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인천대학교 통합 추진이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에 부닥쳤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도 앞다퉈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학내 문제로 시작된 목포해양대와 인천대 통합 추진이 4·10 총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목포지역 전남도의원 5명은 20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목포해양대 내부 정책 공모를 통해 인천대와의 통합을 추진키로 한 방침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역 특성에 따른 여건 차이로 실현 가능성이 낮고, 대학 혁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0일 “검찰개혁은 자치검찰제 시행으로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주의가 만능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상황에서 볼 때 국민이 주인되는 검찰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이 주권자로서 통제할 수단은 분권, 다원화, 민주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독일과 미국의 사례에서 자치검찰은 유용하다. 독일은 주검찰청이 분리독립돼 있고, 미국은 주 또는 카운티 단위 검찰청 검사장을 대부분 주민이 직접 선출한다”며 “우리나라도 검사장 직
전라남도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 84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전남도는 지난해까지 280억을 들여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해왔다. 구축 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가 7대3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다.현재 전남도는 공공장소에 총 4천887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 주민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전남도의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고, 모든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특화품목 중심의 영호남 농업인 교육 교류과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전남의 아열대 과수와 경북의 포도에 대한 교류 교육으로 농업인 상호 간 농업자원·기술 활용기회 제공 및 재배기술 습득,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농업교육의 전문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교류 운영, 교육훈련 전반에 대한 폭넓은 정보공유 및 상호자문, 공동연구 및 시설활용 등 적극적 상생 협력방안 등이다.협약에 따라 전남지역 포도재배 농업인은 7월 중 경북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예비후보가 도내 축산업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섰다.문 예비후보는 20일 보성군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보성군 가축시장은 매주 화요일 이른 새벽 개장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도내 축산업과 관련된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 문 예비후보는 가축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문 예비후보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가축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동물과 사람 모두가 조화롭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는 20일 민생 7호 공약으로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내 학교법인 설립, 나주 교육자유특구 설치, 명문고등학교 육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명품교육도시 나주 만들기’를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학생 과밀화 해소,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유·초·중) 신설’ ▲자율형 공립고 전환, 자율형 사립고·국제고 신설, 전남과학고·외고 활용 등을 통한 ‘명문학교 육성’ 및 ‘학교법인 설립’ ▲글로벌 교육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연계한 ‘나주 교육발전특구 설치’ ▲원도심과
전라남도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내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전남도는 19일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어 2025년 국비 4천90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조2천193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126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9조700억원의 국고를 확보한데 이어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남도 핵심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대형 전략사업, 도민이 체감할 생활밀착형 사업 등 전남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할 2025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대규모 계속사업, 예타 대상 사업,
최근 전남에서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인해 밀·보리 등 월동작물 습해(濕害)가 우려되고 있다.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월까지 최근 3개월간 강우 일수가 31.6일로 집계됐다.이는 평년 20.2일보다 56.4% 늘어난 수치다.이에 전남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2~3월 생육 재생기 작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먼저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토양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재배지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잎이 노랗게 변하며 말라 죽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토양 과습으로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