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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들이 4·10 총선 당내 후보 경선에 살아 남아 컷오프에 따른 이탈 방지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경선 참여는 ‘현역 물갈이론’이 강한 지역 정서와는 다소 배치된다. 하지만 현역 의원들을 경선에 포함시켜 개혁신당행(行)이나 무소속 출마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단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경우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민주당 텃밭’인 광주 경선에서부터 현역의원들의 이탈을 막아 20대 총선 ‘국민의당 돌풍’ 재
사설
남도일보
2024.02.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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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7세가 될 때까지 매달 20만원의 출생수당이 지급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각각 10만원 지원하는 출생수당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모델이다.출생수당 도입으로 아이 한 명당 18년 간 총 4천3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두 자녀 가구는 8천600만 원, 세 자녀 가구는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양육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전남도도 청년층 유입과 민간소비 증가, 의료비 역외 유출 감소, 납세자 증가로 지자체 재정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파급
사설
남도일보
2024.02.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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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광역 및 기초의회가 올해 의정활동비 대폭 인상 움직임을 보여 눈총을 받고 있다. 의정활동비가 2003년 이후 20년째 동결됐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 역대급 긴축 재정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시·군·구가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서민들은 계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더군다나 지방자치법상 지방의원은 일부 직업을 제외하면 영리 행위가 가능한 상황에서 과도한 의정활동비 인상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올해 의정활동비를 법정 최고폭(33%)으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
사설
남도일보
2024.0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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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의무화 정책이 시행 13년째를 맞았으나 겉돌고 있다. 세대수 대비 설치 대수 및 관리, 홍보 부족 등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지 의문시 되기 때문이다.2011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최소 AED 1대 설치가 의무화됐다. 갈수록 심정지 사례가 늘고 심정지 환자의 80%가량이 가정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신속한 심장 충격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자는 취지에서였다.하지만 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사설
남도일보
2024.02.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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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심장부 광주·전남지역에서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네거티브전은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다. 더군다나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 출범으로 ‘텃밭 민심’을 잃게 할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릴 경우 그 여파가 전체 총선구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앙당 차원의 철저한 팩트 체크나 신속한 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을 통해 경선서 페널티를 주는 등 강력한 처분이 필요하다.
사설
남도일보
2024.02.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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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한 달이 넘도록 선거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권고한 합구 지역 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총선 때처럼 이번에도 당리당략에 따라 선거구 획정을 지연시키고 선거구를 멋대로 쪼개고 합치는 ‘게리맨더링’에 익숙한 거대 양당의 기득권 카르텔 탓이란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국민의힘은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 경기 부천 등의 의석수 조정을, 민주당은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 부산
사설
남도일보
2024.02.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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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날은 4·10 총선 홍보용 휴대폰 및 집 전화걸기와 문자 메시지 폭탄으로 불쾌한 명절이었다는 지적이다.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예비후보들의 간절함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차별적인 선거 전화·문자 메시지는 광주·전남지역민은 물론 귀성객들에게 짜증을 넘어 ‘정신적 고통’을 안겼다.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당선’이란 등식이 깨지지 않은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연휴 4일간의 행태는 도(度)를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화·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공약보다는 후보 경선용 여론조사 지지 호소나 자신들의 홍보에
사설
남도일보
2024.0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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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을 뛰쳐나온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개혁신당으로 뭉쳐 4·10 총선 최대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소선구제에서는 사실상 양당 독점구도 타파가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총선 혁명’을 이룩했던 광주·전남 민심이 움직이면 ‘개혁신당 돌풍’도 배제할 수 없다.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한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출신의 이낙연·개혁신당 출신의 이준석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고향이자 정치적
사설
남도일보
2024.0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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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 인명경시 풍조는 모두가 우려할 상황의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매스컴을 접할때면 하루가 멀다하고 연이어 발생하는 흉악범죄, 테러 예고 소식에 온 국민이 충격과 불안에 휩싸여 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흉악범죄가 심심찮게 발생 하고 있어 가히 생명윤리가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할 것이다.사람 목숨을 너무 가볍게 취급하는 잔인하고 냉혹한 반인륜적 범죄가 아무런 죄책감없이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다 최근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묻지마 범죄 저변에도 인명경시 풍조 또한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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