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철 내비게이션 잘 사는 요령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비게이션(위성항법장치가 내장돼 차량의 위치를 자동으로 표시해 주는 장치)을 장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내비게이션은 몇 백 MB(메가바이트)급 이상의 지도 소프트웨어가 돌아가는 복잡한 기기이기 때문에 제품을 신중히 고르지 않으면 계기판 옆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내비게이션 구입 요령을 알아본다. ◇지도를 보라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가 핵심 기능이라 단말기 성능만큼 지도가 중요하다. 지도 S/W(소프트웨어)는 용량이 클수록 상세한 지리정보를 담을 수 있어 길잡이 기능이 좋아진다. 과속 단속 카메라, 급커브 구간을 비롯한 운전정보와 주소, 전화번호 등의 데이터 제공량도 용량크기에 따라 늘어난다. 1GB급 지도 S/W는 주변 건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주변 경관을 상세 지형도로 표시해 보기가 편하다. S/W 업데이트 주기도 생각해야 한다. 한국은 신규 도로 개통이 잦아 지도를 꾸준히 갱신하지 않으면 후일 낭패를 본다. 업계 평균 업데이트 주기는 연간 4회. 업체에 따라 1년에 1번 밖에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 vs 도심 여행이나 업무로 지방 나들이가 잦은 운전자는 대용량 지도 S/W가 들어간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서울 등 도심지역은 지도의 상세함이 용량 별로 큰 차이가 없지만 지방으로 나가면 용량이 큰 제품이 아무래도 유리하다. 예컨대 시골에서 주유소를 찾을 경우 용량이 작은 지도는 이런 상세 지역 정보가 빠져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도심 지역을 주로 다니는 운전자에게는 차선정보와 방면 명칭을 목소리로 알려주는 ‘음성지원’ 제품이 요긴하다. 품질 좋은 지도 S/W의 음성 안내는 ‘300m 앞에서 좌회전입니다’ 등의 멘트 대신 ‘300m 앞 신촌로터리에서 좌측 10시 서강대교 방향입니다’ 식으로 친절하게 길을 알려준다. 복잡한 도심지 길을 찾는 초행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어떤 단말기 사나 내비게이션은 길찾기 기능만 갖춘 ‘기본형’과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수신기나 동영상 재생·저장 모듈이 들어간 ‘컨버전스형’의 가격차가 크다. 기본형이 20만∼30만원대, 컨버전스형은 40만∼60만원대가 보통. 컨버전스형 중 LCD 화면의 크기를 종전보다 줄인 소형 모델은 30만원 후반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비싼 컨버전스형은 차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운전자에게 좋다. 차를 정차한 다음 TV나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고 일부 모델은 일정관리, 메모장, 주소록 기능도 제공해 차 안에서 개인 정보 관리도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는 화면 크기에 따라 지도를 읽을 수 있는 ‘가독성’ 차이가 크다. 시력이 나쁘거나 연령이 높은 사용자는 가격이 싸더라도 3.5인치 급의 작은 화면 모델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가장 흔한 화면 크기는 7인치로 그 뒤를 이어 5.6인치, 4.3인치, 3.5인치의 제품이 나와 있다.
IT/과학
연합뉴스
2006.07.25 00:00
-
LG텔레콤은 오는 8월31일까지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무료·할인쿠폰을 담은 ‘더위탈출 쿠폰북’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위탈출 쿠폰북’은 서울랜드 수영장 무료 이용권, 뚜레쥬르 끌레도르 미니컵 무료 쿠폰, 파파이스 팥빙수 50% 할인 쿠폰, 뮤직온 한달 무제한 이용권 등 총 8개의 쿠폰으로 구성, 최대 5만4천85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전국 LG텔레콤 직영점(ez-post)이나 폰앤펀(phone&fun) 매장, 일부 대리점에서 이벤트 기간 내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LG텔레콤은 이와함께 휴가시즌에 맞춰 오는 8월20일까지 광주 패밀리랜드 등 전국 유명 수영장 입장료를 4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7.25 00:00
-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가 지역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전남본부는 광주·전남지역 41개 업체에 달하는 중소 협력사와 동등한 파트너십을 통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부터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협력사에 대해 100% 현금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협력사 임직원 500여명에게 무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및 기술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공동노력을 통해 비용절감, 품질개선 등 성과측정이 가능한 4개 과제를 선정해 결실을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추진,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포상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 포털사이트(partner.kt.co.kr)활성화로 입찰·계약 등 거래정보를 공유하고, 부동산 임대 및 협력사 사무실 환경개선 지원, 장기 파트너십 구축 등 포괄적 협력 추진, 협력사 사장단 간담회 정기적 개최로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모델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25 00:00
-
“상품 가입하고 100% 당첨 경품 받으세요.” “오빠, 뭐 해?” “왜 전화 안해?” 첨단기기의 등장과 함께 스팸메시지도 진화하고 있다. 스팸 같지 않은 친근한 메시지는 물론 발신자 번호로 뜨는 전화번호도 060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유선 전화번호와 휴대폰 번호가 가리지 않고 나타나 휴대전화 가입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휴대전화 이용자 10명 중 9명이 휴대폰 스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스팸 메시지 때문에 정작 중요한 메시지를 받지 못하거나 짜증이 난다면 휴대폰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방법을 터득해 실천해야 한다. 친한 여자후배나 친구가 보낸 듯한 메시지나, 경품에 당첨됐다는 말로 유혹하는 휴대폰 스팸. 최근에는 인터넷과 연동해 집단으로 공지를 보낼 수 있는 030 서비스도 등장해 휴대폰 스팸 메시지가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게다가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번호가 뜨는 스팸 메시지도 등장했다. 도무지 기세가 꺾이지 않는 스팸. 제아무리 스팸 메시지로부터 벗어나보려 해도 끝까지 휴대폰 사용자들의 화를 돋우고 있다. 이메일로 온 스팸 메시지야 열어보지 않고 휴지통으로 직행시켜도 되겠지만 휴대폰으로 오는 스팸 메시지는 적어도 한번은 읽어보게 마련이다. 또 일일이 삭제를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생긴다. 한밤중이나 이른 새벽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울려대는 휴대폰의 음성광고와 스팸 메시지 때문에 기혼자의 경우 아내나 남편에게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호기심에 전화를 걸어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스팸 메시지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휴대폰에 스팸 차단 기능이 있는 단말기도 있지만 이 또한 소용이 없다. 060이나 030 전화정보 서비스 회사에서 보내오는 스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해당하는 이동통신사(SKT, KTF, LGT)의 고객센터(휴대폰으로 국번없이 114)에 전화해 거부신청 번호로 등록하면 된다. 자주 보내오는 메시지 번호를 따로 기록해놓고 고객센터에 이 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이 정도도 ‘귀차니즘’에 빠져 실행하지 않는다면 스팸 메시지의 공격에 피해를 당하는 수밖에 없다. 전화를 받으면 녹음된 음성을 들려주는 ‘음성 스팸’ 메시지인 경우 이동통신사에 신청하는 것만으로는 차단할 수 없다. 음성 스팸은 060 부가통신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유선통신사업자에 신청해야 한다. 060-60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데이콤(1544-0001), 060-700은 KT(지역번호-100), 060-800은 하나로통신(080-828-2106), 060-900은 온세통신(1688-1000)에 전화해 차단해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25 00:00
-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하반기를 앞두고 온라인세상은 바캉스족을 겨냥한 여름상품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아이용품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휴가용 패션제안은 물론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 세계여행 경품 행사까지 ‘여름휴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나기’ 위한 여름휴가를 위해 온라인 세상으로 사전여행을 떠나보자. ◇방수·더위 퇴치 상품 인기 장마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직장인들은 이제 여름휴가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7∼8월 사이에 집중될 여름휴가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여름휴가까진 아니라도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시간을 이용해 여름더위를 탈출할 수 있는 좋은 소품은 어떤 게 있을까. 네티즌들이 가장 즐겨찾는 상품은 다양한 방수제품들. 휴가철 바닷가에서나 장마철 일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카메라 방수케이스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마다 최고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KT몰의 경우 한 달 전보다 무려 35%가량 판매가 늘어날 정도로 인기다. ‘디카팩 방수케이스’는 디카팩에 렌즈 보호캡이 붙어있기 때문에 실제로 물속에서 줌(Zoom) 기능을 사용한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추가 비용을 들여 수중용 방수 카메라를 사지 않아도 기존에 갖고 있던 디지털카메라를 방수케이스 안에 넣으면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아쿠아슈즈도 여름 필수 쇼핑아이템. 물놀이를 할때 바닥의 날카로운 돌이나 조개껍질, 유리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아쿠아슈즈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도와준다.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도 다양하다. KT몰에서는 최근 무더운 여름밤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는 웰빙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잘 익은 홍시를 꽁꽁 얼린 ‘아이스홍시’는 천연 간식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품목이다. 이와함께 굴리는 얼음팩 마사지기가 새로 나와 아이디어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스 롤러’는 전날의 과음으로 눈언저리나 얼굴이 부었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관절부위나 근육이 뭉친 부위, 푹푹 찌는 더위로 도저히 업무집중이 되지 않을 때 쓱쓱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냉동실에 넣어 얼린 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매일 사용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부위를 날씬하게 만드는 데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음식에 넣어 녹지 않는 얼음 역할을 하는 ‘아쿠아 아이스’도 첫 선을 보였다. 아쿠아 아이스는 순수 무결점 생수로 만든 음식용 아이스팩으로 작은 얼음 모양을 하고 있는 아쿠아 아이스를 냉동실에 얼려 얼음처럼 딱딱해지면 냉채요리나 스시, 화채, 와인 등에 넣어 식사가 끝날 때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아쿠아 아이스는 얼음표면을 보호팩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녹아도 음식에 수분이 첨가될 걱정이 없다. 냉찜질, 냉매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G마켓, 유럽여행 쏜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이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무료 세계여행 기회와 푸짐한 경품 등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G마켓 NO.1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 ▲상품&쇼핑 ▲사랑나눔의 3가지 테마로 나눠 추첨을 통해 유럽,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과 가족단위를 위한 콘도 이용권, 뷔페 식사권과 호텔 섬머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벤트 중 하나로 ‘전 세계를 품어라’ 무료 해외여행 찬스에서는 해외여행권 응모퀴즈를 통해 유럽, 일본, 미국 서부&디즈니랜드, 방콕 파타야, 중국, 호주 시드니 등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응모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 제시된 3개 문항의 퀴즈를 모두 맞추면 된다. 또 ‘함께하는 행복을 나눠라’에서는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한 1천명에게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도여행권 및 뷔페이용권, 호텔 서머패키지 이용권 등을 준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18 00:00
-
SK텔레콤, 진동벨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이 미국 Immersion사의 진동솔루션을 적용해 휴대전화 벨소리 비트(beat)에 맞춰 진동을 일으키는 ‘진동벨’서비스를 18일 출시한다. ‘벨’, ‘진동’, ‘벨+진동 동시’ 3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 ‘진동벨’서비스는 기존의 출시된 미디음 기반의 진동벨과는 달리 고음질 벨소리에 적용한 최초의 진동벨로, 진동의 세기 및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매너모드에서도 발신자별로 다양한 진동 설정이 가능해 진동만으로 전화 건 사람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동벨’ 서비스는 휴대전화에서 진동으로 전화가 왔음을 알려주는 매너모드 기능을 한 단계 진화시킨 것으로, 단말 모터의 세기, 속도, 지속시간 등을 적절히 조절해 진동의 주기 및 강약을 활용해 콘텐츠에 적합한 진동 효과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이다. 삼성 SCH-B450 단말기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800원(일반음질), 900원(고음질)의 정보이용료와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7.18 00:00
-
전국 ARDF 광주·전남대회 개최 “전파발신기를 찾아라” “전파발신기를 찾아라.” 전남체신청(청장 고광섭)은 광주·전남지역 아마추어 무선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 곡성군 오곡면 오곡리 일대에서 ‘전국 ARDF 광주·전남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광주지부(지부장 김상규), 전남지부(지부장 김병한)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전파발신기(FOX)를 여러 곳에 숨겨놓고 정해진 시간 내에 수신 장비를 이용해 발신위치를 찾아내는 일종의 레포츠 경기로, 일명 ‘폭스 헌팅’이라고도 한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무선사들은 물론 학생(초·중·고), 주부 등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며, 경기는 참석자들의 성별, 연령별로 구분한 개인전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0일까지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광주지부(062-512-5973)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수신 장비와 나침반, 필기 도구를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하며 펀치카드, 경기용 지도(地圖)는 주최측에서 지급한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18 00:00
-
질병, 상해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신개념 휴대폰 요금이 등장했다. KTF는 동부화재해상보험㈜과 손잡고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건강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는 ‘유비무환 요금제’ 3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이동 통신사와 보험회사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특화 요금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의 호응이 기대된다. 유비무환 요금제는 가입 기간에 발생한 질병, 상해 등 각종 사고에 대해 입원의료 실비를 성인 기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건강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또는 기존 고객이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KTF 명의자에 한해 피보험자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요금제는 만 4세 이상 만 6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비무환 기본 요금제’, ‘유비무환 프리 요금제’와 만 4세이상 만 18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비무환 비기 요금제’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유비무환 기본 요금제’는 기본료가 1만4천500원이며 10초당 통화요금 18원이 부과된다. ‘유비무환 프리 요금제’는 기본료 2만6천원에 월 120분의 무료 통화 혜택이 주어진다. ‘유비무환 비기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2만6천500원에 3천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보험 혜택은 입원의료실비, MRI·뇌파검사비, 백혈병 등 암 진단비, 상해의료비, 상해후유장애 보상 등으로 다양하며, 질병과 사고시점 의 피보험자 연령에 따라 어린이(만 4∼17세), 성인(만 18∼55세), 실버(만 56∼70세) 등 3단계로 나뉘어 제공된다. 가입방법은 KTF 멤버스 플라자나 대리점을 방문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고객 1인당 1개의 번호에 대해 가능하다. 가입시 휴대폰으로 인증번호가 문자로 전송돼 고객이 인증번호를 확인하면 전산에 반영하도록 돼 있어 고객이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다. KTF 광주마케팅본부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특화 요금제 외에도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과 통화 패턴에 맞춰 디자인한 굿타임 요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18 00:00
-
이통사별 주파수 얼마나 보유했나 SKT, 품질·양 ‘최고 부자’·LGT는 가장 적은 양 보유 국민의 공공재산인 주파수를 각 이동통신사들은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 주파수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경매제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기도 하고 한국처럼 주파수 사용대가를 받는 등 여러가지 관리방식이 있다. 그러나 정부로 부터 필요한 주파수를 할당받지 못하면 이동통신은 물론 와이브로(휴대인터넷),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 대부분의 사업을 아예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연내에 휴대전화 가입자 4천만명 시대가 열릴 전망인 가운데 ‘눈에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 주파수를 각 이동통신사별로 어느 정도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 우선 6월말 현재 전체 가입자 1천998만4천106명으로 2천만 가입자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업계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주파수 품질과 양(대역폭)에 있어 역시 최고의 부자다. 전파의 직진성과 회절성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효율이 가장 좋은 800㎒ 주파수 대역을 독점 사용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난 2000년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던 구 신세기통신(식별번호 017)을 인수하면서 50㎒대역폭의 주파수를 갖게 됐다. 전화를 걸 때 사용하는 상향(Up-Link) 주파수는 824㎒에서 849㎒까지 25㎒대역폭을 사용하고 있고, 전화를 받을 때 사용하는 하향(Down-Link) 주파수는 869㎒에서 894㎒까지 25㎒대역폭을 이용하고 있어 상향과 하향을 합쳐 모두 50㎒대역을 사용하고 있는 것. 비동기식 IMT-2000용 주파수도 상향(1940-1960㎒), 하향(2130-2150㎒)을 합쳐 40㎒ 대역폭이 있다. SK텔레콤은 또 2.3㎓대역에 와이브로용 주파수로 27㎒ 대역폭 만큼 할당 받아 놓은 상태이다. 따라서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만을 볼 때 2세대를 위한 주파수 대역폭 50㎒, 3세대 이동통신용 주파수 대역폭 40㎒를 합쳐 모두 90㎒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구 한솔엠닷컴(식별번호 018)을 인수했던 KTF도 2세대용으로 상·하향 합쳐 40㎒의 주파수 대역폭을 갖고 있고 IMT-2000용으로 SK텔레콤과 동일한 40㎒의 대역폭을 갖고 있어 총 80㎒ 대역폭의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다. 2세대용 주파수의 경우 비록 800㎓대역에 비해 품질이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1.8㎓대역의 주파수(상향 1750-1770㎒, 하향 1840-1860㎒)를 SKT보다 적은 40㎒ 대역폭을 확보하고 있으며 3세대 이동통신은 SKT와 같은 주파수 대역폭을 부여받은 상태다. 따라서 KTF는 3세대 이동통신에 있어서는 주파수의 품질과 양에 있어 SKT와 동일해 한번 겨룰만하지만 2세대 이동통신 주파수에 있어서는 SKT에 비해 양에서 10㎒ 대역폭만큼 적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떨어진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이동통신사를 인수·합병하지 못했던 LG텔레콤은 2세대에 있어서도 주파수의 양이 상·하향을 합쳐 모두 20㎒ 대역폭 밖에 되지 않아 SKT는 물론 KTF보다 훨씬 적은 상태다. 더구나 SK텔레콤, KTF와 동일하게 부여받았던 동기식 IMT-2000용 주파수도 사실상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이를 회수당할 입장이다. 이를 종합하면 이동통신사별 활용가능한 주파수 재산은 LG텔레콤(20㎒대역폭)을 기준으로 할 때 KTF(80㎒ 대역폭)가 4배가 많고 SK텔레콤(90㎒대역폭)은 4.5배가 많은 셈이다.
IT/과학
연합뉴스
2006.07.11 00:00
-
전남체신청(청장 고광섭)은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남 고흥군 금산면 등 도내 9개 시·군 20개 마을에서 ‘내고향 IT 봉사단’ 활동에 들어갔다. ‘내고향 IT봉사단’ 활동은 정보 접근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주민들에게 컴퓨터 활용과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전남체신청이 시행한 활동이다. 이번에 활동하는 봉사단은 전남대 등 10개 대학 1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전남체신청 8층 대회의실에서 조선대 정일용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위촉하고 각오를 다짐하는 ‘내고향 IT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팀별로 정해진 마을을 방문해 컴퓨터 교육과 노후 PC 수리·점검 등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내고향 IT봉사’ 활동은 2002년 처음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25개 대학 338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정보화교육 2천여명, PC점검 및 수리 886회 등 농어촌 지역에서 정보격차해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상시 봉사단 8개팀을 구성해 농어촌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연중 정보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11 00:00
-
우정사업본부 출범 6주년 맞이 행사 ‘다채’ 출범 6주년을 맞은 우정사업본부가 풍성한 고객 사은 행사를 펼친다. 10일 전남체신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0일까지 ▲‘미니홈피’ 이벤트 ▲우체국쇼핑 사은행사 ▲우체국 국제특송 무료 발송권 증정 등 다채로운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사은 행사의 첫번째 주자는‘미니홈피’ 이벤트로 다음달 10일까지 우정사업본부 미니홈피(www.cyworld.com/koreapost)를 방문해 댓글을 남긴 방문객 중 100명을 자동 추첨해 ‘도토리’(싸이월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도구) 10개를 증정한다. 우체국쇼핑과 우체국 국제특송 경품행사는 오는 16∼31일 펼쳐진다. 이 기간 중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www.epost.go.kr)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상품을, 우체국 국제특송(EMS)을 이용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무료 발송권(3만원)을 증정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7.11 00:00
-
올 상반기 보조금 제도 시행 등으로 인해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가운데 삼성 애니콜이 다양한 첨단 휴대폰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최고 히트 모델로 손꼽히는 스킨(SCH-V890/SPH-V8900)을 비롯해 총 25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애니콜 진기록’를 수립했다. /삼성전자 제공
IT/과학
남도일보
2006.07.11 00:00
-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이 3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동통신사들은 마케팅비를 줄이고 시장안정 명분을 내세우며 보조금을 올리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가입자들의 만족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F가 다음달부터 휴대전화 보조금을 최대 10만원 가량 올릴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 인상은 LG텔레콤에 이은 것으로 올해 3월 보조금 허용이후 3번째 인상 조치다. 이에따라 조만간 SK텔레콤의 추가 인상도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보여 보조금 인상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이같은 이통사들의 보조금 인상결정은 합법 보조금 경쟁촉발과 통신사간 극단적 불법 보조금 차단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이통사간 출혈경쟁을 우려하는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보조금 인상 재점화 LG텔레콤은 보조금을 최대 10만원 올리는 약관을 신고해 오는 23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LG텔레콤은 보조금 양성화 이후 지난 4월14일과 25일에 이어 세차례 보조금을 올리거나 인상계획을 밝혔다. KTF은 지난 7일 보조금을 최대 10만원까지 상향 조정해 다음달 5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KTF는 지난 4월13일과 25일 두차례 보조금을 올린 바 있어 LG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세차례 보조금을 인상한다. SK텔레콤도 지난 4월21일 최대 5만원까지 보조금을 상향 조정했으며 5월25일부터는 월 이용실적 3만∼7만원대 일부 구간에 대해 보조금을 1만원씩 축소했다. SK텔레콤은 “당장 인상계획은 없다”는게 공식 입장이지만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경쟁사 수준으로 보조금을 올리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반응은 “글쎄” KTF와 LG텔레콤은 보조금 인상에 앞서 “합법보조금 규모를 확대해 불법 보조금을 뿌리뽑고 시장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는 인상 배경을 밝혔다. 통신위는 불법보조금에 대해 732억원에 달하는 사상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앞으로도 불법보조금에 대해 대규모 과징금을 물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따라 이통사들은 이달이후부터 불법보조금을 지급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장기 가입자면서 이용실적이 높은 고객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상향 조정해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인상, 모든 가입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불법보조금보다는 마케팅 비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제로 이통 3사들은 보조금이 합법화된 지난 3월27일 이후 6월말까지 합법보조금으로 3천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가입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보조금이 합법화된 뒤 보조금을 쓴 가입자는 300만명에 달하고 있다. 2년에 1번밖에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통사들이 보조금을 잇따라 올려 이미 보조금 카드를 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보조금을 지급받아 휴대전화 단말기를 교체한 이모(30·여·광주시 남구 봉선동)씨는 “10년 가까이 KTF만 이용하다 지난달 보조금 8만원을 받아 단말기를 교체했는데 한달도 채 안돼 보조금이 인상된다고 하니 아까운 생각만 든다”고 말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11 00:00
-
▲웅대한 고구려 기상 우표로 부활 우정사업본부는 돌로 거대한 봉분을 올린 돌무지 무덤인 ‘장군총과 산성하무덤떼’(중국 집안), 고구려 특유의 힘과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4호 묘의 ‘해신과 달신’을 소재로 한 ‘고구려 시리즈 우표’(두번째 묶음)를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표가격은 1장당 480원이며 발행량은 각각 84만장씩 총 168만장이다. ▲LGT, 무선 인터넷 정액요금제 3종 출시 LG텔레콤이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무제한 사용해도 데이터 요금이 2만9천500원을 넘지 않는 ‘안심정액 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 ‘심야 무제한 데이터’ 등 3종. ‘안심정액 데이터’ 요금제는 월 3천원의 기본료만 내면 1만원 어치의 데이터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통화료가 1만원을 넘더라도 60%를 할인해준다. 특히 무선인터넷을 무제한 쓰더라도 2만9천500원 이상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해 고객의 요금 불안을 해소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안심정액 데이터’보다는 기본료가 비싸다. 기본료가 비싼 대신 월 기본료 2만원만 내면 텍스트, 멀티미디어, 동영상 등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정보이용료 제외)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료가 7천원인 심야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심야시간(자정∼오전 8시)에 무선 인터넷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낮 시간대는 일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액 무선인터넷 요금제의 특징은 경쟁사 유사 요금 대비 기본료가 업계 최저이면서 소·중·다량 사용 고객은 물론 요금 부담으로 무선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고객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라고 LG텔레콤측은 설명했다. 단 3종의 요금제에는 정보이용료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이용자들은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KT 링고, 휴대전화로도 연결음 변경 가능 KT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고홈 가입자를 대상으로 KTF 이동전화의 매직엔(무선인터넷) 접속으로 링고 음원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링고 음원은 현재 링고 홈페이지(www.ringo.co.kr)나 유선전화 캐치링고(1#버튼을 눌러 상대방 통화연결음을 자신의 음원으로 변경)서비스를 이용해 음원 변경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휴대전화상에서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용요금은 건당 700원으로 기존 웹이나 유선전화에서 음원 변경을 할 때와 동일하며 링고홈이나 링고 패밀리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7.04 00:00
-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과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핸드폰 서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폰트친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29가지 종류의 글꼴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폰트친구’ 서비스는 정보만을 전달하던 글자에 다양한 개성과 느낌을 실을 수 있어 자기 표현에 충실한 10∼20대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제로 싸이월드가 지난해 8월부터 제공한 글꼴 아이템이 하루 2만건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새로운 폰트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폰트친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글씨체는 핸드폰 상의 모든 기본 서체로 지정될 뿐만 아니라 Nate, June과 같은 무선인터넷 화면에도 적용된다. 깔끔한 정체 폰트 11가지와 독특한 엽기 폰트 9가지, 손 글씨 폰트 8가지, 귀여운 애교폰트 13가지 등 총 41종의 개성 있는 글꼴들이 준비돼 있으며 스타의 필체를 폰트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타폰트도 7월 중 서비스될 예정이다. 폰트 한 종류당 구매 가격은 900원으로 구매 후 1개월 간 사용할 수 있으며, 1주일 체험용 폰트 5개가 무료로 제공돼 구매 전에 폰트를 미리 적용해 볼 수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6.07.04 00:00
-
해남 땅끝 해상에서도 고품질 통화 어업지도선내 통화품질 개선·서비스 적용범위 확대 해남 땅끝 해상에서도 고품질의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SK텔레콤 서부네트워크본부(본부장 장지영)는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 어업지도사무소의 어업지도선내 통화품질 개선과 서비스 적용범위를 확장, 어업지도선의 대 해상업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3일 밝혔다. 13척의 선박을 보유한 서해 어업지도선은 전남 해남땅끝에서 경기도 연평도 및 백령도 연안 북방한계선을 관할지역으로 배타적 경제수역(EEZ) 관할, 국가간 어업분쟁 예방, 나포 해난사고 방지, 어업지도 및 단속활동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정박 중 선박 지하 등 실내 통화품질이 불량하고 항해 중 서해 최종 도서(신안 흑산도·가거도)로부터 18㎞이상 해역에서의 ‘노 서비스’가 발생해 대 해상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SK텔레콤 서부네트워크본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박 안테나와 RF중계기 성능 개선을 통해 선박내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서비스 영역도 해안선 18㎞에서 30㎞로 확장해 어업지도선이 대 해상업무를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네트워크본부는 또 해상서비스의 개선영역을 대형유조선, 카페리호 등 대형선박까지 확대 추진해 현재 대형 유조선 6척중 4척의 통화품질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 해상서비스 품질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04 00:00
-
시간이 지날수록 첨단화되는 PC. 조금 더 기다려 보면 조금 성능좋은 PC를 살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구입이 망설여진다. 요즘들어서는 새로운 CPU 등장으로 PC 구입시기가 더 혼란스럽기만 하다. 싸지만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PC를 살 것인가, 아니면 조금 기다려서 첨단 PC를 살 것인가. PC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각종 뉴스나 제품 가격을 보며 혼란스럽다. PC가격이 낮아질 것이란 기사를 보며 대체 얼마나 낮아질 것인지, 언제 사야 하는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높은 값에 최신 제품을 사야할지, 싼 값이면 혹시 재고 처리되는 구형을 사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마저 든다. 현재의 PC는 이달말이면 구형으로 전락하게 된다. PC의 핵심 부품인 CPU 제조사 인텔이 유명한 ‘펜티엄’ 대신 ‘코어’라는 브랜드로 최신 CPU를 내놓을 예정이다. 고사양 컴퓨터의 상징이 ‘펜티엄’에서 ‘코어’로 바뀌는 셈이다. 올해 초 발표된 ‘코어듀오’에 이어 7월에 발표될 ‘코어2듀오’ CPU는 기존 펜티엄4 제품에 비해 대략 2배나 성능이 개선된 제품. 같은 듀얼코어인 펜티엄 D에 비해서도 40% 가량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이다. 성능이 기존 펜티엄과 차이나는 것은 인텔의 새로운 코어마이크로아키텍쳐와 65나노 초 미세 공정을 적용했기 때문. 워낙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미 고사양 PC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가격 상승은 감안해야 할 듯 싶다. 인텔은 코어2듀오의 가격을 기존 펜티엄D 수준에서 유지할 예정이지만 기타 부품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PC가격은 상승이 예상된다. ‘코어’ 제품이 아닌 50만원 이하의 저가 PC는 사정이 다르다. 이미 10만원대 초반의 CPU가 사용되는 이들 PC는 인텔이 CPU가격을 인하해도 전체 PC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굳이 구입을 지체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당장 PC구입을 해야하는 경우나 저가 PC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지금 구입하라”고 조언한다. 게다가 AMD도 인텔의 가격 인하에 맞서 CPU가격을 낮출 예정인 만큼 선택의 폭도 넓다. 그렇지만 구형 PC를 빠른 시일안에 판매해야 하는 업체들로서는 속이 바짝 탈 지경이다. 코어가 출시되면 기존 PC 재고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 한 PC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낮아지면 PC를 구입하기에 좋은 기회다고 말하지만 이미 새로운 CPU 출시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아 고민이다”며 “워낙 정보에 빠른 소비자들은 코어2듀오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CPU 가격이 내리더라도 아직 얼마나 PC 가격이 하락할지는 속단할 수 없다”며 재고 PC처리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7.04 00:00
-
군 017 휴대전화 010으로 전환 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017 휴대전화의 식별번호가 이달말까지 모두 010으로 강제 전환된다. 정보통신부는 국방부가 지난 1월 정식 공문을 통해 군에서 사용하는 특수통신이라는 점에서 식별번호를 일시에 전환할 필요가 있어 6월말까지 017 휴대전화를 010으로 전환하겠다고 통보해왔으며 이에 따라 교환기 교체 등 필요한 조치를 마친 상태라고 26일 밝혔다. 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군 관련 017 번호 이용자는 총 16만명 정도이며 이중 95% 이상이 이미 010으로 전환을 마친 상태다. 정통부 관계자는 “특수통신의 속성상 017과 010 두개 식별번호를 혼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번호변경 안내를 6개월간 제공하는 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017 번호는 지난 1996년12월 국방부와 SK텔레콤에 합병된 구 신세기통신간에 체결된 ‘군 이동전화망 구축에 대한 협정’에 따라 군 중요통신망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한편 정통부는 일반인의 011ㆍ016ㆍ017ㆍ018 등의 식별번호도 010으로 전환한 비중이 80%에 이르면 010으로 강제전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3천913만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010 식별번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40% 수준이다.
IT/과학
연합뉴스
2006.06.27 00:00
-
‘2006 남도우표문화제’ 북광주우체국서 30일까지 ‘2006 남도우표문화제’가 오는 30일까지 북광주우체국에서 열리고 있다. 전남체신청은 26일 국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및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향상을 위한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우표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6 남도우표문화제’는 우표작품 77점, 나만의 우표 콘테스트 작품 38점, 자유출품 11점이 전시되는 광주·전남 우표전시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우표문화행사다. 우표디자이너 사인회, 나만의 우표 현장접수,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관람객 풍선 나눠주기, 어린이 그림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24개의 우표원도를 함께 전시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우표취미 강좌 실시 및 코너를 운영해 우취가들에게 좋은 수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섭 전남체신청장은 “우표 수집은 취미의 범주를 넘어 한차원 높은 예술의 단계로 발전했다”며 “우표문화제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우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6.27 00:00
-
유선 전화, 인터넷 메신저를 만나다 KT전남본부, ‘유투(U2)’ 시범서비스 개시 전용 메신저 이용 전화 연결…통화료는 동일 KT전남본부는 유선전화와 인터넷 메신저를 결합해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투(U2)’의 시범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투(U2)’서비스는 KT 유선전화를 유투 전용 인터넷 메신저와 결합해 메신저의 친구목록과 주소록을 활용한 전화걸기, 그룹통화, SMS 전송, CID, 착신전환, 음성사서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유투’는 기존의 KT 유선전화를 그대로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단말기가 필요없으며, 휴대전화나 인터넷 전화에 못지 않은 기능들을 유선전화의 안정적인 통화품질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유투’에서 제공하는 메신저는 기존의 메신저들이 제공하는 대화, 쪽지, 파일 송·수신 등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에게도 파일을 전송할 수 있으며 대화 내용을 음성으로 말해주는 TTS 기능 등 메신저 만으로도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메신저 등 컴퓨터의 강력한 기능을 유선전화에 적용함으로써 PC 앞에서만큼은 휴대전화를 능가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우수한 통화품질과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투’시범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http://ktu2.co.kr 또는 http://u2.paran.com)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메가패스 ID나 파란닷컴 ID로 로그인한 다음 사용할 집 전화나 사무실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유투’를 이용한 통화료는 기존 유선전화와 동일하고 SMS는 건당 15원으로 이동전화의 절반 수준이다. 시범기간에는 SMS 100건과 유료부가서비스(CID, 착신전환, 음성사서함 등)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해 8월 말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
2006.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